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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라는 말이 한 마디도 나오지 않는 사춘기 이야기예요. 사실 부모가 아이랑 말이 안통한다고 생각하면 유아든 초등학생이든 중학생이든 다 사춘기라고 부르잖아요 그래야 이해하기가 쉬우니까. 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그런 분류가 꽤 불편할 거 같아요. 아이들도 크느라고 힘들고, 부모가 무조건 싫어서 반항하는 게 아니거든요. 이 책은 문을 '딸깍' 잠그는 순간 벌어지는 변화를 판타지로 그렸어요. 아이도 갑작스러운 변화가 무섭고 부모도 마찬가지겠지요. 하지만 아이와 부모 모두를 안심시켜주는 것 같아요. 다 괜찮다고. 책을 덮으면 기분이 청량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길지 않은 이야기에 이렇게 매력적인 인물들을 심어놓다니 정말 하나하나 너무나 주옥같아요. 아들 엄마로서 악어로 변한 구리구리와 선생님에 공감 백배입니다!! 그리고 재치 넘치고 쉽게 읽히지만 그 상징성에 무릎을 치게 돼요. 이제 막 방문을 잠그기 시작한 자녀가 있다면 아이와 부모가 꼭 함께 이 책을 읽어보라고 강추하고 싶어요. 변화가 그리 무서운 게 아니라고, 네 뒤엔 언제나 든든한 부모가 있다고, 소중한 친구가 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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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살 사춘기 소녀의 엄마로 너무 흥미륩게 두근거리며 별아의 모험에 함께 빠져들어 버렸네요. 영원히 나만의 아이일 것 같았던 딸아이가 언젠가 부터 딸깍마녀와 속닥거리더니 점점 변신을 하고 있네요. 아직 무엇으로 변할지 모르지만 자신만의 나로월드에서 실컷 놀고 있네요~^^ 어차피 꼭맞지 않는 신발인 엄마인데 헐떡거리면서 아이의 걸음에 급한 마음으로 쫓아가려고 너무 애썼던 제 모습을 만나면서 이제 딸아이의 변신을 두려운 마음 보단 기대로 응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딸깍마녀와 만날 준비가 된 친구들에게도 곧 찾아 올 딸깍마녀가 두려운 부모에게도 살벌하지만 달콤한 별아의 성장여행에 꼭 동참하시길 권해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