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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는 우주와 소년과의 이야기 또는 우주를 사랑하는 아이의 이야기 정도로 생각하고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그러나 책에서 보이는 내용은 어린 소년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마음이 아파왔다.
현실 속의 소년은 어머니와 지내는 한부모 가정이다. 역시나 가정은 넉넉하지 않고 엄마는 친구들의 부모들에게 굽신거리며 보험을 파는 일을 하고 있다. 이것 저것 모두 피하고 거부하고 싶은 상황이다. 그러기에 자신이 안드로메다에서 온 친구라고 생각하고 자기 방 역시 별로 도배를 하고 천체망원경을 보기도 하는 둥 자신의 어려움을 다른 곳에 정신을 돌려 잊고자 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럼에도 다른 사람들을 돕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힘든 상황 속에서 부정적인 생각만으로 살아가기 보다는 나보다 못한 사람, 주위의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과 마음을 가진 친구들로 자라났으면 한다. 정말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어려운 친구들이 많아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고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들이 더 많은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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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은하에서 왔다고 상상하며 살고 있는 엉뚱 소년 강찬들. 별자리에 관하여서는 모르는 게 없는 찬들이는 아빠없이 혼자서 집안 살림을 이끌어가는 늘 바쁜 보험설계사 엄마의 빈자리를 늘 그리워하는 소년이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그런 내색을 하지 않고, 오히려 씩씩하고 밝은 얼굴로 민수, 경우와 함께 삼총사가 되어 즐겁게 생활하는 개구쟁이 5학년 남자아이다.
짝 나연이는 못하는 게 없고 똑부러진 친구로, 늘 사고치고 말썽부리는 찬들이에게 쌀쌀맞다. 그래서 찬들이는 더욱 나연이에게 장난을 걸었고, 미술시간에 나연이에게 일부러 물감 물통을 바지에 쏟고 만다. 사과의 기회는 잘 찾아오지 않았고, 서로의 감정이 어긋나기만 하였다. 나연이네 아빠 치과병원에서 들어주기로 한 여러개의 보험이 자꾸만 늘찬이를 걱정스럽게 한다. 요즘 엄마의 보험일이 잘 되지 않아 어두운 표정의 엄마 모습을 보는 것이 자기 때문인 것만 같다.
한부모 가정의 아이 강늘찬. 혼자 저녁 끼니를 데워먹고, 늘 혼자인 집에 들어가기 싫어 동네 여기 저기를 다니다가 폐지 줍는 할머니를 보고 아파트 재활용 종이를 나눠드린다. 그리고 그런 외로운 늘찬이를 따스하게 보듬어주는 대머리 경비아저씨. 어려운 상황의 늘찬이의 어머니를 위해 병원 식구들까지 보험을 들어준 나연이의 부모님. 이런 여러 사람들의 따스한 마음이 엿보이는 이야기에서 참 세상이 아직 살만한 따뜻한 곳이구나 하는 것을 보여준다.
이제 사춘기가 막 시작되는 5학년 아이들의 이러쿵 저러쿵 속마음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지구별 소년>을 초등 중학년부터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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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안드로메다에서 왔다고 생각하는 곡식이 가득한 넓은 들판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 강찬들! 아빠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다. 하지만 지금 찬들이는 보험일을 해서 찬들이를 키우시는 엄마랑 단둘이 산다.
찬들이는 똥침 전문가다. 친구 새로 전학 온 경수에게 똥침을 뫄 선생님께 혼이 나기도 하고, 실수로 나연이의 그림물통을 나연이 옷을 버리게 해 나연이와 사이가 안좋아 지기도 하고, 아파트에서 창밖으로 물을 뿌려 온 아파트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경찰차까지 출동시킨다. 이렇게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자신이 한 일이 커져 버려서 선생님과 다른 어른들께 야단을 맞는 사고뭉치다.
그러나 찬들이는 누구보다 마음이 따뜻한 아이다. 폐지를 주우시는 할머니를 도와주려고 아파트 재활용장에서 박스를 모아주기도 하고 경비 아저씨의 비밀을 지켜주기도 하는 그런 찬들이기도 하다.
찬들이가 가장 좋아하는건 별자리 관찰이다. 집에서 망원경으로 보기도 하고 별자리에 대해 아는것이 참 많다. 찬들이는 아빠가 분명 안드로메다 어디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거나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찬들이는 어느날 엄마 혼자 자신을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깨닫게 되고 날마다 싸우는 나연이와도 화해를 하게되고 무엇보다 찬들이가 고등학교 가면 읽어보라고 남겨둔 아빠의 편지를 우연이 읽은 찬들이는 아빠가 계신 아드로메다에 가는것보다 이제는 지구별 소년이 되고싶어한다.
엄마: 찬들이가 안드로메다에 가고 싶었던 건 외로움 때문 아니였을까? 딸 : 별을 좋아하는 이유가 아빠를 보고싶어서 그런것 같아! 정말 재미있었어! 이제 자기집이 가장 좋은 안드로메다인걸 깨달아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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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활 모범을 보이는 딸들과 다른....... 아직3학년인 울집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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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소년 작가 양수근 출판 사계절 자신은 안드로메다 별에서 왔다고 생각하는 친구 강찬들. 찬들이는 지구에 어쩌다 잠시 와서 살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아이예요. 천채망원경 보는 것을 좋아하고 별자리에 관련된 책들을 너무나 좋아하죠. 하지만 말썽장이 강찬들. 똥침 놓는 장난을 너무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서 단짝인 친구 민수와 함께 똥침 놓을 친구를 물색하다 전학 온 친구 경우에게 똥침을 놓게 되요. 철봉에서 똥침을 맞고 떨어진 경우는 펑펑 눈물을 흘렸는데요 그것때문에 선생님께 얼마나 혼났는지 몰라요.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찬들이, 민수, 경우는 삼총사가 되지요. 언제나 함께 하는 삼총사가 된거예요. 찬들이의 엄마는 보험 설계사세요. 아빠는 안계신 찬들이. 가끔가다 엄마는 방에서 노란 박스를 꺼내보며 눈물 짓고는 하죠. 장난은 심한 찬들이의 짝꿍은 모범생인 나연이예요. 나연이는 못하는게 없는 엄친딸이예요. 엄마와 함께 마트에 갔다가 나연이 가족을 만나게 되고 나연이는 찬들이를 모른척 하는데 엄마는 나연이네 가족들에게 가서 인사도 하고 명함도 건네요. 찬들이는 엄마에게 보험 설계사 일을 그만 하면 안되겠냐고 얘기까지 하게 되요. 학교 미술시간에 장난치는 척 하며 일부러 나연이의 물통을 쏟아버리고 나연이의 그림은 엉망이되구요 바지는 젖어서 오줌을 싼 것 처럼 되어버렸어요. 치과의사인 나연이의 아빠에게 방문하기도 했던 찬들이 엄마는 찬들이를 혼낼 수밖에 없었어요. 엄마가 이 일로 찬들이를 혼낸건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찬들이 입장에서는 그게 얼마나 불편하고 너무 싫을지 이해가 가지요. 우연히 찬들이가 별자리에 관해 척척박사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찬들이가 폐지를 모으시는 할머니를 도운 사건이 공개가 되며 찬들이는 자신이 지내야 하는 별이 지구별이 맞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그리고 엄마가 가끔씩 꺼내보던 노란 상자 속에 담겨있던 아빠가 남긴 편지도 보게 되었구요. 찬들이에게는 목표가 생겼을 거예요. 지구별에서 엄마를 지켜야 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 그리고 친구들과 잘 지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되었네요. 안드로메다로 돌아가고 싶었던 찬들이는 정말 어느 별에서 온 소년이었던 걸까요? 언젠가 다시 안드로메다로 가고 싶은 날이 올지로 모르겠지만 그동안엔 지구별에서 자신의 자리를 잘 지키고 바른 학생으로 잘 자라줄 것 같은 찬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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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우리집 둘째와 같은 초등학교 5학년 찬들이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엄마 : 우리집 특이한 초등 5학년아이도 언젠간 지구별 소녀가 될거란 기대를 갖게 만드는책... 딸 : 은하철도 999의 안드로메다????? 찬들이가 지구별소년이 되었어도 언젠간 안드로메다엔 한번 가봤으면 좋겠다. 나랑 같이~~~^^ 아들 : 똥침... 위험한 장난...NO NO 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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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출판사] 책읽는가족 도서명: 지구별 소년 학 년: 고학년 서 평: 택배 상자를 열어 책표지를 봤을 때 ‘어린왕자 같네?’ 책을 잡고 쉬지 않고 읽어 내려가는 매력적인 글이었다. 그리고 동심의 세계로 다가가게 하는 책이다. 내 아이의 동심이 아닌 나의 동심으로~. 학부모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순수한 찬들이와 같은 우리 아이들을 이해 못하는 부모는 아닌지 되돌아보게 한다. 안드로메다가 나를 내려다보는 것 같았다.(83쪽 인용). -나의 안드로메다는 바로 여기, 우리 집이다. 엄마가 있는 집.-(109쪽)
가족 한 줄 평: 아빠: 나의 죽음을 생각해 보며 아이들을 대해야겠다. 엄마: 가슴이 찡하다. 순수한 아이. 우리 집이 안드로메다가 되게 해야겠다. 아이1: 사진 아이2: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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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소년(양수근/사계절)
보험 설계사를 하는 엄마와 단 둘이 사는 찬들이는 자신이 안드로메다에서 왔다고 한다. 그리고 언제가는 그 안드로메다로 돌아가겠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곳에는 자신이 미워하는 사람도 없고 일찍 일어나라, 공부해라, 밥 먹을 때 흘리지 마라, 등 갖은 잔소리를 하는 사람이 없다. 마음속 이상의 세계를 꿈꾸는 찬들이의 학교 생활은 녹록치 않다. 장난이 심하다 보니 문제의 주범이 된다. 그렇다 보니 선생님께 야단을 맞는 순간도 많고, 같은 반 친구인 나연이와도 사이가 좋지 않다. 하지만, 어디에나 정예 맴버는 있는 범 찬들이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이해해주는 친구 민수와 경우가 있다. 어느 순간부터 삼총사가 된 이들은 사건의 발생할 때 마다 큰 역할을 맡아 준다. 유독 별을 좋아하는 찬들이 늘 안드로메다로 갈 생각을 하지만, 그런 그도 마음만은 천사다. 힘들게 사시는 독거 노인을 도울 줄 알며, 때론 정의에 불타기도 한다. 찬들이에게 안드로메다는 어떤 곳일까 생각해보았다. 그곳은 보고 싶은 아빠를 만날 수 있고, 자신의 복잡한 마음을 위로 받고 기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자신을 위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엄마는 언제나 늦은 시간에 퇴근을 하기에 찬들이의 바람은 자신이 돌아왔을 때 엄마가 집에 있는 것이다. 이처럼 아이들은 소소한 행복을 꿈꾸는 찬들이...
어느 여름날 배란다에서 물이 뿌리다가 화재가 발생한 것 같아 소방차가 출동하는 사건이 있었다. 그로 인해 그는 아파트의 유명한 어린이가 되어 있었다. <지구별 소년>의 몰입도는 뛰어난다. 찬들이에게 일어나는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여 독자가 단숨을 읽게 만든다. 책 속에 담긴 유머도 부모 세대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나온다. 똥침을 하기 전 주문을 외우듯 했던 말 "똥침의 기본자세 손가락에 힘을주고..."과 경우가 기분이 좋을 때 외치는 "앗싸리비아 콜롬비아" 등의 부분은 너무 올드한데~하며 하지만, 재밌네라고 생각하며 읽기도 했다. 또한 불우한 이웃을 살필줄아는 찬들이의 따뜻함을 통해 감동을 느낄 수도 있다. 정의는 살아있고 사회는 무조건 강자편이 아니라는 것도 느낄 수 있다.
(자신은 늘 미술에 소질이 없다고 느낀 찬들이의 그림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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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소년
찌지직 파팟! 여기는 지구별
날 좀 안드로메다로 데려가 주세요 네?
자신이 안드로메다은하에서 왔다고 믿는
열두 살 소년의 희록애락 지구별생활기
나는 지구에서 200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은하에서 왔다
이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 나만 아는 비밀이니까!
안드레모다는 지긋지긋한 엄마의 잔소리도.
무거운 챙가방도. 재미없는 학교 숙제도 없는.
오로지 어린이만을 위한 세상이다
하루빨리 지구별을 떠나 안드로메다로 가기 위해
오늘도 눈을 감고 텔레파시를 보낸다
저라도 안드레메다로 가고 싶을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 정말 바쁘죠..
보고있으면 안쓰러울때가 많아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은 정이 뭔지 모르는것 같아요
이웃도 예전의 이웃이 아니니요
우리 앞집에 누가 사는지도
인사도 나누지 않고
살고 있는 우리들...
이런 사회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
정, 인심, 배려 따위는 안중에
없게 되는 것 같아 씁쓸할때가 많았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 강찬들은 엉뚱하지만
정으로 가득한 열두 살 소년이랍니다
강찬들은 자신이 지구인이 아니라 안드레메다은하에서 왔다고 믿고
있는 열두 살 소년이랍니다
아빠가 돌아가셔서 엄마와 둘이 살고 있고
엄마는 보험일을 하신답니다
바쁜 엄마 때문에 찬들이는 늦은 시각까지 집에 혼자 있을 때가 많지요
찬들은 별을 좋아해서 별자리 책이 많고
집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찰하고
별자리 지도를 보며 안드레모다를 상상한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나연이네 부모님께
정중히 인사를 하는 것을 보았어요
찬들이는 엄마가 보험설계사 하는 일이
맘에 들지 않았어요
"나는 엄마가 나연이 엄마한테 굽실거리는 것이 싫어"
라고 엄마에게 말했답니다
하지만 찬들이는 "안드로메다로 갈 때 우리 엄마 김연심 씨를
꼭 데려가야겠다 내가 없으면 슬퍼할 게 뻔하니까"
라고 썼지요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러던 어느 미술 시간에
찬들이가 그만 나연이 물통을 건드려
나연이의 그림이 엉망이 되어 버렸어요
엄마는 나연이 엄마가 나연이 아빠 병원 간호사까지
보험 들어 주기로 했다면서
내가 뭐라고 용서를 빌어야 하니?하면서
찬들이에게 잔소리를 했어요
찬들이는 나연이에게 사과를 했지만
나연이는 "아빠도 없는 거지 같은 새끼가!"라며
욕을 했어요
정말 이건 아닌것 같아요
친구가 사과를 하면
용서할 줄 아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하네요
폐지를 줍고 있는 할머니께
찬들이는 자신의 아파트로 분리수거장에서
상자를 드렸는데
관리소장님에게 혼나고 말아요
찬들이는
"제가 버린 거니까 드려도 되잖아요"라고 당차게 말했어요
이 일이 동영상으로 화제가 되어 뉴스에까지 나오게 되었답니다
이 일로 학교에서도 찬들이를 바라보는 시건이 달라졌지만
찬들이는 마음이 불편했어요
왜냐하면 나연이의 물통을 엎지른건 실수가 아니라
일부러 그랬지 때문이랍니다
나연이는 찬들이에게 게시판에 별자리를 붙여 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화해하자는 이야기겠죠?
나연이 아빠까지 찬들이의 이를 검진해주면서
사과를 하셨답니다
찬들이는 열심히 별자리를 만들었어요
착한 어린이상으로 받은 상품권을
엄마의 노란 상자에 넣으려고 하다가
발견한 아빠의 편지
넘 뭉클하더라고요
공개수업에서 멋지게 별자리에 대해
발표한 찬들이!!
앞으로 더더 멋진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참 찬들이와 나연이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멋지게 공개수업때 발표한
찬들이를 보면 예상이 되시죠?!
평범한 이야기라 더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 봐도 좋을 것 같아요!
할머니를 생각하는 찬들이의 마음을
우리 아이들도 배웠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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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출판사] 사계절 아동문고 93 - 지구별 소년
지은이 : 양수근 / 그린이 : 국민지 나를 더 성장하게 해 주는 사계절 아동문고 93번째 이야기, <지구별 소년> 입니다.
곡식이 가득한 들판이라는 멋진 이름을 가진 강찬들은 자신이 안드로메다에서 왔다고 생각하는 조금은 엉뚱한 12살 소년입니다. 찬들이에게 멋진 이름을 지어주신 아빠는 찬들이가 아주 어릴 때 하늘나라고 떠났고 엄마랑 둘이서 살고 있어요. 보험설계사로 일을 하시는 엄마는 매일 바쁘고, 집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 찬들이 숙제 안 해서, 까불어서, 늦게 와서, 준비물 안 챙겨와서... 학교에서는 선생님께 늘 야단맞고 혼나고 집에 와서도 일찍 자라, 공부해라, 이것 먹어라, 양치질 해라... 엄마의 잔소리가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찬들이는 생각합니다. "도내체 나는 왜 지구에서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찬들이에겐 둘도 없는 단짝 친구 민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 방학이 끝난 뒤에 전학을 온 경우 철봉에서 똥침 사건이 있은 다음 셋은 지구별에서 가장 친한 삼총사가 됩니다.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짝 나연이의 가족을 만났습니다. 찬들이의 짝 나연이의 아버지는 치과 의사입니다. 보험설계사인 엄마는 나연이네 부모님께 보험 가입을 부탁하는데요 항상 자신에게 잔소리만 하는 나연이가 못마땅한 찬들이는 나연이네 부모님께 굽실거리는 것처럼 보이는 엄마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엄마의 마음은 편했을까요? 집에 돌아와서도 엄마는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방에 들어가 노란 상자를 꺼내 놀고 울고 계십니다. 찬들이가 고등학생이 되면 보여주겠다고 하는 노란 상자 대체 그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찬들이에겐 비밀을 서로 나누는 어른 친구가 한분 계십니다. 바로 찬들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경비 아저씨인데요. 찬들이가 엄마를 위해서 국을 데우다 냄비를 태어고 엄마에게 혼이 나던 날 제 속마음을 몰라주는 엄마가 야속해서 놀이터에 혼자 앉아 있는데 경비 아저씨가 다가와서 찬들이의 마음을 위로해주며 아저씨의 비밀도 하나 가르쳐줍니다. 이제 두 사람은 서로의 비밀을 공유한 친구가 됩니다.
학교 미술 시간 그림 그리는 게 별로 즐겁지 않은 찬들이는 선생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들과 장난을 치다가 그만 나연이의 물통을 엎어 나연이의 그림을 모두 망치고 맙니다, 옷까지 모두 젖어버린 나연이는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찬들이는 선생님과 엄마에게 또 꾸지람을 듣게 되네요. 나연이가 밉기는 하지만 자신이 한 일이 미안한 찬들이 나연이에게 사과를 하고 싶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고, 오히려 감정만 더 나빠지고 마는데요
가끔씩 거리에서 만나는 폐지를 주우시는 등이 거북이처럼 굽은 할머니 불편한 몸으로 폐지를 줍는 모습이 마음에 걸리는 찬들이 아파트 분리수거를 하는 날, 할머니를 모시고 아파트로 가는데요 할머니께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쌓인 폐지를 나눠드리고 싶은 마음에서였답니다. 하지만 세상은 찬들이 마음처럼 쉬운 게 아니네요. 관리소장 아저씨의 등장으로 한판 소동이 벌어지고 폐지도 아파트 물건이라며 절대 줄 수 없다는 아저씨와 자신이 버린 폐지를 할머니께 드리는 건데 왜 안되냐고 맞서는 찬들이 마침 부녀회장인 찬들이의 반친구 윤미 엄마가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찬들이 편을 들어주면서 일은 잘 마무리가 되었답니다.
폐지 사건으로 갑자기 유명해진 찬들이 방송국에서 착한 어린이, 찬들이를 취재하러 학교에 찾아오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무서운 줄만 알았던 관리소장 아저씨도 찬들이에게 아파트를 빛낸 착한 어린이라며 아파트 주민들이 주는 선물을 주러 오십니다.
자신이 받은 선물을 엄마에게 깜짝 선물로 주고 싶은 찬들이는 선물을 숨길 곳을 찾다가 엄마의 노란 상자를 생각해내는데요 안방 장롱 안에서 노란 상자를 꺼내서 뚜껑을 여는 순간 상자 안에 가득한 물건들을 보고 잠시 숨을 멈춥니다. 산모수첩, 탯줄, 초등학교 입학 통지서, 그리고 아빠 사진... 마지막으로 하얀 봉투가 하나 있는데요 그 봉투는 바로 아빠가 찬들이에게 보내는 편지였습니다. 병으로 많이 아팠던 아빠가 찬들이에게 마지막으로 보내는 편지.... 엄마가 좋을 때나 힘들 때 항상 열어보며 눈물을 흘리던 노란 상자의 비밀은 바로 이거였네요. 글자 하나하나마다 찬들이를 걱정하고 생각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아빠의 편지 찬들이는 편지를 다 외울 때까지 읽고 또 읽습니다.
그사이 나연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찬들이에게 화해를 신청합니다. 까칠한 소녀인 줄만 알았던 나연이었는데 진짜 속마음은 따뜻한 아이였어요. 어느새 공개 수업일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찬들이는 멋지게 자신의 차례를 마치고...
공개 수업도 무사히 잘 마치고 단짝 친구 경우, 민수와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나연이에게 이렇게 멋진 편지도 썼네요. 나연이의 대답은?...^^
찬들이와 비슷한 또래의 울 아들 책을 읽으며 아들과 그 친구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혼자 웃기도 하고 마음이 짠~ 하기도 했습니다. 처음 책을 펼쳐들었을 땐 마냥 개구쟁이에 말썽꾸러기인 줄만 알았던 찬들이였는데 주변의 어려운 사람도 살필 줄 알고 친구와 엄마도 배려하며 생각할 줄 아는 속깊은 아이였어요. 별을 사랑하는 아이, 강찬들.... 그리고 지구별에서 가장 멋진 삼총사 친구들 이름처럼 마음이 꽉 차고 따뜻한 찬들이와 의리 있는 삼총사 친구들의 마음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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