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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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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진   이 책은    이 책 『하워드 진』은 <미국의 지배 이데올로기에 저항한 불복종자>인 하워드 진의 생애를 살펴보면서 그의 생각을 짚어보고 있다.평생을 정의를 위해 올곧게 살아온 하워드 진의 진면목을 이 책을 통하여 알 수 있다.   저자는 아거, 아마 필명인 듯하다. <읽고 생각하고 쓰는 일을 반복하며 살고 있는 글쟁이다.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사회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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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진

 

이 책은 

 

이 책 하워드 진미국의 지배 이데올로기에 저항한 불복종자인 하워드 진의 생애를 살펴보면서 그의 생각을 짚어보고 있다.

평생을 정의를 위해 올곧게 살아온 하워드 진의 진면목을 이 책을 통하여 알 수 있다.

 

저자는 아거, 아마 필명인 듯하다.

읽고 생각하고 쓰는 일을 반복하며 살고 있는 글쟁이다.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사회를 비판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글을 통해 한 개인이 더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사회에서 살 수 있는지를 모색하고 있다.>

 

저자 소개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더 나은 사회에서 살 수 있는지를 모색하는 차원에서 하워드 진에 대한 책을 써낸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내용은 

 

하워드 진이 쓴 책을 몇 권 읽은 적이 있다.

 

하워드 진, 세상을 어떻게 통찰할 것인가』, 팬덤 하우스

달리는 기차에 중립은 없다』, 이후

살아있는 미국 역사, 추수밭

 

그런 책을 통하여 하워드 진이 어떤 인물인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었는데, 이 책으로 다시 한번 하워드 진의 생애를 짚어볼 수 있어, 좋았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하워드 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실체를 눈치채다 ·

파시즘과의 전쟁에 참전하다 ·

정당한 전쟁은 없다 ·

인종차별에 눈뜨다 ·

민권운동에 나서다 ·

시민불복종으로 저항하다 ·

추악한 미국사를 기록하다 ·

미국을 앞장서 비판하다 ·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나에게는 절망할 권리가 없다 ·

 

각각의 항목에 (하워드 진은)이란 말을 앞세우면, 그의 삶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워드 진은 미국의 실체를 눈치 채고, 인종차별에 눈뜨고, 민권운동에 나서다.

하워드 진은 시민불복종으로 저항하며, 추악한 미국사를 기록하다.

하워드 진은 미국을 앞장서 비판하며,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묻고

더 나아가 나에게는 절망할 권리가 없다며 줄기차게 운동을 펼쳐나간다.

 

그의 삶 중에서 몇 가지 정리해 본다.

 

미국을 비판하다.

 

자신이 속하는 조직, 특히 국가를 비판하기는 쉽지 않다.

게다가 그는 대학이라는 조직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었으니, 나라를 상대로 비판의 날을 세우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그는 직을 걸고 미국의 실체를 밝히고, 비판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선한 쪽이 악한 쪽을 벌한다는 논리를 내세워 미국은 제 2차 세계 대전이후...... 이라크 전쟁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전쟁을 벌였다. 세계에서 가장 전쟁을 자주 또 많이 일으키는 나라가 된 것이다.> (57)

 

진은 끊임없이 전쟁을 일으키는 미국의 대외 정책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109)

 

지금도 지구의 어느 한쪽에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해서 전투에 참가하는 군인들은 물론 무고한 시민들, 비전투원인 민간인들 특히 어린이와 여성들이 희생되고 있는데, 그 전쟁의 당사국에 언제나 미국이 자리잡고 있다. 하워드 진은 그런 미국을 비판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은 그의 성찰, 그대로 지금도 유효하다.

 

다른 국가의 잔학 행위를 저지한다며 그보다 더한 잔학 행위를 저지르는 미국의 행태를 진은 강도 높게 비판한다.> (111)

 

달리는 기차에 중립은 없다.

 

이 책은 진의 자서전이다. 제목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특정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기차 안에서 가만히 있는 것은 이미 기차가 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중립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125)

 

다시 말하면, 소리를 내야 할 때, 움직여야 할 때, 가만히 있는 것은 안 된다는 것이다.

해서 그는 움직인다. 소리를 낸다.

스펠멘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도 그는 민권운동에 앞장서서 투쟁을 한다.

그런 그의 행동은 대학교 총장과 갈등을 초래하게 되고, 결국 그는 일방적으로 해고 당한다. (77)

 

그 뒤로도 그는 투쟁을 멈추지 않는다.

 

미국 민중사

 

베트남 전쟁이 끝난 뒤, 진은 시민불복종의 역사를, 강자에 의해 약자가 억압당한 역사를, 그에 맞서 약자가 끊임없이 저항해온 역사를, 미국의 추악한 면을, 권력자가 아닌 피권력자의 시선으로 기록한다.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 미국 민중사였다. (92)

 

1980미국 민중사를 출간한다. 이 책은 누군가의 서평처럼 영웅과 악당이 자리를 바꾼 책이었다. (94)

 

그 책은 우리나라에 살아있는 미국 역사(추수밭 출판)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판되었는데, 미국의 숨겨진 역사, 미국이 감추려하는 추악한 미국의 얼굴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이 책, 다행하게도 1992년부터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이 책을 주요 역사 교재로 채택하고 있다 하니, 반가운 일이다. (106)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하고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 -조지 오웰, (102)  

이 말은 조지 오월이 1984에서 한 말이다.

 

역사는 과연 바로 기술하는 일이 가능한 일일까 

하워드 진은 그게 불가능하다 주장한다. 역사가는 역사 사료에서 선택적으로 취사하여 기록하기 때문이다.

 

진이 객관적인 역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던 것은 바로 생략과 강조때문이었다. (105)

 

다시, 이 책은 

 

이런 족적을 남기고 하워드 진은 2010127일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다.

지금껏 알고 있던 미국인 중, 줏대 있고 또한 정의감이 넘치는 사람, 하워드 진 같은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이제 하워드 진의 뒤를 이어 같은 역할을 할, 그 누구 없소? 외치고 싶어진다. 

 

지금 살아있는 사람으로서는 놈 촘스키 같은 분이 있지만, 그 분도 1928년생이니, 그분이 건강하시기만 바랄 수밖에 없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더더욱 하워드 진이 그리워진다.

이달의 사락 s***h 2020.02.0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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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불복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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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배 이데올로기에 저항한 불복종자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한 인물의 평전. 그 인물은 하워드 진이라는 우리와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다. 이 책을 읽기전까지 난 그에 대해 전혀 아는바가 없었다. 어디선가 들어본것 같은 이름. 그는 어떤 사람인가? 그리고 그의 업적은 무엇인가?2010년 사망한 하워드 진은 100년전인 1922년 브룩클린의 가난한 유대이민자의 집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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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배 이데올로기에 저항한 불복종자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한 인물의 평전. 그 인물은 하워드 진이라는 우리와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이다. 이 책을 읽기전까지 난 그에 대해 전혀 아는바가 없었다. 어디선가 들어본것 같은 이름. 그는 어떤 사람인가? 그리고 그의 업적은 무엇인가?

2010년 사망한 하워드 진은 100년전인 1922년 브룩클린의 가난한 유대이민자의 집에서 태어났다. 배운것 없고 똥구멍 찢어지게 가난했던 노동자 부모를 보며 성장한 그의 미래는 이미 그때 정해졌을지도 모르겠다.

어린 시절 느꼈던 처절한 가난과 그에 따른 불평등한 사회의 부조리함들을 그는 너무 일찍 깨달아 버렸다. 온몸으로 겪은 가난의 고통과 절망과 분노는 그를 노동자를 위한 민권운동가로 살아가게 만들었다.

지금의 미국은 나아졌지만 과거 미국도 우리와 같은 시절을 겪었다. 불합리한 사회는 반대급부로 저항세력을 양산해 낸다. 가난과 차별과 절망은 계급적 분노가 되고 불공정은 불복종으로 저항하게 만든다.

저자 아거는 외국 사람이 아닌 우리나라 사람이다. 처음 이름만 보고 외국저자로 알았지만 그는 여러 책을 낸 토종 작가다. 그런 그이기에 우리의 역사 속 굴곡의 시간들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폭압과 분노의 시절들을 겪어 왔던가? 우리 역사 속에는 하워드 진 같은 이가 훨씬 더 많음에 하워드 진의 인생이 어느정도 그려진다. 불공정과 억압의 역사라면 미국보다 우리는 몇십배 더 고수이고 훨씬 더 선배이기에 한반도에서 만들어진 한국판 하워드 진들은 수도 없이 많다. 아픔의 역사다.

우연적 재난이 아닌 법이 승인한 재난이라고 한 그의 말이 와 닿는다. 시민불복종이라는 지배 이데올로기에 맞선 저항운동을 평생을 통해 행하고 가르친 그의 인생은 감동을 주며 사람을 숙연하게 만든다. 하워드 진도 책도 저자도 좋은 만남이다.
b*****l 2020.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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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진 : lali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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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진 : lalilu책의 표지는 무언가를 향해 엄청난 집중력으로 응시하고 있는 하워드 진의 사진과 함께 ‘미국의 지배 이데올로기에 저항한 불복종자’라는 설명을 제공한다. 과연 시민불복종으로 저항한 미국의 양심인 하워드 진 그는 누구인가? 저자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많은 자유와 평등은 누군가의 저항을 통해 이뤄진 것임을 독자들에게 환기시킨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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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진 : lalilu


책의 표지는 무언가를 향해 엄청난 집중력으로 응시하고 있는 하워드 진의 사진과 함께 ‘미국의 지배 이데올로기에 저항한 불복종자’라는 설명을 제공한다. 과연 시민불복종으로 저항한 미국의 양심인 하워드 진 그는 누구인가? 저자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많은 자유와 평등은 누군가의 저항을 통해 이뤄진 것임을 독자들에게 환기시킨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자신의 삶을 불꽃처럼 내던진 한 인물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그의 삶은 정의와 공의로 가득차 있는 인생임을 보게 된다. 저자는 하워드 진을 만나서 그가 조곤조곤한 말투로 조목조목 짚어준 미국의 역사와 현실은 지배권력을 유지하려는 정부와 관료, 정치인, 자본의 논리를 들이대는 기업에 맞서 인간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싸워온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머리말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하워드 진은 ‘행동하는 지식인’이라는 수식어가 딱 들어맞는 사람 가운데 한 명이다. 어떤 이들은 행동은 열심히 하는데 지식이 없다. 그래서 좌충우돌하며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킨다. 그러나 지식인들은 행동하는 것을 꺼려한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얼마든지 하겠지만 자신이 믿는바 그리고 알고 있는 바를 위해 투쟁하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 곧 대중 속으로 숨어버린다. 그래서 행동도하고 지식도 있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 즉, 우리 삶은 균형을 추구하지만 정작 균형 있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드물다는 것이다. 



하워드 진의 책들과 행동들을 통해 우리는 위선적이고 추악한 인간 존재의 민낯을 보게 된다. 우리는 정말 뼛속까지 ‘내로남불’로 무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내가 하면 로맨스인데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두 가지 잣대가 우리 안에 정말 강력하게 있다는 것이다. 



부당하다는 것, 또는 누군가 차별 당한다는 것만큼 우리 삶을 어렵게 하고 공포스럽게 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없는 것 같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것을 위해 싸워야 한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있으면 그 힘을 어떻게 해서든지 사용하려고 하고 그 힘을 더 키워나가려고 한다. 즉, 힘을 추구하는 세상이다. 그러나 힘은 결코 누구나 같지 않고 강한 자가 있다면 반드시 약한 자가 있게 된다. 그리고 그 힘은 결국 지배와 피지배의 구조를 낳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을 통해 과연 이 시대 우리가 싸워야할 이데올로기는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l****u 2020.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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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거 「하워드 진」 (인물과 사상사,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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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이 정도의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된 것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독재정권에 대한 ‘시민 불복종 운동’의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2016년 촛불혁명으로 대통령 탄핵까지 만들어낸 대한민국, 그러나 이 나라가 여전히 계급사회임은 현정부 아래서도 분명히 드러납니다. 미국에서의 시민 불복종 운동하면 헨리 데이비드 소로, 마틴 루터 킹, 놈 촘스키, 하워드 진 등 많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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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이 정도의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된 것은 이승만박정희전두환 독재정권에 대한 시민 불복종 운동의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2016년 촛불혁명으로 대통령 탄핵까지 만들어낸 대한민국그러나 이 나라가 여전히 계급사회임은 현정부 아래서도 분명히 드러납니다미국에서의 시민 불복종 운동하면 헨리 데이비드 소로마틴 루터 킹놈 촘스키하워드 진 등 많은 인물이 생각납니다그런데 대한민국의 시민 불복종 운동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없네요그래서 대한민국 국민이 더 위대해 보입니다어쨌든 시민 불복종 운동의 기수라고 알려진 하워드 진’(Howard Zinn)의 삶과 그의 사상이 무척이나 궁금했었습니다이 책을 통해 하워드 진이 생각하는 시민 불복종 운동의 가치와 정신을 제대로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하워드 진의 삶과 사상을 너무나 명징하게 보여줍니다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14살부터 일을 해야 했던 그의 어린 시절미국이 계급사회임을 뼈져리게 느꼈습니다그는 파시즘에 분노해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지만그것 또한 제국주의 전쟁에 불과함을 깨닫게 됩니다진이 보기에 정당한 전쟁은 없습니다전쟁은 인간을 타락시켜 인간의 정신을 황폐화합니다그는 흑인 여자대학 스펠먼 대학에 부임하면서 미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적나라한 인종차별과 싸우기 시작합니다그동안 머리로만 알고 있던 인종차별을 가슴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학생들과 함께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이런 경험을 통해 그는 아무리 작은 저항 행동이라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뿌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합니다민주주의나 인간답게 살 권리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어느 나라든 어느 사회든 시민 불복종은 꼭 필요합니다불복종보다 복종의 결과가 훨씬 더 끔찍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다음과 같은 사실에 격하게 동의하게 됩니다객관적 역사 기술은 없다국가와 정부를 구별해야 한다맹목적 애국주의는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파괴한다민주주의는 저절로 얻어지지 않는다민주주의를 위해 투표행위를 넘어 시민이 직접 행동에 옮기는 일이 필요하다앎과 삶의 일치가 중요하다절망의 시대에도 하워드 진처럼 희망을 고집해야 한다등등그의 대표 저서 미국민중사를 읽어봐야겠습니다그의 자전적 역사 에세이인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와 역사의 정치학도 읽어보고 싶습니다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나는 이 나라를 어떻게 보고 시민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l******y 2020.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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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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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는 오래 전부터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지만 본격적인 역사의 시작은 유럽에서 사람들이 이주한 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유럽 대륙에는 종교 개혁의 불길이 거세게 타오르고 있었는데 카톨릭의 탄압을 피해 많은 신교도인들이 새로운 세상을 찾아 위험한 대서양을 건넜네요. 이후 300여년이 지나지 않아 미국은 세계 초강대국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성향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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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는 오래 전부터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지만 본격적인 역사의 시작은 유럽에서 사람들이 이주한 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유럽 대륙에는 종교 개혁의 불길이 거세게 타오르고 있었는데 카톨릭의 탄압을 피해 많은 신교도인들이 새로운 세상을 찾아 위험한 대서양을 건넜네요. 이후 300여년이 지나지 않아 미국은 세계 초강대국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성향을 생각하면 상당히 민주적이고 평등할것 같지만 미국은 흑백 갈등이 무척 심했고 노예 제도가 완전히 폐지된 것도 수십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강대국이면서 그 이면에는 불합리한 점들이 많은데 이러한 현실을 강하게 비판하는 대표적인 지식인이 노암 촘스키와 하워드 진입니다. 미국 민중사를 읽으면서 하워드 진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미국의 현실을 새롭게 볼 수 있었네요. 이러한 하워드 진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하워드 진' 이라는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민자의 자손인 하워드 진은 어릴때 가정 환경이 무척 가난했다고 합니다. 책을 살 돈이 없어서 아버지가 신문에 나오는 쿠폰을 모아 책으로 교환했을 정도네요. 이렇게 모은 덕분에 찰스 디킨스의 전집을 읽을 수 있게 되었는데 찰스 디킨스가 쓴 책을 읽어보면 영국에서 산업 혁명이 진행되면서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상황이 얼마나 열악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미국도 크게 다르지 않는데 강대국이면서도 사각 지대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을 비판합니다.

유럽 열강에 의해 아프리카에서 강제로 미국으로 끌려온 흑인들은 노예로 일하면서 미국 경제 성장을 뒷받침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무척 심각했습니다. 모든 공간은 백인을 위한 곳과 흑인을 위한 곳이 분리되어 있었으며 교육에서도 마찬가지로 흑인들이 다니는 전용 학교가 있었네요. 하워드 진은 이러한 대학에 부임하면서 흑인들의 인권을 위해 싸웠습니다. KKK가 활보하면서 목숨을 잃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본인의 신념에 따라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게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의 신념을 가질 수 있고 또 존중 받아야 합니다. 하워드 진도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자신의 신념에 따라 가르쳤지만 학생들에 이를 강요하지 않았고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였네요. 이런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워드 진의 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미국 민중사,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등의 책을 쓰면서 미국의 불합리한 점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상대방에 대한 사실을 왜곡하고 무조건적인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일어나면서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지식인의 비판에 대한 화답이기도 한데 책을 읽으면서 많은 점들을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이달의 사락 p***s 2020.01.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