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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2022.1.28. 그림책시렁 878
《검은 무엇》 레자 달반드 김시형 옮김 분홍고래 2020.6.10.
모른다면 그저 모를 뿐입니다. 모르기 때문에, 모르는 줄 알기 때문에, 어느덧 알아가는 길에 섭니다. 안다면 그저 알 뿐입니다. 알기 때문에, 아는 줄 알기 때문에, 어느새 새로 배우는 길에 서요. 모르는 이도 아는 이도 나란히 배워요. 아는 이도 모르는 이도 함께 가르쳐요. 모르는 만큼 듣고 겪고 보고 배웁니다. 아는 만큼 새롭게 나서면서 듣고 겪고 보고 배워요. 《검은 무엇》은 책이름처럼 “검은 무엇”을 둘러싼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검은 무엇”은 무엇일까요? 이 그림책에 나오는 여러 숨결은 ‘저마다 아는 대로 바라보려고 하’는데, 검은 무엇은 ‘저마다 아는 틀을 넘어섭’니다. 그렇다고 하나도 모른다고 하기 어려우나,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없어요. 다들 섣불리 ‘모른다’고 말하지 못해요. 왜 ‘모름’을 스스럼없이 안 받아들일까요? 모르기에 나쁠 일이 없어요. 몰라서 잘못이지 않아요. 모르니까 배우고, 배우니 알고, 알기에 새롭게 나아가고, 새롭게 나아가며 모르는 무엇을 새삼스레 만나요. 되풀이하는 삶이 아닌, 새롭게 한 걸음씩 내딛는 살림길입니다. 씨앗 한 톨이 어떻게 뿌리를 내려 우람하게 자라는 나무로 서는지 누가 알까요? 모든 숲은 씨앗 한 톨에서 비롯하고, 모든 숨결은 바로 씨앗인 줄 누가 아나요?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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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검은 무엇.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래, 그 검은 무엇이 무엇일까? 궁금증과 함께 책장을 열어본다. 표지엔 검은 색이 놓여있는데 슬그머니 배어 나오는 오색가지 색깔. 펼치자마자 참기라도 했다는 듯 환상적인 색깔이 쏟아져 나오는 책이다. 면지에서부터 감탄을 자아낸다. 그림책에 있는 나무를 너무 좋아하는 나는, 이 면지를 보고 벌써 숨이 턱 막힌다. 너무 아름답다. 숲 공터에 검은 무엇이 있었고, 누구도 검은 무엇의 정체를 모른다. 하지만 동물들은 두려움에 덜덜 떤다. 잘 알지도 못하는데, 왜 먼저 두려움에 떠는 것일까. 알지도 못하니 두려움에 떠는 것일까? ‘낯선 것’과 ‘검은색’에 담긴 철학적 이야기, 편견과 두려움은 어디에서 오는 지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색채와 함께 풀어낸다. 작가 레자 달반드는 이란에서 태어나 이란뿐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도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라고 한다. 이란의 그림책은 처음인데 작가의 이력을 보고 보니 책이 더 색다르게 느껴진다. 이런 과감한 색채는 작가의 출신과 관련이 있을까? 사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들은 실상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는 겪어보지도 않고, 닥쳐보지도 않고 많은 것을 미리 걱정하고 두려워하곤 한다. 하나의 실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그것을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책을 함께 넘겨보며, 우리는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것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고 있었는지 한 번 더 뒤돌아 생각해본다. 내가 내 세상을 어떻게 해석하고 바라보고 있나. 그렇다면 검은 무엇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똑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 그림책이지만 깊은 이야기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 장면장면마다 공들여 채색한 색이 더 아름다워 그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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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자 달반드 글.그림 분홍고래에서 나온 책이다 제목이 공포물인가?ㅎㅎ 싶기도 하다~~~^^ 아이들 책은 늘그러하든 제목만으로도?그림만으로도 첫페이지 만으로도 짐작이 가능한거같은데 이책은 제목도 그림도 짐작하기 어려운거 같다 그래서 이책은 나의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는 책이다 검은색은 주로 무서움을 담당하는데.. 이책은 어떨까?아이들과 앉아서 시작부터 집중이 되었다 제목부터 표지까지 호기심이 폭발한다 먼저 읽어보니 자꾸 생각을 자극한다 점점 앞써 생각하게 만드는 호기심마법책이다 무얼까?생각하기에 좋은책인거 같다 나의 생각과 아이의 생각이 정말 여러각도로 생각하게 만든다 한번두번세번 읽어도 좋은 책이다 검은것은 무서움의색이기도 하다 그런틀을 깨고 자꾸자꾸 파고 든다 무엇을 나타내는지 나타나는 등장인물의 생각이 무엇인지 읽는사람의 감정과 성향?그런것도 나타날수 있을꺼같다 아이의 기분에따라 답이 다르거나 생각이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책을 읽다보니 아이의생각을 들을수 있어 책한권의 행복도 느끼기도 하였다 몇일이 지나도 아이에겐 이책의 여운이 남는지 자주 들고와서 읽어달라곤 한다 아마도 엄마와의 대화가 이어갈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 읽고 끝이 아니라 읽으면서 생각을 묻는 그런 놀이가되어준 이책이 감사하다^^♡ 그림의 색감도 호기심자극도 만족스럽다 세아이의 엄마로써 유치부.초등.중등성인까지 즐겁게 독서할수 있고 이야기 나눌수 있을것이다 좋은책을 하나 소장한다는거 또한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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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봤을 때는 “검은 무엇”이라는 말부터가 심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표지 그림에는 온통 흰색 바탕에 울퉁불퉁한 검은 점 한 개가 있다. 철학적이거나 슬프고 우울한 책일 수도 있겠다는 느낌으로 책장을 넘겼다. 그런데 오히려 책장을 넘기자마자 대조적으로 속지에는 온갖 아름다운 나무 그림들의 향연이었다. 갑자기 잎이 가득한 깊은 숲에 들어 선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다 읽고 난 지금은, 생각해보면 작가 레자 달반드가 이야기하고싶은 숲 속으로 독자들을 훅 끌어들여 초대했던 것 같다. 그리고 처음에는 몰랐었는데 두번 세번째 읽을 때는 그 드넓고 광활하고 멋진 숲 속에도 깨알같이 “검은 무엇”이 있어 찾는 재미가 있었다. 책은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다채로운 색상에 그림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책장을 금방 금방 넘기기가 어려웠다. 자꾸만 그림의 부분들 하나 하나를 더 오래 오래 자세히 관찰하게 만들었다. 그림 한 장만으로도 근사한 예술 작품이어서 한참을 보다가 같이 실린 글을 보고나면, 또 글도 참 좋아서 또 다시 그림을 보고 장을 멈추게 되는 반복이었다. 그런 그림 속 중간 중간 깨알같은 검은 무엇을 찾는 재미까지! 글의 내용은 어찌 보면 간단해보일 수도 있게 각자가 검은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자연스럽게 각자의 시선, 관점에 따라 흘러가다보면 실은 모두가 검은 무엇을 다르게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 좋았다. 또 그들의 이야기가 모두 다들 그럴 법하다는 것도. 아, 이건 간단치가 않지. 책을 다 읽고 마지막 글과 그림을 보았을 때, 문득 대학 시절 어느 교수님에게 들었던 “판단하라, 판단받지 않으리니.”라는 말이 생각났다. 세상은 너무나도 함부로, 섣불리, 판단받고 평가받고 재단당하고 규정받는 곳이다. 머리 속으로는 뭘 생각하든 자유인데, 어떤 것에 대해 내리는 판단이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게 차별이 되기도 하고 폭력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간과하는. 타인에게 그렇게 도장 쾅쾅 낙인 찍을 권리를 서로 갖고 있지 않음에도 무차별적인 폭격을 서로 아무렇지 않게 날리는 사회. 더 무서운 것은 그런 세상에서 살아내기 위해 적응하고 살다보면, 판단하고 판단받는 것에 익숙해진다는 것이다. 그러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경험한 게 다소 많아지면 더더욱 규정짓는게 점점 더 간편해진다. 나의 가치와 기준은 더 이상 흔들거리지 않은 채 견고하고 공고해져가지만, 그런 만큼 열려있거나 변할 수 있는 판단 유보의 속도가 빨라진다. 빠른 판단과 규정은 꽤 효율적이고, 때로는 나에게 도움을 주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어느샌가 그건 타인에게 뿐만 아니라 나 스스로에게도 향한다. 너는 그런 사람이야. 그리고 나는 이런 사람이야. 이 책은 마치 오래 전 그 문장을 얼음 속에서 쨍 하고 깨트려 갑자기 보여주는 느낌이었다. 맞아, 그 때 그 말에 너무 깊은 위로를 받았었지. 판단해라. 뭐 어쩔 수 없지. 판단받고 안받고는 내 선택이다. 판단에 얽매이지 않겠다. 그러든 말든 나 스스로 먼저 함부로 누굴 판단하지 않도록 노력하자. 설령 판단하더라도 입 밖에 내기보다 유보한 상태로 두자. 또한 언제까지나 섣불리 재단하고 선 그어버리고 잘라 규정하지 말자. 타인에게도 나 스스로에게도. 그 누구보다 내가 나를 스스로 자유롭게 둘 때, 다른 사람도 다른 상황도 다른 세계도 보다 더 자유롭고 유연하게 두고 볼 수 있을테니까. 그래서 이 책을 다 보고 난 후에 다시 그 생각을 한다. ㅡ 여전히 판단받지도 규정짓지도 않을 것. 내가 받은 판단에, 내가 내린 판단을 의심할 것. 설령 내릴 수밖에 없더라도 조금은 더 지켜볼 것. 언제나 변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둘 것. 일부러 흔들흔들 유연해질 것. 그래서 누구보다 나로서 자유로워질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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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인 이야기라곤 하지만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에요. 글밥도 적어서 아이들한테 읽어주기에도 좋고 아이가 혼자 그림을 보며 천천히 읽어도 좋아요. 그림이 약간 동양적인데 아이들의 그림책과는 느낌이 달라서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검은색은 여러가지 색이 섞여서 만든건데 그렇기 때문에 검은색에도 여러 검은색이 있어요. 그 다양한 검은색을 이 책 특유의 색감으로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것은 두려움도 되고 궁금함도 되고 위험도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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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하고 열린 사고로 살아가고 싶다고 항상 다짐하지만, 깊은 내면에는 단단한 선입견과 편견에 사로잡힌 제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좀 더 부드러운 사고를 하도록 도와주고 싶었고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열어봤던 책입니다. 누구나 어두운 것, 검은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을 것 같아서 아이들에게 그런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었습니다. 표지부터 너무 흑백이 대비되어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습니다. 까만 무언가가 눈을 사로잡았다기 보다는 그림자처럼 비춰진 다양한 색깔 때문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아이들과 표지를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뒷표지에 아주 알록달록한 부엉이가 나와서인지 새로 변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책을 처음 펼쳤을 때, 정말 빼곡하게 표현된 숲에, 아주 조그맣게 점처럼 표현된 검은 무엇을 보자마자 아이들이 귀엽고 앙증맞다고 했던 걸 보면, 그냥 그것이 궁금했을 뿐이지 검은색이라서 다르게 보지 않는 아이들의 시선을 봤던 것 같습니다. 숲에 있는 검은 무엇을 두고 여러 동물들이 그 정체에 대해서 갑론을박을 벌이며 걱정하는 표현이 많이 등장합니다. 표범은 자기 무늬를 떨어뜨린 줄 알고 다른 친구들한테 조심하라고 ‘쌩’ 가버립니다. 까마귀는 별조각이 떨어졌다며 ‘황급히’ 날아가며 불안해합니다. 여우는 공주님이 잃어버린 손수건을 찾으라고 왕이 군대를 보낼지도 모른다며 ‘휙’하고 사라집니다. 사슴, 부엉이, 고양이도 모두 닥쳐올 위험이 걱정되어서 큰소리로 떠듭니다. 책에 나오는 동물들의 불안함을 표현하기 위해 부사적인 표현이 거들고 있지만 ‘이게 뭘까?’ 라고 물을 때마다 해맑은 우리 7살 딸은, “누가 클레이 조각 숲에서 흘린거 아닐까?” “둥지에서 새알이 떨어졌는데 진흙에 떨어져서 너무 더러워져서 저렇게 되었나봐.” 9살 아들은, “두더지가 아래서 코만 내민 것 같아.” “아니면, 개미들이나 곤충들이 뭐 뭉쳐서 공 만들어서 놀다가 놓고 간 거 아니야?” 이렇게 말하는 걸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우리 아이들은 ‘검은’ 것에 대한 편견이 전혀 없었다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검은 무엇을 보더라도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아이들과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과 전혀 달리 아이들은 그냥 검은 무엇이 무엇일까 상상하는 재미에 빠져들었고 아기자기한 그림을 즐겼습니다. “엄마, 우리 검은 무엇이라고 하지 말고 초록 무엇, 파랑 무엇, 빨간 무엇 이렇게 바꿔 읽어보자.” 그림이 너무 예쁘고 정성스러워서 한참을 보고 있는데 딸이, “엄마 저 나무 말이야. 투명한 색깔로 생긴 거 보여? 꼭 솜사탕 같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무한으로 자극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책이었는데, 마지막에는 제가 오히려 감동받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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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무엇 인도작가인 레자 달반드의 그림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앞 면지부터 숨은 그림 찾듯이 보면 더욱 재미있어요.
울창한 숲에 어느 날 나타난 '검은 무엇' 도대체 제게 뭘까요? 표범은 사냥하다 떨어뜨린 자기의 무늬라고 생각을 하네요. 까마귀는 밤하늘이 무너져 내린 거라고 생각했어요. 여우는 한 참을 보더니, 공주님이 떨어뜨린 손수건이 바람에 날아온 게 틀림없다고 생각했어요. 모두가 뭘 보았는지 말하느라 야단이 났어요. 표범 무늬, 별 조각, 부러진 말발굽, 세상의 검은색 물건은 모두 이야기 했고, 앞으로 닥칠지도 모를 위험에 모두 걱정이 되었어요. 여전히 조그맣고 덤은 무엇이 놓여져 있구요. 검은 무엇은 도대체 뭘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검은 것들엔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가 자주 보고, 알고 있는 것들부터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화려한 색체와 그림으로 아이의 눈은 더욱 즐거워 지구요. 자신이 알고 있는 검은 것들을 이야기 하느라 상상력까지 동원되네요. 아이와의 검은 색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들엔 어떤 것이 있는지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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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고래] 검은 무엇 ● 검은 무엇~??? 제목 자체가 무언가 의뭉스러운 그림책이예요~ ^^;
레자 달반드 작가님이 글과 그림을 작업하신 독일 그림책인데요~ 작가님은 이란 출신이라능~ ^^
원서 제목이 궁금해서 확인해 보았답니다. 독일어로 번역기를 돌려보면~ 영어로 "Something black" 이라네요~ "검은 무엇" 이라는 한국말보다 왠지 "Something black" 이 더 의미있어 보이는 건~ 제가 무언가~ 이미 편견과 선입견을 갖고 있어서일까요? ㅋㅋㅋ 그나저나~ 검은 무엇??? 과연 그 검은 무엇의 정체가 무엇인걸까요? 굳이 검은색??? 하얀 무엇??? 이라고 해도 될텐데~~~ ^^; 검은색!!! 사실~ 모든 색깔이 모이면 검은 색이 되고~ 여러 색의 빛이 모이면 하얀 색이 되는~~~ 검은 색은 까만 어둠을 뜻하기도 하지만 그 속에 모든 것을 포용하고 있는 색이기도 하죠~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하지만 그 속에 담겨있는 내용은~ 어른들이 보기에도 손색없는 의미있는 멋진 그림책!!! 저는 이런 그림책들이 참!! 좋습니다~♥
하얀 바탕에 검은 점 하나~ 그러나 그림자 속 다양한 색깔들~!!! 앞표지를 보며~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검은 무엇"을 미리 생각해봅니다.
앞표지에서는 무광의 하얀 바탕에 검은 점과 그림자만 유광으로 반딱반딱!!! 하지만 뒷표지에서는 반대로~ 무광의 검은 바탕에 알록달록 부엉이만 유광으로 반딱반딱!!! 숲 공터에 검은 무엇이 얌전히 놓여 있었어. 숲 속 동물 누구도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어. 동물들은 검은 무엇을 보고 두려움에 벌벌 떨었어. 두려움의 정체는 무엇일까? 낯선 것에 관한 두려움과 편견은 아니었을까? 책 내용을 제대로 보기 전부터 표지만으로도 책 속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은근 궁금했었답니다. ^^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지레 짐작으로 두려워하는 동물들의 이야기!!! 아무래도 그 검은 무엇의 존재는 결코 위험한 무엇은 아니였을 것 같은데 말이죠~ ^^; 제목이 "검은 무엇"이라서 어둡고 칙칙한 느낌의 그림책을 생각하셨다면~?? No~!!! 다양한 색이 가득한 그림책이랍니다. 여기서 검은 무엇을 찾아보세요~ ㅎㅎㅎ
선입견과 편견에서 오는 두려움과 무서움!!! 이 책에서는 어찌 훌훌 털어버리며 이야기 하고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과연~ 다 이야기 해 주기나 하려는지~??? ㅋㅋㅋ
내가 가진 소소한 두려움과 편견을 되돌아 보고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였습니다~ ^^ o(^-^)o 허니에듀 밴드의 서평이벤트를 통해서 접한 그림책인데요~ (https://band.us/band/56930810/post/7261) 독서활동지까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더욱 꽉찬 그림책 읽기도 가능하답니다~ ^^ (https://cafe.naver.com/honeyedu/51246)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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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매우 강렬하다. 아주 까만 무언가가 놓여있는데 재밌게도 그림자의 색이 아주 다채롭다. 아주 동그랗지 않은 모난 모습이 완전한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거 같고 검은 무엇인데 검지만은 않은... 참 낯선 '검은 무엇' 이다. 왜 이름이 없는걸까? 도대체 정체가 무얼까? 궁금증 한가득 안고 첫장을 넘기게 하는 아주 신비한 책을 만났다. 엘라는 무섭다며 책을 가까이 두는것조차 거부를 했다. 8세 여아가 보기에 표지에서 느껴지는 어두운면이 다소 거부감이 들었나보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아이가 막연한 두려움과 어른들이 무의식중에 심어준 편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펼쳤음 좋겠다는 바램에서였다. 지금은 아이가 무서워하니 굳이 읽게 권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항상 그랬듯 아이가 준비가 되었을 때 그 책의 진가를 바라볼 수 있을테니까.... 책장 한켠에 고이 모셔두어야겠다.
어느 날 아침 빛으로 반짝이는 숲의 나무 사이에 검은 무엇이 나타났다. "이게 뭘까?" 동물들은 검은 무엇이 궁금해서 요리조리 살피고 냄새를 맡아본다. 그러고는 스스로 그것의 정체를 넘겨짚고 다른 동물에게 알린다. 일순간 숲속은 난리가 나고 모두 공포에 휩싸인다. 표범은 자신의 무늬가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까마귀는 하늘의 조각이 떨어졌다 믿는다. 여우도, 사슴도, 부엉이도 모두 저마다 자신만의 상상 속에서 단정짓고 두려워하기만 한다. 하지만 숲은 조용하다. 그 어떤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검은 무엇은 여전히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책 속 숲과 동물들은 너무나도 다채롭고 화려한 색으로 빛난다. 그 사이 새까만 무엇이 놓여 있다. 근데 참 신기한 것이 이질적이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냥 거기에 원래부터 있었던것 마냥 자연스럽다. 아마도 그 검은색이 가진 다양함을 우리가 익히 알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싶다. 알다시피 검은색은 다양한 색을 섞어야지만 만들어지는 색이다. 그래서 검은색도 자세히 보면 수많은 검은색이 존재한다. 다른 색과 달리 수많은 색을 품어야지만 얻을 수 있는 검은색은 포용의 색일지도 모른다. 검다고 무서워할 색이 아닌 그리고 나와 달리 화려한 색이 아니라고 차별할 필요도 못 느낀다. 그저 검은 무엇! 그냥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그런 색인 것이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선~ 성장할 수록, 어른이 되어 갈수록 왜 우리들은 그 순수한 시선에서 자꾸만 벗어나는 건지..... 막연한 두려움과 편견에 갖힌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어른들에게 많은 생각을 건네주는 감사한 동화책을 만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어쩌면 엘라가 좀 더 커서 읽는다면 엄마와 어느 정도 마음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처음 접하는 무언가에 대한 두려움보단 호기심을, 오랜 시간 고착된 다수의 생각이 깃든 편견보다는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열린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랐음 참 좋겠다.
<분홍고래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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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무엇' 제목에 끌려 선택하게 된 책. 흰 바탕에 검은색 물체가 가운데 덩그라니 그려진 깔끔한 표지가 눈에 띈다. 책을 넘기면 화려한 삽화가 눈길을 끈다. 숲 속 풍경도 그 속에 살고 있는 동물들도 그들이 상상한 생각들도 모두 칼라풀하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색은 모두 쓴 듯한 착각마저 든다. 검은 무엇 이 물체만 빼고 세상 모두 화려하다. 제목과 표지만 보고 검은 무엇 안에 씨앗이 있어 그것이 싹트면서 생기는 이야기라 예상했는데, 내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내용이었다. 이 책은 편견과 두려움에 관한 책이다. 사람은 보고싶은 대로 보고, 듣고 싶은 대로 듣는다는 말이 있듯 이 책의 동물들도 마찬가지다. 숲속 작은 공터에 무언가 검은 것이 나타났다. 그곳을 본 표범은 그것을 자기가 떨어뜨린 무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른 표범들에게 조심하라고 알려준다. 그 뒤에 온 까마귀도, 여우도, 다른 동물들도 그 검은 무엇을 자기가 생각한대로 믿었다. 그 믿음은 무엇인지 모르는 두려움으로 그들에게 다가온다. 그것이 무엇인지 끝내 알 수 없었던 동물들은 한동안 두려움에 떨었을 것 같다. 작가는 끝끝내 검은 무엇의 정체를 밝히지 않는다. 도리어 독자에게 묻는다. '검은 무엇' 이것은 무엇일까? 아마 마음 순수한 아이들은 그 답을 알고 있지 않을까? 사람들은 자라면서 조금씩 편견같은 것이 어느 순간 마음에 자리잡고 있으니까. 순수했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겠지만 그렇게 자리잡고 있는 편견이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고 남에게도 상처를 준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속에 자리잡고 있는 편견과 두려움은 무엇일까?"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만드는 책 '검은 무엇'을 추천한다. 검은 무엇의 정체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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