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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박사 미할젠의 자연으로 치료하기 (안드레아스 미할젠, 페트라 토어브리츠 공저/박종대 역) 를 읽었습니다. 질병에는 저마다 다른 삶의 사연이 숨어있고,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그것을 치료에 활용한다는 저자의 아빠가 했던 말이 무척 와닿았습니다. 실제로 병원에 가보면 나의 증상이나 상황에는 딱히 관심이 없고 어디가 아프다 하면 바로 이러이러하죠? 무슨무슨병이에요. 이러고 보편적인 그 병의 증상과는 다른 점이나 그런 변수를 고려하지않고 뚝딱 약이나 처방하는 의사의 태도가 싫어서 병원에 가지않는데 저자 집안 의사들같은 사람들도 있다니 그래도 세상이 아직 살만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