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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또한 어제 올렸던 리뷰의 책,『그녀의 미소는 그를 미치게 한다』과 마찬가지로 내가 좋아하는 책이며, 내가 책장을 볼 때마다 항상 나를 두근거리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은『그녀의 미소는 그를 미치게 한다』와 비슷한 시기에 읽었다. 그 이후에도 여러 번 읽었다. 결말을 알아도 이 책은 항상 나를 두근거리게 만든다. 로한. 처음 남자주인공의 '로한'이라는 이름만 보고 외국인인줄 알았다. 그래서 외국인과의 사랑이야기는 조금 꺼리는 경향이 있는 나로서는 '사지말까?'라는 고민도 많이 했다. 하지만, 결국엔 호기심에 샀고, 글을 읽었다. 그리고 나는 이 책에 빠져들었다.
자신의 어머니를 버리고, 다른 젊은 여자와 결혼을 한 탐욕스러운 아버지를 증오하며 유학을 가게되었고, 유명한 화가가 된 로한. 술집 여자의 딸이며 부유한 아버지의 혼외자식으로 어릴 때부터 자신의 잘못이라고 인정하며 살아온 수아. 이 두남녀의 첫만남은 초등학생의 수아와 중학생의 로한이었다. 비록 제니의 괴롭힘에서 자신을 구해준 사람은 종철이지만, 그 날의 수아는 로한을 마음에 담았다. 그리고 수아의 첫 사랑은 로한이 되었다. 그 이후 유학을 떠난 로한으로 인해 한 번도 마주칠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로한의 입국으로 인해 둘은 재회를 하게 되었고, 수아는 자신의 결혼 이야기로 로한의 대한 10여년이 넘는 사랑을 정리하려고 한다. 그런데 자신의 정략결혼 상대가 로한인 것을 알고 기뻐한 것도 잠시, 로한이 자신과의 결혼을 거부했다. 그렇게 둘의 결혼은 물 건너 갔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계약'이라는 명목하에 결혼을 하게 되고, 둘의 아슬하면서도 아찔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솔직하게 이야기한다면 LTE급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이러한 전개속도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이러한 전개속도가 오히려 마음에 들었다. 또한, 1권의 책 안에 많은 내용을 넣기 위해서는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빠른 전개 속도로 인해 자칫 어두워질 수 있는 내용의 이야기가 조금은 더 밝게 전개될 수 있었다. 즉, 어두운 이야기이지만 어둡지 않게 전개가 되며 남자주인공와 여자주인공의 상처도 그렇게 깊게 들어가지 않아서 정말 가볍게 언제든지 읽을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편집부분이 조금 어색하기도 해서 아쉬운 마음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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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홀의 대표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수아에게 날아든 기쁜 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