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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에세이 (조안나 지음)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에세이 (조안나 지음)" 내용보기
글을 쓰는 행위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까.학창시절엔 독후감과 일기, 논술 등을 잘 쓰기 위해 글쓰기 훈련을 했고회사 입사를 위해 자기소개서와 논술시험 준비를 하며 억지로 글을 썼던 기억이 난다.내가 쓰고 싶어서 쓴 글이 아니라써야만 했기에 글을 썼던 시절이었다.그러다 결혼과 출산이라는 제 2의 인생을 맞이하며비로서 '나'를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아기를 키우는 동안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에세이 (조안나 지음)" 내용보기


글을 쓰는 행위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까.

학창시절엔 독후감과 일기, 논술 등을 잘 쓰기 위해 글쓰기 훈련을 했고

회사 입사를 위해 자기소개서와 논술시험 준비를 하며

억지로 글을 썼던 기억이 난다.

내가 쓰고 싶어서 쓴 글이 아니라

써야만 했기에 글을 썼던 시절이었다.

그러다 결혼과 출산이라는 제 2의 인생을 맞이하며

비로서 '나'를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기를 키우는 동안 잊고 있던 '나'를

글을 쓰며 다시 만날 수 있었다.

허무함과 슬픔, 아픔 등 내 안의 마이너스 감정들이

점점 사라질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글을 쓴다'는 행위였던 것!

에세이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는

글쓰기가 주는 위로와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아이를 출산하고 갑자기 달라진 일상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젊은 엄마들이 읽으면 좋을 에세이다.

학창시절, 멋진 커리어우먼이 된 30대를 그리며 열심히 공부했지만

결혼과 출산 이후, 180도 달라진 환경에 당혹감을 느꼈을 그녀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아이를 키워보기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과 주위의 변화 속에서

자신을 꿋꿋이 지켜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으로

이 책이 탄생되었으리라...

아기를 키우는 동안 내 시간을 갖는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친정, 시댁 부모님이 도와주신다고 해도

어쨌든 아기를 온전히 키워야할 사람이 바로 엄마이기에...

요즘은 아이를 낳고도 일하는 엄마들이 많아졌다고 하지만

많은 여자들이 일을 그만두고 아이 키우기를 선택한다.

그만큼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일이지만,

한편으론 허무함이 찾아온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글을 쓰며 슬픔을 달랬다고 한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슬픔은 작아지고 행복이 찾아왔더라는...


저자는 출판사에서 책 만드는 일을 하다가 퇴사 이후 작가가 되었다.

미국에서 힘겹게 출산을 하고, 더 힘들게 육아를 하고 있지만

글쓰는 시간만큼은 소중히 지켜내고 있다.

매일 읽고, 쓰고, 생각하기를 반복하는 동안

산후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고,

아이와 남편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더 좋은 점 하나! 작가가 되어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일 스쳐지나가는 생각을 글로 남기다보니

쓸쓸한 하루도 '쓸 만해졌다'고 말하는 그녀.

글쓰기가 우리에게 주는 이점이 이렇게나 많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다.


저자는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한편,

자신이 읽었던 책 구절을 빌려와 삶을 통찰하고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책들 가운데 꽤 흥미로워보이는 내용이 많아서

따라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 따라 책 고르는 기준도 달라지는데

갓 엄마가 된 그녀가 고른 책들이 많은 엄마들에게 위안이 될 것 같다.

얼마 전, 소설가 장강명의 강연을 들으며

얼른 지금 당장 '글을 쓰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조금 더 열심히(?) 즐기면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돈도 안되는 글을 왜 쓰냐고 묻는 사람들도 많다.

실제로 유명 작가들을 제외하고 돈을 버는 작가는 많지 않기에...

하지만, 글쓰기는 한 사람에게 마법같은 시간을 선물해준다.

내 안의 나를 발견할 수 있고, 아픔과 슬픔을 치유할 수 있으며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뿐더라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리라.

나와 너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것!

그것이 글쓰기의 힘이 아닐까?^^

더 좋은 글을 쓰려면 더 좋은 삶을 살아야하고,

더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다.

글쓰기는 어쩌면 뫼비우스의 띠일지 모르겠다.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j********1 2020.06.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리뷰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리뷰" 내용보기
쓰기가 만들어낸 일상은 그 어떤 것보다 빛났다.그것이 밝든 어둡든 간에 모두 다 끌어안게 된다일상의 작은 틈에서 작가로서의 삶을 완성해가는 조안나의 작가 일기 행복한 순간에는 글이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슬플 때 글쓰기보다 좋은 처방전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이상하게 슬픔은 쓰면 쓸수록 작아졌다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리뷰" 내용보기

쓰기가 만들어낸 일상은

그 어떤 것보다 빛났다.

그것이 밝든 어둡든 간에 모두 다 끌어안게 된다

일상의 작은 틈에서 작가로서의 삶을 완성해가는 조안나의 작가 일기

행복한 순간에는 글이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슬플 때 글쓰기보다 좋은 처방전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이상하게 슬픔은 쓰면 쓸수록 작아졌다고, 슬픔을 쓰는 것은 절대 유치한 일이 아니라고……. (200쪽)

적어도 쓰는 동안은 슬프지 않았다

글을 읽고 쓰며, 그 힘을 믿으며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책

“슬픔과 분노는 글로 쓰면 쓸수록 줄어든다.

그리고, 쓰다 보면 그 하루도 쓸 만해진다”

내가 최근에 읽었던 책들 중에

가장 와닿는 문장이 많았던 책!

그래서 그런지 인덱스를

진짜 이렇게 많이 붙인 적은 처음이다

표지가 예쁜만큼 내용이 너무너무 좋았다

요즘 글쓰기도 재밌고 기록하는 것의 소중함을 자주 깨닫고 있는데, 이걸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어서 다들 일기도 쓰구 ??

글쓰기의 매력에 빠졌으면 좋겠다 .?♥

오직 자기 자신을 위해 쓰는 글

삶에 형태를 부여하는 것이 바로 작가가 하는 일

삶에 형태를 부여하는 게 작가의 일이라니!

너무 멋있는 것 같다 ..

그리고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직업은 아니더라도, 없어서는 안되는 직업 같다 확실히

책 없는 세상은 너무 밍밍할 것 같아


지금 여기에 없는 이는 필요 없다

가장 소중한 지금을 글로 남겨두자

20살 되고부터 나름 일기 열심히 쓰는데

일년만 지나도 까먹을 에피소드들을 일기장이 다 담고있을 거라 생각하니까 너무 뿌듯하다

몇 주 전에 어릴 적에 썼던 일기장을 오랜만에 봤는데 일기장 보니까 진짜 그 때 그 상황이랑 감정이 거의 다 기억났다 ! 너무 재밌고, 그 시절의 내가 생각했던 게 다 적혀있으니까 너무 귀엽고 웃기고 ..

그 땐 숙제니까 그냥 썼겠지만,

읽으면서 한 생각이 내가 지금 어린 나에게 가서 말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가서 일기 하루에 두 편씩 쓰라고 하고 싶다 .. ㅋㅌㅋ진짜 읽는거 넘넘 재밌어

안써뒀다면 이런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기억 저 너머로 사라져 없어져버렸을거야 ㅠㅠ


그래도, 어른이 된다는 건 정말 좋은거야

아빠가 벌어다주던 돈의 무게, 엄마가 해주던 집안일의 고단함은 내 사전에 없던 말이었으니까

이 문장은 읽자마자 너무 슬펐다 ㅠㅠ

아빠와 엄마의 힘듦을 앎에도 모른 척했던 때가 있었던 것 같다. 나도 같이 짊어진다고 나아지는 게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


근데 옆에 아메리카노 얘기 나오는데

20살 때 나는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타먹었다

누가 그거 듣고 그럴거면 왜 아메리카노 사먹냐고 했던 기억이 있다 ㅌㅌㅋㅋㅋㅋㅋ 그러게 ..?

그리고 내 물을 아무리 타도 맛이 비슷하게 느껴져서

물만 계속 타서 거의 무한리필 급의 양의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근데 요즘엔 그냥 아메리카노도 잘 마시고

전에는 몰랐는데 아메리카노의 맛도 이제 알 것 같다

나도 이제 어른이 된곤가 ? 아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어른의 세계에 진입한 순간, 나는 내가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그렇게 우리는 점점

‘주인공1’에서 ‘지나가는 행인2’의 삶으로 가는 기차에서 한번이라도 1등석에 오르고 싶어서 애쓰는 삶을 묵묵히 받아들이며 어른이 된다.

‘주인공1’에서 ‘지나가는 행인2’라,,,

표현이 너무 잘 다가온다

며칠 전에 보조출연 알바를 해서 그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공은 카메라에 초점도 잡히고 대사도 있는데,

우린 그냥 블러 처리되는 ,, 배경이다 ,,,

그냥 ,,, 배경 ,,,,,, 걷기 밖에 안하구 ,,,,,

카메라에 안잡힐 때가 대부분이다

하여튼 근데 한번이라도 1등석에 오르고 싶어서

애쓰는 삶을 묵묵히 받아들이며 어른이 된다는 말이 뭔가 찡하다 ??

어른이 되면서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많아지는 것 같다

뭐, 슬퍼할 필요는 없다.

글쓰기 안에서 나는 언제나 주인공이니까.

엉망진창인 하루를 보냈어도

차분히 그날 일어났던 일을 적다 보면

무의미한 시간들이 문자 안에서

깔끔하게 정돈된다.

맞아 ! 내 일기장에서도 내가 주인공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난 약간 내 일상에 자부심이 있다(?)

참 희한하고 웃긴 일이 자주 생겨

시트콤으로 만들어도 될 정도다 ,,

무의미한 시간들이 문자 안에서 깔끔하게 정돈된다

무의미한 시간들도 적다보면

의미 있어지는 느낌이다

기록하면 그 하루가 아무런 의미 없는 평소랑 다를 거 없는 하루라도 의미를 부여되는 것 같다

마치 드라마에 지나가는 행인1 또는 주인공 친구1인 일상에서 하나의 캐릭터로서 이름이 주어지는 느낌 (???)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하게 되는 것

뭐 같기만 했던 하루에도 쓸 이야기는 있다

‘ 바다에 모래를 한 알씩 던지는

막막함에 주저앉고 싶지만 ’

거의 막막함의 정의 같은 표현이다

바다에 모래를 한 알씩 던진다.. 진짜 너무 막막하다 언제 다 던져 ??

평소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삶의 의미를

글 속에서 만들어낼 수도 있다.

나는 사람들에게, 세상에게 잊히지 않기 위해 쓴다. 글만이 평범한 나를 기억하게 할 것이다.

맞아 ., 남는 건 사진이랑 글뿐이다 !


아무것도 쓰지 못하는날은 항상 있다

과거가 아름다운 것은

우리가 경험을 하는 순간에 생기는 감정은

잘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현재가 아니라 오직 과거에 대해서만 완성된 감정을 지니게 된다.

너무 맞는 말 ???

경험하는 순간에 감정을 물론 느끼지만

그리 잘 감지는 못하는 것 같다

과거에 대해서만 완정된 감정을 지니게 된다

으아 또 맞는 말


제대로 살지 않으면 글도 생기를 잃는다

고통스런 과거도 아련한 추억으로 만들어주는 글쓰기의 힘이란 시간이 지날수록 놀랍다.

인생은 쓰지만 글쓰기는 언제나 달콤하다.

인생은 쓰지만 글쓰기는 언제나 달콤하다 ??

마치 인생이 아메리카노라면

글쓰기는 조각 케이크 같은 걸까


글이 곧 당신이기에

”글로 브랜드 되기”

화가에게 화풍이란 것이 있듯이 작가에게는 문체라는 것이 있어 작가마다 독특한 문장 스타일이 있다고 한다

친구가 나한테 내 표현법이 넘 좋다고 칭찬해준 적이 있는데 너무 기분 좋은 말이었다 ㅎㅎ??

근데 난 사실 그게 내 글의 어떤 느낌인지

아직 잘 모르겠ㄷr..



너무 좋은데 표현할 방법이 없을 때

“그것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들을

결코 완벽하게 종이에 옮겨적을 수는 없을 것

이라는 예감 때문이다”

완전 공감 ㅠㅠ 가끔은 그냥 내 마음 속 감정을 그냥 꺼내서 일기장에 붙이고 싶은 마음 ,,,

글로 표현하기 쉽지 않다


일 년 전의 나에게 말 걸기

처음 이곳에 와서 행복해하던

과거의 ‘나’가 지금의 ‘나’를 위로한다

일기장을 읽으면 행복해진다

나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된다 ( ˘? ? ˘?♡)

과거지만 행복했던 추억을 생각하는 건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를 위로한다는 말 너무 멋지다

나 자신에게 위로 받는다라 ???


왜 원고는 밤에만 써지는 걸까

“나는 언제나 익명으로 존재할 수 있는

널찍한 곳이 좋다.”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가 좋은 이유 ??? ㅋㅋㅋ

공감되는데 이런 누구나 갖고 있는 생각을 이렇게 시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넘 부럽다


다른 렌즈로 보기

책을 통해 사람들의 인생을 엿보는 것이다.

나아가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것 같은

평범한 하루를 색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렌즈를 새로 장만할 수 있다.

책을 통해

사람들의 인생을 엿본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책을 보면 다양한 사람들의 삶, 그리고 그냥 관찰한다고 볼 수 없는 그들의 생각까지 볼 수 있어서 봐도봐도 새롭고 좋은 것 같다 !

오늘 하루,

어떤 렌즈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은가요?

나는 렌즈를 매일 낀다 ?? 그것도 써클렌즈를 자주 낀다 ?? 난 항상 이런 렌즈만 생각했지

세상을 바라볼 때 어떤 렌즈로 바라보냐에 따라 다를 건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표현이 너무 마음에 든다용

타국에 살게 된다면 가장 그리울 것 같은 것들의 히스트를 만들어보세요 .

1. 고추장 ..?김치! 라면!!!!!!!!!!!

2. 배달문화

3. 인터넷 속도

3. 한국에서 자주 가던 장소

(음식점, 학교, 집 앞, 내 방 침대,,)

등등 그리워질 것 같은게 너무너무 많다 ??

난 한국에서 살거야 ,,

외국 가서 살고픈 마음이 별로 없다

그냥 익숙한 곳에서 오래오래 살뤠 ??

그래도 몇 년 정도는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다 ㅎㅎ

되게 좋은 추억, 경험이 될 것 같다

내가 초딩 때 3개월 동안 갔던 필리핀이 아직도 나에겐 진짜 행복했던 추억으로 남아있는 것처럼 !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생각해보면 카페 가거나 음식점 가면 보통 친구와 함께 가니까 내 얘기하고 같이 수다 떨기 바빴지 옆 테이블 얘기 들을 새가 없었다

근데 언제 혼밥할 때는 밥 먹는데 너무 심심하니까 주변에서 들려오는 모든 소리에 관심을 가지게 됐었다 ㅋㅋㅋㅋㅋ 심지어 옆에서 친구 둘이서 와서

너무 재밌게 얘기 나누고 있어서 슬쩍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근데 생각해보면 누가 내 얘기하는 거 들었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묘하네??

크게 싫지는 않은데, 내가 하는 얘기 듣고

뭔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다 ㅋㅋㅋ


대체 열심히 산다는 건 무얼까

작년의 기록이 있어 지난 오늘을 추억하고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게 된다.

그렇게 계절과 기억이

오래 이곳에 남아 책이 된다.


걸으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그러나 별것 아닌

순간과 기억들이 결국 우리를 만든다.

독서와 걷기에는 묘한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이지만,

“저는 그럴 시간이 없는데요”

라는 핑계를 대기 좋은 분야라고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저마다 24시간 동안

각자의 이야기 속에서 살아가는데

그 이야기를 쉽게 허공에 날려버린다


유별난 나를 적어보자

유별난 나 ...

내가 유별난 게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해봤다

생각이 많이 안나서 책에 있는 내용을 좀 참고하면 ,,

근데 작가님이랑 나랑 좀 닮은 것 같기도 ㅎ

나도 음식 진짜 천천히 먹고

물도 많이 마신다

대신 화장실에 자주 가지는 않음 ㅎ

그리구 유난히 난 밝은 색 옷이 많다

많은 게 아니라 그냥 거의 다 ?

검은 색 옷이 그냥 아예 없었다

근데 저번에 산 검정 기본 티 핏이 너무 예뻐서 샀는데 내 옷장 유일한 검정 옷이 되었다ㅋㅋㅋ

아무 소리가 안 나면 외로움을

아주 많이 타는 스타일?!

이거 완전 나다...

나도 너무 고요하면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기분이 별로다 그냥 음악소리나 티비소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설거지할 때도 절대 음악 안틀어놓고는 안하고

핸드폰할 때도 영상 보는 거 아니면 배경으로 티비 틀어놓고 음악 틀어놓는다 ㅎㅋ

나는야 멀티 인간 |ㅇ/

수많은 ‘나’를 기록해보자


한없이 시시한 이야기를 써라

신박하군 !

책은 차갑지만 안전한 친구이다


서평단으로 읽게 된 책이지만

만나게 된 게 너무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너무 좋은 책이다

잠 안오는 새벽에 읽었는데 앉은 자리에서 호로록 바로 다 읽어버렸다 ?(???'?'???)??*

신간인 것 같은데 다들 많이 사서 읽어보세요

완전 강추강추강추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슬픔은쓸수록작아진다 #조안나 #지금이책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책추천

j*******0 2020.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쓰다 보면 쓸쓸한 하루도 쓸 만해진다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쓰다 보면 쓸쓸한 하루도 쓸 만해진다" 내용보기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는 제목의 뜻도 아리송하고 "행복한 순간에는 글이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슬플 때 글쓰기보다 좋은 처방전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는 작가의 말의 깊은 뜻도 동의하지 못한 채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읽으면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였다.아직 글쓰기는 물론 책읽기도 제대로 못하는 독자로서는 "무조건 읽으면서 깨닫게 되면 좋고, 짧은 지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쓰다 보면 쓸쓸한 하루도 쓸 만해진다" 내용보기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는 제목의 뜻도 아리송하고 "행복한 순간에는 글이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슬플 때 글쓰기보다 좋은 처방전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는 작가의 말의 깊은 뜻도 동의하지 못한 채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읽으면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였다.

아직 글쓰기는 물론 책읽기도 제대로 못하는 독자로서는 "무조건 읽으면서 깨닫게 되면 좋고, 짧은 지식이라도 얻을 수 있으니 책읽기를 좋아하는" 나름의 독서 철학에 따라서였다. 독서에 철학이란 단어까지 붙이는 것이 조금 쑥스럽지만 독자의 책을 대하는 태도일 뿐이니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제목의 아리송한 부분은 책을 들자마자 금세 해소됐지만 공감하지 못한 저자의 말은 한참을 읽고서야 이해했다. 저자가 일상에서 수시로 글쓰기를 하면서 느꼈을 수많은 행복감과 '꼭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행복감'이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었다. 즉 행복을 찾아 글쓰기를 한 게 아니라, 글쓰기를 해서 행복하다는 평범한 진리를 외면한 독자의 탓이다. 독자 입장은 '글쓰기(창작)는 고통의 내면화'라는 생각이었다. 많은 작가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고, 독자로서는 비지니스 글도 쓸 때 엄청난 스트레스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저자의 말에 공감하고 동의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에야.



조안나 저자는 이미 책을 여러 권 출간한 이른바 '인기 작가'인 줄 몰랐다. 출근길 많은 사람들의 강력한 소울메이트가 되어준 『월요일의 문장들』의 작가란 점도 이 책을 읽고서야 알았다. 독자의 폭 좁은 독서를 반성하는 계기도 됐다. 그동안 수 편의 독서에세이를 통해 한 권의 책이 우리의 인생에 얼마나 깊이 파고들 수 있는지를 꾸준히 전해온 저자가 이번 신작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에서는 독서와는 또 다른, 글 쓰는 삶으로서의 일상을 직조해가는 이야기를 새롭게 풀어냈다. “외로울 때나 슬플 때나 곁에 있어 주는 건 내가 지켜낸 글들을 위한 시간이었다”라는 저자의 고백도 어렵지 않게 수용된다. 이 책은 아내, 엄마, 주부라는 변화된 삶의 기반 위에 서서 읽고 쓰는 작가로서의 일상을 쟁취하고자 노력한 저자의 내밀한 삶이 담긴 산문이다.

"행복한 순간에는 글이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슬플 때 글쓰기보다 좋은 처방전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미래의 일은 미래에 맡겨두고 현재는 우선 써두자. 나와 함께 나이를 먹은 독자들, 나를 낳아준 엄마, 내가 낳은 딸을 위한 글을 더 많이 쓰자. 세상의 모든 여성이 담대하게 일상을 걸어나갈 수 있도록. 이상하게 슬픔은 쓰면 쓸수록 작아졌다고, 슬픔을 쓰는 것은 절대 유치한 일이 아니라고…….(p. 200)



아무리 아기가 봄날의 곰처럼 사랑스럽다고 해도 하루하루 풀리지 않는 육아 스트레스는 세상 모든 엄마를 우울하게 한다. 십수 년을 글을 쓰고 매만지는 작가이자 편집가로서 자신만의 세계를 다져온 저자에게도 육아는 그렇게 좋아하던 책 읽는 시간마저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하루 종일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힘들게 아이를 재운 밤이면 밤마다 ‘대체 내 인생은 언제 되찾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쉽게 잠들지 못한다. 끝이 보이지 않은 터널에 갇힌 기분이 든다.”

이처럼 하루아침에 시작된 육아로 인해 혼자만의 시간을 잃어버린 작가의 일상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작가 자신이 글을 쓸 수 있는 자기만의 시간을 얼마나 열망해왔는지, 끝없는 집안일과 육아로 인해 작업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아 노심초사했는지 알 수 있다. 작가의 행복하지만, 지독히 외롭고 쓸쓸한 감정들이 뒤섞인 매일의 기록은 읽는 이의 마음을 시시각각 뒤흔든다. 나의 아름다운 고독을 외치던 시절은 끝났다. 이제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겨우 손가락으로 그려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누워만 있던 아이가 기고, 기기만 했던 아이가 앉고, 앉아만 있던 아이가 서서 논다. 귀찮고 또 귀찮은 이유식 만들기도 익숙해졌고 내 밥도 함께 챙겨 먹으며 간식도 나눠 먹는 그런 시간도 있다. 이렇게 점점 이 모든 육아의 과정들이 내 몸에 달라붙는다. 반복해서 몸에 달라붙은 습관으로 일상이 지탱되는 나에게 글은 언제나 안식처인 동시에 현실도피처이다.(pp. 162~163)

이 책은 '육아에 지쳐 책을 읽지 못하는 날에는 일기라도 한 줄 쓰기 위해 쉽게 잠들려 하지 않았던' 시간들이 모여 만들어진 한 ‘여성의 투쟁기’이자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아이에 대한 ‘육아일기’이고 읽지 못해 슬프고 쓰지 못하면 아픈 ‘작가일기’인 셈이다.



책에 따르면 저자는 아기가 잠든 유모차를 끄는 동안에도, 아이가 잠든 늦은 밤의 짧은 샤워 시간에도, 쏟아지는 잠을 물리치면서까지 한 줄이라도 쓰기 위해 얼마나 자신을 붙들고 있었는지를 책 곳곳에서 토로한다.

이런 점에서 책은 글 쓰는 삶을 쟁취해나가는 일상의 단면들을 반복해 나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그토록 지독하게 지켜냈던 쓰기를 위한 시간들을 통해 얼마나 작가가 고통에 유연해졌는지,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워졌는지, 무엇보다 삶의 혼돈과 번민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장착하게 되었는지를 느끼게 해준다. 아울러 독자의 편견도 말끔이 씻겨 내려간다.

"내게 글은 곧 삶이었다. 하지만 삶이 곧 글이 되지는 않는다. 모든 사람들은 삶을 살아가지만 모두가 글을 쓰며 사는 것은 아니다. 책이라는 소울메이트를 만난 후 “슬픔을 자랑스럽게 두르고 다닐 수 있는 그런 부류의 여성”이 되었지만 내 글을 본격적으로 쓰면서 더는 슬픔만을 자양분으로 삼으면 안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밤은 언제나 내 글에 후한 점수를 주었지만, 낮이 없다면 밤이 매긴 점수는 무의미했다. 제대로 살았던 낮의 시간이 끝나면 곧바로 잠들지 않고 글을 썼다. 갑자기 삶이 무가치해지고 숨이 탁 막혀와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그 감정을 글로 써두었더니 그 감정들과 친해졌다. 아이를 낳고 나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글을 쓰며 사는 삶에 확신이 생겼다.(p. 196)



이 책을 읽다 보니 어느 순간 "나도 쓰고 싶다"는 욕구도 생긴다. 나를 정확하게 표현해주는 책 속의 문장들을, 쓰지 않으면 먼지처럼 사라질 지금의 시간들을, 삶의 무질서함과 혼돈들을, 가슴속으로만 담아두기에 벅찬 감정들을 당장이라도 글로 옮기고 싶게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저자는 일상의 불안과 회의로부터 자신을 치유하는 수단으로서, 삶의 에너지를 채워 넣는 반복적 행위로서의 글쓰기의 매력을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상기시켜 주기 때문이다. 도리스 레싱, 마르그리트 뒤라스, 아니 에르노, 은희경, 박연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등 수많은 작가의 작품과 문장, 글쓰기에 대한 그들의 빛나는 통찰도 페이지마다 펼쳐진다. 각 글의 마지막에 오는 '이 책에서 저 글로 가는 법'은 어떻게 독서가 글쓰기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저자 조안나만의 특색 있는 글쓰기 팁이고 독자에게는 글쓰기 영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어떻게 독서가 글쓰기로 이어지는지도 자연스럽게 안내로 일깨워준다.

저자에 따르면 새로운 책을 읽고 삶의 재미를 새롭게 발견하면 바로 쓴다. 쓰지 않으면 먼지처럼 사라질 내 생각과 시간이 아까워 오늘도 쓴다. 다만, 이 책을 읽고 독자들도 글쓰기를 세안용품처럼 삶의 필수품으로 여겨줬으면 좋겠다. 일기와 공적인 글쓰기의 차이가 여기에 있다.

읽을 사람을 정해놓고 쓰는 글은 그 어떤 클렌징폼보다 깨끗하게 얼룩진 마음을 정리해준다. 특히 말싸움을 하고 난 뒤 못다 한 말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사람이라면 말 잘하는 법을 다루는 책을 읽고 바로 자신만의 ‘반박리스트’를 써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 번에 더 잘 싸울 수 있는 내공을 길러줄 것이다. 슬픔과 분노는 글로 쓰면 쓸수록 줄어든다.(p. 192) 독자는 이 부분을 읽을 때부터 책읽기가 술술 풀린다. 글쓰기에 대한 영감을 얻었으니 독자로서는 저자가 어떤 말을 써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저자의 글쓰기에 대한 태도나 오랜 시간 습관처럼 몸에 밴 말이라는 것도 '책'으로부터 나왔다는 것도 이해된다. 육아를 비롯한 일상이 글쓰기이고, 글쓰기가 일상이니 그럴 만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동안의 치열한 노력도 눈앞에 스칠 정도로 수용된다.



또한 책은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할 때, 이야깃거리가 없을 때, 적절한 표현을 찾지 못했을 때의 처방뿐만 아니라 글쓰기에 관한 여러 노하우와 팁, 글쓰기가 갖는 치유의 힘, 작가가 생계를 유지하는 법, 글로 자기 브랜드 만드는 법까지 글을 쓰고자 하는 이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조언들로 가득하다. 선배가 후배에게 조근조근 일러주듯 생생하다. 각각의 글은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그때그때 읽고 싶은 내용을 찾아 읽어도 유용하다. 매일 시간을 내어 글을 쓰고 그것이 일기든, 메모든, 에세이든 자신의 글을 완성할 때까지 하루하루 이야기를 풀어내는 자극제로 독자에게 다가갈 것이다. 자, 오늘은 일단 의자에 앉는 것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 단어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 박힐 때마다 묘한 용기가 솟는다.

그리고 중요한 문장들을 수집키 위해 앞에 읽었던 내용 중 몇 문장 찾아 노트에 적어본다.

· 아무리 생각해도 쓸거리가 없다고 느껴지면 당신이 있던 “그날 그 도시를, 12월의 거리”를 떠올리고 그대로 묘사해보자.(p. 129)

· 수첩의 반을 채우고도 남을 유별난 ‘나’가 있다. 무엇을 써야 할지 감이 안 와서 방황하고 있다면 수많은 ‘나’를 기록해보자.(p. 135)

· 그저 매일 세 문장씩 자신의 기분 변화나 일상을 적는다. 손에 항상 들고 있는 핸드폰 노트에 남겨도 되고, 포스트잇에 남겨도 되고, 어떤 일러스트레이터처럼 티슈에 남겨도 된다.(p. 140)

· 오늘 당신이 한 가장 무의미한 일을 적다 보면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날아갈지도 모른다. 한 번쯤 시도해보면 손해 볼 것 하나 없는 즐거운 놀이가 될 것이다.(p. 147)



순간적으로 내 머리를 스쳐간 생각은 일단 까먹으면 다시 똑같이 떠올리기 힘들다. 떠올린 생각이 공중으로 날아가기 전에 손을 움직여 꼭 기록해두어야 한다.(p. 121)


때때로 지리멸렬한 권태를 느낀다. 정의할 수 없는 삶에 대한 허무에 허덕인다. 언제 정규직으로 전환될지 몰라서 누구보다 적은 월급을 받고 가장 열심히 일했던 십 년 전엔 알지 못했던 다른 형태의 좌절을 맛본다. 이대로 세상에서 완전히 잊힌 존재가 될 것만 같다. 내가 쓰는 모든 글이 휴지조각처럼 버려지는 악몽도 자주 꾼다. 현재의 삶을 불평하는 건 아니지만, 이대로 사는 건 작가로서의 삶에 더 이상 큰 도움이 되지 않다는 걸 매순간 깨닫고 있다.(p. 159)


저자 : 조안나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다가 출판사에 들어갔고, 잘 팔리는 책이 무엇일까에 대한 해답을 얻지 못하고 퇴사한 후 프리랜서가 되었다. 읽기는 쓰기를 낳고, 다시 쓰기는 읽기를 낳아 꾸준히 책을 만들고 써 왔다. 어떤 목적이 있어서 쓰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슬픔을 비워내기 위해 힘들 때마다 걷고 무작정 썼던 글들이 죽도록 외로웠던 미국 생활을 견디게 해주었다. 육아에 지쳐 책을 읽지 못하는 날엔 일기라도 한 줄 쓰고 자기 위해 쉽게 잠들려 하지 않았던 시간들이 모여 이 책이 되었다. 인간은 왜 이렇게 슬픈 것일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무조건 글을 써야 한다고 믿는다. 이제 나의 보물 세 가지는 글쓰기, 나의 편인 그대 그리고 너란다, 여름아. 내 딸에게 인생은 쓰지만 글로 써두면 글로 써두면

달콤해진다고 자주 말해주어야겠다. 지은 책으로는 《책장의 위로》, 《당신을 만난 다음 페이지》, 《월요일의 문장들》, 《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가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c*****0 2020.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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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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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서활동 이후에 서평 뿐만 아니라나의 느낌을 글로 한번 풍부하게 적어보고 싶은 마음이 컸었는데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는 책 제목이 너무나 끌렸었다마치 슬픔을 마음쓰듯이 쓰면 작아진다는 의미와, 글을 쓰면 쓸수록 그 슬픔이 줄어든다는두가지 의미를 제목에 잘 표현하고 있어서 너무 감각적인 책 제목이였다아마도 이 책 제목을 선택하면서 작가님도 씩 웃으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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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서활동 이후에 서평 뿐만 아니라

나의 느낌을 글로 한번 풍부하게 적어보고 싶은 마음이 컸었는데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는 책 제목이 너무나 끌렸었다

마치 슬픔을 마음쓰듯이 쓰면 작아진다는 의미와, 글을 쓰면 쓸수록 그 슬픔이 줄어든다는

두가지 의미를 제목에 잘 표현하고 있어서 너무 감각적인 책 제목이였다

아마도 이 책 제목을 선택하면서 작가님도 씩 웃으며 만족하셨을거 같다

뭔가 우리나라 전통적인 감성인 "한"이 결국 슬픔,

슬픔이라는 감정은 누구나 살면서 느끼고, 어쩌면 나도 무기력하게 생활하면서

또는 어떤 갈등들을 겪으면서 힘들고 고통스러운 감정들을 어떻게

글쓰기를 통해서 잘 털어내고 일어날수 있는지를 잘표현해주는거 같아 몹시 끌렸다

물론 직장을 잠시 휴직하고, 육아를 하며 아이들과 생활을 하는 나로서는

딱히 큰 슬픔이라기 보다는 고된, 그렇지만 행복한 감정이 우선이긴 하다

그래서 슬픔이라는 감정이 언제 였더라 다시 회상하게 되면서 부터 이책이 시작되었다

"세가지 물음"

가장 소중한 때는, 가장 소중한 사람은,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지금 할 일은?

톨수토이 우화 세가지 물음에 나오는 세가지 물음을 글감으로 제공하고 있다.

어쩌면 글감일 뿐만 아니라 나의 현재를 돌아보고, 소중한 사람에게 무언가를 행동할 수 있게

인싸이트를 주는 부분이였다.

나에게 소중한 사람,,그리고 해야 할일...전화기를 들고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보았다

"너의 모든 처음을 함께 할 수 있어 좋아"

놀랍게도 아니 어쩌면 그냥 당연한 것일 수도 있지만,

작가님은 나와 같이 아이를 키우는 100일 아이의 엄마인 모양이다.

아이와 생활하면서 함께 하는 순간들에 대해 많이 공감이 갔다

아이는 주말에 좀비고라는 게임을 처음하면서 엄마 오늘 이날을 나중에도 꼭 기억하고 싶다고

2년이나 엄마가 못하게 해서 기다렸던 게임을 할수 있게 되다니 하며 너무 기뻐했다

응 2020년 10월10일을 기억하자. 그래 엄마도 작가님처럼 너의 모든 처음을 함께 할 수 있어 좋아

"결혼을 해도 외로운건" + "일년전 나에게 말걸기"

글쓰기에 영감을 줄 다양한 주제들을 언급해 주고 있다

특히나 일년전 나에게 말걸기는 정말 신박하고, 신선한 아이디어였다

모두들 1년전 무엇을 했고, 그때 나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가

나는 나에게..그렇게 애쓰며 살지마, 하며 토닥거려주고 싶다. 오늘의 지금의 모습이려고

그렇게 애쓰며 지내왔던가..이렇게 반추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글쓰기의 소재가 되는것 같다

결혼을 해도 외로운건 파트는 결혼생활의 무미건조함과 권태로움을 너무 잘 표현해주고 있고

결국 이 작가님은 이런것을 글로 배설해 내면서 본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무언가 글쓰기로 나의 감정을 쏟아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어떤 것을 쏟아내야 할지 잘 모르겠는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해 주고 싶다

#조안나 #지금이책 #슬픔은쓸수록작아진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s******2 2020.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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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보면 하루하루 모두 쓸만하다.
"쓰다 보면 하루하루 모두 쓸만하다." 내용보기
?? p.37 작가로만 살면 가난하게 살게 될 확률이 높다.하지만 그 삶이 절대 지루하진 않을 것이다.?p.49 오늘 자신이 겪은 가장 극적인 사실을 적어보자.감정보다 사실을 중심으로 적어내려가면 쉽게 써진다.?p.65 쉬운 낱말을 쓰면 왠지 평범하고 무식해 보이는 것 같아서 일부러 어려운 낱말만 찾아서 글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초심자가 저지르는) 실수다.?p.98 산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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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37 작가로만 살면 가난하게 살게 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그 삶이 절대 지루하진 않을 것이다.
?
p.49 오늘 자신이 겪은 가장 극적인 사실을 적어보자.
감정보다 사실을 중심으로 적어내려가면 쉽게 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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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5 쉬운 낱말을 쓰면 왠지 평범하고 무식해 보이는 것 같아서 일부러 어려운 낱말만 찾아서 글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초심자가 저지르는) 실수다.
?
p.98 산책과 커피에는 글쓰기를 돕는 요정이 살고 있나보다.
?
p.108 결코 사소하지 않은 글쓰기 규칙 중 하나가 바로 항상 보던 것도 다른 렌즈를 통해 바라보기다.'
m*******8 2020.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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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조안나, 2020, 지금이책)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조안나, 2020, 지금이책)" 내용보기
글을 쓰면서 즐거움을 느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은 하루를 정리하면서 본 것, 읽은 것을 블로그에 정리할 때 제법 즐거움을 느끼곤 합니다. 나름 이 안에서 의미를 찾고 있다고 할까요.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는 임신과 출산, 육아로 바쁜 저자가 하루에 딱 한 시간씩 글 쓰는 시간을 가지고 쓴 글을 모은 책입니다. 하루 한 시간 쓴 글이지만, 모든 글에 항상 책이 인용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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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면서 즐거움을 느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즘은 하루를 정리하면서 본 것, 읽은 것을 블로그에 정리할 때 제법 즐거움을 느끼곤 합니다. 나름 이 안에서 의미를 찾고 있다고 할까요.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는 임신과 출산, 육아로 바쁜 저자가 하루에 딱 한 시간씩 글 쓰는 시간을 가지고 쓴 글을 모은 책입니다. 하루 한 시간 쓴 글이지만, 모든 글에 항상 책이 인용되어 있습니다. 저자의 평소 독서량을 가히 짐작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저자는 틈만 나면 전자책을 통해서 육아 중에도 책을 읽는다고 하는데 그런 노력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일상에서 글 쓸 소재를 찾아서 글을 하나씩 써 나가는 저자의 노력은 어지간한 노력이 아니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육아는 창작을 방해하지만 동시에 자극한다'면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 육아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행복을 하나씩 글로 표현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저 글로 가는 길'이라는 통로를 열어 짧은 글을 마무리할 때마다 다른 책으로의 문을 열어줍니다. 잔잔하면서도 차분한 저자의 일상에 공감하기도 하고, 웃음 짓기도 하면서 한 줄 한 줄 따라가다 보면 저자가 읽었던 책에도 흥미가 생깁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이 책과 함께한 책들'로 어떤 책이 인용되었는지를 기재하였는데, 잘 적어뒀다가 기회가 되면 읽어보고자 합니다.

글을 항상 접해오고 글을 쓰는 것이 일상인 삶이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저자를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정말 사소해 보이는 일상도 글로 남기고, 이를 다른 책의 글귀와 엮어서 조화를 이루는, 절제되면서도 신중하고 감성적인 글들은 퍽 매력적으로 와닿습니다. 저자처럼 자유롭게 원하는 글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으려면 얼마나 많은 글을 읽고 또 써봐야 할까요. 저자는 책 중간에 '나와 관련된 문장을 외운다'면서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읽으며 지금의 나를 '정확하게' 표현해 주는 문장을 찾는 일은 평생 해도 질리지 않는 취미라고 표현합니다. 문장을 받아 적고 모으면서 점차 창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까요.

책은 두껍지 않지만 읽다 보면 공감 가거나 와닿는 부분이 많아 기억에 남습니다. 종종 나의 삶을 글로 적어보고 이를 즐거움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 하겠습니다.

t*****a 2020.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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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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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p42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에게 미소와 정을 베풀게 되어 있다. .p65 처음 떠오르는 평이하고 직설적인 표현을 써서 꾸준히 글을 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힘 있는 문장을 쓰게 되는 날이 온다..p101 불행보단 행복에 가까운 감정들을 더 자주 떠올리며 살자. 그렇게 살자고 최면을 건다..p118 모든 것은 인내력과 지구력에 달려 있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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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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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2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에게 미소와 정을 베풀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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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5 처음 떠오르는 평이하고 직설적인 표현을 써서 꾸준히 글을 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힘 있는 문장을 쓰게 되는 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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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1 불행보단 행복에 가까운 감정들을 더 자주 떠올리며 살자. 그렇게 살자고 최면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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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8 모든 것은 인내력과 지구력에 달려 있다. 일이든 인간관계이든 꾸준하지 않으면 내 곁에 오래 붙들어 둘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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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5 쓸 이야기가 없어서, 무엇을 써야 할지 감이 안 와서 방황하고 있다면 수많은 '나'를 기록해보자. 대체 나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한 사람에게도 좋은 글쓰기 소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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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1 단어와 문장을 잘 조합해서 하나의 꼭지가 조화로운 얼굴처럼 보기 좋게 만들기 위해 매일 좋은 책을 읽으며 구 한다. 어떻게 쓰면 나이가 들어서도읽고 싶어지는 글이 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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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어떤 목적이 있어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슬픔을 비워내가 우해 힘들 때마다 걷고 무작정 썼던 글들이 외로웠던 미국 생활을 견디게 해주었다고 하셨다. 작가님은 책을 읽고 영감을 얻어 글을 쓰신다고하셨다. 중간중간 책속에 내용이나 책속에 담긴 글들이 나도 모르게 공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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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어 하나나 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 단어로 주로 짧은글을 쓰곤 한다. 그 상황에 내가 느끼는 그대로 그 마음을 담아낸다. 그렇게 내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 나면 무엇인가가 채워져있는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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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에세이라 읽을때 너무 좋았다. 작가님이 전할려고 하는게 무엇인지 잘 보여졌기에 더 읽을수록 좋았나 보다. '자기 자신을 위해 쓰는 것' 이 말이 난 너무나 좋았다. 누군가에게 보여지기 위해 쓴다는건 많은 부담이 따를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자기 자신을 위해 솔직해지는 글이 부담없이 쓰여져서 그 말에 동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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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작가님만의 비법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좋은 조언들을 따뜻하게 전해 주시는것 같아 읽기에도 불편함없이 읽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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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보면 나를 더 표현하고 나를 돌아볼수 있는 계기를 만들수 있는 것 같다. 쓰고 싶은 글이 있다면 미루지 않고 바로 써야겠다. 지나서 써야지 했다가 시간이 지나 쓸려고 하면 내가 쓸려고 했던 글들이 생각나지 않을때가 많아서 못 쓰고 지나 갈때가 많다. 바로 바로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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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쓸수록작아진다 #조안나지음 #지금이책 #에세이






j*******4 2020.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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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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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작가을 꿈꾸거나 작가로 살아가는 삶에서나 가능할 것 같던글쓰기를 어느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용기내 주는 책이다  책 속의 작가의 현재 진행형 직업은 작가이며 엄마이다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는 여자와 아내와 엄마의 삶은고단하고 힘겨운 순간들이 많다그리고 쉴 틈 없이 사라지는 육아의 시간속에서 짧지만 정기적인 글쓰기 시간을 가지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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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작가을 꿈꾸거나 작가로 살아가는 삶에서나 가능할 것 같던

글쓰기를 어느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용기내 주는 책이다

 

책 속의 작가의 현재 진행형 직업은 작가이며 엄마이다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는 여자와 아내와 엄마의 삶은

고단하고 힘겨운 순간들이 많다

그리고 쉴 틈 없이 사라지는 육아의 시간속에서 짧지만 정기적인 글쓰기 시간을 가지러한다

 

시간은 있을 때, 생길 때 가지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야 한다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 속에서만이 자신을 고스란히 이해할 수 있다

 

나는 어릴때부터 나만의 시간을 꼭 사수하곤 했었다

하루 중 있었던 기쁜일, 슬픈일, 힘든일들을 곱씹어 생각해야했으며

화를 냈던 순간에도 내가 무엇을 참지 못하고 무엇을 부정하고 싶었는지

자기합리화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글쓰기라함은 글쓰는 직업을 갖고 있지 않을 경우 매우 어렵게 느껴진다

물론 글쓰는 사람에게도 어려운 건 마찬가지만 굳이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에 더 그럴 것이다

 

글쓰기는 습관이다

자신 또는 내 주변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소중한 작업이다

 

나는 어릴때부터 글쓰는 사람을 꿈꿨기에 늘 종이에 글을 썼었고

지금껏 종이 다이어리를 쓰고 있다

아무리 핸드폰이나 패드, 노트북이 있어도 직접 손으로 쓰는 필기구의 촉감을

느끼는 시간은 잊을 수가 없다

 

생각은 자주 사라진다

사라졌으니 돌아오지 않기에 붙들어 두기 위해 쓰여진다

 

한동안 책읽기와 글쓰기를 잊고 살았었다

본래의 꿈을 잠시 내려 두고 새로운 꿈을 꾸며 다른 세상을 살아갔었다

요즘은 꾸준히 독서하기 위해 나만의 시간을 다시 고수하고

잊지 않기 위해 글을 쓰며 폰과 메일에 저장해둔다

 

글을 쓰며 바로 정리하는 걸 좋아하는데 지금은 당장 떠오른 생각글쓰기에 몰두하기 위해

생각난대로 쓰고 고요히 남편과 아이가 자는 새벽에 마음속으로 다시 읽으며 정리한다

 

요즘 들어 글쓰기에 대한 책이나 짧은 글들을 보면 새롭다

글쓰는 직업을 갖기 위해 어쩌면 계산적이고 상투적으로 썼었을 글들 말고

조금은 본래의 꿈과는 동떨어져 있지만 현재 소소한 일상속에서의 나의 생각을 글로 쓰고 있다

 

글쓰기는 대단한 것이 아니란 걸 늦게서야 알게 되었다

우리가 학교에 가서 교과서를 통해 배우고 펜으로 쓰며 공부하듯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다

 

자신조차 잊을 수 있고 지나갈 수 있는 나와 내주변의 간직하고 싶은 일상들을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한 글쓰기는 그저 쓰고 적고 담아 두면 된다

거창하게 책을 출판하거나 백일장 대회가 아니므로 모두 누구에게나 가능한 시간이니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소소한 작업이다

 

나를 알고 이해하고 되 돌아 볼 수 있는 글 쓰는 시간을 꼭 경험해본다면

그 시간이 무지 기다려질 것이다 오직 세상에서 나만 존재하는 듯한 시간이 될테니까 말이다

 

c******9 2020.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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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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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우는 엄마, 출산했던 그날 밤, 밑바닥까지 내보인 부부 싸움 같은 것들. 결혼은 정말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삶의 거대한 변화였고, 아주 많이 나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것이었다. 88쪽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요즘 아이가 자라는 만큼 나도 자란다고 느낄 때가 많다. 남편 역시 내게 좋은 부모까지는 어렵더라도 아이가 성장하는만큼 함께 성장하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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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우는 엄마, 출산했던 그날 밤, 밑바닥까지 내보인 부부 싸움 같은 것들. 결혼은 정말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더 삶의 거대한 변화였고, 아주 많이 나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것이었다. 88쪽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요즘 아이가 자라는 만큼 나도 자란다고 느낄 때가 많다. 남편 역시 내게 좋은 부모까지는 어렵더라도 아이가 성장하는만큼 함께 성장하는 부부가 되자고 했을 정도다. 아이가 없는 결혼생활은 어떨지 몰라도 아이가 있는 결혼생활은 그보다 더 많은 숨겨진 내면을 들여다보는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결혼 후 아이를 낳고 기르는 동안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공감이라는 영역이 훨씬 많아졌다. 심하게 다투고 난 후에도 아이 얼굴을 바라보면 세상 모든 것을 가진 듯한 기쁨과 감사를 느끼면서도 ‘나의 삶’이 분실된 듯한 기분은 어쩔도리가 없다. 저자의 말처럼 독서가 약일 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순간 어떻게해야 할까. 저자가 읽었던 책 중 <예술하는 습관>은 나역시여러 부분 공감도 하고 위로도 받는 기분을 들게 했다. 육아와 예술활동을 병행하는 수많은 그녀들의 삶은 저자에게도 그리고 내게도 큰 힘이 되었다. 이 책외에도 저자가 소개해준 영화와 책들 중 아직 만나지 못한 작품들은 별도로 메모해두었다. 이미 대략의 내용을 알게되었지만 대수롭지 않다. 결말이 중요한 반전 영화를 보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난히 같은 책을 여러 번 사는 나
(최대 3권까지도 사보았다. 요즘은 종이책으로 갖고있는데 자꾸 전자책으로 다시 산다.)
수첩의 반을 채우고도 남을 유별난 ‘나’가 있다. 쓸 이야기가 없어서, 무엇을 써야 할지 감이 안 와서 방황하고 있다면 수많은 ‘나’를 기록해보자. 135쪽

작가의 전작을 읽으면서 쓰지 않는 나와 쓰는 저자의 차이점이 바로 여전히 독자인 나와 꾸준히 책을 출간하는 저자라는 결과라고 서평을 썼었다. 다시금 핑계댈 수 없게 아예 쓸 소재를 말해주니 고맙기도 하고 덕분에 내게 유별난 점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잠시나마 즐겁기도 했다. 작가 조안나. 아이가 성장할 수록 그리고 잃어버린 ‘나의 시간’을 조금씩 찾아갈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다시금 작가의 신간이 나올 때에 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기대도 된다.
YES마니아 : 로얄 i********g 2020.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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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전만 해도 내가 이렇게 글을 쓰는 삶을 살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절대로. 글쓰기를 싫어했고, 책 읽기는 그냥 그랬던 나였는데 지금은 책 읽기가 즐겁고 그와 함께 글쓰기가 즐겁다. 쓸수록 나의 감정이 정리된다는 것은 내가 글을 써보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이다. 정말 화나는 일이 있거나 슬픈 일이 생겨도 글을 쓰면 왠지 모르게 차분해지고 정리되는 기분이다. 저자는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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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전만 해도 내가 이렇게 글을 쓰는 삶을 살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절대로. 글쓰기를 싫어했고, 책 읽기는 그냥 그랬던 나였는데 지금은 책 읽기가 즐겁고 그와 함께 글쓰기가 즐겁다. 쓸수록 나의 감정이 정리된다는 것은 내가 글을 써보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이다. 정말 화나는 일이 있거나 슬픈 일이 생겨도 글을 쓰면 왠지 모르게 차분해지고 정리되는 기분이다.

저자는 강하게 글을 쓰라, 글을 써보라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그냥 내가 경험해 보건대 글을 써보니 즐겁고, 편안해진다고 말한다. 작가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글쓰기의 행복감이 점점 커진다 말한다. 육아로 힘들고 내 감정이 오락가락한 날도 글쓰기 하나로 감정이 정리된다고 말하니 저자의 글을 읽고 나면 글쓰기가 그렇게 좋은 건가 싶어진다. 저자의 말처럼 나도 그 기분을 알기에 더 글을 쓰고 싶어졌고, 더 기록이란 걸 하고 싶어졌다. 하루에 단 한자라도 쓰고 기록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커졌다. 특히 슬플 때. 기쁠 때는 따로 표현하지 않아도 기쁨이 크지만, 슬픔이라는 기분은 사람의 마음을 더 가라앉게 하니 말이다.

그동안 써 놓은 글들을 하나하나 모아 만든 이 책은 왠지 모르게 일기를 훔쳐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아이를 낳았을 때의 모습, 아이를 키우면서의 모습이 글에 녹아 있어 함께 하는 듯한 느낌도 든다. 10명의 출산에는 다 다른 스토리가 있다는데 저자의 출산 스토리 역시 스펙터클하다. 미국에서 아이를 낳으면서 의사와 대화하기 위해 영작하며 할 말을 적어두었던 기록에서 그때의 기분이 상상된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지금이라도 아이와의 일, 내 이야기를 계속해서 기록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 그때의 기분은 그때뿐이지,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지기에 말이다. 슬픈 일이든, 기쁜 일이든 하나하나 기록해 둠으로써 그 시간을 담아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닫아 본다. 특히나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아이의 순간순간의 모습을 조금씩 기록해두는 기쁨을 누려보자. 물론 육아로 힘들 때도 기록하는 것 잊지 말고!

b****7 2020.06.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