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구매
かぐや様は告らせたい 天才たちの恋愛頭脳戦 19
"かぐや様は告らせたい 天才たちの恋愛頭脳戦 19"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19권의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차마 입에 담을수 없었던 하야사카 아이의 진짜 정체를 언급하고만 미유키. 교내에선 이런저런 가면을 쓰고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그녀지만 그 모든 연기는 오직 주인인 시노미야 카구야를 완벽하게 수행하기위한 사용인으로서의 책무에서 비롯된 것이었죠. 이미
"かぐや様は告らせたい 天才たちの恋愛頭脳戦 19"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19권의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차마 입에 담을수 없었던 하야사카 아이의 진짜 정체를 언급하고만 미유키. 교내에선 이런저런 가면을 쓰고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그녀지만 그 모든 연기는 오직 주인인 시노미야 카구야를 완벽하게 수행하기위한 사용인으로서의 책무에서 비롯된 것이었죠. 이미 미유키에게 간단히 그 정체가 드러난 이상 카구야를 그림자에서 보좌해야할 하야사카의 가치는 사실상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였지만 그 메이드로서의 치명적인 결함을 목도한 상황 속에서도 하야사카의 표정은 왠지모르게 홀가분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미 카구야에게 퇴직을 선언한 상황인데다 모든 것을 다 뒤로 한채 어딘가 멀리 홀로 떠나버릴까 고민하던 와중이었으니 이런 직무상의 비밀이야 이제와서 한둘 밝혀진다한들 그녀에게있어 큰 문제는 아닐지도 모르죠. 하지만 모든 것을 다 포기한 자포자기 상태의 하야사카라 할지라도 절대로 수면 위로 드러나길 원치 않는 단 하나의 치명적인 비밀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온갖 괴담이 나도는 재벌 시노미야가의 어두운 부분과 관련된 그녀의 오랜 임무였습니다. 카구야의 어린 시절부터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에는 언제나 곁에 있었던 하야사카. 사용인이라면 어찌보면 당연한 행보일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녀가 애초에 카구야를 위해 일하게된 목적 자체가 이 일거수 일투족의 근면성실한 봉사와 뗄레야 뗄수가 없었죠. 그녀의 진짜 임무는 카구야의 이런저런 동향을 시노미야가에 보고하는 것. 뭐 이런 재벌 가문의 영애라면 이런저런 제약도 많을 것이고 그 귀한 딸이 소위 엇나가는 것을 막기위해 조금 지나친 걱정으로 감시에 가까운 참견을 하는 경우도 있을테지만 하야사카의 그것은 그런 것과는 차원이 다른 아주 본격적인 감시였습니다. 카구야가 무엇을 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또 교우 관계는 어떠하며 어떤 물건을 사는지까지 시간 단위로 촘촘하게 매일매일 시노미야가에 보고해왔던 하야사카. 그것은 카구야라는 첩의 아이가 혹여나 본가를 위협할 존재로 성장하지는 않을지 미리 그 가능성을 잘라내기위해 깔아둔 일종의 견제구였죠. 하야사카 개인에게 있어선 어린시절부터 온갖 더러운 권력암투들을 직접 마주할수밖에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녀의 집안이 시노미야가에 절대 거역할수 없다는 것을 어린 그녀라도 익히 잘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지금껏 철저히 가면을 뒤집어 써가며 카구야의 곁을 지켜왔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그녀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카구야를 단순한 주인이나 감시대상이 아닌 아주 절친한 동년배 친구로 여기기 시작했고 그럴수록 그녀를 배신하고 있다는 마음속의 죄책감이 커져간 하야사카는 결국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카구야의 곁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것이었죠. 그녀가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는 카구야가 진실을 알아차리고 차갑게 자신을 외면하는 것. 그렇기에 아예 그녀에게서 멀어져 그런 최악의 시나리오를 미연에 방지하고자한 하야사카지만 시노미야가의 막강한 영향력은 그 울타리를 벗어난 순간부터 그녀를 점점 옥죄어오기 시작했고 결국 하야사카는 카구야의 정보를 노리는 후계자 다툼에 휘말려 목숨을 위협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예상했다는듯이 홀연히 하야사카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카구야. 어느샌가 적대 세력과 재빨리 협상을 마친 카구야는 이제까지의 그녀라면 절대로 입에 담지않았을 그 한마디를 하야사카에게 내뱉죠. 그것은 바로 용서. 하야사카에게 카구야가 특별해졌듯이 카구야도 하야사카가 그녀에게 있어 특별한 존재였던 겁니다. 그렇게 싸우고 울고 웃기를 여러차례. 서로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진솔한 시간이 지나 그녀들이 내린 결론은 주종관계의 진정한 청산이었죠. 이제는 사용인이 아닌 카구야의 절친한 친구로서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하야사카. 비록 그녀들에게 남아있는 슈치인에서의 생활은 매우 짧을지 몰라도 주종관계의 벽에 막혀 이제껏 누리지못했던 동급생 사이의 이런저런 재미와 추억을 쌓을 시간은 아직 충분하기에 두사람이라면 그 어떤 절친 사이도 부럽지않은 둘만의 우정을 착실히 꽃피워나갈 겁니다.

k******0 2023.07.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