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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시로 마음을 달래 보라고 [만화-마음 시툰 : 너무 애쓰지 말고]
"시로 마음을 달래 보라고 [만화-마음 시툰 : 너무 애쓰지 말고]" 내용보기
'마음 시툰'이라는 게 어떤 장르인가 궁금한 마음으로 빌려 본 책이다. 책장을 넘겨 본 것으로는 만화처럼 웹툰처럼 보였는데 빌려 와서 찬찬히 읽어 보니 형식은 웹툰이 맞나 보다. 이 형식에 주된 내용을 시로 담았다고 시툰이라고 한 것인지. 그런가 보다 여기면서 읽었다.    기획이 꽤나 돋보인 작품이다. 시를 안 읽고 사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좋은 시가 있답니다' 알리는 의도
"시로 마음을 달래 보라고 [만화-마음 시툰 : 너무 애쓰지 말고]" 내용보기

'마음 시툰'이라는 게 어떤 장르인가 궁금한 마음으로 빌려 본 책이다. 책장을 넘겨 본 것으로는 만화처럼 웹툰처럼 보였는데 빌려 와서 찬찬히 읽어 보니 형식은 웹툰이 맞나 보다. 이 형식에 주된 내용을 시로 담았다고 시툰이라고 한 것인지. 그런가 보다 여기면서 읽었다. 

 

기획이 꽤나 돋보인 작품이다. 시를 안 읽고 사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좋은 시가 있답니다' 알리는 의도도 담겨 있고 청년은 청년대로 청소년은 청소년대로 하다못해 기성세대까지 '지금처럼 계속 살 수는 없지 않을까요?'라며 신중하게 방향 한 곳을 보여 주는 만화책. 삶에는 이런 방향도 있다는 것을 의외로 모르면서 살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듯하고, 그걸 용케 잘 붙잡아서 흐뭇한 그림으로 시를 전해 주고 있는 것 같다. 어떤 방식으로든 사람들이 시를 더 많이 찾아 읽고 더 많이 즐겼으면 좋겠다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반가운 책이다.

 

시리즈로 두 권이 나와 있다. 이 책 말고 '용기 있게, 가볍게'라고 김성라 작가의 그림이 내 취향에 더 가깝다. 이 책은 사서 볼까 한다.

 

세상의 그 많은 시들 중에 특별히 어떤 시를 선택해서 정한 작가와 이를 또 어울리는 그림 이야기로 펼쳐 보인 작가의 협동 작업, 어느 쪽이 먼저 시작했을지 동시에 시작했을지 답은 알 길이 없지만 사뭇 궁금한 점이다. 이렇게 힘을 모으는 작가들의 노력으로 독자는 창작의 또다른 형태를 만나 보게 된다. 그래, 너무 애쓰는 일도 그리 좋은 게 아닌지도 모를 일이다, 이제는. 

YES마니아 : 로얄 j***6 2021.10.09.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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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 상상력을 키운다는 건--- [만화-용기 있게, 가볍게]
"시적 상상력을 키운다는 건--- [만화-용기 있게, 가볍게]" 내용보기
두 작가가 힘을 모아 만든 마음 시툰의 또다른 책이다. 한 분은 시를 고르고 한 분은 그 시와 어울리는 만화를 그려 보이고. 주요 독자로 청소년을 염두에 둔 듯하지만 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라면 누구라도 마음에 들어할 내용이다. 어떤 대상을 좋아하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이 대상을 '시'로 삼는다.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 상황에 놓이겠지만 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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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작가가 힘을 모아 만든 마음 시툰의 또다른 책이다. 한 분은 시를 고르고 한 분은 그 시와 어울리는 만화를 그려 보이고. 주요 독자로 청소년을 염두에 둔 듯하지만 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라면 누구라도 마음에 들어할 내용이다.

 

어떤 대상을 좋아하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이 대상을 '시'로 삼는다.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 상황에 놓이겠지만 시를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이들도 시를 좋아하기를 바란다. 내가 시를 좋아해 보니 이런이런 점이 좋던데, 이 좋은 것을 모르고 있는 다른 사람들도 알았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마음, 이건 뭘까? 어떤 의도에서 갖게 되는 바람일까? 여러 가지 이유를 들 수야 있겠지만.  

 

한때 시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또 시를 모른다는 학생들에게 시를 향해 마음을 열도록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작업을 해 보기도 했다. 더러 성공했다는 느낌을 갖게 해 준 학생도 있었지만 여전히 시 앞에서 닫혀 있는 학생들도 있었다. 동기란 늘 그랬던 것 같다. 다른 이가 심어 주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 스스로 열지 않으면 발을 내딛지 못하고 만다는 것. 자극을 주는 데에 약간의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지만. 

 

이 책을 읽을 이는 누구일까? 이미 시를 좋아하는 이들은 그저 좋아서 읽을 것 같다. 나처럼 그림을 더 마음에 들어 하든 어쩌든. 국어 시험 공부를 위해서만 시를 보는 학생들, 학창 시절 시험 문제로만 기억하는 어른들, 용기 있게 그리고 가볍게 시를 펼쳐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이 마음만 되살려내어도 고단한 일상이 조금은 느슨하고 여유로워질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러고 나면 다시 기운이 날 것 같아서. 마음을 달래는 데에는 노래 한 소절, 시 한 구절이 다를 바가 없을 테니.   

 

책의 마지막에 나와 있는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선택의 가능성'을 따로 챙겨 본다. 더 봐야 할 시다.

 


 


 

YES마니아 : 로얄 j***6 2022.01.04.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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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게, 가볍게
"용기 있게, 가볍게" 내용보기
나는 시와 별로 친하지 않다. 싫어하는 것은 아닌데, 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특히 요즘 시들은 도대체 이게 무슨 뜻일까, 싶을 정도로 어려운 시들이 많아서 더욱 더 보지 않는다. 그나마 좋아하는 시를 말하라면 특정 시 보다는 '읽었을 때 바로 와닿는, 따뜻한 시'를 좋아한다.(그래도 하나를 말하자면 최영미 시인의 <선운사에서>를 좋아한다.)  앞서 말한 이해가 되지 않는
"용기 있게, 가볍게" 내용보기

나는 시와 별로 친하지 않다. 싫어하는 것은 아닌데, 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특히 요즘 시들은 도대체 이게 무슨 뜻일까, 싶을 정도로 어려운 시들이 많아서 더욱 더 보지 않는다. 그나마 좋아하는 시를 말하라면 특정 시 보다는 '읽었을 때 바로 와닿는, 따뜻한 시'를 좋아한다.(그래도 하나를 말하자면 최영미 시인의 <선운사에서>를 좋아한다.)  앞서 말한 이해가 되지 않는 시가 태반, 이해는 되지만 와닿진 않는 시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 나기 때문에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일단은 시+웹툰이기 때문에 좀 더 와닿지 않을까 싶었고, 책 제목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내가 좋아하는 따뜻한 시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클럽 창작과 비평'에서 좋은 기회를 얻어 읽어볼 수 있었다. 



디자인은 마음에 든다. 내가 좋아하는 심플한 스타일이다. 띠지에 적힌 '서툰 마음을 토닥이는 다정한 위로'라는 문구도 마음에 든다. 큰 문제는 없어도 늘 위로가 필요한 현대인 아닌가? 

시 선정은 박성우 시인이 맡았다. 역시 클럽 창작과 비평을 통해 최근에 알게 된 시인이다. 블로그에도 올린 적이 있는 <칫솔과 숟가락>이라는 시가 짧으면서도 인상 깊었다.



책은 이렇게 짧은 만화에(물론 2페이지 정도로 짧진 않다. 10~20페이지 정도 된다.)



짧은 시가 이어지는 형식으로 계속된다. 만화와 시가 연관이 되는 경우도 있었고, 아닌 경우도 있었다. 책 주제가 '서툰 마음을 토닥이는 다정한 위로'이기 때문에, 만화의 내용은 잔잔하고 따뜻한 것이 많았다. 시 역시 그랬는데, 생각보다 내가 알고 있는 시가 많았다. 어디선가 봤던 시인데, 라고 생각하며 검색해보니 역시나 교과서에 실렸던 작품들이 있었다. 수 년 전에 봤던 짧은 글이 다시 기억난다니, 시는 알게 모르게 마음에 스며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이 시가 마음에 들어서이기도 하다. 하나 소개해본다. 김종삼 시인의 <묵화>다.



시와 그렇게 친하지 못했던 탓인지, 이 책에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 시들이 많았다. 하지만 분명, 내가 좋아하는 '따뜻한 시'들도 많았다. 예를 들어 오봉옥 시인의 <등불>이 그랬다.



전부 이해하지 못했다 해도, 난 이 책을 읽은게 만족스럽다. 이전에 읽었지만 기억하지 못했던 좋은 시를 다시 상기시킬 수도 있었고, 마음에 드는 새로운 시를 찾기도 했다. 시 뿐 만 아니라 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짧은 만화도 가슴을 따뜻하게 해줬다.  


o*******0 2020.06.10.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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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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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예쁜 책이네요. 시와 웹툰이라고 해서, 특이하다, 이쁘니까 가지고 싶다였는데읽다보니 (보다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사실 시를 잘 모릅니다. 그냥 막연하게 어렵다는 느낌을 가지고있고, 그러다보니 잘 읽지 않고.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한 시들은, 책 속 상황에 딱 맞는 좋은 시들을 딱딱 소개해주어서 그런지햐..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웹툰 분위기도 넘 귀엽고.책 속
"소름이..ㅎㅎ" 내용보기

너무너무 예쁜 책이네요. 시와 웹툰이라고 해서, 특이하다, 이쁘니까 가지고 싶다였는데
읽다보니 (보다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사실 시를 잘 모릅니다. 그냥 막연하게 어렵다는 느낌을 가지고있고, 그러다보니 잘 읽지 않고.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한 시들은, 책 속 상황에 딱 맞는 좋은 시들을 딱딱 소개해주어서 그런지
햐..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웹툰 분위기도 넘 귀엽고.
책 속에 내 마음에 딱 맞는 시를 만나게 되면 등에 소름이 돋는다는 말이 나오는데.
읽으면서 내내 소름이 돋았다는.ㅎㅎ
재즈 다방을 운영하는 시 읽어주는 30살 남자 영길과 19살 알바생 보혜의 따뜻한 일상 이야기.
두 젊은이가 힘차게 자기만의 길을 찾는 모습이 참 예뻐요.
수록된 시 중에 한 귀절 옮겨봅니다.
발자국 발자국이 보고 싶다
뒤꿈치에서 퉁겨 오르는
발걸음의 힘찬 울림을 듣고 싶다
내가 걸어온
길고 삐뚤삐뚤한 길이 보고 싶다 (김기택- 우주인 중에서)
p******p 2020.06.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너무 애쓰지 마시고"(앵무, 박성우, 2020)를 읽고
""너무 애쓰지 마시고"(앵무, 박성우, 2020)를 읽고" 내용보기
시와 웹툰이 어우러진 만화책에 대한 책소개를 보고 청소년 아들들도 재밌게 읽지않을까 싶어 2020년에 구입했던 책이다.글과 그림은 앵무, 시 선정은 박성우이다.웹툰의 주인공은 여고생 알바 장보혜와 29세재즈다방 사장 김영길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려고 카페를 개업하고 매일 시를 엄선하여 낭독하는 사장과 거기서 알바를 하며 고교 수행평가과제로 시쓰기를 고민하고 사장 대신에
""너무 애쓰지 마시고"(앵무, 박성우, 2020)를 읽고" 내용보기
시와 웹툰이 어우러진 만화책에 대한 책소개를 보고 청소년 아들들도 재밌게 읽지않을까 싶어 2020년에 구입했던 책이다.

글과 그림은 앵무, 시 선정은 박성우이다.

웹툰의 주인공은 여고생 알바 장보혜와 29세재즈다방 사장 김영길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려고 카페를 개업하고 매일 시를 엄선하여 낭독하는 사장과 거기서 알바를 하며 고교 수행평가과제로 시쓰기를 고민하고 사장 대신에 시낭독을 잠시 대신하다가 성우를 진로로 생각해보지만 좀 더 좋은 직업을 바라는 엄마와 부딪히기도 한다. 웹툰과 시가 참 잘 어울리고 본문에 언급된 시 스무편의 전문도 실려 있다.

내가 걸어온 길고 삐뚤삐뚤한 길이 앞으로 나아갈 때 디딤돌이 될 수 있음을 전하는 김기택의 '우주인',

남들이 삐딱하다는 말에 휘둘리지말고 자신의 선택에 최선을 다한다면 얻는 것이 있을 거라는 이정록의 '삐딱함에 대하여',

그늘과 눈물이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정호승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

등의 시가 특히 끌린다.

인생의 중요한 선택 순간을 맞이하는 청년세대와 중고등학생들이 머리식힐 겸 가벼운 마음으로 봐도 좋겠다.

강풀의 순정만화를 따스하게 봤었고,
주호민의 신과 함께, 무한동력을 재밌게 봤는데
이 책의 그림과 글이 심플하면서도
고교생과 서른살 청년의 말투와 내면을 잘 보여주는 듯하여 잘 읽힌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0 2023.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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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애쓰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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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ㆍㆍㆍ[서평쓰기 ㅡ리뷰]_[서평단]ㆍㆍ[도서]너무 애쓰지 말고 [마음 시툰]ㅡ도서명앵무 ㅡ지은이 (글과 그림)박성우ㅡ시 선정창비 ㅡ출판사시 웹툰 ㅡ장르ㆍ#@changbi_insta#@magazine.changbiㆍㅡ여유 없는 일상을 사는 대중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시를 즐기고 위안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 ‘마음 시툰’ ㆍㅡ'마음 시툰' 시리즈는 박성우 시인이 시를 고르고, 만화가 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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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쓰기 ㅡ리뷰]_[서평단]


[도서]
너무 애쓰지 말고 [마음 시툰]ㅡ도서명
앵무 ㅡ지은이 (글과 그림)
박성우ㅡ시 선정
창비 ㅡ출판사
시 웹툰 ㅡ장르

#@changbi_insta
#@magazine.changbi

ㅡ여유 없는 일상을 사는 대중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시를 즐기고 위안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 ‘마음 시툰’

ㅡ'마음 시툰' 시리즈는 박성우 시인이 시를 고르고, 만화가 앵무, 김성라가 스토리와 그림을 맡았는데요, 학창시절 수업 시간에 접할 수 없었던 색다른 접근을 통해 바쁜 독자의 일상에 한 줌 위로를 전달해 줄 것입니다.

ㅡ본문중에 ㅡ
내가 사랑하는 사람 ㅡ정호승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 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ㅡ책내용 ㅡ
일상을 소재로 엮은 웹툰에 시를 덧입힌 시툰이란 장르다.문학과 시를 좀 더 친근하게 가까이 접하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생각이 담겨있다.

ㅡ사색평 ㅡ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일상 이야기를 펼치며 문학 시를 덧입힌다.친근한 스토리에 문학 시를 첨가하여 읽는
독자로 하여금 재미와 사색을 전달하고자 한 점이 눈에 띤다.

ㅡ저자의 생각 ㅡ
너무 애쓰지 말고 원하는것을 찾아 사랑하라

ㅡ한 줄평 ㅡ
인생에는 지름길도 없지만 정답도 존재하지 않는다.

ㅡ좋은점 ㅡ
저자가 시툰을 쓴 이유는 문학작품 시가 많이 전파되길 그리며 독특하고 신선하게 시와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웹툰에 시를 실어 무게감을 등장인물과 희석시켜
힐링과 꿀잼을 선사하기도 하며 인생의 해학을 담기도 한다.

ㅡ추천평 ㅡ
문학과 웹툰이란 점이 신선했다.
등장인물들의 삶의 갈등 요소들을 엮어 소개하며
한 편의 시들로 보듬어준다.총 20여편의 시들이 소개된다.괜찮은 하루를 만들라는 주문 너무 애쓰지 말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며 삶과 문학과 함께
여유와 위안도 받고 향유하라는 메아리가 들려온다.
스토리가 재미있고 구성 또한 탄탄해서
입가에 미소가 머문다.


ㅡ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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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7 2020.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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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온통 시로 채워지다
"하루가 온통 시로 채워지다" 내용보기
시를 왜 읽을까. 가벼운 몇 마디 말이 무거운 내 마음을 어찌 그리 잘 알고 위로해줄 수 있는지 신기해서일까. 김성라작가의 말처럼 같은 단어 혹은 감정을 두고 똑같은 마음이면 같아서 좋고 전혀 달라도 그 나름 위로가 되어 읽는지도 모른다. 시툰<용기있게 가볍게>에는 어려운 시가 없다. 좀 더 적확하게 표현하자면 어렵게 느껴지는 시가 없다. 시 하나만 보자면 어려울듯해도 시
"하루가 온통 시로 채워지다" 내용보기
시를 왜 읽을까. 가벼운 몇 마디 말이 무거운 내 마음을 어찌 그리 잘 알고 위로해줄 수 있는지 신기해서일까. 김성라작가의 말처럼 같은 단어 혹은 감정을 두고 똑같은 마음이면 같아서 좋고 전혀 달라도 그 나름 위로가 되어 읽는지도 모른다. 시툰<용기있게 가볍게>에는 어려운 시가 없다. 좀 더 적확하게 표현하자면 어렵게 느껴지는 시가 없다.




시 하나만 보자면 어려울듯해도 시와 어울리는 만화를 먼저 마주하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시는 우리의 모든 평온한 날, 불온한 날에서 벗어나지 않어나 혹은 그래봐여 어짜피 둘 중 하나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봄꽃, 봄나물이 지금은 꼭 봄이 아니어도 만날 수 있는 항목이 늘어나지만 역시나 봄에 마주해야 제 맛과 제 향기를 만날 수 있다. 티격태격해도 역시나 가족과 사람들에게서 전해지는 온기는 아주 사소한 것들로도 느낄 수 있다.


슬프고 괴로운 날에 백석시인의 <흰 바람벽이 있어>에서 말하는 ‘신이 더 사랑한 사람들’에 나도 포함되어 있구나, 그래서 좀 더 슬프고 외로울 뿐이라고 위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하루하루를 김종삼 시인의 <묵화>를 떠올리며 내 곁에서 함께 애써준 펜,종이, 에코백 그리고 텀블러를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그 날 밤 가만가만 나를 위로하며 기형도시인의 <질투는 나의 힘>을 읖조리며 나를 꼭 안고 잠들 것이다. 시툰 덕분에 나도 온통 내 하루를 시로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용기있게 그리고 가볍게.





YES마니아 : 로얄 i********g 2020.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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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시툰 - 너무 애쓰지 말고 (시와 만화의 멋진 콜라보)
"마음시툰 - 너무 애쓰지 말고 (시와 만화의 멋진 콜라보)" 내용보기
청소년 시절 만화로 어려운 이야기를 풀어쓴 책들을 참 좋아했다. 역사나 과학을 만화로 보다 보면 재미가 있어져서 어느새인가 그 종목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져있었다. 어릴 때 만화를 본다고 싫어하는 어른들이 많았지만 나에게는 꺼려지는 분야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주는 좋은 매개체였다. 이번에 읽은 책은 시와 만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었다. 어렵지 않지만 많은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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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절 만화로 어려운 이야기를 풀어쓴 책들을 참 좋아했다. 역사나 과학을 만화로 보다 보면 재미가 있어져서 어느새인가 그 종목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져있었다. 어릴 때 만화를 본다고 싫어하는 어른들이 많았지만 나에게는 꺼려지는 분야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주는 좋은 매개체였다. 이번에 읽은 책은 시와 만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었다. 어렵지 않지만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그에 어울리는 시들을 음미할 수 있는 책이었다.

마음 시툰 : 너무 애쓰지 말고라는 제목의 책이다. 요즘 웹툰처럼 모두 컬러 만화라서 보면서 호화롭다고 느끼는 건 내가 나이 들어서 그런 걸까.(학습만화도 흑백으로 본 세대...)
 


이 책은 보혜와 영길이라는 두 주인공이 겪는 일들과 함께 상황에 어울리는 시들이 등장하면서 이 책 한 권을 읽게 되면 20편의 시를 만나게 된다. 만화의 가독성에 내용과 어울리는 시들이 적절하게 줄거리에 스며들어 책을 읽는 내내 시와 만화의 조합이 전혀 거슬리지도 이상하지도 않았다. 두 주인공들의 이야기도 우리네 삶에서 흔하게 겪는 일들이라 뜬금없거나 황당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나이가 차이가 있고 학생과 직장인 이라는 고민의 분야가 다를수 있어서 같이 공통적으로 담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내용이 부드럽고 친근해서 담담한 일상 웹툰을 보며 시도 읽는 기분이었다. 특히 시가 만화 내에서 지문처럼 들어가는데 어색하지 않았다. 오히려 굉장히 어울려서 시를 읽는 다기 보다 한편의 소설을 본 신기한 기분이 들 정도라고나 할까.

 

 

줄거리는 홀어머니와 함께 사는 보혜라는 고등학생이 재즈29라는 카페에서 알바를 시작하고 사장 영길과 일하게 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보혜는 조금은 까칠하고 다년간 이어온 알바에 마냥 아이처럼 순수하지 만은 않은 여고생이다. 영길은 아버지께 돈을 빌려 자신의 꿈이던 재즈와 시가 있는 일터인 재즈29카페의 사장이다. 카페가 어정쩡하게 바빠져서 자신의 시간이 부족하단 핑계로 구한 아르바이트생인 보혜는 시니컬하고 잇속이 밝아보지만 아직은 아이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 속에서 즐겁게 시를 읽는 영길과 일을 하면서 시에 대해 좋게 생각하지 않던 보혜는 알바를 하던 중 시를 읽고 낭독할 기회가 생긴다. 그때 받은 칭찬들과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시에 관심도 생기고 꿈도 생긴다. 보혜는 알바를 하면서 영길에게 점차 마음도 열고 자신의 장래희망도 새롭게 생각해 보게 된다. 영길도 마냥 해맑은 캐릭터는 아니었다. 아버지께 빌린 돈에 대한 불안감과 사장으로써의 의무가. 그만둔 직장 생활 이상의 압박감으로 다가와서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 아버지의 강압으로 가게 된 선 자리에서 만난 여성과의 관계도 미안함이 가득이다. 좋지만은 않은 현실에 꿈과 이상으로 어른인 영길도 계속 방황하고 힘들어한다. 장래희망으로 고민하는 보혜와 이런 영길은 서로 좋은 영향을 받아서 자신의 상황을 돌아보고 이겨나가려 노력한다. 두 사람이 정말 거의 성향이 다르지만 함께 일을 하고 서로의 고민을 듣고 같이 고민하면서 둘은 성장한다. 그 과정에서 그 둘의 상황에 시의적절한 여러 시들이 나온다. 내가 알던 시가 아마 30% 나머지는 시인을 들어봤어도 처음 보는 시거나 아예 난생처음 보는 시들도 많았다. 하지만 줄거리와 정말 적절하게 이어지는 시들이라 읽으면서 시가 이렇게 시기적절하게 떨어지는 소설 못지않게 재미있고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 시는 이름만 시이지 하나의 이야기로 그 안에 많은 것들을 담고 있었다.

보혜만큼 시를 싫어한 건 아니지만 시보단 소설이 좋았던 나도 이 책을 읽고 나니 시집이나 시를 읽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책을 다 덮고 나면 앞으로 영길과 보혜가 어떻게 나아갈지 궁금해지면서 시를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느껴서 집에 있는 윤동주 시인의 시를 찾아보게 되었다. 이 책은 시를 멀리하던 이들과 시의 즐거움을 모르거나 잊고 있던 이들에게 다시 한번 시의 아름다움과 짧지만 강렬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미래가 불안하고 힘든 이들에게 너무 애쓰지 말라고 전하며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w**d 2020.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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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무료할 땐 '시 침이라도 맞고 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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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시툰]<용기 있게, 가볍게>, 김성라 글/그림, 박성우 시 선정, 창비교육, 2020 한때 ‘네잎클로버를 찾으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말을 믿었다. 꼭 행운이 찾아오지 않더라도 찾아올 것 같은 기대감만으로도 좋았다. 풀밭에 핀 꽃들보다 주변에 핀 토끼풀에 열중했다. 중학생 시절 국립현충원 봉사 활동으로 잔디 사이에 핀 잡초를 뽑는 중간중간 네잎클로버를 찾았다. 잡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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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시툰]<용기 있게, 가볍게, 김성라 글/그림, 박성우 시 선정, 창비교육, 2020


한때 네잎클로버를 찾으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말을 믿었다. 꼭 행운이 찾아오지 않더라도 찾아올 것 같은 기대감만으로도 좋았다. 풀밭에 핀 꽃들보다 주변에 핀 토끼풀에 열중했다. 중학생 시절 국립현충원 봉사 활동으로 잔디 사이에 핀 잡초를 뽑는 중간중간 네잎클로버를 찾았다. 잡초를 뽑는 시간보다 네잎클로버를 찾는 시간이 더 많기도 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 네잎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고, 세잎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네잎클로버 찾기를 그만두었다. 찾아 올 가능성이 희박한 행운을 위해 일상의 행복을 소홀히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아차싶었다.


또 한 때는 낙엽이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잡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에 낙엽을 공중에서 낚아채기도 했다. 낙엽 떨어지는 가을이면 나무 주변을 서성이기도 하고, 일부러 나무 밑 벤치가 있는 공원을 찾아 나무만 쳐다보고 앉아 있기도 했다.


벚꽃비 내리는 4월이며 부러 꽃비를 맞으러 벚꽃길을 걷고, 벚꽃잎을 잡으려 애쓰기 했다. ‘꽃에게로 다가가면 부드러움에 찔리고, ‘봄엔 아무 꽃 침이라도 맞고 볼 일이라는 함민복 시인의 시 봄 꽃은 벚꽃길을 걷고, 떨어지는 낙엽을 잡고, 네잎클로버를 찾던 어린 시절을 떠 올리게 했다.


함민복, <봄 꽃
꽃에게로 다가가면
부드러움에
찔려
(
)
봄엔
아무
꽃 침이라도 맞고 볼 일
(118
)

용기 있게, 가볍게는 시를 모티브 삼아 무심히 지나는 일상의 순간과 기억을 카툰으로 전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불안한 마음을 위로해주고, 동심을 잊은 어른들에게는 다시금 동심을 일깨워준다. 무료하고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선을 끄는 건 아름다운 사람이지만
종이 위에 남는 건
평범한 사람, 독특한 사람,
푹 꺼진 눈의 무료한 사람.
(268~269
)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는 기형도 시인의 시 질투는 나의 힘은 내 이야기인 것 같아 뜨끔했고, 다시금 나 자신을 사랑해야겠다마음먹는 계기가 되었다.


기형도, <질투는 나의 힘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272
)


언제나 실패는 두렵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고 할 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실패하지 않는 방법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얻는 것도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늘 주저한다. ”시를 안 쓰고 웃음거리가 되는 것보다 시를 써서 웃음거리가 되는 편을 더 좋아한다는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시선택의 가능성은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선택의 가능성
시를 안 쓰고 웃음거리가 되는 것보다
시를 써서 웃음거리가 되는 편을 더 좋아한다
()
존재, 그 자체가 당위성을 지니고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348~349
)


비록 평범한 일상 일지라도 앞으로 어떠한 일이 일어날 일말의 가능성을 기대하며 용기 있게, 가볍게일상을 도전으로 채우고자 한다.


YES마니아 : 로얄 r*****4 2020.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시툰: 용기 있게,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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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時)’도때도 없이 거뜬하게 읽을 수 있을 것만 같은 『용기있게, 가볍게 [마음시툰]』   -서평 제목: 시(時)로 데려다줄게. 글: 킨   사소했고, 생각이 귀여웠다. 책표지에 있는 하트를 이리저리 빛 반사시켜 나만의 무지개가 하트에 보이도록 요리조리 책을 움직여 봤다. 다 괜찮다고 말해 주는 시집을 보다보면 정말 많은 것들이 괜찮아지곤 한다는 ‘김성라’작가님과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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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때도 없이 거뜬하게 읽을 수 있을 것만 같은 용기있게, 가볍게 [마음시툰]

 

-서평 제목: ()로 데려다줄게.

글: 킨

 

사소했고, 생각이 귀여웠다. 책표지에 있는 하트를 이리저리 빛 반사시켜 나만의 무지개가 하트에 보이도록 요리조리 책을 움직여 봤다. 다 괜찮다고 말해 주는 시집을 보다보면 정말 많은 것들이 괜찮아지곤 한다는 김성라작가님과 다가온다는 표현으로 유쾌·상큼·즐거움·설렘을 시와 문학으로부터 만나는 박성우작가님의 말마저도 귀여웠고, 솔직했다.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흐-뭇했다.

현실 속 일부를 네모난 칸 안에 그려 넣은 듯 했다. 시화의 정적인 느낌과 다르게 생생한 이야기가 좀더 담겨 있었다. 지하철을 탁탁 뛰어올라가서 마주친 눈으로부터 황인숙봄눈 오는 밤에 데려다주던 것처럼 많은 사소한 상황 속에서 로 데려다주었다. 어느 순간 공감되는 장면도 있었고, 내 일상을 읽어준 기분이랄까. 많은 생각을 요구하지 않았기에 실로 가벼웠다. 차분히 페이지를 넘기면서 쉽고 편하게 감상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감상은 마치 내가 할 일은 많은데 누워있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타고 들어온 마른 빨래가 내는 섬유유연제 은은한 향을 맡은 기분이었다. 가뿐하게 다 읽었다. 사소하게 지나쳤던 순간들도 시와 이어지고, 웹툰으로 그려지니 문득 소중함을 다시 깨닫는다. 하루를 잊곤 하고, 잃곤 하니까.

 

두루둡둡, 빗방울 생각하니, 곧 장마가 올 거라는데 우산을 준비해야 겠다.


p.s. '미리보기'라는 좋은 기능도 있지만 youtube TV창비에서 

https://youtu.be/wcEpA2Q-AOM 에서 장면의 움직임과 시 낭독을 들을 수 있다.
귀엽다!!!!


c*****8 2020.06.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