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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디자이너인 오리에는 직장에 소문이 자자한 미식가로 특히 수프를 좋아합니다 흥이 내키면 회사에서도 수프를 만들어먹는 별종으로 유명한 그녀의 일상 이야기입니다 수프 하면 흔히 떠올리는 콘소메 계열의 서양수프뿐 아니라 된장국 같은 일식부터 중화풍까지 국물요리를 아우르는 만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캐릭터디자인보다 요리 그림이 훨씬 맘에 들었던 작품이였네요 다소 생소한 재료들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레시피북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오리에 개인의 성정에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존재하는데-할아버지 관련 이야기라든가-이것이 일본과의 문화 차이란 것인가 하는 생각이 읽는 내내 들었습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