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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시작하면서 나도 혹시나 대박사장이 되지 않을까 꿈꾸지만,물론 그 꿈이 미래의 희망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절대 절대 망하지는 말아야지 하는 게 모든 사장님들의 기본적인 목표일 것이다. 그런데 그 망했다는 기준이 무엇일까? 주식 투자에도 손절 시기가 있는 것처럼, 더 망하지 않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그 망함의 기준이 필요할 것이다. 예를 들어 투자금 얼마에 운영을 하면서 차입금 얼마를 넘기지 않겠다는 구체적인 목표 말이다. 책은 여기서 더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 창업에서 성공이나 실패의 기준은 매출로만 따지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실제로 충분히 높은 매출을 달성했더라도 사업을 지속하지 못하게 되면 성공이 아니다. 이른바 대박집이 되었어도 사업을 운영하던 가족간의 갈등으로 분쟁이 일어나거나, 창업자의 건강 악화로 잘나가던 사업을 정리해야 하거나 하는 사례를 주변에서 충분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가장 큰 주제는 안정적인 창업,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 방법이다. 여기에 집중하면서 창업자, 동업자, 직원, 고객까지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새로운 척도를 제시한다. 부제에서 드러난 것처럼, 이 책의 본질은 '행복우선순위 창업가이드'인 것이다. 지겨운 월급쟁이에서의 도피처... 일확천금을 노리는 반짝 트렌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 사업은 그런 것이 아니다. 어쩌면 인생이 뒤바뀔 전환점인 만큼, 충분히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은 그 고민이 쓸데없는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돕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책이 얇아 금방 읽을 수 있지만, 읽은 뒤엔 가야 할 방향이 좀 더 명확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