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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가끔 미술관에 가는 사람들을 위한 현대미술/수지 호지/ 하지은/북커스/2020 이 책은 현대미술을 사조, 주요 작품, 테마, 기법 으로 나누어 설명하면서 당연히 멋진 작품들을 같이 수록하고 있는 책입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역시 제일 첫 부분의 사조로 이게 그거 같고 그게 저거 같은 다양한 현대 사조들을 상당히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같은 작가라고 해도 시대에 따라서 사조를 달리 하기도 하고 한 작품 안에 여러 사조가 섞여 있기도 하며 또 다른 사조들끼리 서로 영향을 주고 받기도 했기 때문에 서양 미술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사조라는 개념은 경계가 불분명하고 중첩된 부분 역시 있지만 그래도 역시 중요한 부분. 시대의 영향과 미술의 발전이 그대로 녹아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이후 나오는 작품이나 테마, 기법 역시 좋았지만 앞에 사조에서 예를 들었던 작품들이 상당수 다시 나오기 때문에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냥 사조의 예시를 좀 더 들고 보다 상세히 설명하고 뒤의 부분은 간략하게 도표 형식으로 넘겼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그러면 역시 도판 저작권 문제로 책값이 더 올라갈지도...^^ 책 제목 그대로 현대 미술 입문 하기에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