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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の園の星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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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여학교의 별 1권에 대한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꿈많은 여고생들이 모여 자신의 그 한계없는 꿈을 제대로 실현하기위해 매일같이 학업에 열중하고마는 나리모리 여학교. 그리고 이 신성한 교정의 2학년 4반을 책임지는 빈틈없는 깐깐한 담임 선생님이 바로 오늘부터 시작될 이야기의 주인공 호시 미츠히코였죠. 각잡힌 칼같은 새하얀 셔츠 일색에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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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여학교의 별 1권에 대한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꿈많은 여고생들이 모여 자신의 그 한계없는 꿈을 제대로 실현하기위해 매일같이 학업에 열중하고마는 나리모리 여학교. 그리고 이 신성한 교정의 2학년 4반을 책임지는 빈틈없는 깐깐한 담임 선생님이 바로 오늘부터 시작될 이야기의 주인공 호시 미츠히코였죠. 각잡힌 칼같은 새하얀 셔츠 일색에 학생들의 그 어떤 단 하나의 허점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매서운 포스의 안경. 혹자들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기껏 남자들의 로망인 두근두근 그 금단의 공간에 와놓고 너무 긴장하고 있는거 아니야? 물론 우리의 올바른 교육자 호시가 애초부터 그런 덜떨어진 욕망을 이루기위해 이 여학교의 교편을 잡았을리는 결코 아닐테지만 그럼에도 그 어떤 수준낮은 질문에도 성실히 대답해주어야만 하는 것이 바로 선생님의 숙명. 아마 그는 틀림없이 이렇게 답했을 겁니다. 이 여학교라는 공간은 절대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되는 그런 살얼음판 첩보 영화나 마찬가지라고요. 그렇다면 그가 이렇게도 그 특유의 트레이드마크인 안경테를 지끈지끈 만지작거리며 남몰래 암호 해독에 열중하게 만드는 그 대표적 사례들을 한번 쭉 나열해봅시다. 첫번째 케이스 학급일지. 뭐 그 물건 자체는 어디서나 볼 법한 평범한 학급일지에 불과했지만 한장 한장 그 담당이 바뀔 때마다 페이지 한구석을 차지하는 정체불명의 알쏭달쏭한 그림들이 유달리 신경쓰입니다. 일단은 앞 학생들이 그려놓은 그 그림이 뭔지 알아맞혀 다음 담당 학생이 먼젓번 순서 그림의 이름 끝자리에 이어 그림을 그려나가는 일종의 끝말잇기라는 것은 바로 알수 있었죠.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풀리지않는 미스터리는 그 중간 순서의 페이지 구석에 떡 하니 자리잡고앉아 마치 자신을 바라보듯 기분나쁘게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어느 의문의 남성 그림. 제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내 이름의 앞글자와 끝글자를 유추해 풀이해보려고 하더라도 도저히 이 그림의 정체가 무엇인지 감도 제대로 잡지를 못하겠다. 뭐 따지고보면 학생들끼리 그 어떤 장난을 치며 키득키득 놀이에 진심이더라도 엄연히 한발짝 떨어진 교사의 입장에선 일지를 소중히 하라며 따끔하게 제지하거나 그저 아예 못본척 넘어가주는게 다 일테지만 그래도 한번 그 두눈에 포착하고만 수수께끼는 반드시 풀어야 직성에 풀리는 우리의 호시 선생님은 한동안 일상 생활에도 지장이 생길 정도로 심각하게 그림의 정체에 대해 고민하고 또 고민해봤지만 여전히 그 속시원한 답은 내려지지않은 상태였죠. 하지만 진지하게 고민해온 그 시간의 무게와 달리 답은 의외로 굉장히 간단하고 또 정말로 가까운 곳에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 본다면 심연 역시 당신을 지그시 쳐다보고 있으리라. 다름아닌 무심하게 자신을 쳐다보는 이 그림의 정체를 풀기위해 끙끙 머리를 싸매고 있던 호시 자신이 그 풀리지않는 문제의 정답이었던 겁니다. 예로부터 학생들이란 존재는 자신의 앞에 서있는 그 담임이란 사람에 대해 대개 심드렁한 것처럼 보여도 또 아주 의외의 부분에서 부담스러울 정도로 기묘하면서도 집요한 관심을 보이는 법. 그렇기에 우리의 매사에 진지한 호시 선생님으로서는 그 학생들의 촘촘한 레이더망에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걸려들어 그만 제자들을 실망시키고마는 그런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하며 매번 긴장을 늦추질 않았던 것일테지만 통통 튀는 그 질풍노도 청춘들의 주체못할 카메라 플래시는 여전히 뜬금없는 타이밍과 장소에서 계속해서 찰칵찰칵 터져나와 그를 당황하게 할 뿐이었죠. 이 이후에도 자신이 무심결에 술자리에서 내뱉은 그 술주정을 어떻게 보고 다 들었는지 부끄러운 흑역사가 생생하게 담긴 별명으로 그들끼리 몰래 자신을 지칭한다든지 또한 자신의 대학 시절 동아리 이력을 또 어떻게 기가 막히게 알아내 부디 내가 그린 그 만화 좀 제발 봐달라며 당당하게 원고지를 들이밀던 당찬 돌직구 학생도 있었지만 여기까지는 나름 교사와 학생 사이의 관계에서 아직까지는 나름 충분히 허용될만한 그런 아슬아슬한 밀당의 그것이라고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케이스는 또 어떨까요? 여느 때와 다를바 없이 학생들이 제출한 그 산더미같은 숙제 더미들을 한권 한권 꼼꼼하게 채점하기 바빴던 호시 선생님. 하지만 유독 한권의 노트만이 그 제출한 학생의 이름이 전혀 적혀 있지를 않았고 그 누군가의 이름을 제대로 특정하기 위해 노트를 펼쳐든 그 순간 호시 선생님은 말 그대로 꽁꽁 얼어붙을수밖에 없었죠. XX일 호시 선생님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다. 또 XX일 호시 선생님이 무심코 한입 베어물고만 그 음식의 이름은 바로 이것. 그렇습니다. 이 노트는 제자의 성실한 노력이 담긴 그런 풋풋한 숙제 노트가 아닌 그간 알게 모르게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하나도 빠짐없이 관찰하고 적어놓은 그 소름끼치고 음침한 기분나쁜 스토커의 일지였던 겁니다. 물론 이 기록을 써내려간 당사자 학생의 말로는 자신은 어디까지나 호시 선생님을 관찰하는 것을 그저 취미로서만 즐기는 자칭 프로 호시 관찰러(?)일 뿐이고 선생님에게는 그 어떤 사랑과 집착의 감정따위 전혀 가지고있지 않다고는 하지만 이 세상에 할만한 그런 보람차고 또 의미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고작 이런 별볼일없는 아저씨의 일상을 관찰하는 것으로 그녀의 빛나는 청춘을 이렇게 쓸데없이 낭비하고 말 것인가. 그렇기에 호시 선생님은 놀란 가슴을 잠시 진정시키고 숙제 노트로 위장하고서 한자리 당당히 차지하고있는 그런 제자의 불온한 호시 관찰 노트에 좀 더 노력하는 문구가 새겨진 그 여러 의미가 담긴 도장을 에잇 쾅 한번 찍어눌러 그녀에게 넘겨줄수밖에 없었지만 정작 관대하게도 아무런 처벌이나 훈계 조치도 없이 그저 순순히 노트를 돌려받은 십년감수한 학생의 입장에선 자신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그 취미 활동에 좀 더 열심히 정진하고 노력해봐도 된다는 그런 잘못돼도 너무나 잘못된 삐뚤어진 긍정의 신호로 마침내 받아들이고만 모양입니다. 나중가서는 아예 자신의 일지를 일종의 소장 가치가 있는 그런 하나의 수익성있는 콘텐츠로서 다른 학생들에게도 돈받고 팔아넘기는 나름 전망좋은 전업의 미래까지 꿈꾸는 것같지만 그 끔찍하고 부끄러운 사태만큼은 부디 이 여학교에 자신과 같은 제대로 된 그 상식인의 비중이 그럼에도 훨씬 더 많으리라 굳게 믿으며 굳이 자신이 손을 써 힘껏 제지해야만 할 차례가 오지 않기를 그저 바라고마는 호시 선생님입니다. 그래도 아파서 끙끙 앓아 누운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관찰 대상인 그 특별한 선생님의 생일 서프라이즈를 해주겠다고 기어이 존재감 절로 폭발하는 파티용 폭죽 바주카포를 끌고서 나타나 위풍당당 교정에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니 또 어떻게보면 나름대로 칭찬할만한 그런 근성과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그 호시 선생님에 결코 뒤지지않는 훌륭한 제자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명심하렴. 그날은 네가 그토록 바라던 호시 선생님의 생일이 아니라 그 마찬가지로 특별하고 또 가치있는 그의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세살 따님의 생일이라는 걸.

s******2 2026.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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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교의 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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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와야마 야마 작가님의 <여학교의 별 1> 일본원서를 읽고 적는 리뷰임을 미리 밝혀둡니다.작품 관련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앞선 글에서 와야마 작가님 작품 원서를 모두 구매했다고 밝혔었는데당연히 여학교의 별 시리즈도 모두 구매했다.1권을 보니 우리 나라 정발본 번역이 얼마나 잘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원문의 그 느낌을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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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와야마 야마 작가님의 <여학교의 별 1> 일본원서를 읽고 적는 리뷰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작품 관련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앞선 글에서 와야마 작가님 작품 원서를 모두 구매했다고 밝혔었는데
당연히 여학교의 별 시리즈도 모두 구매했다.

1권을 보니 우리 나라 정발본 번역이 얼마나 잘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원문의 그 느낌을 살리기 위해 번역가님께서 노고를 많이 기울이신 것 같다. 앞으로도 와야마 작가님의 모든 책은 현승희 번역가님이 해주셨으면..

내가 고바호시를 파게 된 시초가 된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9 2024.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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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 조금은 심심한, 하지만 이상한 일상
"[북클러버] 조금은 심심한, 하지만 이상한 일상" 내용보기
<가라오케 가자> 라는 작품으로 처음 알게 된 와야마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이다. 상당히 일본스러운 슐리얼리즘한 분위기. 선생님을 별명으로 부른다거나 하는 것은 이제는 식상할 정도의 일상적인 소재지만, 작가는 마치 처음 겪는듯 담담하게 풀어나간다. 전작에 비해 그림체가 굉장히 섬세한 것도 인상적이다. 그 이유는 전작은 디지털 작업이고 본 작품은 수작업이라서 그렇다는 인
"[북클러버] 조금은 심심한, 하지만 이상한 일상" 내용보기
<가라오케 가자> 라는 작품으로 처음 알게 된 와야마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이다. 상당히 일본스러운 슐리얼리즘한 분위기. 선생님을 별명으로 부른다거나 하는 것은 이제는 식상할 정도의 일상적인 소재지만, 작가는 마치 처음 겪는듯 담담하게 풀어나간다. 전작에 비해 그림체가 굉장히 섬세한 것도 인상적이다. 그 이유는 전작은 디지털 작업이고 본 작품은 수작업이라서 그렇다는 인터뷰를 보았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조금은 학창시절이 그리워진다. 
l*****m 2024.04.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