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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
사실 부정하고 싶은 화두이기도 하지만, 현실에서는 착하기만 하면 바보 소리를 듣는다!는 뼈 때리는 말도 공감이 가기에, 착하기만 한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 보다 오히려 피해를 보게 되는 우리의 민낯을 풀이하고 있는 독특한 도서이다. 통계학을 전공하고 강의를 하고 있는 저자의 경력과는 조금 동떨어진 듯하지만, 소설도 쓰고 음악도 만드는 등 다양한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 사회의 모습도 세심하게 분석을 통해 명제를 제시한 듯싶다! 착한 사림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라는 문제는 그동안 우리가 선하게만 살아오라고 배우고, 학습을 해왔지만 결국은 그것이 모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선함을 행하고 그렇게 살고자 목표를 두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의 삶을 부정하고자 함이 아니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오히려 이득을 얻고 그로 인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소한의 방패막이를 세우고 나름의 처세술도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는 현실적인 조언의 내용들이다.
착한 사림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 저자는 다양한 활동의 모습을 이 한 권에 모두 담아 놓듯이, 책의 구성도 다채로웠다.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랫말도 여러 곡 담아두고, 제자와의 문답식으로 착한 사람이 피해를 받는 이유와 그로 인한 대처법 등을 이야기체로 편안하게 풀어두고 있다.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나누었다고 하는, "돼지는 모두를 돼지로 보고, 부처는 모두를 부처로 본다."라는 명제도 우리가 마음을 선하게만 먹는다면, 세상도 그렇게 밝고 긍정적일 것이다!라는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 일 것이다. 만일에 우리가 속세의 모든 사건이나 관계에 대해서 연연하지 않고, 그저 착한 마음으로만 바라본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엔 돼지처럼 본다는 사람도 존재한다는 이야기이기에, 그러한 사람들은 결국 부처의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려고 자 함은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착한 사림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는 인간 성품에 대한 일반적인 오류와 그로 벌어지는 문제들을 제시했는데, 1부에서는 '브리튼 삼국지'라는 제목의 자작 소설을 통해서, 실제 수백 년간 잉글랜드 지역에서 벌어졌던 두 개의 왕국이 세 개의 왕국으로 바뀌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위해 벌어지는 전략과 음모, 그리고 전술 등 역시 상대를 속이고 기만하기 위한 기술 들이기에 무조건 선함을 믿고 상대를 맞이한다면, 결코 위대한 통치자가 될 수 없음을 이야기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손자병법의 유명한 구절이 있듯이, 적을 알아야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는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다. 비단 전쟁뿐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미리 잘 살펴보기를 바라는 내용으로 자주 사용하는 구절일 것이다. 착한 사림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에서 바라본 그 구절 역시, 선한 사람은 남들도 당연히 나처럼 선하겠지?라면서 다른 사람에 대한 관찰을 등한시한다고 한다! 오히려 남을 속이려고 기회를 엿보는 나쁜 사람들은 그 이상으로 상대를 관찰하고 준비를 하기에, 오히려 승리의 깃발은 그들의 몫이 아닌가 싶다! 착한 사림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의 독특한 문답식 구성과 소설 내용, 그리고 이어서 초식동물형 인간과 육식동물형 인간으로 분류를 하고 있는데, 다시 한번 현실에서 지혜롭게 사는 우리의 처세술에 대한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예전 유명 개그맨이 기존 속담과 명언을 뒤엎으면서, 현실에 반대로 적용되는 뼈 때리는 현실 조언이 인기였었다. ... 중략 ... 그런데, 자연계에서는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모습으로 바로 구별되지만, 인간계에서는 모습으로는 초식동물형 인간과 육식동물형 인간이 구별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직 세상 경험이 많지 않은 초식동물형 인간은 육식동물형 인간의 존재를 모를 수 있다고 봅니다. _p. 246 그만큼 현실 살이에서는 착한 사람이 더욱 빛나기 위해서, 그들을 넘보는 육식동물형 인간들을 더 잘 알고 현명하게 대처하기를 바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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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일반 / 착한 사람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 / 임성수(벤림) 지음 / 미다스북스
왜 우리는 위험에 빠질까? 시리즈 1 / 착한 사람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 예화소설<브리튼 삼국지> 와 인간 생태계 관찰을 통한 오류 탈출.. 거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꿀벌은 위험에 빠지기 쉽다. 왜 착한 사람들은 위험에 빠지기 쉽고 더 힘들게 사는 경우가 많은가? 착한 사람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재미있는 지혜 탐구!!
착한 사람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 저자 임성수(벤 림)는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통계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VIRGINIA TECH 통계학과 교육조교, 연구조교, 미국 VIRGINIA TECH 수자원연구소 프로그래머/애널리스트 미국 VIRGINIA TECH 통계학 박사, 고려대학교 응용통계학과/행정대학원 교수,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경제통계학부 교수(현재). 저는 청소년 시절에 시(詩)에 들어 있는 음악성을 찾아내어 표현하는 작곡 활동에 주로 몰두하다가 통계학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교수가 된 이후에는, 통계학에서의 연구에 추가하여, 음악적 관점에서의 말소리 영어에 대한 연구와 역사, 사상, 문학을 포함하는 인문학에 대한 탐구도 병행해왔고, 그러면서 틈틈이 노래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문과, 이과, 예술을 통섭하여 재미와 더불어 지식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을 쓰는 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착한 사람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는 제가 구상하고 있는 〈왜 우리는 위험에 빠질까〉 시리즈의 첫 번째 책입니다. 저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일이 발생하면, 그때 마음에 오는 느낌과 생각을 음악과 가사로 표현하여 노래를 만들곤 합니다. 저의 노래 영상들을 감상하시려면, 인터넷에서 YOUTUBE.COM에 가셔서 검색창에 “임성수 노래작가”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착한 사람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 책의 목차는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예화 소설 <브리튼 삼국지> - 1편 : 오류, 비극의 원천 1장 - 승냥이, 양을 덮치다 2장 - 양, 여유와 늑대를 부르다 3장 - 여우, 딸을 미인계로 쓰다 4장 - 늑대, 가면을 벗다 5장 - 표범, 늑대를 잡다 6장 - 여우의 딸, 표범을 묶으려 하다 7장 - 표범, 숲을 바꾸려 하다 8장 - 표범, 덫에 걸리다 9장 - 여유, 가면을 벗다 10장 - 여유, 양의 집을 빼앗다 11장 - 양, 가짜를 잃고 진짜를 다시 찾다 12장 - 양, 배우고 쓰러지다
착한 사람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 책의 목차 2부 - 인간 생태계 관찰.. 1장 - 초식동물형 인간과 육식동물형 인간 2장 - 인간 성품 판단에서의 1종 및 2종 오류 3장 - 생각 틀의 분류 4장 - 자연 생태계와 인간 생태계 5장 - 자연 생태계와 인간 생태계에서의 작동 원리 6장 - 타고난 천성은 바뀌지 않는다 7장 - 인간 생태계에서의 인간형 분류 8장 - 사랑과 행복의 보편적인 정의 9장 - 속거나 이용당하는 사람의 문제점 10장 - 이미 당한 사람들의 2차 피해와 그에 대한 대처 에필로그 - 행복에의 패러다임 / 이 책의 주제가 / 스마일 송 ![]()
착한 사람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 책은 특히 역사 인물들 간의 가상 대화, 창작 역사소설인 브리튼 삼국지 등을 통해 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떠한 지식도 재미있게 표현될 대 더 효과적으로 전달된다는 저자의 철학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크게 두 장으로 구성된 도서는 브리튼 삼국지를 시작으로 오류로 인한 비극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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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튼 삼국지는 5세기 영국 브리튼 섬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바탕으로 구성된 소설로 두 개의 왕국이 세 개의 왕국으로 바뀌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여러 종족 간의 전투, 전략, 전술 음모와 등장인물 간의 애증 속에는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녹아있다. 소설을 통해 등장인물들이 범하는 오류와 그 오류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 초점을 맞춘다면 저자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착한 사람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 책의 2장에서는 인간의 생태계를 관찰한다. 인간을 초식동물과 육식동물로 비유하며 생각해보는가 하면 인간 품성에 대한 1종 오류와 2종 오류를 탐색해보기도 한다. 여러 생각의 틀과 다양한 관점에서 인간 생태계 탐색하고 이미 위험에 빠진 착한 사람들이 2차 피해를 입지 않을 대처법도 함께 고민해 본다.
인간 세상에는 강약도 있고 선악도 있다. 착한 사람이 힘들지 않게 살아가는 세상을 이루려면, 개인적으로는 착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강해지는 것을, 그리고 사회적으로는 배려 원리의 작동 비율이 더 높아지는 것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개인적인 일은 혼자의 노력으로 할 수 있지만, 사회적인 일은 여럿이 마음과 힘을 모아야 되고, 또 시간도 걸린다. 따라서,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쉽지 않을 때에는 그러한 사회 의식을 가슴 속에 유지하면서 먼저 개인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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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당한 사람들의 2차 피해와 그에 대한 대처 2차 피해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가해자와 대한 원망과 분노, 그리고 자신에 대한 후회와 자책이 마음에 들어와 자리잡음으로써 발생하는 피해이다. 이런 것들이 마음 속에 들어있으면, 기본적으로 항상 기분이 좋지 않고, 그렇게 되면 두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판단력이 흐려지게 된다. 또, 의욕도 잘 나지 않고, 능률도 떨어지며, 몸도 나빠질 수 있다. 원망을 계속 마음 속에 품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원망할 일이 계속 일어난다. 원망이 원망을 낳아서, 원망의 악순환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보통 원망의 늪에 빠져 있는 사람은 동시에 후회의 늪에도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은 가해자도 미워지고, 자기 자신도 미워한다. 미움은 우리의 정신적, 신체적 에너지를 갉아먹는 마음의 해충이다. 우리는 마음의 해충인 미움을 우리 마음에서 몰아내야 한다. 그것은 용서 이다. 나에게 괴로움을 준 가해자를 생각하면, 용서를 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미움의 고통에서 벗어나야 하는 나를 생각하면, 용서하는 것이 덜 힘들어진다. 용서는 나를 위해 하는 것이다. 미국의 여류작가 라와나 블랙웰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용서는 거의 이기적인 행위이다. 왜냐하면, 용서의 엄청난 혜택은 용서하는 사람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착한 사람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 책은 착한 사람이 더 위험에 빠지기 쉽고 힘들게 사는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고대 역사를 넘나들며 다양한 관점에서 탐색한다. 착한 사람이 위험에 쉽게 빠지는, 이런 모순 같은 현상에 저자는 다양한 해석과 지혜로운 대책을 제시한다.착한 사람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 책은 평소에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손해 보면서 사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시작한다. 예로부터 교육은 권선징악을 가르쳐 왔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착한 사람보다 착하지 않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모순적인 현상의 원인을 역사적 사례를 통해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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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 이 책은 착한 사람이 더 위험에 빠지기 쉽고 더 힘들게 사는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고대 영국의 역사와 중국의 삼국지 등을 넘나들며 이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탐색하고 있다. 자칫 경직되기 쉬운 철학적인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대화와 창작 소설 등으로 이루어진 특별한 구성이 이 책의 큰 매력이다.
이 책의 저자 임성수(벤 림) 교수는 통계학 박사 출신으로 현재 고려대학교 경제통계학부 교수에 재직중이다. 청소년 시절에 시에 들어 있는 음악성을 찾아내어 표현하는 작곡 활동에 주로 몰두하다가 통계학 공부를 하게 되었다는 특이한 이력에 현재도 통계학에서의 연구에 추가하여, 음악적 관점에서의 말소리 영어에 대한 연구와 역사, 사상, 문학을 포함하는 인문학에 대한 탐구도 병행해왔고, 그러면서 틈틈이 노래도 만들고 계시다고 하니 그야말로 만능 지식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연상되기도 한다. 이번 <착한 사람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는 임성수 교수가 구상하고 있는 <왜 우리는 위험에 빠질까>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라고 하니 다음 저작들도 기대를 하게 된다. 인간 생태계 관찰을 통한 오류 탈출이라는 주제 하에 풀어내는 이야기 방식이 세상 어디에서도, 아니면 최소한 내가 태어나서 본 책들 중에서도 처음 본 형식이었다. 일단 서문에서 예상치 못했던 노래 벗이여의 QR코드와 악보가 등장하고 프롤로그에서는 이성계와 무학대사 간의 가상대화, 원래 대화의 재검토가 등장하는데 그 역사적인 인물 간의 대화와 저자와 손진국 간의 대화에서 이 책의 큰 주제에 대한 어렴풋한 개념이 서게 된다. ![]() ![]() ![]() ![]() 늑대의 눈에는 자기 동족인 늑대와 먹잇감이 되는 양이 다 보이고 양의 눈에는 양만 보인다. 탐욕인은 타인들을 자신들과 같은 종류의 인간과 먹잇감이 되는 인간으로 나누어서 보고 무탐욕인은 타인들을 모두 자신들과 같은 종류의 인간으로 본다. 예화소설 브리튼 삼국지가 등장하는데 이 소설은 5세기 때 브리튼섬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바탕으로 종족들 간의 전투, 전략, 전술, 음모 등도 묘사 되어 있다. 소설이 끝나고 뒤 이어서는 2부 인간 생태계 관찰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나름의 철학을 옅볼 수 있다. 초식동물형 인간과 육식동물형 인간, 인간 성품 판단에서의 1종 및 2종 오류, 생각 틀의 분류, 자연 생태계와 인간 생태계에서의 작동 원리 등에 대해 설명하고 타고난 천성은 바뀌지 않음을 주장하며 인간 생태계에서의 인간형 분류와 ‘사랑’과 ‘행복’의 보편적 정의를 설파한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속거나 이용당하는 사람의 문제점과 이미 당한 사람들의 2차 피해와 그에 대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다. ![]() ![]() ![]() ![]() ‘착하다’는 말의 의미를 살펴보자. 이 말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첫 번째 의미는 남에게 피해를 줄 의도가 없다는 것이고, 두 번째 뜻은 남의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의미가 다 착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과정을 설명해준다. 첫 번째로, 남에게 피해를 줄 의도가 없기 때문에, 남이 파놓은 함정을 알아채지 못한다. 예로, 투자 사기나 다단계 사기의 피해자들을 보라. 두 번째로, 남의 말을 잘 듣기 때문에, 위험에 쉽게 빠지거나 벗어날 수 있는 위험에서도 벗어나지 못한다. 그렇다면, 착함을 유지하며 위와 같은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교육은 예로부터 권선징악을 권해왔지만, 왜 역사와 현실에서는 착한 사람들이 수많은 경우에서 패배와 고통을 겪어왔는가? 일견 모순처럼 보이는, 이러한 현상은 어떻게 해명될 수 있는가? 그리고 그 대책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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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라는 제목부터 무슨 내용일까 기대하며 읽었던 책이다. 나 역시 이 책에서 말하는 착한사람=양에 가까운 편이었던지라 착한 사람들을 늪에서 빠져나오게 할 내용이 있는건가 궁금했다. 사실 앞부분은 대화형식 프롤로그와 노래 악보같은게 있어서 특이한 책이다 싶었는데 본문을 읽어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복잡할 수 있는 내용을 브리튼 삼국지라는 스토리에 담아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한게 좋았다. 근래 읽은 책(소설 제외) 중에 제일 괜찮았다. 보티머 왕자가 호사의 군대를 치기위해 실행했던 초승달 대형. 모든 것을 잃고 주트족의 본심을 알게되고 나서 과거를 후회하는 보티건 왕의 독백. "내가 신의를 지키면 상대방도 신의를 지킬 줄 알았다. 그리고 상대방이 겉으로 보여주는 태도를 그대로 믿었고 부드러운 미소 속에 음흉한 계략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을 생각하지 못했어." 라는 말을 보고 나도 같은 생각이었다. 나도 내가 예의를 갖춰 대하면 상대방도 그렇게 해줄거라 생각했는데 사회에 나와서 보니 그게 아니었다. 내가 예의를 차리고 굽히면 그 상대방은 나를 더 만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가의 말처럼 현실에서 보면 나쁜 사람은 잘사는데 착한 사람이 더 힘들게 사는 경우가 많다. 너무 억울하다고 생각한다. 착하게 살았을 뿐인데 상황은 점점 나빠진다. 결국은 남을 이용해 자신의 목적을 달성시키는게 잘 사는 방법이라는 것. 그렇다고 모두 다 거미, 늑대형 인간이 될 수는 없지 않나..? 그럼 양형, 꿀벌형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그에 대한 답을 1종 오류와 2종 오류로 표기하며 설명을 하는 부분이 있다. 쉽지 않겠지만 타인 관점의 생각 틀에 맞춰 생각을 해보라는 것. 이 부분을 읽을 때는 조금 어렵긴했다. 그리고 초식동물형, 육식동물형 인간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인간 세상에서 어떤 사람들은 자기 힘으로 노력해서 살아가려고 하고 남을 부당하게 이용하거나 남의 것을 빼앗으려는 의도는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을 초식동물형 인간이라 하고, 이들은 만나는 사람에게 가능하면 잘 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고, 잘 해준 사람에게 은혜를 갚으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사람을 이용 대상이 아닌 목적 그 자체로 대한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남을 지배하거나 이용하고 싶어 하며 남의 것을 빼앗고자 하는 의도가 있고, 틈만 나면 이러한 욕구를 실행에 옮깁니다. 이때 이들은 상황에 따라 위압, 강압, 폭력, 또는 속임수를 사용합니다. 이들은 육식동물형 인간이며 이들은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사람마저, 마음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으면서, 쉽게 배신하지요. 그는 타인을 자기의 이기적 목적을 위한 이용대상으로 봅니다." 개구리와 전갈 우화가 있었는데, 우화의 결과 "타고난 천성은 바뀌지 않고, 사람을 포함한 생명체는 각기 자기의 본성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 " 그리고 죄를 지어 교도소에 복역중인 재소자를 한 교수는 교화 시켜보겠다고 물심양면 도와주었으나 내가 해준게 있으니 이정도 잔소리쯤은 해도 되겠지 하고 잔소리를 했는데 칼에 찔려 사망... 본성은 그리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확인 사살 당했다. 바뀌길 기다릴 수는 있으나 끝내 바뀌지 않는다면 그러한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 사람을 계속 가까이 할 것인가 멀리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할 것 같다. 또 "나는 너를 사랑하니까 너는 나의 통제를 받아야 해" 라며 그 사람을 지배하려는 경우 에 대한 예도 있었다. 사랑한다고 그 사람의 모든것을 내가 통제하려 든다면 그 관계가 오래도록 행복할 수 있을까? 모든 생명체는 행복에 대한 희망이 있어야 생명을 이어갈 의욕을 느낀다 라는 말이 315쪽에 있었는데 좀 와 닿았다. 그리고 누군가를 미워한다는건 그 사람을 내 마음에 계속 붙들고 있는 건데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을 왜 마음속에 자꾸 붙들고 있냐는 말. 그러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 사람을 닮아간다고, 미워하는 사람을 닮아가는 자기 모습이 얼마나 끔직하냐는 말이 있었는데 정말 공감되었다. 끝부분엔 행복에의 패러다임과 또 다른 곡이 있었는데 나중에 찾아서 들어보려고 한다. 책 구성이 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읽는 내내 즐겁게 잘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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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이 위험에 더 빠지기 쉬운가? 생각해보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무언가 착한 사람이 자꾸만 손해보는 것 같고 주위를 둘러보면 사기도 더 많이 당하는 것 같고 착하게 사는게 올바른 삶 같은데 위험에 더 많이 빠지는 듯한 생각이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착한 사람이 위험에 쉽게 빠지는 것은 자연계에서 일부 꿀벌들이 거미줄에 걸리는 것이 구조적인 현상인 것처럼 인간계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현상이라고 말한다. 거미형 인간이 거미줄을 치는 존재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기에 이 책은 거미줄 그물이 자신에게 덮쳐 오는 것을 미리 알고 피하는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 책의 내용 주안점을 재미라고 하였다. 그리고 재미를 위해 다양한 양식으로 책을 표현하였다. (1) 역사 인물들간의 가상 대화 : 이성계와 무학대사 간의 대화 (2) 창작 역사소설 : 브리튼 삼국지 (3) 강연 : 예화 포함 (4) 대화 : 역사적 사례 포함 (5) 노래 : 행복에의 패러다임, 스마일 송 이런 다양한 양식의 접근은 신선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한 권의 책을 읽고 있지만 무언가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보는 듯한 느낌도 든다. 책의 페이지를 펴는 곳마다 다른 양식의 글들이 적혀있으니 일반적인 책을 만날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책의 내용은 재미에 집중했다는 작가의 말에 어느 정도 공감이 되긴 했다. 어떻게든 흥미라는 영역을 놓치지 않기 위해 글은 빠른 호흡과 세밀한 묘사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타인관점 생각 틀을 갖는 것을 생활화하는 데는 인간 세상을 겉모습으로는 사람이지만 속마음으로는 각종 동물들인 존재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보는 관점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사람들 중에는 양의 마음을 가진 사람도 있고 늑대의 마음을 가진 사람도 있지요. 또 꿀벌의 마음을 가진 이도 있고, 거미의 마음을 가진 이도 있습니다. 간단한 용어를 사용하면, 이러한 인간 세상을 인간 생태계로 보자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세상을 보면, 각 사람의 마음 특성이 더 잘 보여 타인 관점 생각틀을 사용하여 상대방의 심리와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더 잘 될 것입니다. _ 책 중에서 인간생태계. 착한 사람이 더 위험에 빠지기 쉽고 더 힘들게 살아가는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특별한 구성 조금은 다르게 그리고 조금은 특별하게 색다른 재미의 책을 느껴보고 싶다면 과감히 이 책을 통해 이야기를 접해보길 권해본다. 착한 사람들이 위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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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두껍고 내용이 많을 것 같네’ 로 출발했는데, 서문을 열어보니 갑자기 악보가 나온다. ‘이건 뭐지?’하고 저자 프로필을 봤더니 통계쪽 교수님이신데, 노래도 지으시고 유튜브도 하신단다. 음.. 일단 그렇구나 하면서 읽어보는데,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이야기를 가지고 주장을 풀어나가는 것이나, 책 곳곳에서 등장하는 중국 역사와 관련된 사례들을 접하게 되니 이 쪽으로도 공부를 많이 하셨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이 책은 전반부에서는 영국의 역사를 토대로 저자가 만들어낸 역사소설이 들어가 있는데,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여러가지 자료 조사나 공부를 많이 하셨군..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소설가가 가지고 있는 유려한 문체라기 보다는 뭔가 습작같은 느낌도 좀 있다거나.. (예를 들어 등장인물의 대화나 이런 것들이 약간 콘티같은 느낌의 대사라고나 할까?) 매끄러운 전개같은 부분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이는 저자가 공부했던 내용을 넣다보니 스토리 전개 상 없어도 되는 듯한 내용을 넣었다거나 하는 부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적다보니 이 책이 무슨 소설책처럼 느껴지는데, 이 책은 소설책이 아니다. 다만, 저자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한 예화로서 소설을 추가한 것일 뿐.. 그런 관점에서라면 사실, 예화가 주장하는 바 보다는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는 셈이다. (이 책의 절반 가량이 소설의 분량이라면.. 사실 예화로 사용하기에는 좀 많은 것은 사실이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 이 책을 마지막 부분에서 정말로 친절하게 요약해주고 있는데, 착한 사람들이 위험에 빠지는 이유는 1) 착하지 않은 사람을 만났을 때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대하다가 피해를 입는 것 (예: 사기를 당하거나, 배신을 당하거나..) 2) 착한 사람을 착하지 않다고 오해하여 실수를 저지르는 것 (예: 충신을 죽인다거나 해서 나중에 피해를 입는 것) 라는 것이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통계학 교수님 답게 통계에서 나오는 개념인 1종 오류, 2종 오류라는 단어로 설명하는 게 인상적이다.) 참고) 1종 오류: 맞는데 틀리다고 하는 것 / 2종 오류: 틀린데 맞는다고 하는 것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기 관점이 아닌 타인 관점 생각의 틀로 생각하라.. 는 것인데, 1) 나 중심적으로 생각해서 내가 행동하는 경우 (이기적으로 생각해서 이기적으로 행동하다가 당하는 경우) 2) 나 중심적으로 생각하되 남을 이용하는 경우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남을 이용하는 경우) 3) 타인 관점에서 생각하되 내가 행동하는 경우 (어머니같이 자식을 위해 자기 생각대로 행동하는 경우) 4) 타인 관점에서 생각하고 남을 이용하는 경우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자식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행동하는 경우) 로 나누고, 특히, 타인이 관련된 상황에서는 안전을 확보하거나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 타인관점 생각의 틀을 이용하라는 것이다. 결국, 착하게만 살고, 남을 믿기만 하다가 당하는 경우가 있으니, 착하되 위와 같은 내용을 생각해서 당하지 말고 살라는 이야기로 이해했다. (이런 내용을 위해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을 소비했다니..어찌보면 대단하다고 할 수도 있겠고.. 그렇다..) 하지만 긴 분량에도 불구하고 전반부가 역사이야기 이고 중간에나오는 예시들도 재미있어서 책은 술술 읽혔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은 역시나 노래와 악보로 마무리… 마치 종합시장에 와서 죽 돌아보고 가다가 좋은 말씀 한번 듣고가는 느낌의 책인데.. 개인적으로는 책의 메시지보다는 영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 더 흥미로웠던 것이… 고깃집에 왔다가 냉면이 더 맛있어서 먹고 가는 느낌이랄까? 암튼.. 좀 이색적인 책이었던 것 같다. (그래도 재미도 있었고.. 얻는 것이 있었으니.. 독서의 목적은 달성!) ㅎㅎ |
![]() 제목 부터 너무 공감했던 터라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지 궁금했다. 세상 살아가다 보면 너무 양심적으로 사는 사람보단 약간의 양아치짓?을 하며 ㅋㅋ 사는 사람이 더 잘먹고 잘 사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책을 읽어보면 다양한 예화가 소개되며 인간 세상의 오류들을 이해하고 깨닫게 되는 과정을 겪게 된다. 책 시작부터 임성수 작가님의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를 유튜브에 들어볼 수도 있다. 재능이 참 많으신듯 ㅎㅎ 소설 속 인물들의 서로간의 소통 오류로 인한 다양한 비극이 생긴다. 책을 읽어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세상을 분별있게 살아가야 한다는 뚜렷한 확신도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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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착한 사람들에게 '호구'란 말을 하곤 합니다. 호구 1. 범의 아가리라는 뜻으로, 매우 위태로운 처지나 형편을 이르는 말. 2. 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바둑에서, 바둑돌 석 점이 둘러쏘 한쪽만이 트인 그 속. -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도대체 왜! 착한 사람들을 나쁜 사람들이 속이고 이용하는지...... 그 속내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왜 착한 사람들은 위험에 빠지기 쉽고 더 힘들게 사는 경우가 많은가? 『착한 사람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 』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왜 착한 사람이 위험에 더 쉽게 빠지는지에 대해 짧은 설명이 있었습니다. 착한 사람이 위험에 더 쉽게 빠지는 현상은, 마치 자연계에서 일부 꿀벌들이 거미줄에 걸리는 것이 구조적인 현상인 것처럼, 인간계에서 구조적인 현상입니다. 자연계에서 꿀벌들이 거미줄에 걸리는 이유는 거미와 거미줄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인데. 이 이유는 그대로 인간계에도 적용됩니다. 자연계에 꿀벌과 거미가 있듯이, 인간계에도 꿀벌혈 인간과 거미형 인간이 있습니다. 세상 경험이 적거나 현실 사건들과 역사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는 꿀벌형 인간은 거미형 인간에 대해 모를 수 있습니다. 또 꿀벌형 인간과 거미형 인간은 모습으로 구별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꿀벌형 인간과 거미형 인간 중 누가 거미형 인간이 쳐 놓은 거미줄에 더 잘 걸리겠습니까? - page 7 아...... 이 현상이 이렇게 간결하게 설명할 수 있다니!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이렇게 저자는 다양한 양식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자 하였습니다.
특히나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이 노래에 담겨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노래에 대해 악보도 실려 있었고 QR코드로 노래 뮤직 비디오도 감상할 수 있다고하니 읽기 전 잠시 감상의 시간을...... 본격적인 이야기는 그의 창작 소설인 『브리튼 삼국지』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오류에 대해 생각하며 그 오류들이 어떤 결과들을 빚어내는지 살펴보는 형식이었습니다. 그리곤 소설 속에서도 조금씩 언급했던 인간 유형과 생태계의 작동 원리, 판단 오류, 생각 틀, 사랑과 행복의 보편적 정의까지의 강연이 시작됩니다. 여기서 저는 소설과 강연의 내용이 중복되어 조금 아쉬움이 남곤 하였습니다. 결국 착한 사람이 위험에 빠지지 않고 착함을 유지하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은 <왜 우리는 위험에 빠질까> 시리즈의 첫 스타트였습니다. 다음엔 어떤 사람이, 어떤 위험에 빠지는지, 그리고 그 해결책이 어떨지 저자의 To Be Continued에 이어진 <브리튼 삼국지>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참! 마지막에 저자의 <스마일송>을 들으며 모두가 행복해졌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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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에서 ‘권선징악’의 교훈을 배워왔다. 나쁜 사람은 벌을 받고 착한 사람은 보상을 받는 날을 기다리며 말이다. ‘착하면 호구되는 세상’으로 바뀌며, ‘착하다’라는 표현은 칭찬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이용당하는 존재로 여겨질 뿐이다. <착한 사람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에서 착한 사람이 위험한 상황에 빠지는 과정을 저자의 창작소설, 역사적 사례, 노래 등으로 설명한다. 나는 왜 당하기만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솔깃한 주제로 느껴진다.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일화를 소개한다. 이성계는 무학대사에게 ‘돼지’라고 말했지만, 무학대사는 이성계에게 ‘부처’라고 말했던 이야기이다. 여기에서 착한 사람이 범하는 실수를 지적한다. 무학대사의 ‘부처 눈에는 모두 부처로 보이고, 돼지 눈에는 모두가 돼지로 보이는 것입니다’는 ‘자기관점 생각 틀’라는 오류로 바라본다. 타인을 바라보는 상황에서는 타인도 나와 같다는 선입관을 버리고,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타인관점 생각 틀’로 접근하는 방법이 현명하다. 예전에 읽은 심리학 서적에서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하는 의처증?의부증의 경우에는 자신도 외도의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머!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며 울분을 토한다면, 착한 마음을 가진 당신처럼 타인을 바라봤던 실수이다. 그렇다면 모든 현상을 ‘타인관점 생각 틀’로 바라봐야 할까? 저자는 실무, 학문, 예술 분야처럼 타인과 연관 없는 상황에서는 ‘자기관점 생각 틀’을, 인간관계처럼 타인과 연관된 상황에서는 ‘타인관점 생각 틀’을 추천한다. <착한 사람이 왜 위험에 빠지기 쉬운가?>에서는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이 아내의 사랑에도 변화가 없던 것처럼 위험한 인물도 있단다. 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면서 야단을 치면 도리어 화를 입는 모습을 보여줬다. 위험한 인물을 피하는 것과 함께 욕심을 버리고 줏대 있는 사람으로 변화를 꾀하면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는다. 책의 반에 해당되는 창작소설은 개인적인 취향이 아니라서 읽지 않았지만, 나와 타인을 분리하여 생각하는 습관을 배웠던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