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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탐구자의 시
"섬세한 탐구자의 시 " 내용보기
시를 보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삶과 죽음 모든것들이 시인의 삶을 이야기처럼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봄밤, 참으로 산뜻하지만 현실에 처한 상황은 봄밤이 아닌, 그게 삶이라는 것도 알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시인의 섬세한 눈들이 시의 언어를 날카롭게 만들기에 가볍게 읽지 못하고자꾸만 시인의 속을 들여다 보려고 애쓰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국문학 전공 시절, 시를
"섬세한 탐구자의 시 " 내용보기
시를 보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삶과 죽음
모든것들이 시인의 삶을 이야기처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봄밤, 참으로
산뜻하지만 현실에 처한 상황은
봄밤이 아닌, 그게 삶이라는 것도
알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시인의 섬세한 눈들이 시의 언어를
날카롭게 만들기에 가볍게 읽지 못하고
자꾸만 시인의 속을 들여다 보려고
애쓰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국문학 전공 시절, 시를 많이 분석했었는데
오랜만에 감회가 새롭고 이 시는 저를
탐구자로 만드네요.
어렵지만 자꾸만 읽게 되네요.
이 시가 점점 알고 싶어진다면
좋은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시집은 탐구자같은 시인을
엿보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시를 읽다보니
시인의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었고
시인의 나이가 궁금해 검색해보니
더욱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려하고 조금은 어려운 듯한 문장들이
슬픔을 만들어내는게..특이했습니다.

오래전, 잃어버린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상처도 많이 받았고
늘 혼란뿐이던 곳에서...
결국 불행속에서 행복을 찾게 되고
모든것이 다부질없는 일이구나
깨닫는 시간도 있었는데
그것 역시 사람과의 관계였습니다.

이해하려고 들면 들수록
이해할 수 없는게 사람의 연인데,
시인 역시 많은 상처 속에서 지독하게
외로웠기에 더이상 기대하지 않고
다양한 유형의 아픔과 실망감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음을
이 시가 말해주는 듯 합니다

시에서 다 타고 남겨진 틀니는
할머니의 죽음에 대한 슬픔에 집중하기
보다는 현실에 더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죽음과 살아있음의 뚜렷한
감정의 경계를 드러내지 않고 있음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냉소적으로 변한 사회에 비해 아직은
따뜻한 가슴을 지닌 시인은
씁쓸해 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잃어버린 것에 대한 상실감이나 슬픔이
아닌 저마다 맡은 일을 하기 위해
아무런 연고없이 뭉친 사람들같은 모습은
회의감까지 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틀니 라는 시에서
무척이나 건조한 시적표현들은
저 역시 씁쓸하게 만들었습니다.
시집을 읽으면서 오랜만에 차분해지고
많은 생각이 스쳤습니다. 그래서
새벽 5시가 넘었는데 시집 읽다보니
잠이 사라졌습니다 마저 읽을까합니다.

보이저 1호에게, 모든 감정들이 한데
뒤섞였지만 그럼에도 시의 질서가
탄탄하다 느껴집니다. 이런 시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6 2020.06.25.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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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름
"색다름" 내용보기
시의 제목이 모든 것을 보여준다면 그 시는 읽을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목 만큼이나 시원시원 푸르름을 지녔을 것 같지만 꽤나 무게감을 느끼게 해주는 시 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간혹 스페이스 할머니라든가 공작왕 같은 시선을 끄는 유쾌한 제목들도 있었는데 제목과 반대로 결코 가볍지 않은것이 이시의 별미 인 것 같습니다. 산천어 참으로 외로움과 공허함이 짙어서 매력있
"색다름" 내용보기
시의 제목이 모든 것을 보여준다면 그 시는 읽을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목 만큼이나 시원시원 푸르름을 지녔을 것 같지만 꽤나 무게감을 느끼게 해주는 시 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간혹 스페이스 할머니라든가 공작왕 같은 시선을 끄는 유쾌한 제목들도 있었는데 제목과 반대로 결코 가볍지 않은것이 이시의 별미 인 것 같습니다. 산천어 참으로 외로움과 공허함이 짙어서 매력있는 것 같습니다~ 이 시를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산천어! 참 좋아요!!!

r******p 2020.07.2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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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시에서 각각의 노래를 찾으면서
"한 편의 시에서 각각의 노래를 찾으면서 " 내용보기
친구들과 독서모임을 하는데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일주일에 한번씩 영상으로 친구들과 동화책이며 소설책이며 시집이며 각자 한권씩 추천해 한달간 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친구들 책까지 구매했는데 예상치않은 추가인원에 ㅎ 책을 몇권더 구매했었거든요. 그런데 조금 놀랐습니다~ 첫장을 펴니 8쇄더라고요. 제가 시 보는 눈이 조금 생긴건지~ 아마도 좋은 시집이니까 많이들 읽으시나
"한 편의 시에서 각각의 노래를 찾으면서 " 내용보기
친구들과 독서모임을 하는데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일주일에 한번씩 영상으로 친구들과 동화책이며 소설책이며 시집이며 각자 한권씩 추천해 한달간 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친구들 책까지 구매했는데 예상치않은 추가인원에 ㅎ 책을 몇권더 구매했었거든요. 그런데 조금 놀랐습니다~
첫장을 펴니 8쇄더라고요. 제가 시 보는 눈이 조금 생긴건지~
아마도 좋은 시집이니까 많이들 읽으시나봅니다~
그래서 친구들한테 추천하면서 이유모를 뿌듯함이 생겼어요
간혹 어려운 시도 있지만 슬픈시도 보이고요.
저는 월면체굴기가 참 좋더라고요. 시를 읽다보니 달의 뒷면이 궁금해져서 인터넷을 찾아보고는 왜 시인이 종양을 달의 뒷면을 비유했을까 월면체굴기란 단어가 깊게 와 닿았습니다.
아마도 제 주변에서 뇌종양을 앓았던 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것같기도 해요. 개인적으로 서른의 방학은 삼십대의
나를 떠올리게 했고요. 그래서 이시는 참 친근했어요.
음식의 기호가 각자 다르듯 시에대한 기호도 다르겠지만
저는 이 시집을 낸 시인이 광활한 우주에 서 있는 외로운 어린왕자 같았습니다
그리고 밤의 도플러처럼 긴 시들을 읽으면서 깨닫게 된 것인데
모든 시들이 각각의 연들이 여러편의 시를 엮은 것 같아 신기했습니다. 한편의 시가 되기도 하고 여러편의 시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밤의 도플러는 깊은 밤, 잠 못드는 지나간 나의 모습도 떠올리게했습니다 아마도 이 시집을 내기까지 많은 밤을 고민속에서 시를 조심스레 썼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서정성이 깃들어있으면서도 언어의 기원처럼 곱창집에 둘러 앉아 곱창을 먹으며 생각을 낳는 부분과 사회문제를 건네는 부분들...그리고 먼저 간 그리운 이를 떠올리는 ‘상’, ‘기일’에서는 그리움에 깃든 외로움에 많은 공감을 했어요 그럼에도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현실은 시인과 동떨어진 세계를 ‘틀니’에서 보여 주는 것 같아 많은 공감에 씁쓸해지더라고요
아마도 이 시집은 모든 고독, 관계, 자신이 가치있게 여겨야 할 것들과 가족과, 시... 이 모든 것들을 밤이란 손님을 앉혀두고 고민하던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 편의 시 속에서 여러편의 시를 말하고 있는 기법도 감탄스럽지만 쉽게 선택하지 않은 언어들이 한데 잘 어우러져 이뤄낸 화려함과 고독을
향한 균형이야 말로 큰 감동인 것같습니다.
다만 제 생각일 뿐이지만 참으로 좋은 시 입니다.
8쇄 축하드립니다. 두번째 시집도 기대하겠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a 2021.02.25.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