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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은 너무나 유명한 인물이다. 어린날의 엉뚱한 행동들과 나중에 이룬 업적이 굉장하기에 그럴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에디슨의 일대기를 차분히 보여준다.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우선 도입부가 여타의 에디슨 위인전과 다르다는 것이다. 이 책 맨 처음에는 미키라는 개구쟁이 아이가 등장한다. 미키는 에디슨과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소년이다. 어느날 미키는 다리를 다쳐 눕게 되고 너무 심심해서 누운 채 장난을 하다가 전등을 깨고 만다. 그런 미키를 보고 아빠는 그 전기를 발명한 에디슨의 빛의 축제에 데려간다. 그리고 미키는 그 곳에서 에디슨의 모든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것이다. 이런 도입부가 있어서 위인전의 딱딱함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이다. 또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그 챕터와 관련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읽을거리들을 제공해 주어서 위인전을 읽다가 궁금해 하거나 더 알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역할도 들어 있다. 책 읽기를 좀 버거워하는 아이라면 그 부분은 건너뛰어도 좋다. 그리고 나중에 그 부분만 따로 읽어도 좋다. 만화스러운 그림이 딱딱한 내용이 주는 두려움을 조금은 해소하게 하는 것도 다행스런 일이다. 분량이 그리 두꺼운 것도 아니어서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까지 그리 부담갖지 않고 충분히 읽을 수 있어서 좋다. 초등학교 3학년인 우리 딸아이는 이틀 정도에 걸쳐서 다 읽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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