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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향 십칠원 오십전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96) 사랑하는 선생님을 생각하면서 작성한 넷번째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사람의 눈물이 있다고 하면 이러한 경우에 울지 않을 사람은 없을거라면서 만일 참으로 그 눈물이 눈물이라고 하면 이와 같은 눈물이 참눈물이라고 하는거보니 얼마나 슬픈지 알겠더라고요. 진짜 참눈물의 뜻을 이해하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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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향 십칠원 오십전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96) 역시 나도향은 믿고 구매해봅니다. 낙망이라는 그림을 그리면서 낙망을 염려하는 자슨 ㄴ쉬지 않고 꽃다운 희망으로 자신의 가슴을 채웠다는 말에 감동받았습니다. 그윽한 법열속에서 브러시와 팔레트를 움직일 때마다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고 생의 진실을 맞보았다는 점도 좋았고요. 이렇게 그 시대를 이겨내는 것도 대단하게 느껴져요 |
| 십칠원 오십전이 무엇인가 했는데, 월급의 액수였군요. 현대에야 연월차도 있고 휴가도 있지만, 그 시절에는 복지라는 것도 전혀 없이 사셨구나 싶어요. 나도향 작가님의 작품이 낭만적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이런 면에서는 현실적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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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제목부터 이 책이 주는 재미 십칠원과 오십전이라는 크지 않은 액수에 담긴 이야기 세 사람의 이야기 친구와 사랑이 있는 이야기 그리고 나름 묘미도 있고 나도향의 사실주의 표현이 불쾌하지 않고 오히려 이 작품의 매력을 더욱 느끼게 하는 것이 좋다.재미있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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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시는 C선생님께로 시작하는 편지글 형식.
처음 이 제목을 접할때 나도향이 이 글을 쓸때 17원 50전의 가치가 얼마였을까 궁금해졌다. 이젠 전의 단위는 쓰지 않는지 한참되었고...동전은 그냥 다들 자기 집 어디 컵 같은곳에만 있고, 지폐도 거의 쓰지 않고.... 카드도 구닥다리가 되어 버린 시대.. 그러나 돈의 가치는 어쨌든 수단과 상관없이 매번 오르기만 해서 이때 이 돈의 가치가 얼마나 되길래 제목으로 썼나 하는 궁금함이 들었다.
첫째 둘째 세째로 단락 단락 이어지는 편지글 형식에서 17원 50전의 의미는 거의 말미에 나온다.
가난한 시간에 어쨌든 받은 돈이지만.. 그 돈에 얽힌 저간의 사연은 과히 유쾌한 기분이 들게 하지는 않는다.
나도향의 소설은 언제나 시대의 아픔과 궤를 같이 한다. 마찬가지로 이 소설에서도 - 단편인줄 알았는데 중편 정도의 소설인듯 - 그 아픔과 소시민의 핍핍하 삶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큰 도둑은 큰 소리치지만. 작은 도둑은 자신의 양심에 가책에 괴로워하고 만명을 죽이면 영웅으로 추앙받지만 한명을 죽이면 살인범이 되는
묘한 세상의 이치에... 작가는 독자에게 해답을 묻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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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밥을 먹은 저는 12시가 되도록 습기찬 방바닥에 누워 있었읍니다. 오고가는 공 상이 어떠한 때는 저를 웃기더니 어떠한 때는 울리더이다. 저의 젊은 아내는 오색 종이로 바른 반짇그룻을 옆에 놓고 별 같은 두 눈을 깜빡거리며 저의 입고 나아갈 두루마기 끈을 달고 있었나이다. 저는 저의 아내를 볼 때마다 불쌍한 생각이 납니다. 나이 젊은 아내의 고생살이를 생각할 때마다 저의 심정은 웬일인지 쓰립니다. 제 옆에 앉아 있는 그 젊은 아내가 과연 저의 이상을 채우는 아내는 아니외다. 사랑과 사랑이 결합하여 된 부부가 아니외다. 자각 있는 애인의 조화 있는 사랑은 아니외다. 그는 무엇을 믿고서 나의 아내가 되었으며 무슨 각성을 가지고 나를 사랑하는지 알 수가 없읍니다. 애인과 애인이 서로 만나는 것이 가장 큰 대담한 일이라 하면 애인도 아니요 애인도 아닌 이 두 사람의 서로 결합된 것도 위태하게도 대담한 것이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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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生님. 그 波紋을 그리랴 하나 그릴 수가 업습니다. 한울의 바람은 넘우 장하고 몰려오는 물결은 넘우 힘이 잇습니다. 因襲이란 물결이 이 작은 片舟를 몰아낼 ?와 肉迫하는 環境의 모든 시컴한 물결이 가랴 하는 이 A라는 쪽으마한 배를 집어삼키랴 할 ? 닷을 감아라 노를 즈어라 가랴고는 합니다마는 方向을 定하랴 하나 팔에 힘이 弱하고 가랴 하오나 나를 이?어 나아가게 하는 힘잇는 發動機를 갓지 못하엿습니다. 그나 그?입니?? 어? ?에는 暴雨가 내려붓고 어?한 ?에는 狂風이 몰려와 간신히 댓동거리는 이 작은 배를 사정업시 푸른 물결 속에 집어너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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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향 십칠원 오십전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196)을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선생님에게 사람의 눈물이 있다고 하면 이러한 경우에 울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라니.. 만일 참으로 그 눈물이 눈물이라고 하면 이와 같은 눈물이 참눈물이라고 하는것 보면 진심으로 흘리는 눈물같더라고요. 멀리 보이는 작은 별들은 옛날의 동방박사들을 베들레헴으로 인도하는것처럼 보인다니 밤하늘 별이 얼마나 아름다웠을지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