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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학교 선배가 몽골에 다녀온 뒤 올린 인스타 글을 보고 나서 20대에 꼭 갈 여행지에 몽골이 추가됐다. 전역하고 난 뒤 갈 유럽배낭여행에 몽골은 좀 뒤로 밀려있지만, 복학하고 제일 먼저 갈 여행지는 몽골이다. 몽골여행을 하려면 2년이 넘는 시간이 남아있어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미래의 나인 것처럼 상상해봤다. 저자는 내가 하고싶은 여행방식과 완전히 같은 방식으로 몽골을 돌아다녔다. 미니버스를 타고 새롭게 알게 된 6명의 동행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저자는 몽골여행을 여행이라기보다는 유목에 가깝다고 표현했다. 보통 여행은 한 곳에 머물며 돌아다니기 마련인데, 몽골은 기존의 여행지와는 다르게 차를 타고 끊임없이 이동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휴대폰이 잘 터지지 않는 곳에서 2주라는 시간동안 저자는 낯선 이들과 함꼐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한번도 핸드폰이 터지지 않는 곳을 가본 적이 없는 나도 몽골의 자연환경 속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그 시간은 전혀 아깝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책에서는 수많은 몽골의 자연환경 사진, 그 중에서도 수많은 별이 있는 밤하늘의 사진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 언젠가 나도 그 밤하늘을 이불 삼아 초원에 누워있는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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