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커피, 누들, 비어 중에서 나는 3국의 커피가 가장 궁금하다. 내가 커피를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떤 커피들이 나를 설레게 할까 기대된다. 라오스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라오 커피가 있다. 중간 정도의 바디감에 초콜리티함과 과일향이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특별한 산미를 필요로 하지 않는 아시아의 커피 소비자에게 편한 맛으로 블렌딩 커피의 베이스로 라오 커피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 농업 기업은 물론 한국의 유명 베이커리 업체 등에서도 라오스 커피 수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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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참 묘한 구석이 있습니다. 같은 장소를 같이 다녀왔더라도 기억하는 것이 서로 다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방문하는 장소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들여다보는 경향입니다. 그래서 해당 지역은 물론 개별적인 대상과 관련된 역사는 물론 문학작품까지도 살펴보려 노력합니다. 그러다보니 구경을 다녀온 장소에 관하여 공부한 것들을 정리해놓은 것이 재미가 없는 편이라고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익했다는 분들이 없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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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목적은 무엇일까? 모두 각기 다른 이유와 목적으로 여행지에 오르게 될 것이다. 어떤 이는 회사에서 주는 포상으로 여행을 하게 되고, 어떤 이는 효심 많은 자녀에 의해 효도관광을 가게 되고, 어떤 이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고독한 여행을 하기도 한다.
여행을 하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여행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좀 더 나만의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배낭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가족들만의 오붓한 여행을 준비할 수도 있고 뜻이 맞는 지인 혹은 친구들과의 우정여행을 다녀올 수도 있다.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3국의 커피, 누들, 비어>의 이영지 저자는 여행의 목적을 인도차이나3국의 유명한 커피, 쌀국수, 맥주를 맛보기 위한 목적으로 여행을 떠난다. 저자는 여행의 시작이 '라오 비어' 때문이라고 하였다.
이 여행의 시작은 '라오 비어'에서 비롯되었다. 생전 처음 들어본 라오 비어, 라오스에서 생산되는 이 맥주가 맛있다는 입소문은 인도차이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더구나 국내 생산용이라 해외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렵다고 했는데, 우연히 출장자가 가지고 온 한 캔의 라오 비어를 통해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게 마신' 맥주를 경험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맛있는 맥주를 다시 한번 경험하고자 여행을 기획했다. -프롤로그첫문장 -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3국의 커피, 누들, 비어>는 제목대로 베트남과 라오스 캄보디아 3국의 커피, 쌀국수, 맥주를 중심으로 각국의 역사와 함께 맛갈스런 여행이야기가 펼쳐진다. 3국 모두 19세기경 오랜기간 프랑스의 지배하에 식민지로 있었기에 프랑스식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그들만의 식문화로 자리잡기도 하였다. 때문에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는 동양에 있는 나라들이지만 그 곳에서 프랑스의 진한 향기를 맡을 수 있어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이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커피가 급 땡기고, 식사를 마친 후라도 쌀국수의 시원한 국물맛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 맴돈다. 또한 책을 다 읽고 난 후 시원하게 들이키고 싶은 맥주 생각이 간절해진다.
커피와 누들, 비어를 소개하는 저자의 표현들이 매우 세세하여 마치 눈앞에 커피가 있는듯, 누들을 시켜놓은 듯, 비어를 마시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3국의 이야기중 반가운 나라는 캄보디아이다. 여행을 많이 해보지 않아 가 본 곳이 별로 없는데 캄보디아는 딸이 초등학교 시절 친정엄마와 함께 다녀온 적이 있는 아는 곳이라 저자의 이야기들이 더 쏙쏙 들어 오는 듯 하였다. 역시 아는만큼 보이고 들리는 법인가보다. 특히 캄보디아에서의 맥주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저자가 라오 비어에 반해서 3국 여행을 시작한 이유가 충분히 공감이 된다. 더구나 너무나 착한 맥주의 가격은 맛 만큼이나 매혹적이었다. 덕분에 당시 친정엄마는 함께 여행하는 패키지팀들에게 캄보디아 맥주 한 잔씩 돌리는 기분을 내기도 하셨다. 비록 맛의 정확한 느낌을 저자처럼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너무나 신선한 맥주 맛에 완전 반해 버린 기억만큼은 뚜렷이 남아있다. 원래 소주파인 내게 맥주가 이렇게 맛있었어? 라고 기억될 만한 맛이었고, 사실 후진국이라는 선입관을 가진 나라에서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는 맛있는 맥주맛에 또한번 놀란 기억이 남아있다.
여행을 그리 즐기기 않기에 어디를 여행하고 싶냐고 물으면 딱히 생각나는 곳이 별로 없다. 미국은 영화를 통해 너무 많이 봐와서 오히려 가고 싶은 마음이 안들고 유럽도 유명한 곳들은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보았기에 특별히 호기심이 생기지 않는다. 그런데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3국의 커피, 누들, 비어>를 읽으며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다. 바로, 라오스이다. 라오스의 도시 한 곳을 꼽으라면 저자가 소개하는 루앙프라방이라는 도시를 여행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곳은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도시일 듯하다. 하루 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가는 여느 나라 혹은 도시와 달리 이 곳에서는 여유롭게 느긋하게 지내도 좋을 것만 같다. 이 곳에서의 하루는 24시간이 48시간처럼 흘러갈 것만 같다.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3국의 커피, 누들, 비어>의 이영지저자는 "여행은 아는만큼 보인다"라고 하였다. 그래서 여행을 하기전 사전 정보 조사를 꼼꼼하게 한다. 이 책의 1장은 저자가 3국을 여행하기 전 조사한 3국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다. 조사한 정보를 바탕으로 3국을 여행하며 기존의 사실 위에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담아 2장부터 4장까지 3국을 여행한 실전 여행기를 담아낸다.
지금껏 여행을 한다고 하면 편리하게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여행이 주로 였다. 물론 패키지 여행이 아닌 여행도 있었지만 저자처럼 여행전 철저한 사전조사없이 패키지 여행과 별다를 바 없는 여행을 해왔다. 저자의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비록 패키지 여행을 가더라도 미리 여행하는 곳의 정보를 수집하여 그 곳에서 보고자 하는 것 알고자 하는 것들을 생각하고 직접 경험한 후 다시 그것을 기록으로 남긴다면 그저 스쳐지나가는 여행이 아닌 가슴속에 남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3국의 커피, 누들, 비어>라는 책은 여행을 즐기지 않는 나에게도 여행을 해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또한 여행을 한다면 한 번은 이영지저자처럼 주제를 정해 여행해 보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다.
오늘은 오전에 커피 한 잔으로 여유롭게 시작하고, 시원한 쌀국수로 허기를 달래며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 해보는 것도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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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호기심이 생겼다. 무슨 보고서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확실한 컨셉을 가지고 학술적으로 접근하며 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발길 닿는 대로 바람따라 떠나는 여행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답사를 떠나듯 학습하는 자세로 떠나는 여행도 좋다. 책상 앞에서 책으로만 보던 것을 그곳 문화가 실제로 그런지, 직접 가서 확인해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은가. 음식이든 언어든 그 무엇이든 말이다. 프렌치커넥션을 따라 어떤 여행을 떠났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영지. 미국,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에 다년간 체류한 경험을 중심으로, 체류했던 국가들을 '낯선 이의 직관적인 이해'의 방식으로 인문 여행서 형태로 출간해 왔다. 상품 및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이자 경영학 박사이다. (책날개 발췌) 인도차이나 3국의 삶의 방식 속 숨겨진 프랑스의 역할을 그들의 공통된 식문화인 '커피, 누들, 비어'를 중심으로 여행하며 책으로 구성하였다. 이 책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 프랑스어권 국가들인 인도차이나 3국,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의 음식문화탐색과 그 바탕이 된 프랑스 영향력에 대한 여행기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총 7 챕터로 구성된다. '들어가며: 여행의 준비, 호기심을 키우다'에는 챕터 1 '프랑스, 인도차이나라는 말을 만들어 내다', 챕터 2 '100년의 역사, 인도차이나 커피, 누들, 비어', 챕터 3 '인도차이나 속의 파리 그리고 프렌치 커넥션', '본론으로: 여행 속으로 호기심을 채우다'에는 챕터 4 '라오스 루앙프라방', 챕터 5 '베트남 하노이', 챕터 6 '캄보디아 씨엠립', '마무리하며 : 여행의 추억, 호기심을 간직하다'에는 챕터 7 '여행을 마치고 워크북 작성하기'가 수록되어 있다. 프롤로그에 보면 이 여행의 시작은 '라오 비어 Lao Beer'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라오 비어에 더해 라오스 국수라든가 라오스 커피에 대해 궁금증을 키워나가다가 베트남의 커피와 쌀국수, 맥주로 확대되었고,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3국이 프랑스의 오랜 식민지였던 것까지 생각이 확장되었다. 특히 이들 국가에는 커피 외에도 많은 프랑스 문화와 제도, 관습이 분명히 남아있을 거란 생각에 인도차이나의 커피, 누들, 비어, 그리고 프렌치 컨셉으로 여행을 떠났다는 것이다. 그냥 그런 여행기가 아니라 컨셉을 알려주니 프롤로그를 읽으며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한다.
앞부분은 배경지식을 들려준다. 아는만큼 보기 위해 '앎'을 확장시키는 부분이다. 사실 베트남 여행을 갔을 때 그냥 커피가 유명하다는 것만 알게 되었지만, 이번 기회에 역사적인 부분까지 훑어보니 의미가 있다.
감성여행이 아니라 지극히 지적인 여행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컨셉을 잡은 것부터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까지, 이 책을 읽으며 새로 알게 되는 것이 많아 풍성해지는 느낌이다. 이 책을 읽으며 지식을 채운다.
단순히 그 나라들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그곳에서 찾는 프랑스 이야기까지 곁들이니 흥미로웠다. 비교하자면 우리 나라에 한국의 고전적인 것만이 아닌 각국의 문화 특히 식문화가 우리 식으로 녹아들어있는 것처럼, 그 나라에도 그 나라의 문화로 녹아든 프랑스 문화를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저자는 파리에서 3년 반을 살다 귀국하자마자 'oo바게트'의 상위브랜드인 'oo크루아상'에서 크루아상을 먹어본 이후로 한국에서 3년 동안 크루아상을 사 먹지 않았다는데 그 느낌 완전 공감한다. 그리고 루앙프라방에서 프랑스에서 맛보던 그런 크루아상을 만났다니 어떤 느낌인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크루아상의 부드러운 결을 느낀다.
특별히 3국을 여행할 때에 빼놓을 수 없는 '재미요소'이자, 그들 국가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커피와 국수, 그리고 맥주다. 이를 중심으로 3국의 매력과 그 이면에 있는 역사 이야기를 만나 보자. (책 뒤표지 중에서) 그냥 별다른 정보 없이 그 나라에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여행의 한 방법이다. 보이는 것을 보고 즐기고 느끼며 올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좀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미리 공부하자면 이렇게 '커피, 국수, 맥주'를 중심으로한 역사 이야기를 알고 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알아야 더 잘 보이는 음식들이다. 나중에 여행을 가보기 위해서라도 지금, 이 책을 읽으며 그 나라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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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꺼내든 여행책이었어요. 그냥 예쁜 풍경이랑 맛있는 음식 사진이 가득한 그런 여행 에세이인 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제가 모르던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의 역사를 알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읽고나니 그곳의 문화도 보이고... 읽고나면 직접 가서 보고 먹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드는데 아직은 그럴 수 있는 시기가 아니다보니 아쉽기만 하더라고요. 그래도 여행을 떠난 이야기도 예쁜 사진과 함께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대리만족 제대로 할 수 있는 여행책이었네요. 재미나게 잘 읽었어요.
* 도서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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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이 책은 여행기다. 책의 제목처럼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3국의 커피, 누들, 비어를 따라 떠난 여행을 정리하여 엮어 놓은 것이다. 이 여행의 시작은 라오 비어에서 비롯되었다. 생전 처음 들어본 라오 비어, 라오스에서 생산되는 이 맥주가 맛있다는 입소문은 저자로 하여금 인도차이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고 우연히 지인에게서 이 맥주를 건네받은 이후에는 이 맛있는 맥주를 다시 한번 경험하고자 스스로 여행을 기획했다. 그러다 국내 모그룹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에서 라오스 커피를 수입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는 베트남의 커피와 쌀국수, 맥주로 확대되어 관련 자료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을 바탕으로 인도차이나의 커피, 누들, 비어, 그리고 프렌치 컨셉으로 여행을 떠나게 만들었다.
힘 하나 안 들이고 저자와 함께 떠나는 방구석 해외여행. 공통된 식문화로 알아보는 그들의 문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차이나 3국의 삶의 방식 속에 숨겨진 역사를 찾아서~ 책을 읽다 보면 여행이 간절해진다. 언제쯤이면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밖을 나다닐 수 있을까. 위안이 되는 동시에 괜히 심술이 난다. 이곳저곳을 마음대로 활보하고 다니는 저자가 너무나 부럽다.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고, 여기저기 다다다~ 기회만 된다면 저자가 갔었던 그곳을 직접 내 두 눈에 담아보고 싶다. 망할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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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직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언젠가 동남아 여행 한 번 제대로 찌-인하게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의 미식 문화에 대해 미리 간접 체험하고 접할 수 있어 좋았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은 특히 커피, 누들, 비어 문화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루고 있는 책이다.
여행할 때, 시장 구경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우즈베키스탄에 갔을 때도 거의 모든 시장은 다 가봤던 것 같은데 이 책 속에도 골목골목 현장감 있는 사진과 글로 가득해서 좋았다.
아무래도 저자가 해외에서 오래 체류하며, 체득한 ‘낯선 이의 직관적인 이해’와 같이 독특한 시선으로 들려주는 이야기라 더욱 딥-하게 와닿지 않았나 싶다.
먹고 마시는 미식 여행에서 그치지 않고, 음식에 얽힌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심도 깊게 다룬 책이라,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에 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미리 봐두면 실제로 갔을 때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중국을 여행할 때, 상하이에서는 면요리를, 칭다오에서는 맥주를 제대로 경험했는데, 모든 관광지나 모든 음식이 아니라 커피, 국수, 맥주, 이렇게 특정 음식으로 테마를 잡고 여행을 하면 더 깊고 더 새롭게 시야를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단 걸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 물론 이렇게 새로운 방식의 여행도 있다는 것도.
보통 사람들은 여행을 할 때, SNS에서 핫한 관광지, 또 홍콩의 딤섬처럼 절대적으로 누구나 들르면 꼭 한 번 먹어야 하는 요리 같은 것을 먹어보는 재미로 흔히 가지만, 이렇게 자신에게만 특별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를 가지고 떠나 그 호기심을 채우고, 먼 훗날에는 나만이 간직하고 있는 기억을 보따리 풀듯 하는 여행도 이렇게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 준 책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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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커넥션을 따라 떠나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3국의 커피, 누들, 비어
인도차이나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를 말한다. 식민지 시대에 프랑스 문화가 대거 유입되었던 역사가 있는 곳이라 곳곳에 프랑스의 깊은 잔재가 남아 있다고 한다. 경제적 약탈만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문화와 교육이 함께 들어왔기 때문에 젊은 지식인층이 프랑스 외 열강들의 높은 수준을 흡수하여 훨씬 이국적이고 다채로운 문화양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인도차이나 3국이 커피와 누들, 그리고 비어로 이렇게 유명한 줄 몰랐었다. 지금도 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덤북스에서 출간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3국의 커피, 누들, 비어>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다. 우선 이 책의 장점은 사진 자료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텍스트로만 상상하기엔 세 가지 상징적 음식의 풍미와 맛갈스러움이 못내 아쉬울지도 모른다. 모두 일곱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Chapter 1: 프랑스, 인도차이나라는 말을 만들어 내다
일본어인 '우마미'는 우리말로 '감칠맛'이다. 우리가 기존에 알았던 네 가지 미각인 단맛, 신맛, 쓴맛, 짠맛 외에 1908년에 발견된 '제5의 맛'이다. 예를 들면, MSG에서 느낄 수 있는 맛처럼 '좀 더 먹고 싶은 맛' 혹은 '중독의 맛' 같은 것이다. -26쪽
이 맛이 바로 액젓이다. 베트남 '느억맘', 캄보디아 '뜩뜨라이', 라오스 '남빠'라고 하는 말이다. 메콩강을 중심으로 풍족한 생선들을 잡아 발효시켜 보관용으로 만들어 섭취한다. 삭힌 음식처럼 냄새가 역한 듯 하다. 하지만, 약간의 풍미를 위해 감칠을 준다는 것이 인상깊다.
Chpater 5: 베트남 카페, 카페, 커리
프랑스인들이 즐기는 커피 종류는 크게 에스프레소, 카페알롱제, 카페오레, 카페누아젯 등이 있다. 모두가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커피들이다. 하지만 베트남 사람들은 카페 핀 이라고 불리는 용기에 거른 커피액에 주로 연류를 섞어서 한국의 믹스커피보다 더 진하고 달게 마신다. -133쪽
나도 G7이라는 베트남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다. 이 글을 보면서 딱 그 커피의 맛과 향이 생각이 났다. 커피에 연유를 사용하는 문화가 베트남 뿐만이 아니라 싱가포르도 있는 듯 하다. 베트남의 고온다습한 기후 때문에 우유나 생크림을 사용하기 보다는 캔에 장기 보관이 가능한 진하고 단 연유가 사용됐다고 한다. 프랑스의 이주식민지였던 베트남에서 커피 경작지가 활성화되고 대규모로 커피산업을 육성하였다. 커피가 프랑스로부터 들어왔지만 지금은 베트남에서 없어서는 안될 기호식품으로 자리잡았고, 경제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음식문화를 중심으로 유래를 알고 보니 또 다른 경험으로 자리잡는다. 이미 알고 있던 것들이 새로워 보이고 더 친근해지는 이유도 이런 경험을 통했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 언제든지 인도차이나 3국을 여행하는 동안 커피와 국수, 그리고 맥주를 즐길 때마다 그들과 똑같은 문화적 정서를 느낄 수 있겠다.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여행의 기쁨인지, 우리는 알기 때문이다.
필자의 담백한 문장과 사진자료, 그리고 섬세하고 친절한 표현들이 너무너무 와닿았던 에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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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3국의 커피, 누들, 비어
안녕하세요 ! 현설입니다 ~:)
이번에 들고온 12월달 두번째 책 !
"프렌치커넥션을 따라 떠나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3국의 커피, 누들, 비어"
라는 신선한 제목을 가친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이신 이영지 작가님은,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에서 체류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로 이 책 ! 인문 여행서를 쓰셨다고 합니다.
경력으로는 서울대학교에서 소비자학을 공부하고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소비자학 석사를 취득하셨으며, 현재는 숭실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셨습니다.
폭넓은 학술적 경력 뿐만 아니라 신세계백화점, 삼성전자, 한화호텔앤리조트에서 20년간 상품 및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로 근무하셨다고 해요 !
아주 멋진 경력을 가지고 계신 작가님의 책을 이제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우선, 책의 표지입니다. 제목에 걸맞게 음식들로 채워진 깔끔한 앞 표지였습니다 :)
그 다음 책의 목차입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chapter 1 : 프랑스, 인도차이나라는 말을 만들어내다 chapter 2 : 100년의 역사, 인도차이나 커피, 누들, 비어 chapter 3 : 인도차이나 속의 파리 그리고 프렌치 커넥션 chapter 4 : 라오스 루앙프라방 chapter 5 : 베트남 하노이 chapter 6 : 캄보디아 씨엠립 chapter7 : 여행을 마치고 워크북 작성하기
책의 목차만 보아도, 여행의 순서를 나타내주는 것 같아요 !
매일 그립지만 이걸 보니 또 다시 여행이라는 것 자체가 매우 그리웠어요 ㅜㅜ
저는 이 책의 장점을 말해본다면 첫번째, 바로 "사진"입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매우 다양하고 선명한 사진들이 여행 사진첩을 보는 듯한 느낌을 만들어주었기 때문이에요 ! 그래서인지 함께 음식을 맛보러 가고 함께 관광지를 탐방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
두번째, 음식에 대한 역사적인 설명입니다. 예전부터 국수는 어려운 시절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통한다. 전쟁과 가난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음식이 국수이다. 우리나라도 어려운 시절 해외로부터 ~ 출처 입력 자칫 음식의 대한 평가, 분석만 내놓았다면 '책의 내용이 부족했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음식에 대한 각종 정보들이 이 책을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준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세번째, 실제로 갔던 가게를 정확히 알려주었다는 점입니다 ! 그래서인지 이 책을 나중에 '여행 가이드북'처럼 참고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우리는 호찌민에서 경험했던 '콩 카페' 보다 먼저 '카페 지앙'을 찾아 나섰다.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때 우연히 싱가포르 방송에서 본 베트남 에그 커피 때문이다. 출처 입력
코로나가 잠잠해지만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혹은 동남아 여행이 그리운 분들 !
이영지 작가님의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3국의 커피, 누들, 비어" 책을 추천드립니다 :)
* 이 책은 이담북스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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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각각은 알지만 세 나라가 인접해 있고 모두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다. 그들의 많은 식생활이 유럽의 영향을 받았고 그것을 각 나라만의 방법으로 해석한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 많은 여행 관련 도서들과 어딘가 다르다. 세 국가의 커피, 누들, 비어로 테마를 잡고 역사적 배경부터 해서 생활문화까지 폭 넓게 다루고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베트남에 대한 설명이 나올 땐 다녀온 경험이 있어 더 이해가 쉬웠고 추가적으로는 라오스를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원을 거닐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벌써 상상된다. 다른 건 모르겠고 이 책을 읽을 때마다 맥주 한 잔이 계속 간절했다. 덥지만 습하진 않은 여름 날, 테라스 좌석에 앉아 시원한 맥주 한 캔 들이키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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