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사의 위기를 읽고 인상깊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들고다니기도 좋고 마음에 들어요 자주보는웹툰의 참고도서라고 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하면서 읽어야 할 내용들이라서 집중할때 읽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좋아요 추천합니다 마음에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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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폭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널리 퍼지기도 하고, 누군가를 거치기도 한다. 폭력은 수면 아래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차라리 국가에 의한 폭력이 명확하다. 통치자가 내리는 명령으로 실행자가 전장에서 피를 흘린다. 이런 거시 물리적 폭력은 섬세하게 언어폭력의 형태로 나올 수 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언어의 폭력은 물리적 폭력과 똑같이 부정성의 형태로 나타난다. 현실에서 개개인은 구조적 폭력을 당하는데 보통 자원과 기회의 공정한 분배를 방해받는다. 구조적 폭력은 어떤 의미에선 지배 기술이라고 해야 한다. |
급변하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성장한 나라라 그런지. 작은 땅덩이에 5천만명이 모여살아서 그런지. 최근의 한국사회와 폭력이란 단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사회를 혐오와 분노로 얼룩진 사회라 표현하기도 한다. 이 책은 겉으로 보이는 폭력의 양상과 그 원인을 다루는 것에서 나아가 가해자를 특정할 수 없는 시스템의 폭력까지 다룬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래서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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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어도 책이 끝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감동 혹은 여운의 형태로, 질문 혹은 생각할 거리의 형태로 독자의 머릿속에서 오래도록 이어지는 책이 있다. 한병철의 책이 그러하다. 그의 책은 질문 혹은 생각할 거리의 형태로 독자의 머릿속에 오래도록 머무른다. 책을 덮었지만 책이 끝나지 않는다.
관점의 전환일수도, 새로운 발견일수도 있다. 현대의 사회 속에서 그가 직시한 폭력은 그래서 신선하다. 새로운 관점으로 비추어낸 낯선 폭력의 면모는 그래서 인상 깊다. 폭력을 다시금 정의 내려 보게 된다. 자연스레 질문이 뒤따르고 생각이 이어진다. 책을 덮었지만 책이 끝나지 않는다.
더 이상 읽어내야 할 본문은 없지만 생각해볼 거리로 눈앞이 가득하다. 새로운 여정이 펼쳐진 셈이다. 여정의 끝이 아직 보이진 않지만 막막하기는커녕 벌써부터 든든하고 보람차다. |
| 구시대와 현시대에 폭력이라는 것에 대해 아주 철학적 관점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쉽게 설명할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너무나도 어렵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철학점 사유가 쉬운 것은 아니겠지만, 많은 이들에게 대중적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조금 더 쉬운 언어로 쓰였어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