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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이렇게 역사가 되었다 <인류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나>
"인류는 이렇게 역사가 되었다 <인류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나>" 내용보기
1년에 한 권 만큼은 반드시 벽돌책을 읽겠다는 목표가 있다. 올해로 3년 차고 매년 지키고 있다. 나의 벽돌책의 기준은 최소 800페이지는 넘어야 벽돌책이다. 이왕이면 1,000페이지가 넘는 걸 선택한다. 올해의 선택 <인류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나>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나 스스로에게 무지 칭찬하고 있다.   이 책은 쉬운 문장으로 이루어졌지만 결코 재밌는 책은 아니
"인류는 이렇게 역사가 되었다 <인류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나>" 내용보기

  1년에 한 권 만큼은 반드시 벽돌책을 읽겠다는 목표가 있다. 올해로 3년 차고 매년 지키고 있다. 나의 벽돌책의 기준은 최소 800페이지는 넘어야 벽돌책이다. 이왕이면 1,000페이지가 넘는 걸 선택한다. 올해의 선택 <인류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나>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나 스스로에게 무지 칭찬하고 있다.

  이 책은 쉬운 문장으로 이루어졌지만 결코 재밌는 책은 아니다. 되려 읽다 보면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다. 선사시대 인간의 생활 양식이나 문화 등이 검증된 자료 내에서 전 세계를 다루다 보니 지역을 옮겨가면서 했던 얘기가 또 나오고, 또 나오는 것처럼 느껴진다. 초반에는 왜 자꾸  같은 걸 반복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게 당연한 거였다. 아프리카에 사나, 아시아에 사나 아메리카에 사나 인간의 기본적인 행동양식은 똑같으니 말이다. 배고프면 먹고, 추우면 껴입고, 무서우면 떨고.

  책은 선사시대 인류가 살았던 모든 지역을 다 돌면서 설명을 하다 보니 세세하게 문명의 이름이나 특징을 모두 외우진 못해도, 선사시대 인류의 전반적인 생활 양식이나 의식, 그들의 문화에 대해 지식적으로 나름 탄탄하게 배우고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읽은 효능감을 <총 균 쇠>를 읽으면서 느끼게 되었다. 

  최근에 오뉴라는 곳에서 진행하는 윤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총 균 쇠>를 읽기 시작했는데 책 초반의 내용이 <인류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나>의 장황한 이야기를 압축한 내용이었다. 복습하는 느낌이었다. 어찌나 술술 읽히고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던지 인류와 관련된 다른 책들도 이처럼 쉬이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사피엔스>를 안 읽어봤는데 <총 균 쇠>를 다 읽고 나면 <사피엔스>도 읽을 예정이다. 이 또한 <인류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나>의 덕을 톡톡히 보게 될 것 같다.

   1천 페이지는 분명 부담되는 양임에는 틀림없다. 그래도 이 책 한 권 끝내놓으면 인류 관련 이해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충만해지면서 그에 따른 효능감은 다른 책을 읽으면서 반드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요컨대 인류는 수백만 년 동안  생존의 보장 및 유지, 계속적인 발전에 정신을 쏟았다. 여기에는 많은 부작용이 따랐음은 선사시대에도 다르지 않았다. 그럼에도 인류는 꽤나 성공을 거두었다. 희망컨대 미래의 인류는 한량없는 긴 시간 동안 부단한 노력으로 일군 이 삶의 기반을 파괴하는데 그의 창의적 능력을 쏟지 않았으면 한다."

<인류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나> 1007P

  저자의 안내에 따라 선사시대 인류의 모든 흔적을 쫓는 여정을 마치며 읽는 저자의 마지막 문장은 뭉클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인류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이걸 망가뜨리면 안 되지란 저자의 생각에 자동 동의된다. 그리고 "한량없는 긴 시간 동안 부단한 노력으로 일군 이 삶의 기반"을 1천 페이지에 걸쳐서 읽었다는 뿌듯함은 덤이다. 인류 관련 책들을 접할 요량이라면 <인류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나>가 입문서로 딱이지 않을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y****n 2026.07.14. 신고 공감 24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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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나
"인류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나" 내용보기
드디어 완독을 했다. 1000P넘는 책을, 그것도 낮잠을 부르는 어조의 책을 말이다.이 책을 산 이유는 단순하다. 네안데르탈인이 왜 사라졌는가에 대한 의문을 풀고 싶다는 한가지 이유였는데 사실 명쾌한 답을 얻지는 못했다. 역사에 있어 특히 선사시대의 역사를 저술하는데확신할 수 있는 일이 어디있겠는가. 책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역사이전의 시대 즉 선사시대의 역사를 저술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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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완독을 했다. 1000P넘는 책을, 그것도 낮잠을 부르는 어조의 책을 말이다.

이 책을 산 이유는 단순하다. 네안데르탈인이 왜 사라졌는가에 대한 의문을 풀고 싶다는 한가지 

이유였는데 사실 명쾌한 답을 얻지는 못했다. 역사에 있어 특히 선사시대의 역사를 저술하는데

확신할 수 있는 일이 어디있겠는가.

 책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역사이전의 시대 즉 선사시대의 역사를 저술한 책이다. 이름도 낯선

문명의 탄생과 발전, 소멸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전 대륙을 저인망식 조업방식처럼 촘촘히

다루고 있다. 인류의 시작이라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서 호모 사피엔스의 특징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점진적인 차이점은 나타나지만 집단 사냥을 위해 협력이 필요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언어를 썼으며 사냥을 위해 도구를 만들었고 불을 사용했으며 내세에 대한 철학적인 사고를 했다. 

그럼에도 호모 사피엔스는 지혜로웠다. 오늘날의 인류도 크게 다르지 않다. 코로나라는 전세계적인

위기속에서 각 대륙별 대응방식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선진국이라고 믿었던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의 대응과 우리나라의 대응은 그야말로 천지차이다.

호모사피엔스의 특징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인공적인 변화, 즉 책에서는 그것을 발전이라고 표현했지만 숲을 태운다거나(사냥에 이롭게 하기 위해서) 도구를 만든다거나, 가축을 키우거나 길들이는 등의 활동이 바로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앞으로 인류가 살아남는 방식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위기가 닥치면 서로 협력해서 방법을 모색한다는 것, 대한민국은 그 변화의 앞에 서있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 

이 책을 읽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우선 지리적인 배경지식이 있어야 한다. 전 대륙의 문명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초보자를 위한 책이 아니다. 역사적인 순서와 지구의 지질연대가 머리속에 있어야 한다. 문명을 대표하는 토기나 집의 형태들 또한 사진 자료가 아니라 직접 그린 그림자료가 나오기 때문에 익숙하지도 않다. 또한 작가의 어조, 번역가도 말했듯이 지루하다.

어느 것 하나 확실하게 끝맺음을 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인류역사를 한번 조망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책이다.

같이 읽으면 좋은 책 포노사피엔스도 추천한다.


이달의 사락 e*****0 2020.04.0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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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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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흥미를 갖게된 선사시대 고고학 분야의 책들에 눈길을 주다가 알게되고, 1천쪽이라는 방대한 양에도 불구하고 도전. 고백하자면, 첫 1백 페이지 읽는 동안의 전문적 지식을 접하고 있다는 흥분이 그리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다. 그 이후 웬만한 책 3권 정도 분량에다 낯선 이름들의 문명과 유적들이 교재처럼 서술되는 꽤 지루한 시간을 견뎌야했다. 아무리 역사에 관심이 있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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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흥미를 갖게된 선사시대 고고학 분야의 책들에 눈길을 주다가 알게되고, 1천쪽이라는 방대한 양에도 불구하고 도전. 고백하자면, 첫 1백 페이지 읽는 동안의 전문적 지식을 접하고 있다는 흥분이 그리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다. 그 이후 웬만한 책 3권 정도 분량에다 낯선 이름들의 문명과 유적들이 교재처럼 서술되는 꽤 지루한 시간을 견뎌야했다. 아무리 역사에 관심이 있다해도 지구 곳곳의 선사시대를 꼼꼼이 훑어가는데 흥미를 잃지 않기는 쉽지 않을터. 꾸역꾸역 읽어가면서 마지막 결론에 도달하게 되면 여기까지 오느라고 수고했다고 토닥이는 듯한 재미없지만 존경스러운 노교수의 멋진 마무리에 감동 비슷한걸 느끼게 되고, 손끝으로 잡고있던 선사시대의 관심을 다시 한번 새롭게 쥐게 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n******8 2021.07.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