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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것보다 더 좋았다.^^ 책이 두꺼워도 좋은건 나에겐 괜찮은 책이다는 것이다. 리얼한 묘사와 생각을 읽는 맛이 드라마를 보는것 같다. 상담자로서의 인생과 하나의 인간으로서의 인생은 같은 사람이지만 다른 역할로서 오묘한 부분이 있는것 같다. 중이 제 머리 못 깍듯이, 의사라고 자신의 건강관리 잘 하지만은 않듯이. 나는 이런 책이 있으면 또 구입 할것이다. 책은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이 책은 상담을 좋아하는 나에게, 심리상담 지식을 더 알고 싶어하는 나에게 호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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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추전으로 이 책에 관해 알게 되었고, 덕분에 고민없이 구입했어요!! "마음을 치료하는 법"은 상담가인 저자가 직접 상담한 내담자들의 이야기와 상담실에서의 경험 등을 풀어낸 책으로, 상담자이자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제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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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야기들은 굉장한 설득력을 가지고 사람을 빨아들인다. 뇌과학자가 뇌졸중에 걸려 치료받는 이야기, 조현병 환자가 심리치료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정신과 의사가 자폐아를 키우는 이야기... 그냥 어떤 특정한 경험을 한 사람의 개별적인 일기를 읽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관심있지만 경험해 보지 못한 주제들을 전문성을 가지고 객관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다. 이번에는 심리치료사가 심리치료 받는 이야기이다. 심리치료가 어떤 것인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설명하는 책도 많을테고, 내담자로서 심리치료를 받아본 사람의 경험기도 많을 터이다. 그러나 이 책은 심리치료사가 심리치료 받는 이야기들을 보여주면서, 조금 더 깊이 들어갈 수 있게 해 준다. 조금은 심리 치료사라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 대한 환상을 깰 수도 있다. - 그들도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사람일 뿐이라고 - 그러나 그것이야말로 내담자의 입장과 심리치료사의 입장이 교차하면서 내는 이 책의 특별한 점이고, 심리 치료라는 과정을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한 단초일 것이다. |
오랜만에 보는 두꺼운 책이다. 그런데 소설같은 전개여서 술술 읽힌다. 주요 등장인물은 대략 5명이다. 그중 가장 아픈 이야기는 아마도 줄리의 사연이고, 개인적으로는 존의 사연도 굉장히 슬펐다(그는 내가 딱 싫어할만한 인간상이지만, 솔직히 존이 울 때마다 눈물이 절로 났다). 리타의 사연은 좀 아이러니하지만 한없이 희망적으로 느껴졌다. 한편 저자인 로리의 사연은 이들에 비하면 엄청 가볍다. 공감할만한 부분은 많지만. 문투로만 보자면 한참 가벼운 책처럼 보이는데, 그 속에 담긴 메세지는 엄청나게 무거운, 의미심장한 것들투성이다. 저 인용문만 해도 그렇다. 누가 인생을 저런 식으로 보고 싶을까. 설사 그것이 진실이라 해도... 그러나 이 사연들 속에서, 그 진실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알게 되는 것 아닐까 싶다. 기억에 오래 남을 좋은 이야기들을 읽은 기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