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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희곡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이강백 선생님의 <이강백 희곡전집> 6권 리뷰입니다.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지만 당연히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영월행 일기'라는 작품입니다. 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는 학생들의 교재에도 수록된 적이 있는 작품이지만 일단 이 작품은 구성 자체가 독특합니다. 소설에서 우리가 흔히 이야기 속 이야기의 구성으로 되어 있는 액자식 구성이 있는 것처럼 이 작품은 고서적연구회 회원들이 '영월행 일기'라는 고문서의 진위를 탐색하는 방식으로, 극 중 극의 형식을 차용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