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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가족의 의미를 깨우쳐준 '새엄마'
"가족의 의미를 깨우쳐준 '새엄마'" 내용보기
세상 모든 새엄마들이 콩쥐의 엄마처럼 나쁜 사람이 아닐텐데도 세상은 여전히 새엄마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차 있다. 아이가 잘못을 해도 대놓고 혼낼 수 없고 혼을 냈다가는 제 자식이 아니기때문에 막 대한다는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에 새엄마는 괴롭기만 하다. 물론 새아빠의 입장도 마찬가지겠지만... 이혼 가정과 재혼 가정이 늘면서 새롭게 가족이 된 형제 간의 갈등도 만만치 않
"가족의 의미를 깨우쳐준 '새엄마'" 내용보기
세상 모든 새엄마들이 콩쥐의 엄마처럼 나쁜 사람이 아닐텐데도 세상은 여전히 새엄마에 대한 편견으로 가득차 있다. 아이가 잘못을 해도 대놓고 혼낼 수 없고 혼을 냈다가는 제 자식이 아니기때문에 막 대한다는 주위의 곱지 않은 시선에 새엄마는 괴롭기만 하다. 물론 새아빠의 입장도 마찬가지겠지만... 이혼 가정과 재혼 가정이 늘면서 새롭게 가족이 된 형제 간의 갈등도 만만치 않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오빠라고, 동생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사실이 당황스러울 뿐더러 자신이 받던 사랑을 나눠야 한다는 게 결코 기분 좋은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인수'는 아버지가 밉다. 어떻게 돌아가신 엄마를 그새 잊고 새엄마와 '유리'를 집으로 데려 올 수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청리강 두물머리에 나가 돌아가신 엄마의 마지막 말을 떠올리는 인수의 눈에서 굵은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엄마...보고 싶어요...



친절한 새엄마는 소풍가는 날 특별히 인수를 위해 맛있는 김밥과 간식을 준비하지만 별생각이 없던 인수는 기어이 탈을 내고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된다. 겨우 정신을 차렸지만 눈앞에 보이는 새엄마가 싫어서 신경쓰지 말라는 말을 했다가 혼줄이 나고 가족사진이 찍기 싫어 아버지께 대들다가 집에서 나가라는 소리까지 듣게 된다. 친절한 줄로만 알았던 새엄마는 안색을 바꾸며 싸늘한 말로 인수를 혼내고 동생 유리에게 소리를 질렀다는 이유로 종아리에 피멍이 들도록 회초리를 때린다. 새엄마가 드디어 정체를 드러내는 거야...



새엄마가 싫어서가 아니라, 새엄마와 함께 온 유리가 싫어서가 아니라, 아버지를 빼앗겨 버린 것 같아서, 돌아가신 엄마를 배신하는 것 같아서 마음의 문을 닫고 자기 안에 갇혀버리는 인수의 모습이 애처롭다. 역무원인 아버지마저 청리역을 떠나 가은역으로 전근을 가시게 되었으니 새엄마와 살아야 한다는 불안감이 오죽했을까... 하지만 진심은 통하기 마련일까? 오빠, 가지 마!를 외치던 유리의 눈물과 슬픈 표정으로 인수를 바라보던 새엄마의 얼굴이 떠올라 다시 청리역으로 돌아온 인수는 비로소 새로운 가족과 친해지는 법을 배우게 된다.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만이 가족은 아니라는 사실을 부쩍 실감하게 된다. 혼인으로 맺어지는 가족 관계 뿐 아니라 입양, 재혼, 결연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서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겠지만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 조금씩 노력한다면 아픔도 슬픔도 함께 나눌 수 있는 든든한 가족이 되지 않을까?

새엄마의 헌신과 희생에 마음을 열고 한가족이 된 인수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다가온 시간이었다.유리와 인수가 함께 만들어갈 행복한 가족을 떠올리며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줘야겠다고 마음 먹어 본다.^^
1*******n 2013.06.24.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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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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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새엄마가 들어온 가정의 갈등과 가족이 되기까지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책입니다 요즘은 이혼율이 높고 해서, 편부 편모 가정이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다시 가정을 만들어서 그 안에서 여러 가지 문제들도 많이 생겨 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책속에서나 여러 매체에서 본 새엄마란 존재는 그렇게 좋은 이미지가 아니라서 일단 거부감이 드는 고정관념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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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새엄마가 들어온 가정의 갈등과 가족이 되기까지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책입니다

요즘은 이혼율이 높고 해서, 편부 편모 가정이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다시 가정을 만들어서 그 안에서 여러 가지 문제들도 많이 생겨 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책속에서나 여러 매체에서 본 새엄마란 존재는 그렇게 좋은 이미지가 아니라서 일단 거부감이 드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나오는 새엄마는 아주 따뜻하고 남의 자식도 잘 돌볼 줄 아는 어머니입니다

주인공 인수는 6살 때, 눈보라 속에서 자신을 구하고 대신 죽어간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강아지 몽치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새엄마와 여동생이 되는 유리를 집으로 데려와 같이 살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인수는 4학년이 되었지만, 학교생활도 그다지 열심히 하지 않고 집에서도 말이 없고 마음을 누구에게도 주지 못하고 외롭게 살고 있는 아이입니다

정붙일 곳 없는 외로운 마음에 세상에 대한 문을 닫아 버렸다고 할 수 있지요

인수의 유일한 친구는 강아치 몽치였습니다

엄마의 친구였던 새엄마가 잘 해줘도 그 마음을 받아 들이지 못하고 가족안에서도 겉돌기만 합니다

아버지의 전근으로 인수는 아버지를 따라 함께 떠났지만, 다시 새엄마가 있는 집으로 돌아오고 새엄마와 유리와 살게 됩니다

새로운 가족들속에서 살아가는 인수와 가정을 꾸려 가는 새엄마,그리고 귀엽지만 오빠와 티격태격하는 유리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새엄마는 친엄마 못지않게 진심으로 인수에게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을 하는 좋은 엄마였습니다

그 마음이 닫혔던 인수의 마음도 움직이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엄마를 잃고 갑자기 새엄마가 생긴 인수도 가엾지만, 겉돌기만 하는 인수를 키우는 새엄마의 힘든  마음 또한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친자식과도 불화가 일어나는데, 남의 자식을 키우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할 지 알수 있었네요 

대화가 없어 부모와 자식간에도 마음이 잘 소통되지 않는 요즘, 가족간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던 책이었습니다 

p****o 2013.07.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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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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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 , 이렇게 엄마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괜시리  가슴 한켠이 아련하다. 그러나 ' 새엄마 ' 를 생각해보면 새엄마라는 단어는 그렇지 않다.  ' 백설공주 ', ' 콩쥐팥쥐 ',' 장화홍련전 ' 등 다수의 문학 작품 속에서는 좋지 않은 인상을 그리며 우리에게 다가온다.  꼭 이와같은 작품 때문은  아니겠지만  새엄마를 생각하면 좋지않게 생각하는 사람도 다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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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 , 이렇게 엄마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괜시리  가슴 한켠이 아련하다. 그러나 ' 새엄마 ' 를 생각해보면 새엄마라는 단어는 그렇지 않다.  ' 백설공주 ', ' 콩쥐팥쥐 ',' 장화홍련전 ' 등 다수의 문학 작품 속에서는 좋지 않은 인상을 그리며 우리에게 다가온다.  꼭 이와같은 작품 때문은  아니겠지만  새엄마를 생각하면 좋지않게 생각하는 사람도 다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하지만 여기에 그런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인식을 갖게 해준 가슴 따뜻한  작품이 우리에게 다가와  우리의 생각을 바꾸게 한다.

 

 『  새엄마  』

 

 매서운 눈보라 속에서 여섯 살 아들 인수를 구하고 숨져간 어머니로 하여 살아남은 인수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로 『  눈보라어머니  』다음 이야기라고 한다. 내아들과 같은 주인공 인수는 5학년, 어느덧 사춘기를 맞이할 나이가 되어가고 어느날 아빠로부터 새엄마와 여동생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하지만 엄마에 대한 기억이 또렷한 인수는  새엄마라는 존재에 쉽게 가슴을 열지 못한다. 나 역시도 아무리 세상을 떠나고 내곁에 계시지 않지만 내게도 분명히 엄마가 존재하는데 어떻게 다른 엄마를  쉽게 마음을 열고 다가서 받아 들이기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여곡절 끝에 새엄마와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지만 인수에게는 하루하루가 쉽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의 전근으로 새엄마와 생활을 시작해야 하는데 그것이 싫어 아버지를 따라 나서지만, 아무리 어려도 말없이 자신을 기다려주고 지켜봐준 새엄마의 마음을 느끼게 되며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고 아버지만 새로운 일자리로 떠나신다. 하지만 쉽게 진정한 가족으로 태어나기는 쉽지 않은가 보다. 아빠가 큰 부상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신 것이다. 일자리를 갖게 될 수 없는 시점에 점점 가정형편은 어려위지지만 우리의 새엄마, 그리고 인수는 조금씩 조금씩 서로를 보듬으며 진정한 가족이 될 준비를 해나간다. 남편이 어려워져도 그것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며 나를 쉽게 받아주지 않지만 말없이 기다려주는 우리의 새엄마, 쉽게 볼 수 없는  ' 엄마 ' 의 존재를 생각할 수 있었던  『  새엄마  』 , 이 책을 읽고 나니 전편  『  눈보라어머니  』도 궁금해진다. 



j***3 2013.06.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새로운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엄마^^
"새로운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엄마^^" 내용보기
요즘 2학년 둥이들이 '가족'에 대해 배우고 있는 중이에요. 새로운 가족의 형태에 대해 공부하다가 이책도 좋겠다 싶어 읽어봤네요. 엄마의 죽음을 인정하기 싫고 잊지 못하는 인수는 유일한 친구 강아지 몽치랑 아빠랑 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하얀얼굴의 새엄마가 유리랑 함께 집에 살게 되지요. 아버지하고 그냥 둘만 살면 좋았을 텐데... 인수는 이렇게 새엄마를 맞이하는
"새로운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엄마^^" 내용보기

 

 요즘 2학년 둥이들이 '가족'에 대해 배우고 있는 중이에요. 새로운 가족의 형태에 대해 공부하다가 이책도 좋겠다 싶어

읽어봤네요. 엄마의 죽음을 인정하기 싫고 잊지 못하는 인수는 유일한 친구 강아지 몽치랑 아빠랑 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하얀얼굴의 새엄마가 유리랑 함께 집에 살게 되지요. 아버지하고 그냥 둘만 살면 좋았을 텐데...

인수는 이렇게 새엄마를 맞이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새엄마가 오고나서 철로변 텃밭도 무성해졌고 방도 깨끗해졌습니다. 하지만 인수는 결코 쉽게 엄마라는 존재를 인정하지 못해요.

추운겨울 돌아가신 엄마의 모습이 어린 인수의 맘에는 아직도 선하답니다.

아무리 새엄마가 맛난 도시락을 싸주고 유리가 재잘재잘 오빠~하며 웃음을 날려도 쉽게맘을 내놓지 못해요.

 

 우리 어릴적 새엄마의 의미는  '못된 계모'의 결정체였지만 요즘은 어디 그러나요.

책이나 방송에서 너무 그런 인식을 심어줬던 탓인지 새엄마라면 이미지가 딱 안좋은데

이책은 사실감있어요.

엄마는

인수가 버릇없는 행동을 할땐 매를 때리기고 하면서 단호하게 가르치십니다.

 

사람과의 관계는 애나 어른이나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듯해요. 

 마침 다른곳으로 직장을 옮기게 된 아빠를 따라 인수는 무작정 따라나섭니다.

전학을 하게 되고 새엄마와 유리와 헤어져 가는 기차안에서는 아빠와 한마디도 하지 못해요.

그게 사건의 해결점이 되었을까요. 인수는 자기가 자란 고향의 그리움, 엄마의 기억을 유지하고픈 마음,

새엄마와 유리에 대한 작은 사랑이 생기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아유...

이 부분이 어찌나 감동이면서 기분좋던지요.

인수는  그렇게 기차를 바로 갈아타고 새엄마의 품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어엿한 초등생 인수는 새엄마와 동생유리를 만나 갈등을 헤쳐나가면서 새로운

사랑을 찾게되요. 감동감동^^과정이 어렵긴 했지만 가족의 사랑은 바로 곁에 있었다는 점을 깨우쳐 줍니다.

아빠를 대신해 대신 가족의 생계까지 짊어지고 인수의 모든 모습을 보듬어 줄수 있었던 새엄마의 모습은

얼음처럼 변했던 인수의 맘을 돌려놓았답니다.

 

어린 아이에게 억지로 가족임을 강요시키지 않아도 이렇게 따뜻한 정을 나눌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애뜻한 동화에요.

앞으로 더 밝게 자랄 인수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뒷편 이야기를 꾸며보고픈 맘이 듭니다.

행복함이 마냥 묻어나는 그런 우수작품이네요   

 




 

u*********3 2013.06.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새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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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 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전 어린 시절에 '새엄마'에 관한 동화로 인해 새엄마는 좋지 않은 감정으로 다가오더라구요.   백설공주도 새엄마의 괴롭힘으로 왕궁에서 나가게 되고, 결국 독사과까지 먹게 되잖아요. 신데렐라를 읽어도 마찬가지죠. 아빠가 새엄마를 집으로 데리고 온 다음부터 부잣집 아가씨였던 신데렐라는 하루 아침에 잿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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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 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전 어린 시절에 '새엄마'에 관한 동화로 인해 새엄마는 좋지 않은 감정으로 다가오더라구요.

 

백설공주도 새엄마의 괴롭힘으로 왕궁에서 나가게 되고, 결국 독사과까지 먹게 되잖아요.

신데렐라를 읽어도 마찬가지죠.

아빠가 새엄마를 집으로 데리고 온 다음부터 부잣집 아가씨였던 신데렐라는

하루 아침에 잿투성이가 되버리니까요.

 

우리나라 전래동화에는 콩쥐 팥쥐가 있겠죠.

콩쥐를 구박하던 팥쥐 엄마는 지금도 용서가 안되는 캐릭터에요.

이렇게 '새엄마'라는 감정은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책으로 인해 제게 편견을 갖게 하는것 같아요.

 

 

 

그런 '새엄마'에 대한 제 편견을 깨뜨릴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서 소개해 드릴려구요.

뜻하지 않게 이웃분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었어요.

아롬 주니어에서 나온 책인데, 제가 오랜만에 책을 읽고 콧등이 찡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 책이에요.

 

새엄마가 집으로 들어 오는 경우는 엄마가 돌아가셨거나,

아니면 이혼을 했을 경우가 대부분일거에요.

책속 인수의 경우엔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신 경우더라구요.

아빠와 강아지 몽치와 함께 살아가던 인수에게 어느날 아빠는 새엄마가 집에 오실거라는 통보를 하게 되요.

 

엄마의 친구인 새엄마의 등장은 인수에게 커다란 시련으로 다가오더라구요.

내가 인수의 입장이라면?

아님 내 아들인 빈이가 인수 입장이라면 새엄마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인수에겐 다른 어떤 새엄마가 와도 같은 행동을 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새엄마와 여동생을 받아 들일 마음의 준비가 아직 안된 상태였으니까요.

그런 인수를 아빠가 조금만 더 보다듬어 줬었으면 하는 마음도 살짝 들더라구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새엄마는 돌아가신 엄마의 친구분이셨어요.

인수에게 진심으로 사랑을 줄 수 있는 엄마가 오신거더라구요.

인수도 차차 '새엄마'의 진심을 알아가는 감동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새엄마를 받아 들일 수 없는 인수는 계속 엇나가는 행동을 하게 되요.

4학년인 아이가 할 수 있는 당연한 행동인것 같아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 있던 아이에게 어느날 갑자기 아빠가 데려오신 아줌마를

'새엄마'라고 부르는게 어떤 기분일지 충분히 공감이 되더라구요.

저라도 인수의 입장이라면 선뜩 새엄마를 받아 들일 수 없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친엄마에 대한 예의도 아닌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을것 같아요.

 

 

 

새엄마가 들어오면서 데리고 들어온 동생 '유리'에요.

인수와 달리 유리는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새아빠를 친아빠처럼 잘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유리는 오빠를 무서워 하면서도 오빠가 생겨서 친구들에게 자랑도 하고 싶어합니다.

 

인수와 유리의 사이에도 마음을 열 수 있는 계기가 찾아 오더라구요.

유리가 다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걸 인수가 보게 됩니다.

그동안 동네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동생인 유리를 등에 업고

집으로 가는 인수를 보게 됩니다.

 

 

 

새엄마를 엄마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도 시간이 필요하겠죠.

인수랑 새엄마도 그 계기가 찾아 오더라구요.

바로 '사랑의 매'로 인해 인수는 새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깨닫기 시작하게 되요.

잘못을 저지른 인수의 모습을 보고서 새엄마는 과감히 매를 떼리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냥 인수에게 잘보이려는 생각을 했다면 절대 매를 들지는 못하겠죠.

하지만 새엄마는 본인의 딸 유리를 훈육하듯이 차별없이 인수의 잘못을 나무라는 모습을 보인답니다.


 

 

아빠의 전근으로 인해 따라 나서던 인수는 결국 새엄마와 유리의 품으로 스스로 되돌아 오게 되요.

진정으로 가족이 되는 시점이더라구요.

이제 이들은 진정으로 서로를 보듬어 줄 수 있는 가족이 된거랍니다.

가슴 뭉클한 장면이더라구요.

어린이책이 가끔씩 큰 감동으로 찾아 오는 작품을 만날때가 있는데,

바로 이번이 그때인것 같습니다.

'새엄마'는 모두가 공감 할 수 있는 이야기라서 그런것 같아요.

 

 


아빠의 사고로 인해 집안형편이 힘들어졌지만,

새엄마는 진심을 다해서 아빠의 병간호도 하고, 집안 생계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인답니다.

새엄마의 진심을 알 수 있는 부분이더라구요.

 

이런 경우 생활이 어려워지면 다시 유리를 데리고 떠날 수도 있지만,

새엄마는 어려움을 가족의 힘으로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인수랑 인수의 아빠도 그런 모습을 지켜보며 마음속으로 고마운 마음이 들었을거에요.

 

철로역에서 자신의 부주의로 동료들의 부상과 죽음을 목격한 아빠는 커다란 후유증을 안고서

본인을 자책하며 하루 하루를 버티게 됩니다.

새엄마의 사랑으로 아빠는 마음의 짐을 훌훌 털어 버리기 위해서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신

옛 광산터를 인수와 함께 찾아갑니다.

인수의 아빠가 빨리 죄책감에서 벗어나길 바라게 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생활을 책임지게 된 새엄마는 기차역에서 붕어빵을 굽게 됐어요.

아이들에게 챙피할까봐 새엄마는 아이들에게 장사하는 근처에 오지 말라고 하지만,

인수는 저절로 새엄마가 계신 붕어빵 행상으로 가게 된답니다.

 

그런데 불법물을 철거하라는 단속반원들로 인해서 엄마가 폭행을 당하자

그렇게도 마음 속에서만 메아리치던 '엄마'라는 이름을 부르게 되는 인수를 만나게 된답니다.

 

 

 

바로 그 때였다.

미친 듯 단속반원 아저씨들에게 돌진라는 아이가 있었다.

눈을 감고 앞으로 앞으로 달려가는 아이가 하나 있었다.

인수였다. 인수는 있는 힘을 다해 고함을 질렀다.

 

"아무도 우리 엄마 건드리지 말아요!" 아저씨들이 주춤 물러섰다.

"우리 엄마 건드리지 말아요!"

"인수야!"

"엄마아!"

 

비 내리는 청리역 사거리, 인수와 새엄마는 한 덩어리가 되었다.

인수의 눈물과 새엄마의 눈물이 엉겨 붙었다.

아버지가 달려왔고, 유리도 몽치도 달려왔다.

인수는 진흙투성이 새엄마의 품속을 파고들었다.

 

(/p.154 본문중에서..)

 

 

인수에게 새엄마의 품은 따뜻한 그리움과 사랑이겠죠.

새엄마도 인수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을 테고요.

 

가족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록 피는 한방울도 섞여있지 않지만

마음으로 낳은 자식과 마음으로 생긴 부모 또한 우리의 가족입니다.

 

<새엄마>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새엄마'하면 떠오르는 나쁜 편견을 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책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한층 성숙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것 같네요.

w**********1 2013.06.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새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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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만 있다면 가장 좋은 것은 낳아주신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지만, 사별, 이혼 등등어쩔 수 없이 새롭게 가정을 구성하는 경우도 많은 때이지요. 부모와 자식으로만나는 것도 하늘이 정해준 인연이라고 하는데, 꼭 배아파 낳아준 부모가 아니더라도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염려해 주는 부모님들이 많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인수의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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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만 있다면 가장 좋은 것은 낳아주신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지만, 사별, 이혼 등등어쩔 수 없이 새롭게 가정을 구성하는 경우도 많은 때이지요. 부모와 자식으로만나는 것도 하늘이 정해준 인연이라고 하는데, 꼭 배아파 낳아준 부모가 아니더라도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염려해 주는 부모님들이 많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인수의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인수는 엄마가 돌아가셨지만 아직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지요. 그런데 어느날 새엄마와 동생 유리가 가족을 이루어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마치 옛날 이야기를 읽는 것처럼 인수의 아버지는 일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되었고 그래서 인수는 새엄마와 새엄마의 딸인 유리와 함께 어색한 생활을 하게 되었지요.

 

콩쥐팥쥐나 장화와 홍련, 신데렐라 등등 옛이야기 책에서 등장하는 새엄마들은 하나같이 자신이 낳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못살게 굴고 구박하는 모습이었지요. 새엄마라고 하면 좀 친절하지 못하고 아이들을 관대하게 대해주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수의 새엄마도 동화책에 나오는 마음씨 나쁘고 고약한 엄마였을 까요 

 

 

 

 

 

눈보라 속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돌아가신 엄마를 가슴속에 또렷이 간직하고 있는 엄마를 어떡하고 새엄마를 맞으라는 것인지 5학년 소년의 마음이 떠올라 가슴이 아픕니다.

 

 

 

 

 

 

사람이 한 가족으로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데는 친근해지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낯선 사람을 어느날 갑자기 엄마라고 부르라니, 어느 누가 봐도 자연스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를 위해 훈계를 해도 구박한다는 말을 듣기 쉬운 사람이 새엄마이고, 나쁜 감정으로 사이가 벌어질까 염려되어 아이의 행동을 지적하지 않아도 자기 자식이 아니라 무심하다는 말을 들을 사람도 바로 새 엄마의 자리인 것 같습니다.

   

 

 

 

예기치 않았던 인수 아빠의 사고소식은 가슴을 더욱 철렁 내려앉게 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 애쓰는 인수의 모습이 클로즈업 되는 것도 같고, 인수가 처음엔 새엄마에 대한 서먹한감정과 오해로 거부감을 느꼈겠지만, 차츰 자신을 챙겨주고 배려해 주는 새엄마와 동생 유리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사람의 일은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거든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인수는 행복한 아이라는 것을 책의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누구보다도 인수를 아끼고 사랑하는 인수의 새엄마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인수를 자기가 낳은 친자식 이상으로 사랑해주고 인수를 따르는 유리가 있기 때문에 인수가 자신의 친엄마를 잃은 슬픔에서 헤어나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고 싶네요.

 

 




 



l*****1 2013.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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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 - 가슴 뭉클한 가족의 사랑을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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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롬주니어/ 새엄마/ 어머니    가끔은 감동을 넘어 가슴깊이 찡한 그런 책들을 만날 경우가 있답니다. 요며칠 읽은 동화책 [새엄마]가 그런 책이 었네요. 제목의 새엄마... 그닥 새엄마라는 어감이 그리 긍정적으로 다가오지 않는건.. 많은 매체나 심지어 아이들 그림책에서도 나쁜 이미지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서 일거예요. 그래서 늘 새엄마는 주인공을 괴롭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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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롬주니어/ 새엄마/ 어머니 

 

가끔은 감동을 넘어 가슴깊이 찡한 그런 책들을 만날 경우가 있답니다.

요며칠 읽은 동화책 [새엄마]가 그런 책이 었네요.

제목의 새엄마...

그닥 새엄마라는 어감이 그리 긍정적으로 다가오지 않는건..

많은 매체나 심지어 아이들 그림책에서도 나쁜 이미지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서 일거예요.

그래서 늘 새엄마는 주인공을 괴롭히는 사람...

그런 이미지의 새엄마를 제목에 떡하니 내세웠으니 아마도 이야기가 궁금했더랬죠.

이 동화는 한림출판사에서 출간 된 [눈보라 어머니]의 다음 이야기랍니다.

저와 제 아이는 전작을 읽지 못한 관계로다가 전혀 새로운 작품을 만났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읽고 나서도 후속작품이란 생각을 하지 못할 정도로 탄탄한 글에 쏙 빠져들 정도였으니깐요.

 

엄마가 돌아가신 후 역무원인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인수..

어느날 새엄마와 동생 유리와 한가족이 됩니다.

인수는 새엄마와 유리를 못마땅해하며 주변을 맴돌게 되지요.

그런 인수를 새엄마는 감싸안지만 인수는 외면하게 되요.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다른곳으로 옮기게 되고 인수도 따라 나서는데...

 

낳은 정과 기른 정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저인데..

이 책속 새엄마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살짝 가슴이 아려오면서 기른정 또한 낳은 정 못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새엄마가 인수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었기 때문이었답니다.

읽는 내내 뭔가 가슴깊이 찡함이 느꼈던 책이었네요.

작가는 새엄마와 동생 유리를 통해 사랑은 멀리서 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옆에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 합니다.

각박한 세상 가족간에도 사랑이 매마른 경우도 많이 보았는데..

새엄마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그 사랑을 더 많이 해줘야겠다는 다짐을 해보네요.

저희 아이도 고학년의 책이었지만 차분히 읽고 내려가면서 읽었는데요,

요즘 저하고 기싸움이 심했던 지라 살짝 저에게 펀치한방 날렸답니다.

"인수 새엄마처럼 엄마도 날 따뜻하게 감싸주면 안돼!"ㅋㅋㅋ

"울00이도 엄마를 따뜻하게 해줘봐. 그럼 많이 따뜻하게 해줄게"ㅋㅋㅋ

둘이서 한참을 키득키득 거리면서 웃었네요.

진한 감동의 울림이 퍼지는 책!

아롬주니어의 [새엄마]였습니다.

 

h*******9 2013.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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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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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의 이야기는 눈보라어머니의 다음책으로 매서운 눈보라속에서 인수를 구하고 숨져간 어머니로하여 살아남은 인수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이야기입니다. 어느날 인수는 아버지로부터 새엄마가 내려올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인수는 집은 엉망이고 반찬은 맛이 없지만 아빠랑 뭉치[반려견]랑 셋이 사는것이 행복한데 새엄마가 들어온다는소식에 아빠에게 배신감마저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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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의 이야기는 눈보라어머니의 다음책으로 매서운 눈보라속에서 인수를 구하고 숨져간 어머니로하여 살아남은 인수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이야기입니다.

어느날 인수는 아버지로부터 새엄마가 내려올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인수는 집은 엉망이고 반찬은 맛이 없지만 아빠랑 뭉치[반려견]랑 셋이 사는것이 행복한데 새엄마가 들어온다는소식에 아빠에게 배신감마저 느낍니다.

새엄마는 동생 유리와 함께 인수네집으로 들어오고 인수는 뭉치만이 자기식구라며 가족에게 정을 주려하지 않습니다.

새엄마와 유리는 인수에게 최선을 다하지만 인수는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하지만 새엄마는 인수가 잘못을 저질렀을때는 매를 들어 훈육하는모습을 보여주며 친자식처럼 돌보려고 노력합니다.

어느날 인수아빠는 청리역에서 가은역으로 발령이나고 선로작업을 하게되는 일을 맡게됩니다.

인수는 아빠를 따라 가은으로 가지만 청리가 그립기만 합니다 그래서 다시 발길을 돌리는인수..얼마후 아빠는 자신의 잘못으로 동료가 죽었다며 자책을 하게되고 퇴직을 하게됩니다.

아빠의 퇴직후 살람은 어려워지고 새엄마는 생계를 위해 풀빵장사를합니다.

하지만 풀빵장사도 단속반에 걸리고 이걸본 인수는 엄마를 안타까워하며 엄마의 픔을 향해 달려갑니다.

가족이 새로이 만들어지면서 갈등을 겪는가족들의 이야기를 인수의 이야기를 통해 비춰본것 같습니다.

혈연으로 만들어진 가족이 아니여도 어느가족보다도 사랑으로 맺을수있고 서로를 감싸는 가족이될수있다는것을 알게해준 책같습니다. 



 

d******5 2013.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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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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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 관련된 이야기는 정말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소재인 듯하다. 그렇듯 새엄마가 나오는 이야기도 참 많은것 같다. 제목에서 짐작했겠지만 이 이야기 역시 새엄마가 등장하고, 새엄마와의 갈등과 그 해결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사별하여 혼자가 된 아빠가 새엄마와 그녀의 딸 유리를 들이면서 겪는 5학년 인수의 복잡한 심리가 뛰어나게 묘사되어 있다. 새엄마는 죽은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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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 관련된 이야기는 정말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소재인 듯하다.

그렇듯 새엄마가 나오는 이야기도 참 많은것 같다.

제목에서 짐작했겠지만 이 이야기 역시 새엄마가 등장하고, 새엄마와의 갈등과 그 해결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사별하여 혼자가 된 아빠가 새엄마와 그녀의 딸 유리를 들이면서 겪는 5학년 인수의 복잡한 심리가 뛰어나게 묘사되어 있다.

새엄마는 죽은 엄마의 사진 앞에서 밤새도록 울던 엄마친구였다.

인수는 새엄마가 온 후로 말도 없어지고 불만도 가득하다. 물론 '엄마'가 아닌 '새엄마'라고 부르지도 않는다. 그런 인수를 묵묵히 바라만 봐주고 맛있는 도시락도 말없이 준비해 주며

인수가 스스로 마음을 열기를 가만히 기다려 준다. 하지만 인수가 잘못했을 때에는 단호하게 매를 들어 인수가 잘못한 일을 반성하게 하는 모습에서 새엄마의 현명함도 보았다.

만약, 나라면 새엄마의 존재를 거부하고 있는 아이의 눈치를 보느라 그렇게는 못했을 텐데 말이다.. 새엄마는 잘못한 일을 그냥 눈감아 주는 건 아이를 사랑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게다. 새엄마가 친자식처럼 인수를 사랑하는 마음을 정작 인수는 느끼지 못하고 있는걸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인수는 그런 마음조차 불편하고 거부하고 싶었던 것이었으리라..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아빠에 대한 야속함,,,

이런 기분들이 너무도 컸기에 말이다.

아버지의 전근 소식에 새엄마와 동생 유리랑만은 살기 싫은 인수는 

아빠를 따라가겠다고 한다.

청리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수업,,

사랑하는 개 몽치와의 이별..

아버지를 따라 가은역으로 가기로 결정했지만, 마음이 괜시리 무겁다..

그런 결정을 한 날 저녁, 청리강 모랫벌 구름에 가려진 달빛 어스름에

새엄마가 소나무 숲 밑에 혼자 앉아 있는 것을 본다.


다음 날, 아버지와 함께 두시간 반이 걸려 도착한 낯선 곳..

인수의 가슴엔 엄마와 새엄마의 얼굴이 겹쳐지고 있다. 그리고 지난 밤 아버지와 나누던 새엄마의 말이 목에 가시처럼 걸린다.

'인수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엄마가 되려고 했는데....그게 욕심이었어요.

인수는 나를 어마로 보지 않아요.'

인수는 유리와 몽치의 얼굴, 청리산과 여울, 학교 운동장...의 모습이 자꾸 떠오른다. 마음이 이상하다..가은역에 도착한 인수는 아버지께 단 한마디를 한다.

"아버지, 나 청리로 갈래요."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 인수의 마음...

문학이 주는 카타르시스란 이런 것이다.

인물의 마음에 감정이입을 하여 인수가 되어 함께 울고 웃는..

돌아온 인수를 본 새엄마의 눈에서는 눈물이 쏟아진다.


하지만 얼마 후 아버지와 몇몇 아저씨들이 선로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다. 

아버지는 사고를 자신의 탓으로 돌리면서 스스로 직장에서 나왔고 얼마 되지 않는 퇴직금은 모두 죽거나 다친 아저씨들 가족에게 주어 버린다.

더이상 일할 수 없는 아버지를 대신하여 어머니가 풀빵 장사를 한다.

인수는 풀빵 장사를 하는 새엄마가 전혀 부끄럽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새엄마에 대한 새로운 믿음이 생긴다. 그렇게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가던 어느 날, 겨울비가 촉촉히 내리던 날..

인수는 단속반원 아저씨들과 새엄마가 몸싸움을 하고 있는 것을 본다..

리어커를 지키려는 엄마..단속반원 아저씨들의 힘을 당해낼 수 없었던 엄마는 아저씨들에게 떠밀려 바닥에 나뒹굴게 된다...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본 인수는 두 주먹을 꼭 쥔 채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

"우리 엄마 건드리지 말아요!"  

YES마니아 : 골드 t******6 2013.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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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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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그 단어. 그 단어는 따스하면서도 애틋하고 짠하게 다가온다. 언제나 자식들을 위해서 고생해 주시는 엄마의 모습이 떠올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거기다 아기를 낳아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보니 엄마가 얼마나 대단하셨는지, 얼마나 고생하시면서 나를 이만큼 키워주셨는지 생각하게 된다. 철없는 딸을 시집보내시면서 우시던 결혼식 날 나도 엄마를 보면서 이유를 알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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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라는 그 단어. 그 단어는 따스하면서도 애틋하고 짠하게 다가온다. 언제나 자식들을 위해서 고생해 주시는 엄마의 모습이 떠올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거기다 아기를 낳아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보니 엄마가 얼마나 대단하셨는지, 얼마나 고생하시면서 나를 이만큼 키워주셨는지 생각하게 된다. 철없는 딸을 시집보내시면서 우시던 결혼식 날 나도 엄마를 보면서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렸었다. 그렇게 결혼을 하고 오랜 진통을 겪었음에도 아이가 위험할 지도 모른다는 말에 수술로 아이를 낳았다. 그렇게 얻은 내 소중한 아기가 지금은 10개월이 접어들어 벽을 잡고 서고 걸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면서 신기하고 엄마가 되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라는 것을 느낀다. 우리 아기가 젤 먼저 했던 말이 엄마이고, 울면서도 엄마를 부르짖듯이 나도 무언가에 놀라면 무의식 중에 엄마를 외치곤 한다. 그렇듯 엄마는 내게 소중하고 죄송스럽고 고마우신 분이다.

 

 "새엄마"에서의 인수에게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손을 잡아 주시면서 언제까지고 옆에 있어줄 꺼라던 엄마가 자신의 곁을 떠나자, 인수 곁에는 아버지와 강아지인 몽치만이 있었다. 친구들에게도 곁을 주지 않던 인수. 그런 인수에게 새엄마가 생겼고, 여동생도 생겼다. 갑자기 자신의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이 엄마라고 부르라고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하지만 유리의 엄마는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라고 하지 않았다. 단지 인수를 챙기면서 마음을 열어주기만을 기다렸다. 그렇게 지켜보고 있을줄만 알았던 엄마가 점점 삐뚤어질 듯이 굴고 유리에게도 함부로 대하자 단호한 자세로 매를 든다. 인수에게 그 매는 사랑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엄마의 마음은 어땠을까. 자신의 소중한 친구의 아들인 인수를 자신의 아들로 키우려고 마음을 먹고 키우면서 바르게 자라라고 때린 그 매는 가슴에 멍으로 다가왔을것이다.

 

 인수의 삐뚤어짐은 극에 달하고 아버지도 인수의 태도에 화가 나셔서 때리기까지 했다. 가족사진 촬영을 하자는 아버지의 말에도 삐뚤어지던 인수. 만약 새엄마가 단호하게 찍어야한다고 인수에게 얘기하지 않았다면 네 사람은 진정한 가족이 되지 못했을것이다. 그런 엄마의 단호함과 정성으로 인수의 마음이 열린 것일까. 아버지의 전근으로 함께 전학을 가겠다고 따라나섰던 인수는 다시 유리와 새엄마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렇게 세식구가 생활하고 예기치 않은 아버지의 사고로 집안 살림이 힘들어지자 어머니는 풀빵 장사를 하게 된다. 풀빵 장사를 하는 엄마를 외면하던 인수는 비오는 날 풀빵 리어카를 치우려는 단속반 아저씨들과 그걸 잡고 있는 엄마에게 달려들면서 인수는

 「 "우리 엄마 건드리지 말아요!" 」

라고 하면서 엄마의 품에 안긴다.

 

 이제 새엄마가 아닌 엄마가 된 것이다. 자신을 낳아준 엄마는 아니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슴으로 기른 엄마에게 마음을 연 인수. 그리고 아버지와 유리. 몽치까지.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서로 안는 장면에서 가슴 뭉클하게 다가왔다. 엄마는 모든 것을 감수하고 인내하면서 희생한다고. 그러기에 엄마는 위대하다며 아기를 낳기 전에는 그게 너무나 당연하듯 생각해온 나 조자도. 아기를 키우면서 나의 하루가 아기에게 할애되고, 나의 시간은 없어지다 보니 조금은 우울하기도 했었다. 나를 위한 인생이 아니라 아기를 위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 같아서. 하지만 아기가 자라는 동안에는 아기를 위한 시간을 소중하게 여겨야겟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다. 그런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도 않을뿐더러 훌쩍 커 버린 아이와는 이렇게 하루종일 부대끼는 시간이 없을테니 말이다. 오늘 하루도 아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으로 보낼 수 있게 엄마라는 이름으로 노력해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j***7 2013.06.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