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 구절"고난이 올 때 도망을 가거나 반항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왜 이 고난이 왔는지 여쭈어보는 자세, 계시의 하나님이 기도 가운데 문제의 핵심을 알려주시면 그것을 갖고 직면의 자리에 나아가는 자세, 자신이 쌓아 올린 벽을 허물라는 계시에 처음 얼마 동안은 분노에 휩싸이기도 하지만 곧 순종하고 무릎을 꿇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p. 91.
한때는 낮은울타리의 간사가 되고 싶어 문의까지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뉴에이지 스터디북 강사과정과 여러번의 강좌 그리고 문화아카데미까지 수료하며 열심을 내었었죠.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맞아 수년간 신간들을 사보고 잡지를 구독했었답니다. 문화선교사란 명칭을 들은 것도 낮은 울타리 였었죠. 그렇게 세월이 흘러 흘러갔습니다. '낮은울타리'란 단체와 신상언선교사라는 이름이 목회활동과 기타 사역들로 인해 잊혀진 이 때 새롭게 들리는 소식. <상처야 잘 가> 이 책이 그동안 세월의 Gap을 이어줄 것만 같았어요. 상처...저 역시 이 부분이 너무 컸었는데 그래서 6년간 상담에 빠졌었는데...신선교사님의 책이 상처를 딛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또 받고 이들에게 힐링이 되지 않을까 싶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몇해 전 상담을 공부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기간은 무려 여섯 해나 이어졌지요. 처음에는 그저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목적이 컸고, 사람을 이해한다는 측면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해 두해 시간이 흐를수록 남이 아닌 나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기도 바빴습니다. 내 속에 얼마나 큰 상처들이 많은지, 쓴뿌리들이 많은지...
감수성훈련, 심리치료, 이마고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MBTI나 에니어그램, 교류분석 등 나 자신의 성향을 알기 위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했습니다. 석사학위 과정의 첫 시간에 그린 ‘가계도’에서는 그동안 살았던 삶에서의 문제점들이 단 40분만에 밝혀지는 놀라운 일도 있었습니다.
저자의 저서인 <상처야 잘 가> 는 그 지난 시절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그리고 "치유"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갈망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상처를 치유하는"흠스"사역과 영혼을 돕는"간호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권의 전문서적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도 합니다. 낮은 울타리의 사역이 예전엔 '문화사역'이었다면, 이젠 '상처를 치유하는 예방사역'으로의 전환도 엿보입니다. <상처야 잘 가>는 그러한 사역의 관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더의 관심이 바뀌면 그 단체의 사역의 방향이 바뀝니다.
상처, 여전히 우리들의 발목을 잡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2013년을 사로잡고 있는 트랜드 중 하나는 '힐링'이 아닐까 합니다. TV든 책이든 힐링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입에서 말해지는 상당한 부분이 힐링을 주제로 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상처가 많다는 것이겠지요. 특히나 우리나라는 한(恨)의 정서가 무척이나 많은 나라입니다. 한(韓)민족이 아닌 한(恨)민족이라는 말까지 있을정도지요. 역사적으로 700여차례의 외세의 침략을 받았던 민족이지요. 그런 나라를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민족에 복음을 주셨습니다. 그 복음은 쇄국주의 시대를 넘고, 일제의 제국시기를 넘어, 6.25라는 전쟁의 아픔을 뛰어넘어 이 땅에 깊게 뿌리박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세계의 몇순위 안에 드는 선교강국이 되었습니다.
이제 떠나보내야 합니다. 우리의 곁에서 멀리 보내야 할 때입니다. '상처'라고 하는 과거에 얽매인 모든 쓴뿌리들을 사랑으로, 용서로, 긍휼로 덮어야 합니다. 언제나 그 과거에 사로잡혀 토설하고 치유에만 사로잡혀 있을 수는 없습니다. 치료, 치유라는 말을 사용할 때 '데라피'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요법'이라는 말이지요. 진정한 치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령의 불로서 태워버리는 것입니다. 죄의 문제를 소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많은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모든 문제의 열쇠가 되시는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저서의 글을 이용하여 마무리해보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내과 의사’입니다. 우리 영혼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해주십니다. 영혼 내면의 문제들을 들추어내시며 병들어 있는 부분을 지적해 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이비인후과 의사입니다. 생명의 복음을 잘 들을 수 있도록 나의 귀를 밝게 해주십니다. 영적인 호흡을 마음껏 들이마시고 내쉴 수 있도록 기관지를 깨끗케 해주십니다. 예수님은 ‘정형외과 의사’입니다. 뒤틀어진 뼈를 바로 맞춰주시며 우리 영혼의 인격을 반듯한 모양으로 세워주십니다. 예수님은 비뇨기과 의사‘입니다. 호르몬 문제를 적절하게 치료하시며 우리 옛 사람의 정욕을 제어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십니다. 예수님은 ‘신경외과 의사’입니다. 우리의 두뇌를 맑게 정돈시켜 주십니다. 생각해야 할 바대로 생각할 수 있도록 가치관을 바로 세워주십니다. 예수님은 ‘마치과 의사’입니다. 최소한의 아픔 속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십니다. 예수님은 ‘외과 의사’입니다. 정교한 칼로 도려내어야 할 것을 도려내시며 우리 영혼을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이 예수님께서 바로 당신의 영혼의 의사입니다. 주치의이십니다!" pp.113-114.
우리를 우리 자신보다 더 사랑하시는 분, 그 분이 나의 친구이고 나의 아버지가 되어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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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상처가 내 몸의 일부처럼 느껴져 힘들어도 그 상처를 간직하고 살았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상처가 점점 더 커져 내 육신 뿐 만 아니라 영혼까지 몹시 힘들게 했다. 상처가 단순히 상처로 끝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이 책 제목처럼, 상처를 우리의 삶속에서 떠나 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신상언 선교사님은 이 책에서 자신의 성장과정을 통해 내재하고 있던 상처에 대해 자신을 보여주며 상처가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잘 보여주고 있다. 선교사님 본인이 겪은 상처이기에 상처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처는 A형 상처와 B형 상처가 있다고 한다. 이 상처들 모두는 사랑의 결핍으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라 한다, A형 상처는 권위자로부터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할 때 생기며, B형 상처는 권위자로부터 사랑을 빼앗길 때 생긴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상처가 죄와 같다는 사실은 나에게 조금 의아했다. 그러나 상처가 하나님과의 관계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벽을 쌓는 사실은 상처가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상처로 인해 벽을 쌓게 되면 결국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하게 되고 하나님의 생명력이 원활하게 흘러넘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읽게 되었을 때, 내 안에 내재하고 있는 상처가 있다면 뿌리조차 없애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 내적 치유를 받았던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적치유과정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상처가 죄와 같아서 토설을 통해 죄와 상처를 토해내야만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다는 주장은 내적치유의 개념과 비슷했다. 주목해야 할 사항은 우리는 치유자가 아닌 간호사라는 사실이다. 상담을 공부할 때, 우리 자신이 치유자가 될 수 없고, 하나님께서 임재해 주시지 않으면 치유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신상언 선교사님은 끼어들지 말고 충고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고 상담하지도 말라고 하신다. 그저 경청과 공감해 주고 지성소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주고 격려하며 중보기도 하라고 하신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 의탁할 뿐이라는 사실이다. 상처가 있는 영혼에게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의사가 아닌 간호사인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신상언 선교사님이 이끌고 있는 흠즈에 대해 궁금해 졌다. 흠즈의 교육 및 진행과정에 대해 조금 알 수 있었지만,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사역에 대해 기회가 된다면 참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처에 대해 우리 크리스천들이 무시하지 말고 모두 하나님께 토설함으로 하나님과의 막힌 탐을 헐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음속에 상처가 있다면, 이 책을 통해 힘들겠지만, 도전받고 상처를 해결할 수 있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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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사람 살아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풀어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의 삶의 노하우를 전하며, ‘힐링이 필요한 시대’에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며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치유의 프로그램’이다.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여기저기서 아프다고 난리이다. 과거에는 잘 참고 넘겼던 일들도 이제는 참기 어려워졌다.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말이 있지만, 청춘을 견뎌내고 사회에 나와도 아픔은 계속된다. 아니, 오히려 더 아프다. 대학 문을 나서 사회에서 자리를 잡기까지, 생물학적 나이로 25세에서 35세 사이의 ‘어른아이’들이 겪는 아픔은 학창 시절의 아픔에 비할 바가 아니다. 아픈데도 아프다는 말조차 하지 못하며 일과 사랑, 가족, 인간관계, 자아실현 사이에서 힘겨운 저글링을 해야 하는 만만찮은 ‘어른의 삶’이 기다리는 것이다. 이 책은 국제 홈스사역을 비롯, 낮은울타리 대표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는 신상언 선교사가 치유와 회복에 대한 글을 담았다. 저자는 자신이 그러했듯 한순간의 감정적 해소나 사람에 의한 치유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생명으로 오랜 문제를 해결 받는 진정한 회복의 길로 들어오라고, 그 자리에서 다른 이들을 돕는 자로 서라고 손짓하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힐링이 필요한 이유는 상처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상처가 무엇이고, 왜 아픈 걸까요. 왜 우리는 남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으며 아파하는 걸까요. 상처를 설명할 때 ‘죄’에 대해 설명하지 않고서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상처는 죄가 들어올 때 함께 들어왔습니다. 만약 죄가 없었다면 상처도 없었을 것입니다. 죄가 들어오기 전의 인간은 완벽했습니다. 그러나 죄가 들어오자 다 망가져 버렸습니다.”(p.5)라고 말했다.
우리는 자의로 구원받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회복의 길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분 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생수의 근원을 떠나니까 갈증이 나고, 갈증을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하니 스스로 웅덩이를 파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그 웅덩이에서는 갈증을 해결할 물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죽음으로써 단절된 축복의 강이 다시 흐르도록 회복시키셨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이 축복의 강이 영혼의 중심에서 흐르게 하심으로써 우리의 영혼육 회복의 역사를 이어가게 하신다. 성경은 상처와 욕망을 가지고 있는 자체를 ‘죄’라고 말한다. 죄는 상처와 욕망으로 인해 하나님과 분리된 것 같은 삶을 살아가는 자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충만해지면 치유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이 책에서 저자는 “교회는 사람을 살리는 곳이지 관광지가 아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거나 자살충동에 시달리고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며 안정감이 흔들리는 세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고 하면서 “상처나 병으로 고통당하는 환자들은 넘쳐난다. 그럼에도 교회가 학교나 봉사단체 역할만 하니까 환자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p.106)고 말했다. 이 책이 상처를 안고 고통스러워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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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독교 서적들이 있습니다만 현실적인 조언중에 신상언님의 상처야 잘가라는 신앙서적은 참 좋은것 같습니다. 배송도 빠르고 현실적인 조언 좋습니다. 회개의 고통 뒤에 찾아오는 은혜와 직면의 아픔뒤에 따라오는 치유의 기적을 맛보라는 이런 조언 좋습니다. 내면의 상처를 치유받는 제일 좋은 방법은 직면입니다. 직면은 수술과 같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이성과 생각에 묶이시는 분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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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중독과 흠스로 많이 알려져 있는 신상언 선교사님의 책이라서 더욱 큰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오랜 기간 한길을 걷고 계신 선교사님의 새로운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까? 하였다. 나에게도 오랜 상처가 있다. 그 상처를 계속 마음에 가지며 살아가다보니 결국 나에게 더 큰 상처를 계속해서 주고 있었다. 어릴 적부터의 상처가 큰 악영향을 주고 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특별히 가장 민감한 청소년의 시기에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친구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선교사님과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다. “교회 내 간호사의 가장 신성한 의무는 환자를 의사 앞으로 데려가 진단과 처방을 받도록 격려하는 일입니다.”(p 176) 무엇보다 상처에 대한 가장 큰 처방을 직면인 것을 배웠다. 상처를 무조건 감춘다고 해서 아무리 지워버리고 싶다고 계속해서 지우려고 해도 마음속에 흔적이 남아 있다. 그것을 직면하는 것이 최고의 처방이고 교회 내 간호사로서 환자가 그것을 직면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인도하는 것이 가장 큰 사명인 것을 다시금 다짐해 보게 된다. 또한 직명은 수술과 같다고 한다. 수술을 할 때 칼로 살을 찢거나 톱으로 뼈를 잘라내는 아픔을 감수하는 마취제로서는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약이 될 수 있고 치유에 따르는 아픔을 이기도록 돕는다. 그것을 돕는 것이 선교사님이 진행하고 계시는 흠스학교의 역할인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잠시 잊고 있었던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을 정리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2가지 part로 나뉘어서 소개한다. 상처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직면할 수 있는 내 자신의 상처를 돌아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내안 벽 뒤에 있는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저 밑바닥에 쓰러져 있는 내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이 된다. 나의 영혼을 새롭게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그들을 돕는 자로서 영혼의 치유자인 간호사로서 전문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힘을 얻게 된다. 실제적으로 흠스과정을 통해서 은혜를 받은 이들의 간증들이 나에게 힘이 되었다. 그리고 누군가의 간호사로서 새롭게 설 수 있도록 내 안이 단단해져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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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상처보다도 무서운 것이 마음의 상처다. 눈에 안보이니 방치하기 쉽다. 고통스러운데도 그 앞에 서면 쉽게 무기력해진다. 어디서부터 시작된 지 모르니 없앨 방법을 모른다.
생명이 있어도 없는 것처럼 사니 마음은 공허해진 채로 썩어가고, 괴로움을 이길 다른 방법을 찾다보니 악순환은 끝없이 반복된다. 특히 기억도 가물가물한 시절에 비롯된, 지금의 자신을 만든 상처는 상처를 나 자신이라 생각하고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다. 나는 원래이랬어 하고.
이 책 <상처야 잘 가>는 상처에 익숙해져 자포자기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그들을 도울 리더들을 위한 책이다.
하나님의 방식이 아닌 세상의 문화에 빠진 마음을 회복의 길로 이끌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책은 직면의 여정을 세세하고 체계적이게 소개한다. 완전히 나을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 그곳에서 하나님과 대면하라 말한다. 어떤 것도 치유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마음의 모든 결핍과 불순함을 다 털어놓고, 회복의 수술 이후의 축복과 감사를 누리라는 것이다.
목사님의 '흠스'사역의 목적인, 여정을 돕고 이끌 교회와 리더들의 간호사 역할이 강조되는 건 당연하다. 교회가 학교와 봉사단체의 역할을 넓혀서 병원의 역할 역시 적극적으로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사님도 그러했고 여기 소개된 사람들도 치유 이전의 상태의 심각성을 보여주었다. 교회에 앉아서 성경을 공부하고 제자들을 가르치는데도 마음의 상처가 그대로이면, 어떤 사역도 제대로 진행될 수가 없다.
고난이 올 때 도망을 가거나 반항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왜 이 고난이 왔는지 여쭈어보는 자세, 계시의 하나님이 기도 가운데 문제의 핵심을 알려주시면 그것을 갖고 직면의 자리에 나아가는 자세, 자신이 쌓아 올린 벽을 허물라는 계시에 처음 얼마 동안은 분노에 휩싸이기도 하지만 곧 순종하고 무릎을 꿇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P91)
때때로 찾아오는 무기력함이 눈 뜨고 일어나면 다 사라져있기를 바랐다. 치유의 과정이 무서워서, 치유를 위한 일에 순종하지 못할까봐 두려웠었다. 마음에 벽이 쌓이는 고통을 완전히 잘라내기 위해서는 벽을 허무시는 하나님께로의 길밖에는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상처와 타협하기를 바라지 않으시니 언젠가는 분명 무너질 벽이란 사실을 책으로 알고 나니, 상처가 상처로 보인다. 그리고 하나님께 다 맡겨드립니다, 라는 고백을 정말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음의 벽을 허무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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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른들이 하셨던 말씀들 중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그 말이 떠올랐다. 사실 우리나라 어른들이 과학적으로 알면 얼마나 알았겠는가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들이 하셨던 말들이 지금 이 시대에 과학적으로 하나 하나 증명되어 나아간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재미있기도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그런 일들이 놀랍기까지 한 것을 생각해 보고 있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