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의 내용이 좋아 마트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아르바이트걸에게 읽어보라고 한권을 주며 권했다. 공짜로 주니까 받긴했는데 일주일이 지나 읽어봤냐고 물어보니 읽지 않았다고 한다. 한달이 지나 또 물어보았다. 마찬가지 대답을 한다. 그러면서 읽을 시간이 나질 않는단다. 돈을 벌어 생활해야 하고, 하는 일이 힘들어 틈이나면 쉬어야 해서 자야한단다. 내가 보기엔 일하는 마트에는 손님도 거의 없어 마주칠 때마다 계산대에서 졸고나 핸드폰만 만지작거리고 있길래 꿈을 가지라고 책방에서 돈주고 산 것을 준 것인데 말이다. 이 책은 누가 읽어야 할까가 의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