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갱년기를 겪은 사람이 읽으면 갱년기 교과서처럼 좋을 책. 갱년기에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해야하고 요동치는 감정을 어떻게 절제해야하는 등 다양한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매우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 남편이나 자녀가 함께 읽으면 더 좋을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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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이 얇다. 이 말인즉슨 일기 쉽다는 거다. 독자의 경험과 같은 걸 겪는 주변 이들의 정보까지 정말 재미지게 쓰셨다. 아마 독자층이 거의 갱년기거나 완경후 여성들일 걸로 추정된다. 이 책은 이 나이 또래 아내를 둔 남편들이나 자녀들이 읽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어머님은 돌아가셔서 내가 갱년기를 겪으면서 엄마의 몸과 마음 상태를 뒤늦게야 알게 되었다. 진작에 알았으면 엄마가 여기저기 아프고 불편해 하실때 따뜨한 말을 전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쉽다. 책을 다 읽고 후배에게 읽어 보라고 주었다. 본인이 갱년기인 걸 주변에 알려야 하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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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 에세이가 아닌 갱년기 지식과 본인의 치유? 극복의 과정이 실린 책이다. 갱년기 증상은 왜 이렇게나 많은지, 병원 하나를 차려도 될 정도같다. 하지만 이 모든게 하나의 터널이라고 하니 언젠가는 밖이 보이게 된다고 하니 다행이다. 누군가가 나와 같다니 위로가 되었고 나도 나를 돌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나를 나로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 작가의 말에 동의한다. 주변을 이해하기에도 나를 돌아보기에도 좋은 책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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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진작에 사놓고 읽지를 않았다. 갱년기는 맞는데 그것을 인정키가 싫었더랬다... 다른이들은 다 건강히 밝게 사는데 나만 폭삭 늙은기분이 들었었다.. 사서 바로 읽을생각이었는데 그냥 잘 꽂아두었다. 저자도 책은 책꽂이 꽂아두려고 산다고 하지않았나.. 내가 늙어감을 인정하고 몸에 이상이 생기고 정신이 들쭉날쭉해지며 그냥 뭔가 억울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는것을.. 받아들이자! 남편을 쥐잡듯 잡아본적도 있다.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니 본인을 잡은건지 잘 몰랐단다.. 이런 미친.. ㅎㅎ 너무 곱게 잡았었나보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날것인 말을 다 쏟아냈다가는 모멸감에 이상한 선택을? 할수도 있었지싶다. 그래! 난 아직 이성적이다. 위로받았다... 나를 알고 좀더 나를 지켜보자! 갱년기를 겪는 많은 여자분들..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