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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지 않은, 이상한 과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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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마음에 드는 점부터. 과학자들의 일생을 통해서 그들이 남긴 업적과 그 업적을 남기는 과정을 간결하게 잘 정리하고 있다. 과학자의 일대기를 정리하는 데 각종 자료를 섭렵하는 데 애를 쓴 자국이 역력하다. 또 과학자의 일대기와 그에 따른 간단한 업적 나열에 그치지 않고, 그 업적의 개념과 원리를 자세히 설명하려고 한 부분이 적지 않다. 그냥 우리말로 된 책 몇 권을 읽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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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마음에 드는 점부터.

과학자들의 일생을 통해서 그들이 남긴 업적과 그 업적을 남기는 과정을 간결하게 잘 정리하고 있다. 과학자의 일대기를 정리하는 데 각종 자료를 섭렵하는 데 애를 쓴 자국이 역력하다. 또 과학자의 일대기와 그에 따른 간단한 업적 나열에 그치지 않고, 그 업적의 개념과 원리를 자세히 설명하려고 한 부분이 적지 않다. 그냥 우리말로 된 책 몇 권을 읽고 정리한 게 아니라 적지 않은 원전을 통해서 사실과 평가를 확인하려 했다는 저자의 언급을 믿을 수 있다. 점점 우리나라 대중 과학 서적의 질이 올라가고 있다.

 

그럼 다음은 아쉬운 점.

좀 편향적이다. 약력을 보니 고등학교 과학교사인데, 아마도 지구과학 교사인 듯하다. 그래서 지구과학에서 다루는 내용이 훨씬 자세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대륙이동설을 처음 주장한 베게너에 관한 꼭지인데, 그의 논증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여러 과학자들을 소개하는 책에서 이렇게 자세히 설명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었다. 그 밖에도 천문학에 관한 글들(아리스타르코스에서 허블까지) 역시 다른 데보다 훨씬 자세하다. 물론 맥스웰에 관한 글(물리학), 아인슈타인에 관한 글 등도 자세하지만, 그에 반해 생물학에 관한 내용은 상대적으로 많이 빈약하다. 빈약한 것은 글의 꼭지 수도 그렇지만, 설명하는 수준이 다른 분야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아예 이쪽을 완전히 덜어내 버리고, 자세히 설명하는 부분들을 일관되게 깊게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재미있는 글을 고르라면,

로버트 훅에 관한 글 식초 속 뱀장어를 발견한 그의 초상화는 왜 사라졌을까?>,

옌스 야콥 베르셀리우스에 관한 글 <H2O, CO2, 현대의 화학 표기법은 어떻게 고안되었을까?>와 같은 글이다.

자세히 몰랐으면서 너무 많은 개념이 들어가지 않은 글이 좋은 셈이다(적어도 나는).

 

그리고 저자는 영국 출신이 많이 포함된 점, 다른 국가의 인물에 대해서도 영국의 기록이 더 상세한 점 등을 영국이 역사와 인물을 중요하게 부각시키는 기록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고, 본문에서도 그런 점을 지적했다. 그런데 그런 것도 있겠지만, 영국이 세계사에서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시기가 바로 과학 혁명의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 더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강대국에서 훌륭한 과학자가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고, 또 그들에 대한 기록뿐만 아니라 과학 자체에 대한 기록도 풍부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강대국이 된 것인지, 강대국이라 그럴 수 있었던 것인지, 어느 것이 먼저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지금 미국을 보면 과거 영국이 그랬던 것이 당연해 보인다

YES마니아 : 로얄 n*****m 2020.07.03.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 신규진, 생각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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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년 동안 읽은 책 중 가장 두꺼운 책이었다. 그러나 양장과 덮개, 띠지 등의 신경 쓴 디자인이 '어렵고 두꺼운' 책에 대한 거부감을 지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더욱 손이 가는 과학책은 처음이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나누어 전자기학, 상대성이론, 방사능, 진화론, 백신, 지동설 등의 다양한 과학 이론을 다룬다. 그런데 접근 방식이 남달라 좋았다. 바로 인물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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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읽은 책 중 가장 두꺼운 책이었다. 그러나 양장과 덮개, 띠지 등의 신경 쓴 디자인이 '어렵고 두꺼운' 책에 대한 거부감을 지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더욱 손이 가는 과학책은 처음이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나누어 전자기학, 상대성이론, 방사능, 진화론, 백신, 지동설 등의 다양한 과학 이론을 다룬다. 그런데 접근 방식이 남달라 좋았다. 바로 인물이다.

이 책은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저명한 과학자들의 삶을 통해 그들의 연구 과정과 실적을 설명한다. 28명의 과학자를 다루는데 아인슈타인이나 마리 퀴리, 다윈 등 익숙한 이름과 함께 로버트 훅,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리제 마이트너 등 낯선 이름도 등장한다.



책에는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었던 그들의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신문을 배달하던 유년기나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이야기,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비운의 삶까지. 그러나 낯선 그들의 발견은 결국 2020년을 사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것이었다. 이 책이 아니었다면 나는 '호모 사피엔스'라는 단어를 만든 사람도, 현대 화학 표기법을 만든 사람도 몰랐을 테다.

인물의 생애를 그리면서 동시에 그들의 발견과 그로 인해 성립된 원리와 법칙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비록 문과인 내게는 모든 내용을 이해하긴 어렵지만, 언젠가 본 것 같은 공식과 그래프, 이론이 가득했다. 물론 모두 이해할 필요도 없겠다. 시험을 위한 과학책이 아니라 '이상한' 과학책이니까.


"그렇지만 수학을 잘 모른다고 성급하게 책장을 넘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피카소의 그림을 감상하듯이 수학식을 보는 것만으로도 과학 발전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시작하는 글 중에서


"20세기 양자역학은 중력자라는 가상의 입자가 힘을 매개하는 것으로 설명하지만, 그것을 관측하는 데는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설력 중력자라고 이름을 붙인 입자의 존재가 관측된들, 그것이 어떻게 힘을 매개하는 것인지 인간의 언어로는 설명하거나 이해하기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세상은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것이 더 많이 늘어난다."


"2조 년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니다. 무한에 비하면 모든 것이 작디작은 것으로 축소되고 만다. 우주가 숲속의 반딧불처럼 작게 느껴질 때, 우리는 삶을 관조하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서평*

m*****7 2020.07.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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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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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파스퇴르랑 허블이 사람 이름인지도 몰랐던 알못이 여기 나오는 모든 이론을 이해해 가면서 읽을만한 책은 아니다. 이 책에 나오는 28명의 과학자와 그들의 이론들이 과학의 역사에 여러의미로 한 획들을 그은 만큼 결코 간단하지 않은 내용들을 다루기 때문이다. 아마 정말 그 이론만을 위주로 다룬 책이라면 중도에 포기했을거란 생각이 들 정도다.하지만 400페이지가 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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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파스퇴르랑 허블이 사람 이름인지도 몰랐던 알못이 여기 나오는 모든 이론을 이해해 가면서 읽을만한 책은 아니다. 이 책에 나오는 28명의 과학자와 그들의 이론들이 과학의 역사에 여러의미로 한 획들을 그은 만큼 결코 간단하지 않은 내용들을 다루기 때문이다. 아마 정말 그 이론만을 위주로 다룬 책이라면 중도에 포기했을거란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4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은 과알못이 읽기에도 책장이 어렵지 않게 넘어가는 책이었다. 마치 28명의 과학자들의 짧은 전기를 엮어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 책은 그들의 대표적인 업적을 달성해내는 순간과 그 과정 속에서, 혹은 그 이후의 삶에서 겪었던 과학계 내외부의 영향과 그에 대한 극복 과정들도 담고 있다. 어떤 경우에서는 성별의, 어떤 경우는 사회 통념을 지배하는 종교의, 때로는 과학계 내부의 이해 관계의, 혹은 전쟁 등의 영향이 그들에게 미치는 모습을 보다보면 과학의 발전 역사가 여기 나타난 것 외에도 수많은 요인들에 의해 흔들려왔겠구나 싶었다.

태생부터 문과인 나같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어쩌면 일상에서 쓸법하지 않은 상식들을 접하게 되는 책으로 느껴질 것 같다. 하지만 과학적 지식이 거의 전무하더라도 그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우리가 일상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과학적 상식에 대한 새로운 감상을 가지게 되는데 이 책이 흥미로운 계기가 될 거란 생각이 든다.

※ 출판사 문학테라피(@munhaktherapy)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신규진 #최고들의이상한과학책 #생각의길
k*********9 2020.07.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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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필요한 과학 지식 익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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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 신규진 지음, 생각의길, 2020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은 원리와 법칙, 공식과 이론을 꿰뚫은 결정적 과학에 관한 28가지 이야기를 풀어 놓은 책이다. 각 장은 과학자의 일대기를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일반적인 전기와는 달리 과학 개념과 원리에 대한 설명이 상세한 편이다. ‘이 책은 과학자의 삶과 과학적 발견에 대한 내용이 뼈대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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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 신규진 지음, 생각의길, 2020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은 원리와 법칙, 공식과 이론을 꿰뚫은 결정적 과학에 관한 28가지 이야기를 풀어 놓은 책이다. 각 장은 과학자의 일대기를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일반적인 전기와는 달리 과학 개념과 원리에 대한 설명이 상세한 편이다.


이 책은 과학자의 삶과 과학적 발견에 대한 내용이 뼈대를 이루고 있지만, 이해력이 높은 독자들은 과학자들의 이야기 속에서 교육과 과학, 철학과 역사, 신념과 종교, 신분과 성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1665년 여름부터 1666년 말엽까지 흑사병이 창궐하여
런던 시민 10만 명 정도가 목숨을 잃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대학은 문을 닫았고,
뉴턴은 고향인 울즈소프로 몸을 피했다.
18
개월 동안 시골에 머무르며 사색과 탐구의 시간을 가진 뉴턴은
장차 과학 업적의 토대가 되는 많은 생각들을 이 시기에 정리했다.
급수, 이항식, 유율법(미분법), 유율의 역관계(적분법), 색체론, 중력
.
(
어린이 책에 곧잘 소개되는 뉴턴의 사과나무는 이 시절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
)뉴턴은 세상이 빨갛거나 파랗게 보일 때까지 뚫어지게 태양을 쳐다보거나,
뜨개바늘을 자신의 눈 밑으로 넣어 안구를 찌그러뜨리는
위험한 실험도 하면서 광학 연구에 집중했다. (31)


몇 년 동안 학생의 자세로 즐겁게 배우고 열정적으로 탐구한 결과물인 이 책은 과학자들의 일생과 그들이 이룩한 과학적 발견에 대해 간결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어 있다. 과학 관련 서적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았던 독자라면 그 시발점으로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을 권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r*****4 2020.07.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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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길]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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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와 법칙, 공식과 이론을 꿰뚫은 결정적 과학 28가지「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랜들 먼로라는 작가가 썼던 '위험한 과학책' 은 아들도 저도 참 재미있게 접했던 첫번째 과학책이었어요. 워낙 과학이라는 벽이 높게만 느껴지는 평범한 사람이었기에 과학책을 읽고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는데 이 책 이후엔 일반인들도 읽을 수 있는 과학책에 조금씩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이후 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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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와 법칙, 공식과 이론을 꿰뚫은 결정적 과학 28가지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

랜들 먼로라는 작가가 썼던 '위험한 과학책' 은 아들도 저도 참 재미있게 접했던 첫번째 과학책이었어요. 워낙 과학이라는 벽이 높게만 느껴지는 평범한 사람이었기에 과학책을 읽고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는데 이 책 이후엔 일반인들도 읽을 수 있는 과학책에 조금씩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이후 랜들 먼로는 두권의 과학책을 더 썼고 그 책들 역시 재미있게 읽었어요. 물론 책장 한켠 가장 눈에 띄는 자리에 자리잡고 있어 자주 꺼내보는 책이 되었어요. 여전히 용어조차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지만 그때그때 찾아보며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다보니 이전보다는 더 많은걸 알게 된거 같아요.


그래서 이 책에 눈이 간거 같아요. 비슷한(?) 제목이 눈을 사로잡은것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과학 교사가 쓴 책이라기에 더 혹했어요. 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선생님 이라면 좀더 쉽고 이해하기 편하게(?) 책을 쓰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역시나 참 어려운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쓰셨더라고요. 과학책인거 같으면서도 철학적인 내용들도 담겨있고, 모르겠다 싶은 어려운 내용이란 생각이 들다가도 어느새 푹 빠져드는 참 신기한 책이었어요.


이 책엔 28명의 과학자들이 소개되고 있어요. 그들이 주장한 이론이 무엇인지, 그 이론들은 어떻게 발견하게 됐는지 등을 과학자들의 삶과 함께 이야기 하고 있었어요. 가난하고 배움이 짧아 무시를 당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논문조차 자신의 이름만으로 발표할 수 없었던 당시의 상황들도 알 수 있었어요. 그나마 몇 알고 있던 과학자들의 등장에 즐거운것도 잠시, 그 과학자의 이면의 다른 모습들을 보며 씁쓸함이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이 책은 구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요. 내가 알고있는 과학자만 골라 읽어도 되고, 눈에 띄는 과학자를 먼저 읽어봐도 되요.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차례대로 읽어도 되는 책이에요. 과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이지만 과학적 지식을 쌓는게 주 목적인 책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과학과 친해지고 싶은 평범한 사람들도 부담감 없이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바로 저같은 사람을 위한 책이요. 편한 책이라고 해서 내용이 부실할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셔도 되요. 탄탄한 이론이 기본을 이룬 채 그 어려운 내용들을 쉽게 이야기 하고 있거든요. 과학에 관심이 없어도 참 재미있게 읽은 수 있는 책이기에 추천해요. 꼭 한번 읽어보세요.

d******5 2020.07.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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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 (신규진 著, 생각의길)
"[Review]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 (신규진 著, 생각의길)" 내용보기
평판이 좋은 대중과학서를 읽다 보면 단순한 과학적 사실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과학적 사실이 도출될 때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과학이 의심이나 회의의 학문이라는 특성 때문에 기인한 것입니다. 즉, 절대 진리의 과학적 사실이란 없고 현재의 패러다임에서 합리적으로 수용할 만한, 혹은 합리적이라 믿을 만큼의 충분한 증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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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이 좋은 대중과학서를 읽다 보면 단순한 과학적 사실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과학적 사실이 도출될 때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과학이 의심이나 회의의 학문이라는 특성 때문에 기인한 것입니다.

 즉, 절대 진리의 과학적 사실이란 없고 현재의 패러다임에서 합리적으로 수용할 만한, 혹은 합리적이라 믿을 만큼의 충분한 증거가 쌓인 과학적 사실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과정을 설명해야 하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좀더 멀리 보기 위해 필요한 ‘거인의 어깨’에 오르는 과정인 것이지요.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과학 지식 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 사고하고 문해하며 맥락을 이해하는 ‘과학 리터러시’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게 바로 과학책을 읽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좋은 대중과학서는 시중에 많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특정 분야를 깊게 파고들어 설명하는 과학책도 있고 ‘렉처 사이언스’ 시리즈와 같이 특정 주제를 바탕으로 여러 과학 분야의 전문가가 해당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과학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분야의 주요 원리나 이론을 한 권에 모아서 설명해주는 좋은 대중과학서는 의외로 드뭅니다. 




이번에 출간된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 (신규진 著, 생각의길)”은 ‘원리와 법칙, 공식과 이론을 꿰뚫은 결정적 과학 28가지’라는 부제 하에 현대 과학 이론의 주요 분야 (전자기학, 광학, 운동역학, 상대성이론, 핵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질학, 의학, 우주론 등)을 총 28가지 아티클로 정리한 책입니다. 저자는 현직 고교 과학 교사이면서 저술 활동도 열심히 하는 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의 과학 교사’를 수상한 바도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의 각 아티클은 현대 과학의 주요 이론과 원리에 영향을 준 ‘최고’ 과학자를 중심으로 과학 발전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그 중 몇 개의 아티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소개드릴 분은 마이클 패러데이(Michael Faraday, 1791~1867)입니다. 패러데이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13살부터 서점에서 서점 점원으로 일하게 되었는데 이 때 서점에서 제본하는 책의 내용을 섭렵하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다 당대 최고의 과학자 중 하나인 험프리 데이비 (Sir Humphry Davy, 1778~1829)의 조수로 채용되어 연구소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패러데이는 두각을 나타내게 되는데 패러데이의 연구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게 되어 별다른 학력을 가지고 있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장일치에 가까운 추천을 받아 왕립학회 회원이 됩니다. 

이때 패러데이는 모터나 발전기의 원리를 최초로 발견하여 ‘전자기력에 의한 회전’이라는 논문을 통해 발표하였고, 이후 전자기 유도 실험을 성공시킵니다. 이를 계기로 실제로 작동하는 인류 최초의 발전기까지 만들어냅니다.  패러데이의 전자기 유도 실험은 이후 맥스웰 방정식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으로 현대 과학에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아인슈타인이 가장 존경했던 선배 과학자 마이클 패러데이는 어떤 작위도, 어떤 지위도 사양하고 연구와 실험에만 몰두하다 1867년 세상을 뜨게 됩니다. 


고대 철학자 중에 한명인 에라토스테네스 (Ερατοσθ?νη?, BC 276~BC 194)은 소수를 찾아내는 알고리즘은 ‘에라토스테네스의 체(Sieve of Eratosthenes)’를 개발했는데 그의 이름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은 바로 막대기 하나로 지구의 크기를 측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위도가 다른 두 지점 (시에네, 알렉산드리아)에서 하짓날 정오에 막대기의 그림자 각도를 이용하여 지구의 크기를 측정했는데 지금보다 약 10% 정도 큰 값으로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했습니다. 이 때 가정으로 삼았던 것은 바로 지구가 구형이라는 것과 빛의 직진성이었습니다. 비이성적인 반지성주의가 득세하면서 지구평면설 같은 유사과학이 최근 그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3000년 전에 살았던 고대 그리스인이나 동아시아인들도 월식이나 달의 위상 변화 등에서 유추하여 지구는 구형이라는 생각을 일반적으로 했음을 볼 때 현대 과학에 의한 증거가 차고 넘치는 시점에서 지구 평면설을 믿고 있다는 것은 참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외에도 흥미로운 아티클들이 책에 가득하니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최고들의이상한과학책, #신규진, #생각의길, #과학발전의역사,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m******6 2020.06.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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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압축된 과학 엑기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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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과학도서를 생각하면 복잡하고 어려운 책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리고 정말 최고들만 보는 책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기도 쉽다. 그러나 그러한 사고의틀을 깨트리는 재미있는 과학책이 신간으로 탄생했다.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최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 동안 톱클래스에 연재되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엮어져 나와 기쁘다. 이론과 스토리가 탄탄한 압축된 '과학 액기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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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과학도서를 생각하면 복잡하고 어려운 책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리고 정말 최고들만 보는 책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기도 쉽다. 그러나 그러한 사고의틀을 깨트리는 재미있는 과학책이 신간으로 탄생했다.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최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 동안 톱클래스에 연재되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엮어져 나와 기쁘다. 이론과 스토리가 탄탄한 압축된 '과학 액기스'책이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28인의 과학자들의 이론에 대하여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제 제기를 통해 각 문제마다 과학자들의 스토리 텔링에 과학자들의 인생과 이론을 녹여 놓은 아주 흥미 진진한 과학책이다. 책을 반드시 순서대로 읽어나가지 않아도 된다.
책을 처음 펼쳐서 내가 더 궁금한 이론부터
내가 잘 아는 과학자의 스토리부터
더 흥미로운 부분부터 읽어나가도 좋다.

전체적 스토리 구성력도 좋고
세련된 삽화와 디자인
오탈자 하나 찾기 힘들다.
굉장히 공을 많이 들인 책 임을 단번에 알수있다.

수학적 복잡하게 생각될만한 부분들이 일부 있어서 초.중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어렵게 느껴질 수있다. 그러나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호기심이 많은 자녀라면100% 이해를 구하는 책이 아니기에 흥미로운 부분을 먼저 읽어보게해도 좋으며 소장해두고 아이들이 커가면서 필요할때 마다 새롭게 읽어보며 과학이론을 배워갈 수 있는 그런 책이다.

또한 이공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고교생이나 교원공채 시험을 준비하는 과학 예비교사라면 꼭 읽어볼만한 책이라 판단 되기에 추천한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가면서 동심이 되는 것은 무슨까닭일까! 나의 유년시절 꿈이 과학자였기에...
이 책을 읽어볼 수록 재미있고
가슴 설레인다. ??



t******1 2020.06.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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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
"[서평]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 내용보기
이 책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은 415쪽의 두툼한 양장북입니다. 양장북은 책장이 잘 넘겨져서 읽는 사람을 배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는 28명의 유명한 과학자들의 일생 속 이야기와 과학적인 업적이 나와 있는 책입니다. 이야기책이면서 과학책이라서 '이상한 과학책'이라는 제목이 붙었다고 하네요. 뉴턴의 이야기가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과거의 과학자들은 여러 방면으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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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은 415쪽의 두툼한 양장북입니다. 양장북은 책장이 잘 넘겨져서 읽는 사람을 배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는 28명의 유명한 과학자들의 일생 속 이야기와 과학적인 업적이 나와 있는 책입니다. 이야기책이면서 과학책이라서 '이상한 과학책'이라는 제목이 붙었다고 하네요. 


뉴턴의 이야기가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과거의 과학자들은 여러 방면으로 두각을 나타낸 사람이 많았는데, 뉴턴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만유인력으로 유명한 과학자였지만 미적분을 창시한 수학자였고, 연금술과 신학 등 많은 분야에서 연구를 하였다고 합니다. 

학창시절에 아인슈타인의 법칙에 대해 엄청 열심히 공부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회인이 되고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 책에서 아인슈타인의 법칙과 공식을 보니 재미있는 이야기로 느껴집니다. 독일인이지만 히틀러를 반대하여 독일 떠나, 유럽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고 미국으로 망명하게 됩니다. 상대성이론을 주장하게 되었고 빛에 대한 연구논문으로도 업적이 있지요. 

라부아지에는 실험을 통해 산소라는 이름의 기원을 만들어 냈던 과학자였는데요. 세금징수원이라는 직업때문에 프랑스 혁명 주도세력에 의해 처형당했다는 일화를 보니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질량 보존의 법칙으로 유명했던 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폴란드에서 가장 위대한 여성 과학자는 '마리 퀴리'이지요. 그녀는 물리와 화학. 두 가지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은 유일한 사람이라고 해요. 또한 남편과 두 딸, 두 사위도 전부 노벨상을 수상하여 마리의 가족은 역사상 전무후무하다고 합니다. 그녀의 일생이야기는 흥미진진하였답니다. 학업과 사랑, 결혼과 출산 그리고 업적에 있어서 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책은 내용이 엄청 방대하게 느껴졌습니다. 과학자 스물 여덟명의 일생과 과학이야기가 들어있었으니까요. 재미있는 과학이 궁금한 성인은 물론 공부하는 학생들이 읽어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느꼈습니다.


k****0 2020.07.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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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책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 역시 다양한 과학 원리, 법칙, 공식 및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고등학교에서 과학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올해의 과학교사로 선정되었던 경력도 있는 분이십니다.   책은 총 28명의 과학자와 과학 개념이나 원리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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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책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 역시 다양한 과학 원리, 법칙, 공식 및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고등학교에서 과학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올해의 과학교사로 선정되었던 경력도 있는 분이십니다.

 

책은 총 28명의 과학자와 과학 개념이나 원리에 대한 이야기를 5개의 대주제로 구분한 뒤 연대순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마이클 패러데이는 대장장이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책 제본서에서 신문 배달의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성실한 모습을 본 사장의 제안으로 도제가 되어 책을 제본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페러데이가 공부한 내용을 노트에 적고 제본하여 틈틈히 읽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는 런던의 과학철학협회에 가입하여 열심히 공부하였고, 이를 알게 된 제본소의 고객이 왕립연구소에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입장권을 선물하였다고 합니다. 도제가 끝나고 일하게 된 서점의 좋은 조건 보다는 왕립연구소에서 일하기를 원했지만 처음에는 거절당하게 됩니다. 의외의 사건으로 왕립연구소의 데이비의 조수로 일하게 됩니다. 여러 학자들은 강연이나 대화 속에서 특이한 현상을 발견하였지만, 그들의 바쁜 일상으로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반면, 페러데이는 이 특이한 현상을 혼자 연구하게 되면서, 전기 에너지를 역학 에너지로 바꾸는 인류 최초의 전기 모터를 만드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는 왕립학회의 회원이 되고, 이듬해에는 실험실 관리자로 승진도 하였다고 합니다. 추후에 전기장을 시각화한 전기력에 대해서 힘의 선을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자석의 양극에서 음극으로 전하가 흐르는 전기력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소한 신문배달로 일을 시작하였지만, 성실함과 호기심 그리고 상상력으로 오늘날 중요한 기술의 하나인 발전기와 모터를 발명하였던 것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인지 루이 파스퇴르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습니다. 파스퇴르는 공기에는 저절로 미생물이 발생할 수 없으며 반드시 씨앗이 되는 포자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실험으로 증명하면서 미생물의 존재에 대해 기존과 다른 이론을 밝혔습니다. 또한, 포도주의 발효는 효모가 일으키지만, 쓴맛을 내는 것은 세균성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다는 것을 알아내고, 이 미생물을 저온 가열로 죽이는 방법도 알아냅니다. 또한, 와인이 햇빛과 공기의 노출 정도에 따라 이산화탄소의 함량 변화로 색깔이나 맛도 달라지는 사실도 밝혀냅니다. 인생 후반기에는 탄저균이나 닭 콜레라와 같은 치명적인 세균에 저항할 수 있는 백신도 개발하였습니다. 그의 방법은 콜레라균을 배양액 배지에 방치하여 약해지게 되었을 때 닭에게 주사하여 면역력을 가지게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세균이 아닌 현미경으로도 보이지 않은 바이러스가 원인인 광견병의 백신도 개발하게 됩니다. 이 백신의 개발로 인해 수 많은 후원금이 생기게 되어 파리에 파스퇴르 연구소가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바이러스를 확인 할 수 없기 때문에 광견병에 걸린 토끼의 척수를 잘라서 말리는 방식으로 백신을 개발하였다고 하니, 오늘날과 같이 첨단 과학기술이 없어도 상식과 지식으로 세균과 바이러스의 백신을 발견한 것이기 때문에 엄청난 도전가이자 모험가였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수 많은 과학자들이 위대한 발명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결과는 위대하지만 그 시작은 남들보다 조금 더 관심을 가졌다는 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역사에 이름을 남길 만큼 위대한 탐구를 하시는 과학자들이 많을 것을로 믿고 싶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b*****s 2021.03.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일상에서 필요한 과학 지식 익히기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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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 신규진 지음, 생각의길, 2020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은 원리와 법칙, 공식과 이론을 꿰뚫은 결정적 과학에 관한 28가지 이야기를 풀어 놓은 책이다. 각 장은 과학자의 일대기를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일반적인 전기와는 달리 과학 개념과 원리에 대한 설명이 상세한 편이다. ‘이 책은 과학자의 삶과 과학적 발견에 대한 내용이 뼈대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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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 신규진 지음, 생각의길, 2020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은 원리와 법칙, 공식과 이론을 꿰뚫은 결정적 과학에 관한 28가지 이야기를 풀어 놓은 책이다. 각 장은 과학자의 일대기를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일반적인 전기와는 달리 과학 개념과 원리에 대한 설명이 상세한 편이다.

이 책은 과학자의 삶과 과학적 발견에 대한 내용이 뼈대를 이루고 있지만, 이해력이 높은 독자들은 과학자들의 이야기 속에서 교육과 과학, 철학과 역사, 신념과 종교, 신분과 성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1665년 여름부터 1666년 말엽까지 흑사병이 창궐하여
런던 시민 10만 명 정도가 목숨을 잃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대학은 문을 닫았고,
뉴턴은 고향인 울즈소프로 몸을 피했다.
18
개월 동안 시골에 머무르며 사색과 탐구의 시간을 가진 뉴턴은
장차 과학 업적의 토대가 되는 많은 생각들을 이 시기에 정리했다.
급수, 이항식, 유율법(미분법), 유율의 역관계(적분법), 색체론, 중력
.
(
어린이 책에 곧잘 소개되는 뉴턴의 사과나무는 이 시절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
)뉴턴은 세상이 빨갛거나 파랗게 보일 때까지 뚫어지게 태양을 쳐다보거나,
뜨개바늘을 자신의 눈 밑으로 넣어 안구를 찌그러뜨리는
위험한 실험도 하면서 광학 연구에 집중했다. (31)

몇 년 동안 학생의 자세로 즐겁게 배우고 열정적으로 탐구한 결과물인 이 책은 과학자들의 일생과 그들이 이룩한 과학적 발견에 대해 간결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서술되어 있다. 과학 관련 서적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았던 독자라면 그 시발점으로 최고들의 이상한 과학책을 권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r*****4 2020.07.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