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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누구든 얼마나 무겁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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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면 'Latte is...'가 될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내가 어렸을 때는 농약도 귀했고, 자연을 이용하는 기술력도 아주 미미했던 까닭에 자연에서 재배되는 농작물은 온통 유기농이었다. 말하자면 시절을 잘 타고 태어난 바람에 나는 본의 아니게 귀하게 자란 셈이 되었다. 먹을 게 없어서 이따금 굶거나 멀건 죽으로 끼니를 대신했던 걸 제외하면 말이다. 그러나 자신의 SNS에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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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면 'Latte is...'가 될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내가 어렸을 때는 농약도 귀했고, 자연을 이용하는 기술력도 아주 미미했던 까닭에 자연에서 재배되는 농작물은 온통 유기농이었다. 말하자면 시절을 잘 타고 태어난 바람에 나는 본의 아니게 귀하게 자란 셈이 되었다. 먹을 게 없어서 이따금 굶거나 멀건 죽으로 끼니를 대신했던 걸 제외하면 말이다.

 

그러나 자신의 SNS에 자신이 먹었던 것, 자신이 여행한 곳, 자신이 입은 옷, 자신이 만난 사람 등 일상의 모든 것들을 영상으로 올리는 시대가 되고 보니 우리가 먹는 음식은 단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목적 이외의 다른 어떤 것으로 변질되고 말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것은 마치 온라인상에 우리가 토해놓은 삶의 토사물과 같다. 냄새와 체감되는 느낌만 삭제한 삶의 토사물. 그러므로 넘쳐나는 그 많은 쓰레기에 대한 역겨움을 지우기 위해 우리는 끝없이 포샵질을 하거나 사진에 찍히는 음식은 맛이 아닌 모양이 중요해지곤 한다. 마치 제상에 올려지는 웃기인 양.

 

"자연의 섭리에서 벗어난 극단적 기술 적용으로 당도가 높거나 부피가 큰 신품종 과일, 채소, 곡식들이 각광받는 동안, 몸피가 작거나 못생긴 토박이 동식물들은 대부분 농장에서 밀려났다. 과거 지구촌에는 오랜 세월 풍토 적응을 거듭하며 대를 이어 온 토착 동식물들이 무수히 많이 존재했다. 이들이 개량종이나 신품종의 등장으로 대부분 멸종한 것은 건강과 관련한 인류의 미래에 암울한 그림자를 드리운다." (p.42)

 

바른건강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는 박중곤 박사는 자신의 저서인 <종말의 밥상>을 통해 오늘날 우리 식탁의 풍요 이면에 숨겨진 혼돈과 모순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설탕 덩어리가 된 과일, 생명 안테나가 부러진 동물들, 중성화된 물고기들, 박쥐나 곰 발바닥 등을 섭취하는 '몬도가네(혐오성 식품을 먹는 행위)' 등 저자의 눈에 비친 우리 시대의 보편화된 음식 문화는 온통 기이한 것 투성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의 식습관이나 문화가 잘못되었다는 걸 잘 인식하지 못한다. 이와 같은 잘못된 음식 문화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는 전염성 질환과 비전염성 질환이 끊이지 않고 반복된다.

 

"원래 자연계의 동물은 동물들끼리, 그리고 사람은 사람들끼리 따로 떨어져 살아왔으면 이 같은 바이러스성 질병의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동물과 인간의 접촉이 빈번해지는 과정에서 인간이 그들의 서식지를 파괴한 결과 자연의 반격이 시작된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p.122)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은 비단 동식물에 그치지 않고 화학적 식품첨가제, 트랜스지방, 항생제, 농약, 염산, 환경호르몬 등 극독에 가까운 온갖 유해 식품들을 끊임없이 섭취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살아가도록 강요받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러한 환경으로부터 달아날 수 없다. 화려하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에 길들여진 우리는 거칠고, 투박하고, 야생에 가까운 떫고 신 음식은 멀리한다. 건강에 좋다는 건 알지만 우리는 이미 단맛의 유혹에 너무 깊이 중독된 까닭이다.

 

저자는 이런 '종말의 밥상'에 대한 대안으로 '신자연주의 밥상 운동'을 주창하고 있다. 도시에 살면서 최대한 의식주 생활에 자연적인 요소를 불러들여서 자연의 부재로 인한 불편과 아픔을 최소화 함은 물론 특히 식탁에 있어서는 최대한 자연에 가깝게 함으로써 질병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자는 것이다. 로컬 푸드 매장이나 직거래 매장 등 믿을 만한 식품 구입처를 통해 가급적 제철 음식을 섭취하자는 뜻이기도 하다.

 

"이제 대자연이 인간을 위해 참고 기다릴 시간도 많이 남아 있지 않은 듯하다. 창조주가 번개로 바벨탑을 붕괴시키듯 심판하지 않더라도 대자연의 자정(自淨) 작용에 의해 일은 벌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인류의 큰 고민거리로 등장한 각종 전염성질환과 비전염성질환의 만연은 그런 가능성의 증거들로 보인다. 현대의 아담, 이브들은 제 꾀에 넘어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원숭이 신세가 돼 가고 있다. 광관(光冠)의 바이러스는 그런 추락과 침몰의 사명을 띠고 인간 세계에 나타난 신의 사자인지도 모른다." (p.246)

 

오늘도 나는 생존의 목적이 아닌 순전히 맛에 이끌려 음식을 게걸스레 먹었고, 장맛비가 내리는 선선한 오후를 핑계로 까무룩 낮잠에 빠져들었고, 몽롱한 정신으로 리뷰를 쓰고 있다. 여전히 비는 내리고 돌이킬 수 없는 삶의 토사물들이 각자의 SNS를 가득 채우고 있다. 오늘 점심으로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그대의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나는 그대가 토해놓은 삶의 토사물을 통해 낱낱이 보고 있다. '먹어서 죽는다'고 했던 법정 스님의 에세이가 불현듯 떠오르는 오후.

s*****l 2020.07.25. 신고 공감 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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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종말의 밥상 - 박중공
"[서평]종말의 밥상 - 박중공" 내용보기
그러므로 도시인들은 스스로 자초한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자연주의 밥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밥상에 자연적 요소를 최대한 정성껏 불러들일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할때 '혼돈의 밥상'이 '질서의 밥상'으로 전환돼 건강이 되찾아질 수 있다. (221p) 이 책을 읽고 난 이후 후유증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많이 심각하다면 채식주의자가 될 지도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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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도시인들은 스스로 자초한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자연주의 밥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밥상에 자연적 요소를 최대한 정성껏 불러들일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할때 '혼돈의 밥상'이 '질서의 밥상'으로 전환돼 건강이 되찾아질 수 있다. (221p)

 

이 책을 읽고 난 이후 후유증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많이 심각하다면 채식주의자가 될 지도 모르겠고 거기에 조금 더 심각하게 접근하자면 거식증 환자가 될 수도 있다. 그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다. [종말의 밥상]이라는 제목이 주는 그 느낌이 그대로 딱 들어맞는다.

 

사료를 먹여서 그저 단지 고기만을 위해서 키워지는 돼지, 닭, 소들의 현실을 그려놓은 글을 읽고 있자니 내가 지금껏 무엇을 먹어왔던 것인가에 관한 회의감이 들고 링거를 맞아가면서 키워지고 있는 식물들을 알고 나니 내가 이제부터 무엇을 먹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그만큼 지금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먹거리들을 심각하게 다시 생각해봐야 할 지경에 이른 것이다.

 

에코시스템은 일직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순환되는 사이클의 개념이다. 풀을 비롯한 식물들이 있고 그 식물을 먹고 사는 초식동물, 그 초식동물을 먹는 육식동물, 그 위에 인간. 그러나 인간  또한 죽고 나면 흙으로 돌아가서 식물들의 영양분이 되어 주는 그런 순환시스템이 아닌가. 그 어느 것 하나가 잘못 된다 할지라도 모든 것에 영향을 주게끔  되어 있는 것이다.

 

지금 현재의 도축 시스템을 그린 다큐를 본 누군가가 그 이후로 고기를 먹지 못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우리가 먹고 있는 육류들이 도살되는 것은 차치하고 그렇게 키워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끔찍하다. 그 동물들은 태어나자마자 암컷이 아니라는 이유로 땅바닥에 팽겨쳐서 죽임을 당하기도 하고 오직 고기만을 위하여 길러져야 하기 때문에 남성을 상징하는 기관을 잘라버리기도 한다.

 

모두가 다 인간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인간이 먹고 살고자 동물들을 그렇게 취급한 것이다. 그 결과로 인간은 무엇을 얻었는가. 마블링 훌륭한 좋은 육질의 고기를 얻었는가. 맛이 좋은 살코기만을 얻었는가. 동물도 살아있는 유기체로 그들도 감정이 있고 그들도 좋은 대접을 받고 자랄 필요가 있다. 물론 동물농장처럼 동물이 주인이 되는 그런 시스템은 만들기 어렵겠지만 그들을 위해주는 것이 결국은 우리를 위함이 아니었던가. 그들에게 가해지는 해가 결국엔 우리에게 좋지 않은 먹을거리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던가 말이다.

 

돈이 많이 든다고 ,비싸다고, 단가가 맞지 않는다고 지금의 시스템을 고집하다가는 동물도 죽고 사람도 죽을 것이다. 비단 육류뿐이던가 생선도 마찬기지이고 풀들도 마찬가지다. 좋은 땅에서 쭉쭉 뿌리를 내려가면서 살아가야 할 식물들이 영양제에 의존하는 삶을 살아서야 되겠는가 말이다.

 

사람도 여러가지를 먹고 튼튼해져야 면역력이 높아지는게 아닌가. 아플 때 찾아가는 곳이 병원이고 아플 때 수액으로 보충하는 것이 아니었던가 말이다. 식물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그렇게 키워지고 있다니, 그런 현실조차 자각하지 못했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만드는 사람이 변해야 한다. 기르는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그럴려면 그것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이 변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재료들을 가져다 놓는다 하더라도 단지 비싸다는 이유로 외면해 버린다면 그것은 재료를 공급하는 사람들에게 그대로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고 결국은 다시금 악순환을 하게 만드는 요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단지 싸다고 우리 몸에 음식을 쑤셔넣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종말의 밥상'을 '희망의 밥상'으로 바꿀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모든 동식물들이 행복하게 살다 죽을 수 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모든 악순환의 연결이 끊어지기를 바라고 또 바라본다.

b***8 2020.07.12. 신고 공감 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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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곤] 종말의 밥상
"[박중곤] 종말의 밥상" 내용보기
이 책은 소담출판사 꼼꼼평가단을 통해서 만난 책이다. ‘종말의 밥상’이라는 제목을 보면서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은 알았지만, 책을 받으면서 무거운 마음을 느꼈다. 현재 우리의 먹거리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는 책인 듯한데, 그것을 알았다고 한들 일반 소비자인 나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해결책이 없다면 오히려 근심만 가중되는 것이 아닌가. 모르면 약이고,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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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담출판사 꼼꼼평가단을 통해서 만난 책이다. ‘종말의 밥상이라는 제목을 보면서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은 알았지만, 책을 받으면서 무거운 마음을 느꼈다. 현재 우리의 먹거리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는 책인 듯한데, 그것을 알았다고 한들 일반 소비자인 나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해결책이 없다면 오히려 근심만 가중되는 것이 아닌가. 모르면 약이고, 알면 병이라는데……. 지금 내가 먹는 먹거리에 어떤 문제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차라리 모르면서 편하게 먹는 것이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저런 부담 속에서 펼친 책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답답한 마음으로 인해 책장을 넘기기가 두려웠다. 이 책에서는 우리의 먹거리들의 문제점을 소름이 끼칠 정도로 날카롭게 분석하면서 그 폐해를 지적해 주었다.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충격적이었다. 나는 막연하게 동물성 식품보다는 식물성 식품이 안전하고, 육식동물보다는 넓은 바다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어류는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나 아니었다. 소와 돼지와 닭과 같은 가축이 고기를 생산하기 위하여 갇혀서 사육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식물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비닐하우스를 통해서 양액재배를 하는 채소류들은 영양실조에 걸린 사람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예전에 먹던 건강한 소나 돼지나 닭고기는 이제 구경하기 힘들고, 당도를 높이거나 크기를 확대하는 품종이 바뀐 채소나 과일들은 몸에 어떤 부작용이 올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 무엇을 먹어야 할지 두려울 정도였다. 나는 건강을 위해서 계란이나 우유를 즐겨먹었고, 과일은 거의 매끼 빠짐없이 먹었다. 지금의 계란들은 양계장에서 계란을 만드는 공장이 된 닭에게서 뽑아낸 것이고, 우유도 과거의 낭만적인 서부시대의 우유가 아니며, 크기가 커지고 당도가 높아진 과일들도 그것이 우리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할지 알 수가 없다고 하니……. 그러면 무엇을 먹어야 한단 말인가 

 

그래도 다행인 것은 시골에서 텃밭을 가꾸는 나는 그나마 채소류를 비롯하여 콩, , 고추, 고구마, 옥수수 등은 내가 가꾸어 먹는다는 것이다. 내가 먹을 먹거리이니 가급적이면 농약을 적게 치고, 화학비료보다는 퇴비를 많이 주려고 애쓰고 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내가 먹는 식량의 일부에 불과할 뿐이다.

 

셋째, 성경의 예언서를 읽는 듯 소름이 끼쳤다. 저자는 샤스와 메르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인류의 무분별한 식성으로 인해 야생의 바이러스가 침투한 것이 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인류의 음식 문화를 신에게 도전하기 위하여 바벨탑을 쌓는 것에 비유했다. 구약의 신이 인간의 교만함을 벌주기 위해서 바벨탑을 무너뜨리고 언어를 갈라지게 하는 등 응징했듯이,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질병은 우리의 식생활에 대한 벌이라고 한다.

 

신의 응징이라는 것까지는 지나친 비약인지 모르겠으나 현재의 먹거리 문화에 대한 저자의 지적에는 공감했다. 그러나 과연 인류는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 거기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마음이 앞선다. 저자가 제시한 동물복지와 식물복지, 인구수 줄이기, 동물 생태계 훼손 금지, 안전한 먹거리 먹기 등은 실천이 쉬울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의 외침은 광야의 외로운 목소리가 될 듯해서 안타까웠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할까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충격적이면서 누구나 알아야 할 삶의 지침이 담겨 있다. 중학생도 읽었으면 좋겠지만, 고등학생 이상이라면 절실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길 수 있을 듯하다. 각급 학교의 급식 담당자와 교사들이 많이 읽고, 이 책의 내용을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게 된다면 좋겠다.

 

y******3 2020.07.27.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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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욕심이 종말을 부르는 밥상과 그 해결방법[종말의 밥상!]
"당신의 욕심이 종말을 부르는 밥상과 그 해결방법[종말의 밥상!]" 내용보기
환경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는 요즘,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위협하는 지금, 우리 식탁위에 올라오는 식재료들이 그 문제의 주범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식품들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오고 있어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걱정을 하곤 했는데 인간의 욕심이 화를 불러오는 종말의 식탁 책을 보며 또다시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된다. 알고보면 먹을게 하
"당신의 욕심이 종말을 부르는 밥상과 그 해결방법[종말의 밥상!]" 내용보기
환경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는 요즘,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위협하는 지금, 우리 식탁위에 올라오는 식재료들이 그 문제의 주범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식품들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오고 있어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걱정을 하곤 했는데 인간의 욕심이 화를 불러오는 종말의 식탁 책을 보며 또다시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된다. 알고보면 먹을게 하나도 없다는 우리 식품들, 그 심각한 문제점은 물론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책이다. 모든 문제는 너무 맛있고 배부르게 먹겠다는 인간의 욕심에서 비럿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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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수퍼에 가면 사계절 내내 맛있는 과일을 만나게 되고 당도높은 과일이라며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달달한 토마토라고해서 사다 먹어보고는 인공적인 설탕맛이나고 커다랗고 보기 좋은 과일은 마치 스폰지를 씹는것 같다. 달고 고소한 것만 찾는 인간들의 과욕이 점점 식재료에 어떤 위협을 가하고 있는지, 또한 그것이 우리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간과하고 있다. 당도 높은 과일을 섭취하게 되면 당뇨의 위험성이 커지고 비만 위험도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안다면 달기만한 과일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달달한 과일을 만들기 위해 정작 진짜 우리에게 좋은 농산물은 퇴출된다는 사실도 개탄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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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여러 방송매체와 유튜브 sns를 통해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식탁위에 올라오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채식주의가 늘면서 동물권 보호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수소를 거세 해서 살찌우는가 하면 인공수정을 통해 새끼를 배게 하고 고기만을 위해 닭을 기르는등의 인간의 잔인한 행태를 나몰라라 하고 맛있는 고기를 위해 첨가되는 화학약품과 인간에게 유해한 것들을 간과하고 있다. 물고기에게까지 이르는 인간의 행태는 동물들을 중성화하기까지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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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염병이 세계를 위협하게 된데에도 인간의 잘못이 크다. 오지의 먹거리를 찾아 다니며 생태계를 파괴하고 인간과 독립되어 살던 박쥐를 데려온 것은 인간으로 이 또한 인간의 지나친 탐욕이라는 사실이다. 박쥐 그리고 새나 돼지로 인해 바이러스에 위협받고 있는것은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무너지고 있는 세계경제와 인간들의 공포는 이미 예견되어진 것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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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식탁은 과학과 문명의 발전을 빌미로 인간에게만 좋은 것들로 채우는 것이고 달고 고소한 먹거리로만 가득 채우는 것이고 동물과 식물의 권리를 무시하는 것이고 비만 인구가 늘어가는 것이고 동물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다. 종말의 밥상을 생명의 밥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유기농과 꾸러미 농산물을 저렴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시민지원 농업을 활성화하고 로컬푸드와 신토불이를 확산시키고 제철 천연재료로 밥상, 시고 쓰고 짜고 달고 매운 오미의 밥상을 차리는등 도시에 자연을 담는 신자연주의밥상을 위해 힘써야한다. 과일 야채등을 껍질채 먹고 익힌것 대신 생것을 먹고 도정하지 않은 현미밥을 먹는등을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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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의 혁명을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혁신이 필요하다. 환경으로부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자세를 가지고 우리의 밥상부터 바꿔야겠다!
k*******7 2020.07.3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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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밥상에서 희망의 밥상으로
"종말의 밥상에서 희망의 밥상으로" 내용보기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죠. 삼시 세끼 먹는 음식을 통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그런데 요즘 우리가 먹는 밥상은 어떨까요? 이번에 박중곤의 <종말의 밥상>을 보며 제 밥상을 떠올려봤습니다. 주로 빵과 과일 그리고 견과류와 유제품으로 이루어진 제 밥상은 오색오미가 사라진 이 책에서 지적한 그대로 고소함과 단맛으로 점철한 것이네요.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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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죠. 삼시 세끼 먹는 음식을 통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그런데 요즘 우리가 먹는 밥상은 어떨까요? 이번에 박중곤의종말의 밥상을 보며 제 밥상을 떠올려봤습니다. 주로 빵과 과일 그리고 견과류와 유제품으로 이루어진 제 밥상은 오색오미가 사라진 이 책에서 지적한 그대로 고소함과 단맛으로 점철한 것이네요.

 이 책에서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식물재배와 동물사육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물론 인간의 욕망 그 중에 식욕이 이런 사태를 부채질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것은 잊어서는 안되겠지만요. 단맛과 신맛이 감돌던 재래과일종과 다르게 단 맛을 극대화 시킨 과일 역시 사람들이 단 맛에 끌리기 때문이겠죠. 너무나 달달한 과일들, 심지어 요즘은 과일 재배할 때 설탕을 뿌린다는 농담을 하는 사람도 봤는데요. 그런 방식이 아니어도 이미 단맛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끊임없이 개량해왔고, 과일 뿐 아니라 대부분의 식품이 단맛을 높이는 방식으로 만들어져서 우리의 밥상에는 사탕바구니가 놓인 것과 같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동물 사육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이제는 닭도 닭이라기보다는 그 용도에 따라 육계와 산란계로 구분해서 사육한다고 해요. 이것은 우리만의 문제는 물론 아니고요. 심지어 육계는 한달 정도의 사육기간을 거친다고 해요. 닭의 원래 수명이 10~15년이라는데, 그렇게 살아가면서 축적되는 에너지가 분명 있을텐데, 우리는 그런 것을 섭취할 수 없는 것이죠. 닭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식용동물들이 공장형으로 사육되고 있기 때문에 전염병에 취약한 것 역시 문제고요. 우리나라에서 살처분이 여러 번 일어나기도 했잖아요. 저 역시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이런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이대로 좋은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이렇게 만들어진 먹거리로 인해서 인류는 비전염성 질환에 시달리게 되었다는 겁니다. 심지어 이제는 전염성 질환마저 창궐하여 요즘은 코로나 19로 고통받고 있는데요. 날아다니는 바이러스 저장소라고 불리는 박쥐, 박쥐는 특별한 면역체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갈 수 있지만요. 박쥐의 생태계를 침범하고 있는 인간에겐 그런 것이 없다는 것이 문제지요. 이 역시 인간의 식욕이 만들어낸 비극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 동물복지의 증진과 나아가서 농장 식물 재배에도 복지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것이 인간의 건강추구권과 연결되기 때문이죠. 일단 저부터 오색오미 밥상,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a******e 2020.07.2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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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밥상에서 끝나지 않도록
"종말의 밥상에서 끝나지 않도록" 내용보기
세 번째 만에 제대로 된 제목으로 사서님께 부탁드렸는데, 먼저 [희망의 밥상]이라 했다. 곧 [생명의 밥상]으로 정정했다. 사실 이 책의 제목은 [종말의 밥상]이다. 인간 삶 근간인 "밥상"을 "종말"과 연결짓기 싫었던 마음이 작동했던 걸까? [종말의 밥상]은 이 분야 전문가인 박중곤이 썼다. 사실, 연중 읽는 책의 1/2은 건강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며 서가에도 온통 건강 책들인지라
"종말의 밥상에서 끝나지 않도록" 내용보기

세 번째 만에 제대로 된 제목으로 사서님께 부탁드렸는데, 

먼저 [희망의 밥상]이라 했다. 곧 [생명의 밥상]으로 정정했다. 

사실 이 책의 제목은 [종말의 밥상]이다. 인간 삶 근간인 "밥상"을 "종말"과 연결짓기 싫었던 마음이 작동했던 걸까?



 [종말의 밥상]은 이 분야 전문가인 박중곤이 썼다. 사실, 연중 읽는 책의 1/2은 건강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며 서가에도 온통 건강 책들인지라 웬만한 신간은 그다지 참신하게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 [종말의 밥상]에 설득당하며 읽은 이유는 저자가 반 평생을 이 분야에 헌신해온 현장의 활동가이기 때문이다. 저자 박중곤은  "바른건강연구소http://www.cosmoshealth.co.kr/?act=main"를 공동운영하기 전에는 농민신문에서 축산전문기자로, [전원생활] 편집장으로  활동 해왔다. 30여년간의 기자생활동안 전국의 농축수산물 생산현장을 탐사한 횟수가 무려 1200여회라니 존경스럽다. 직접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을 탐사하면서 발전시킨 문제의식은 몇 박스 분량의 참고문헌으로는 흉내낼 수 없는 힘을 글에 실어준다.


[종말의 밥상]이 2020년에 출간된 만큼,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의 확산, 대유행의 주기가 짧아지는 것을 인간의 식습관과 연관지어 설명한다. 다만 코로나의 주적으로 "박쥐" 니 "천갑산"을 타겟삼는 근시안이 아니라, 환경오염, 인간의 교만, 바벨탑, 사탄이 된 설탕, 중성화된 '내시 소'와 중성화되어가는 인간들 총체적인 면에서 접근한다. 그 외에도 이 분의 세계관을 짐하게 해주는 강렬한 문구들이 곳곳에서 등장한다. 




저자는 상당한 경지에 이른 자연주의자로 보인다. 육식의 가혹함에 대비시켜 채식의 생명공존 가능성을 높이 산다. (아마 저자는 분명 강연장에서 "Vegetarian"인지 질문 많이 받을 듯 하다. 이토록 혹독하게 공장식 축산의 가혹함을 비판하는 것을 보면 분명 육류에 입을 대기 어려울 것 같다). 대부분의 건강지침서에서 유기농 채소와 현미를 언급하는데 이 책의 차별점이라면 시종일관 "제철음식"을 강조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자연스러운 '제철음식'이라는 것은 단지 철마다 나는 음식만은 이야기하지 않는다. 거세 당하지 않아 야생의 성 호르몬 넘쳐나고 자연교배하게 되는 소, 돼지, 닭을 의미하기도 한다. 인위적으로 당도만 극도로 끌어올리지 않은 과일 본연의 신맛 등 오미를 이야기한다. 또한, 껍질째 먹는 양파, 뿌리째 먹는 시금치를 이야기한다. 


사실 나는 현미 좋은 건 알아도 하루 전에 현미 불려놓는 그 작은 수고조차 귀찮아서 백미를 주로 구매한다. 저자 박중곤의 음식관으로 보자면 "먹고도 손해보는 느낌 나는 밥"을 매일 먹는 셈이다. 게다가 여름이면 내가 최애 간식삼는 "오이맛고추"를 저자는 "매운 맛이 본분인 고추의 특성을 저버리고 허우대 멀쩡한 마마보이같은 수상한 농산물"(21쪽)라고 길게 설명한다. 청양고추보다는 오이맛고추에 절로 뻗어지는 내 손을 머쓱하게 만드는 표현이다. 그 외 음식을 두고 "마마보이"라 하는 표현은 본문에서 두 번이나 등장한다. 가공식품과 계절성을 파기한 음식 먹는 데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는 다소 "라떼는 말이야"식 권고로 들릴 수도 있겠다. 


저자 박중곤을 형사에 비유하자면 강력계 형사쯤 될 것 같다. 먹는 데 있어서 양보나 타협 없고 확고한 대의와 신념이 있다. 그런데 이런 신념을 주장만 하면 듣는 사람 버거울 텐데 박중곤은 여기에 더해 굉장히 실질적이고 구체적 대책도 제안한다. 요약해서 옮겨본다. 


1. 동물복지와 식물복지를 실천하고 제도화한다. 

2. 인구수를 줄인다. 

3. 동물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는다. 

4. "얼굴 있는 농수산물"(213쪽)을 확보한다.

5. 식품안전지수(FSI)를 개발, 실용화한다. 

6. 통곡식을 권고만 하는 차원이 아니라, 정부, NGO, UN, WFP, WHO까지 모두 나서서 총력적으로 통곡식을 확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좋은 책으로 8월 첫날을 시작하게 해준 박중곤 저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y*******a 2020.08.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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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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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문제는 참 중요하다. 그래서인지 지구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의 영화를 보면 나오는 것이 바로 식량문제. 쌀소비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한국이지만 여전히 밥을 굶는 사람이 있고 해외의 어느 지역 역시나 몇 초에 몇 명이 아사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캠페인을 보면서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  최근 기후 변화와 그로 인한 이상 기온 현상 등으로 메뚜기 떼의 출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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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문제는 참 중요하다. 그래서인지 지구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의 영화를 보면 나오는 것이 바로 식량문제. 쌀소비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한국이지만 여전히 밥을 굶는 사람이 있고 해외의 어느 지역 역시나 몇 초에 몇 명이 아사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캠페인을 보면서도 실감이 나질 않는다.

 

최근 기후 변화와 그로 인한 이상 기온 현상 등으로 메뚜기 떼의 출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을 것이다. 영화 <인터스텔라>나 <매드맥스>를 봐도 지구에 다양한 전염병, 기후 문제 등으로 인해 식량의 문제가 심각해짐을 단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그런데 이번에 만나 본 『종말의 밥상』은 단순히 식량 생산의 문제를 넘어 인간의 욕심이 초래한 다양한 먹거리의 종말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들을, 그래서 우리의 밥상에 언제든지 올라 올 수 있는 음식이라 생각했던 식자재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서 흥미롭다.

 

 

특히나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먹거리 문제들은 최근 사회적 또는 전세계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항생제, 바이러스의 창궐 등과도 무관하지 않은 내용들이라는 점에서 단순히 뉴스의 한 장면으로 흘러보낼 수 없는 내용들이여서 읽어보는데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인간의 욕심이 불러 온 결과물은 인간에게로 귀결된다는 점이 그야말로 인광응보구나 싶다. 최근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문제를 보면 이와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보았는데 아시아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태평양 너머의 미국 하와이로까지 가고 해류를 타고 거대한 플라스틱 섬을 만들기도 하며 그 이동 과정에서 햇빛과 바람에 노출되어 점차 그 입자가 작아지는 동시에 이를 플랑크톤으로 인식한 물고기들이 먹고 이 해양자원을 다시 인간이 섭취하는 등의 먹이사슬 고리는 결국 인간의 탐욕이 최종 소비자인 인간의 위협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인해 우리의 식탁에서 돼지고기가 사라질 수도 있고 현재 전세계적인 팬데믹 현상을 불러 온 코로나 바이러스의 시작으로 여겨지는 박쥐(고기)에 대한 언급도 나온다.

 

 

어떻게 보면 그동안 먹거리와 관련해서 상당히 문제가 되었고 세계적인 관심과 우려를 불러모으고 있는 부분들을 다루고 있는 책이기도 해서 단순히 먹거리 문제만이 아니라 환경 문제를 넘어 인류 생존과도 밀접한 관련히 있다는 의미에서라도 인간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겐 적극적으로 추천하고픈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0.07.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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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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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밥상종말의 밥상??5살 막둥이는 책 표지만 보고선 미세먼지냐며.수저보다는 아마도 코로나 모양이 미세먼지로 보인듯 합니다.그리고 고등학생은 코로나랑 관련된 책이냐고 묻더군요.아이들도 다 알고 있는 요즘의 환경, 바이러스.종말의 밥상너무나 풍요롭게 느껴지는 식자재.최종 우리가 사려고 진열 되어있는 식자재는 우리 눈에 보여지기는 예쁘고, 싱싱해보이고.그런데그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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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밥상


종말의 밥상??
5살 막둥이는 책 표지만 보고선 미세먼지냐며.
수저보다는 아마도 코로나 모양이 미세먼지로 보인듯 합니다.
그리고 고등학생은 코로나랑 관련된 책이냐고 묻더군요.
아이들도 다 알고 있는 요즘의 환경, 바이러스.

종말의 밥상
너무나 풍요롭게 느껴지는 식자재.
최종 우리가 사려고 진열 되어있는 식자재는 우리 눈에 보여지기는 예쁘고, 싱싱해보이고.
그런데그 과정이 참~ 진짜 겉모습은 멀쩡해 보이지만, 실상은 고장난것들이 대부분이라는것.
책을 읽어보면 왜 고장났다고 표현할까? 알 수 있을거에요.

 


소만 보더래도 어릴적 거세를 당해 사료만 먹고 그 좁은 농장에서, 사람의 음식으로 바뀔날도 모른체 성장합니다.
인공수정으로 임신해서 태어난 소들. 자유가 없이 태어나면서부터 사람의 마음대로 모든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딸기. 참 탱글탱글 색깔도 예쁘고, 요즘은 4계절 내내 즐길 수 있어요.
하다못해 아이들이 딸기따기체험도 즐길 수 있는~
그런데 딸기는 제철이 180도 확 바뀐 대표적 농산물이라고 합니다.
6월이 되어야 맛볼 수 있는 딸기가.요즘은 겨울철에 출하되고 있으니.
겨울에도 양껏 먹을 수 있도록~ 소비자 욕구를 반영해서 품종개량이 되고. 지금 우리의 식탁에 올라옵니다.
이렇게 자유도 없고, 사람의 욕심으로만 자라고 있지요.

아 생각해보니 초등학교때 방학이면 할머니댁에 방문했습니다.
할먼니댁 옆이 아주 큰 양계장이였어요. 옆에 도로를 지나가고 있으면 꼬꼬꼬꼬~ 소리가 들리고요.
책속에서 보면 사육 환경이 나오는데. 아마 이 양계장에 있던 닭들도 그러했을꺼 같습니다.
소, 돼지, 닭 할꺼 없이 자라는데 필요한것들은 인위적으로 바뀌고. 우리는 또 그것을 먹고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거 같습니다.
먹지 말라해도 먹고선 바이러스에 옮아오고, 지금 이런 지경에까지 이르렀고.
그리고 먹지 말라는 동물들 먹고선 멸종시키고, 자연을 파괴 하고요.
이 책의 제목처럼 종말 이런것을 사람이 더 앞당기고 있는거 같습니다.

 

 


질서의 밥상.
본모습을 되찾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인간의 건강과 함께 더불어 동물복지와 식물복지도.
가축또한 생명이 있는것인데. 생명을 존중하며 그들이 자유롭게 성장하도록 말이지요.
성장촉진제를 사용한 동물들, 혹은 좋지 않은 사육환경 속에서 자란 동물들.
우리의 몸 속으로 들어간다 상상해보십시오.. 그 모든게 사람에게도 영향이 간다는것.

지금부터라도 저도 질서의 밥상이 되도록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무겁게만 느껴질 수 있는 이 책이~ 지금이라도 읽어두면 넘 좋을꺼 같습니다.
이 책은 제가 애정하는 떡샘에게~ 선물 해드릴까 합니다. 요즘 이런쪽 관심도 많으셔서.

 

 

 

 

YES마니아 : 로얄 y****8 2020.07.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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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밥상: 잘못된 밥상을 '생명의 밥상'으로 바꾸자
"종말의 밥상: 잘못된 밥상을 '생명의 밥상'으로 바꾸자" 내용보기
이 책의 표지에 보면 숟가락 위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자리잡은 형상이다. 긴급상황을 알리는 것이다. 게다가 이런 말이 눈에 띈다. '인간이 먹거리를 찾아 야생을 파괴하는 바람에 낯선 바이러스들이 불려 나와 세상을 침몰시키고 있다. 혼돈의 밥상이 혁명적으로 개선되지 않고는 인류 미래에 희망이 없다.'라고 말이다. 정신이 번쩍 들며, '뜨끔' 한 생각이 들었다. 사실 편리함에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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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에 보면 숟가락 위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자리잡은 형상이다. 긴급상황을 알리는 것이다. 게다가 이런 말이 눈에 띈다. '인간이 먹거리를 찾아 야생을 파괴하는 바람에 낯선 바이러스들이 불려 나와 세상을 침몰시키고 있다. 혼돈의 밥상이 혁명적으로 개선되지 않고는 인류 미래에 희망이 없다.'라고 말이다. 정신이 번쩍 들며, '뜨끔' 한 생각이 들었다. 사실 편리함에 많은 부분을 외면하고 있었고, 요즘엔 과일을 사면 실패한 적이 한 번도 없고 완전 달다는 것이 이상했지만 더 깊이 생각하지는 않았다. 정말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문제 인식을 함께 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나눈다는 것이다. 식생활에 대한 것은 저자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임에도 문제 자체도 제대로 모르고 있으니, 이 책을 읽으며 건강을 위한 밥상은 물론, 지구 환경을 해치지 않으며 공존하기 위한 밥상을 생각하기로 했다. 어떤 문제와 해결 방안이 있는지 이 책 『종말의 밥상』을 읽으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의 저자는 박중곤. 현재 바른건강연구소 소장으로서 각종 식품 관련 컨설팅을 하며, 저술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나름대로 카오스로 넘치는 밥상에 코스모스적 질서를 부여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지만, 나의 목소리가 현실을 개선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는다. 지구촌에서 식원병으로 수 억명의 사망자가 나오기 전에는 21세기 아담, 이브들의 고정관념이 바뀌기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닥 희망의 등북이라도 밝히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렇게 책을 만들어 세상에 보낸다. (10쪽, 프롤로그 中)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선악과를 따는 사람들', 2부 '생명 안테나 부러지다', 3부 '혼돈의 밥상과 질병', 4부 '식탁의 불편한 진실들', 5부 '질서의 밥상 제안'으로 나뉜다. 에필로그 '꿀통에 빠진 곤충 신세, 인간'으로 마무리 된다. 계절을 거스른 이단아, 과일인가 설탕 덩어리인가, 농장에서 밀려난 토박이 동식물, 생명 없는 무정란과 단명하는 육계, 천성 거부당하는 돼지, 젖소인가 우유 펌프인가, 물고기들이 수상하다, 박쥐 요리와 코로나19 팬데믹, 식탁의 6가지 불청객, 사탕인가 사탄인가, 대자연의 섭리 거스르는 화식, 사라진 통곡물 식습관과 부분식품의 함정, 신자연주의 밥상, 식품안전지수의 개발 및 실용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선악과 즐기는 현대의 아담과 이브'라는 소제목을 보니 경각심이 생긴다. 오늘날 식탁의 풍요는 인류 시작 이래 최고조에 달했고, 우리도 사실 어렴풋이 문제 있는 식탁이라는 것을 알지만,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설마' 하는 마음으로 판단을 보류하며 살고 있기는 하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말한다. '혼돈의 밥상은 지구촌에 전란이나 외계인 침공 수준의 위기를 불러왔다'고 말이다. 이런 밥상이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고는 인류 미래에 희망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과일인가 설탕 덩어리인가」를 읽다보니, 요즘 내가 달달한 과일을 잘 고른 것은 내 실력이 좋아서가 아니다. 당도가 극도로 향상된 과일들만 살아남았을 뿐이다. 오늘날 자연의 질서를 벗어나 억지로 잡아 늘리고 당도 위주로 맛을 변질시킨 과일들은 현대인에게 건강상 많은 문제점을 야기한다(28쪽)고 하는 말에 일리가 있다.

 

씨앗 없는 농산물, 농장에서 밀려난 토박이 동식물, 나비와 토종벌이 사라진 밭, 생명 없는 무정란과 단명하는 육계 등 하나씩 알아가면서 생각보다 충격적인 현실을 깨닫는다. 그러면서 코로나 등 전염병까지 연관되니 '건강의 시한폭탄 돼가는 지구촌 유행병'이라는 점에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이 책에서는 '신자연주의 밥상'을 제안한다. 제철 천연 밥상과 오색오미 밥상을 우수한 우리 농수산물을 이용해서 섭취하는 것이다. 가족 건강을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 하고, 퇴비를 넉넉히 주어 건강하게 거둔 것이야 한다고. 하지만 사실 소비자로서는 믿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말로만 무농약인지 어떻게 알 것이며, 벌레 한 마리 발견되지 않는 채소가 어떻게 신선한지 알 것인가 하는 의문이다.

 

어쨌든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문제 인식을 함께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바쁜 일상에서 편리한 식품으로 간소하게 한 끼 챙기는 경우도 더러 있어서 모든 식사가 인간과 자연의 건강을 살리는 음식으로 채워질 수는 없더라도, 잊지 말고 한 번씩이라도 '신자연주의 밥상'을 챙기려하는 그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밥상으로 인한 종말을 막기 위해 이제부터라도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려면 이 책이 그 시작을 응원해줄 것이다. 우리에게는 '종말의 밥상'을 '생명의 밥상'으로 바꿔야 할 책무가 있으니 말이다.

s*****a 2020.07.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먹거리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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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장르를 붙일 수 있다면, 공포라고 하고 싶다. 제목부터 무시무시하고, 표지그림은 수저 위에 바이러스. 무심코 읽기 시작했는데, 읽는 내내 불편하고, 끔찍하고, 내가 먹고 있는 게 도대체 뭔지, 의심이 들었다. 전국의 농축수산물 생산 현장을 1,200여 회 탐사하면서 식품 안정성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저자가 풀어놓는 이야기는 충격적이다. 종종 문제가 되곤 하는 닭,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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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장르를 붙일 수 있다면, 공포라고 하고 싶다. 제목부터 무시무시하고, 표지그림은 수저 위에 바이러스.

무심코 읽기 시작했는데, 읽는 내내 불편하고, 끔찍하고, 내가 먹고 있는 게 도대체 뭔지, 의심이 들었다.

전국의 농축수산물 생산 현장을 1,200여 회 탐사하면서 식품 안정성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저자가 풀어놓는 이야기는 충격적이다.

종종 문제가 되곤 하는 닭, 돼지, 소등의 축산현황은 들어왔던 것보다 더 심각했고, 야채나 과일등은 건강에 하등 문제가 될것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저자의 글에 따르면, 이제까지 너무 안일했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다.

시장을 지나며, 크기가 큰 과일들을 보며, 와, 이거 참 크다. 이렇게 생각했지, 그 크기를 키우기 위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소비자는 알려고 한 적이 없다.

깨끗하고 모양이 예쁘고 잘 포장된 과일이나 야채보다 흙에서 자라 모양이 삐뚤어지고 흙이 잔뜩 묻은 것이 더 건강하게 키워진 것이며, 손질에 수고스럽더라도 자연에서 제대로 자랐기에 우리가 먹었을 때 더욱 건강한 건데...가장 간단한 사실을 우리는 너무 잊고 살았다.

생산자의 이득을 위해서, 더 많이 생산하고 더 많이 팔아 이득이 높아지는 구조를 바꾸지 않는한, 인간의 먹거리는, 나아질수 없다.

한편으로, 이 책을 읽으며, 오래전 논밭의 생태계를 볼수 있었고, 보리나 옥수수에도 여러 종류가 있음을 알았고, 토종 소가 누런 소뿐만이 아니라 다른 종류가 있다는 사실등 마치 어릴적 읽었던 자연시리즈의 식물과 동물도감을 읽는 느낌으로 그동안 잊고 지낸 자연을 떠올려보는 재미가 있었다.

건강에 대한 팁 또한 중간중간 다양했다. 신맛을 싫어하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단맛이 극대화 된 과일등은 많이 먹는다고 결코 건강에 좋치 않으며, 적당한 신맛과 쓴맛이 간등에 좋다고 한다.

백미와 백미 찹쌀 등 겉부분을 깎은 곡물은 대자연의 시각으로 볼 때 고장 난 식품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흰쌀밥에 대한 믿음과 짝사랑을 버리지 못하는 현대인들이다. -p187

저자의 직설적 문장들은 투박하고 사실 그대, 애둘러 표현하지 않아, 읽으면서 불편했지만, 그래야 하는 책이었다.

동물복지와 식물복지가 당장에는 비용이 들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인간의 먹거리 나아가 지구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일텐데,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국민을 대표하는 이들이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 걸까?

책읽으며 생각이 많아진다.

먹거리의 문제점을 이야기한 후 마지막 장에서 '질서의 밥상' 을 제안한다.

저자의 제안대로, 하나씩 풀어나가 우리 세대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지양한다면, 코로나이후의 세계는 우려한 만큼 나빠지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마무리해본다.

결국 달고, 고소하고, 기름진 것을 좋아하는 인간의 그 '입'이 문제다. -p245

b****e 2020.07.2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