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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일본사 - 가와이 아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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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룻밤에 읽는 일본사 저자 : 가와이 아쓰시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하룻밤에 읽는 일본사 가와이 아쓰시 저/원지연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06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중국 역사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공부하고나니 또 바로 옆에 붙어있고 우리나라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인 일본의 역사가 궁금했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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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룻밤에 읽는 일본사

저자 : 가와이 아쓰시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하룻밤에 읽는 일본사

가와이 아쓰시 저/원지연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06월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중국 역사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공부하고나니 또 바로 옆에 붙어있고 우리나라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인 일본의 역사가 궁금했다. 생각보다 시중에 일본 역사에 대해 쓴 책이 많이 없어서 뭘 봐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지만 우선 '하룻밤에 읽는' 시리즈가 기본은 한다고 생각했고 일본인이 썼기 때문에(일본인이 써서 사실 '하룻밤에 읽는'으로 마치 시리즈인 것처럼 붙이는게 이상하긴 하다) 먼저 읽어보려고 골랐다. 그 나라 역사를 공부할 때 우리나라의 시각에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국민이 어떻게 느끼는지 궁금했다. 특히나 과거 미화와 역사 왜곡을 많이 하는 일본에서 역사가들은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지 알고 싶었다.

 

역사는 원래 재미있는 학문이다. 역사에는 인류의 지혜가 있고 인생의 교훈이 담겨 있다. 눈물도 웃음도 그 속에 있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에게 역사는 재미가 없다. 대학 입시를 위한 ‘암기 과목’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역사가 원래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 부분, 예를 들면 사람과 사람의 관계와 시대 배경, 사건의 필연과 우연 같은 중요한 문제가 충분히 이해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본문 4페이지 중

이 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역사는 재미있는 학문이고 암기가 아닌 사람 사이의 관계, 시대적 배경, 사건의 배경 등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 부분을 읽고 기대를 했던 건 사실이다. 요즘 역사 교양서를 읽으며 느꼈던 재미를 일본 역사를 공부하며 알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너무 아쉽다. 우선 글이 두서가 없고 설명이 너무 부실하다. 정치 체계, 전쟁, 문화, 일반 국민들의 삶, 특정한 전쟁 등 사건이 시간 순서대로 나열되는 것도 아니고 한 시대별로 각각의 개별 챕터가 균일하게 나열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중요한게 따로 설명되어 있지도 않다. 처음으로 읽는거라 필기를 해가며 일본 역사의 전체 흐름을 알아가고자 했는데 순서대로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역사적 의의를 잘 설명해주지도 않아서 그냥 사실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것을 보는 느낌이다.

 

그리고 저자가 책 어느 부분을 펼쳐도 그때부터 이어지게 글을 썼다고 했는데 그것도 잘 모르겠다. 내가 일본 역사를 아예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뜬금없는 내용이사 야사, 편지 등 내용이 섞여있어 무슨 의미로 썼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고 재미도 없었다.

 

용어도 너무 익숙하지 않고 몇몇 전쟁이나 난 등은 이름만 언급하고 넘어가서 오히려 찾아가며 봐야 될 정도였다. 지도도 한장도 실려있지 않다. 단 한장도. 일본 현재 지명도 잘 모르는 나에게 일본 과거 지명을 지도 한장 없이 읽으라고 하니 너무 답답했다. 일본인들이라면 당연히 알 것이라고 생각하고 쓴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것 같고 어느정도 일본 역사를 알고 지명을 아는 사람이 보기엔 내용이 너무나도 턱없이 부족한 책이 아닌가 싶다.


위에 미국과 불평등 통상조약을 맺은 사실은 2번이나 나온다. 심지어 조약을 맺을 당시 치외법권은 일본 정부가 더 반겼고 협정관세 제도는 애초에 미국은 하지 않으려 했는데 일본이 하자고 했단다. 밑에 설명이 그렇다. 그래놓고 불평등 조약이라고 억울하다는 듯이 얘기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쳐들어온 임진왜란은? 경술국치는? 임진왜란은 전혀 언급도 되어있지 않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략했단 내용 자체가 아예 언급이 없다. 후에 조선을 침략하여 경술국치까지 이어지는 내용도 매우 간단하게 언급되어있고 그 후의 식민 지배 내용도 정말 간단하게 기술되어있다.

이 내용이 끝이다. 정말 간결하고 별 문제가 없어보인다.

 

일본 역사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냥 일본인이 어떤 식으로 자신들의 역사를 기술하는지 궁금한 사람만 찾아보길 바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r*********9 2022.02.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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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이렇게 서술하는 것은 아닙니다.
"역사를 이렇게 서술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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