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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을 선명하게 밝혀준다. 비니가 4년동안 MUN을 해서 특히 보건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다른사람보다는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종욱박사님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중국에 있으면서 늘 한꺼번에 몰아서 책을 받아보다가 아침 일찍 도착한 책을 보면서 어찌나 반갑든지.이마의 주름이 유난히 눈이 띈 표지를 보면서 한참을 들여다 봤습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셨고 어떤 대안을 제시하고 계실까?
한국인 최초의 세계보건기구(WTO) 제 6대 사무총장이셨습니다.
한 사람의 삶의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그 사람이 이룬 결과물보다 그 결과물이 두 손에 구체적인 모습으로 올려지기까지의 과정이 눈길을 끕니다.
이 종욱 박사님의 삶에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행동하는 사람> 즉 행동으로 옮기는 추진력과 결단력 그리고 행동의 방향성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교사일때와 경영자의 입장일 때 내가 취해야 하는 행도이 많은 부분에서 다름을 그 과정에서의 부대낌이 얼마나 큰지 느꼈기에 어쩌면 이 부분이 더 와닿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직업의 특성상 포지션은 다르지만 방향성만은 어떤 포지션이더라도 같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방향성이 달라지면 길을 잃고 헤메일 뿐 아니라 그 파급효과는 고스란히 타인들이 짊어지게 된다는 걸 직 간접적으로 다시금 느끼게 한 것 같습니다.
이종욱 박사님은 이상만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이상과 현실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본인의 포지션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 그 통찰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리더로서 갖추어야 될 겉으로 보이는 실력과 인성, 타인의 문화를 존중하는 관점, 개인적인 여유와 취미생활, 그리고 자신이 세운 목표에 대한 책임감까지~~ 완성형이 아닌 진행형인 이 분의 삶을 통해 한쪽으로 치우치는 삶이 아닌 균형을 이루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책에 소개되 여러 사건과 사례들을 통해 WHO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옳은 일을 옳은 방법으로 결정하기 위해 얼마나 치열한 경쟁과 싸움이 존재하는지. 그 과정을 알고 나서 최근에 WHO가 결정한 여러가지 일들을 다시금 바라보면서 리더의 가치관이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느낌은 외국인의 눈으로 본 이종욱박사님의 모습입니다 한국분이 쓴 글들에 비해서 건조할 수도 있는데 저는 담백해서 생각하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청소년의 필독서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어른들이 한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토론을 했는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토론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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