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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 경험있는 우리나라 절반의 남자들이 읽어야 하는 책
"성착취 경험있는 우리나라 절반의 남자들이 읽어야 하는 책" 내용보기
3장인 ‘성노동론, 무엇이 문제인가’ 부분을 오랫동안 읽었는데, 그 부분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인 것 같다. 난 이책을 읽기 전, 그리고 포르노랜드라는 책을 읽기 전에는 성매매와 성노동이 뭐가 잘못됐는지 인식하지 못했다. 예전부터 성매매는 금지되었어도 유흥업소가 이렇게 많다는 것은 수요도 많을 뿐더러 그만큼 ‘성매매’로 먹고 사는 여성들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럼 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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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인 성노동론, 무엇이 문제인가부분을 오랫동안 읽었는데, 그 부분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인 것 같다. 난 이책을 읽기 전, 그리고 포르노랜드라는 책을 읽기 전에는 성매매와 성노동이 뭐가 잘못됐는지 인식하지 못했다. 예전부터 성매매는 금지되었어도 유흥업소가 이렇게 많다는 것은 수요도 많을 뿐더러 그만큼 성매매로 먹고 사는 여성들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럼 그 성매매여성들은 업소가 사라지면 뭘 하면서 먹고 살지라는 생각이 앞서서 성노동이라는 단어를 성매매라는 단어보다 더 많이 사용해 왔던 것 같다.

 

또한 노동자라고 하면 이 책에 나온 것처럼 성매매여성들을 존중해주는 단어처럼 느끼기까지 했다. 마치 장애인이라고 부르지 않고 장애우라고 부르면 좀더 존중해주고 친근한 느낌이 들게 하지만, 정작 장애인들은 언제부터 우리가 친구였냐며 그런 단어를 사용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반응과도 같을지 모르겠다. ‘성노동자라고 부르는 순간, 성노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남자들은 구매자가 되어버리고, ‘장애우라고 부르는 순간, 그동안 행해왔던 차별들을 한꺼번에 청산하고 동정이 아닌 우정으로 대할 것처럼 되어버린다.

 

내 생각에 성매매를 근절하고 성노동이라는 개념으로 성착취를 포장하지 않으려면, 가장 근본적인 여성을 성적인 대상으로 여기는 인식부터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포르노를 없애고, 업소들을 막아야 우리의 아이들에게 좀더 건강한 문화를 물려주고 아이들을 보호할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업소가 없어지면 일반 여자들이 강간 당할까봐 걱정하기 전에, 왜 강간이 생겼는지 책일고 머리로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업소가 없었던 적도 없지만, 강간이 없었던 적도 없다. 돈내고 강간하는 문화가 일상에서의 강간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못하는 것인지 하지 않는 것인지, 스스로를 미개하다고 인정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

s******m 2020.10.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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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 성매매가 아니라 성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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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운동가의 열다북스에서 출간된 '성노동, 성매매가 아니라 성착취' 리뷰입니다.성매매는 인간인 여성의 몸을 타자인 남성들의 편의에 따라 적극적인 재화로 전락시킵니다.하지만 이런 성매매를 여성의 주체적인 노동활동으로 보자는 담론이 있습니다.포주들과 더불어 퀴어, 성소수자 진영에서 적극적으로 주장되었는데, 이책은 그러한 성노동론이 여성인권을 얼마나 더한 나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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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운동가의 열다북스에서 출간된 '성노동, 성매매가 아니라 성착취' 리뷰입니다.
성매매는 인간인 여성의 몸을 타자인 남성들의 편의에 따라 적극적인 재화로 전락시킵니다.
하지만 이런 성매매를 여성의 주체적인 노동활동으로 보자는 담론이 있습니다.
포주들과 더불어 퀴어, 성소수자 진영에서 적극적으로 주장되었는데, 이책은 그러한 성노동론이 여성인권을 얼마나 더한 나락으로 끌어내리는지 말하고 있는 책입니다.
한번쯤 읽어볼만했으며, 저자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5 2024.03.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