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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에 받았어야할 서평단 책을 드디어 받아서 읽었다. 미리 장점부터 말하자면 치앙마이와 발리 부분을 빼면 각 도시의 볼거리나 투어, 교통, 식당에 대한 정보는 좋다. 사진도 풍부하다. 한달살기의 요령,한달살기하기 좋은 도시에 대한 소개도 좋다. 하지만.. 뉴노멀 한달살기 크로아티아에 이어 여전히 문장이 장황하고 이상하다. 문맥도 안맞으므로 세세하게 읽으려고 하지말고 큰 주제와 정보만 슥슥 읽어나가는 것이 좋다. 좋은 사진들이 많은데 어디 무엇이라고 써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트빌리시와 부다페스트 일부 외에는 사진 설명이 하나도 없다. 문장이 중언부언 어찌나 반복되는지 한달살기가 최근의 트렌드라는 문장만 백번은 읽은것 같다. 모든 도시의 설명에 복붙한 것같은 똑같은 문장이 들어간다. 의외로 전세계 음식을 접할수 있는 식당이 즐비해서 전 세계의 음식을 즐기는 여행자가 많다느니 한달살기의 중심에 이 도시가 있다느니ㅋ 공통적으로 한달살기 좋은 도시들로 소개되었으니 그런걸로 이해해줘야하나. 몇 페이지씩 멀쩡한 문장이 이어질 때는 술술 넘어가다가 이상한 문장과 오타의 향연이 나오면 턱턱 걸린다. 그래도 신기하게 다른 파트에 비해 포르투부터는 문장에 문제가 적다. 여기만 교정했나? 앞부분하고 비교하면 다른사람 수준이다. 일단 앞부분은 가이드북을 할건지 개인 경험담과 의견을 넣은 에세이북을 할건지 노선부터 정해주면 좋겠다. 그런데 각 도시에 대해서도 간단히 가이드해주는데 가이드하는 항목이 도시별로 제각각이다. 내용도 유럽도시들은 체험이나 투어가 전혀 소개되지않고 관광지 위주로만 소개되어있다. 분명 다른 도시들도 체험거리가 있을 터인데..이렇게하면 일반 가이드북을 사는게 낫지 않나. 루앙프라방이나 트빌리시,잘츠부르크,그라나다처럼 다른 도시들도 시내지도를 간단하게 넣어주면 좋았을 것 같다. 어느 도시는 맛집이나 숙소를 소개하고 어느 도시는 하지 않은것이 아쉽다. 발리와 치앙마이,토스카나가 상대적으로 더 내용이 부실한 것 같다. 그라나다 파트에서는 2013년기준 교통정보에 당황. 이 책 2020년 출간인데 좀 너무한거 아닌가요? 이번에도 오타수정목록. 문장 수에 비한다면 개수는 크로아티아편보다는 낫긴하다. 엑티비티,에매랄드 이런식으로 외국어표기가 보통 쓰는것과 다른 것은 패스한 목록이다 귀찮아서 문장 이상한 것들도 패스하고 조금만 고치면 되는 부분만 썼다. 문장에 멘붕오면 대충 봐서 놓친 부분도 있을 수 있음. 14p 그러 짐 하나 달랑 들고 ? 16p 누구에게나-누구나 18p 보는 데 붙여주세요 27p 한 동안,발 리 붙여주세요 37p 흐믓한-흐뭇한 49p 맞있는-맛있는 51p 그늑한-그윽한, 가진-가장 52p 갈지 고를것인가가-갈지하고 고를것인가 둘중 하나만! 58p 만들어 먹으려는 하기- 는만 빼도 될듯 99p 옷거리-옷걸이 123p 상당한 재미있다 -상당히 재미있다 혹은 상당한 재미다 140p 치앙마이과-치앙마이와 187p 먹듯이 것처럼- 둘중하나만쓰세요 197p 엔칠라다드이 -엔칠라다드가 202p 바로 일을 할 해야 하는? 206p 들리는- 들르는 228p,230p 르앙프라방,루앙프라랑 -루앙프라방 231p 즐길수있는 즐기는 순간을? 238p 도로롤- 도로를 푸시 넘어 - 푸시 너머 264p 족자카르타? 족야카르타? 욕야카르타? 다 틀리진 않는 것 같지만 최소한 같은 책에서는 용어를 통일해주면 좋겠다. 273p 어러- 여러 281p 높 아져 띄어쓴것 붙여주세요 306p 아지가지- 아기자기 308p 메테히 교회이- 교회가 310p 빗어놓았다 - 빚어놓았다 406p 낙사-낙서 411p 모차르트 생각-생가 415p 잘차흐- 잘자흐 443p 다음 비디오를 보시면.. 무슨비디오인가요 470p 가고능- 가능 473p 채고가-책과 알함브라인지 알람브라인지 호헨잘츠부르크인지 호엔잘츠부르그인지 호헨잘츠부르그인지 용어통일 요함 공항모습,환전소,스타벅스와 kfc는 왜 같은내용이 두번 들어가는지 모르겠음 슬슬 이따위 문장을 쓰는 작가뿐 아니라 교정도 없이 책을 줄줄 내는 출판사에게도 화가 나기 시작했다. 내용만 좋으면 되지않나 하고 동유럽자동차여행 서평단을 또 모집하는데 신청했었는데 이 책까지 읽고 신청을 취소했다. 뒷부분은 훨씬 멀쩡하게 잘 소개되어 있다보니 앞부분을 보며 폭발했던것이 조금 진정되기는 했지만, 이렇게 책을 대충 만드는 출판사의 책이 팔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