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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나서 전기에 자기계발서를 결합한 스타일의 글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과학적 설명과 테스트 과정 설명에 할애한 지면이 많아서 놀랐다. 기억해 두어야 할 부분이 많았다. 땀이 날 만큼 계속 움직여야 하고, 루틴을 만들되 종종 깨기도 하고, 소중한 것을 찾아내서 거기에 대부분의 에너지를 쓰고, 친절한 사람이 되고, 이성적인 한도 내에서 가진 어떠한 믿음이 자신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것. 감사하고 발전한다는 믿음을 가지며, 죄책감만으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없으니 진정으로 재미있는 일들을 하기. 지금 시작하기. 어찌 보면 정석적인 말들이지만, 정석이 괜히 정석이 아니라는 걸 이제는 알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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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의 초반부를 읽으면서, 내 눈을 의심했다. 이게 소설 속 주인공이 아닌 정말 실제 인물에 대한 설명인건가? 이 책의 저자 브루스 그리어슨은 프리랜서 작가로, 어린 시절 육상선수 였지만 50세가 넘어가면서 흔히 우리가 말하듯 '꺽이는' 기분이 들었다. 젊었을 적만큼 기력과 체력 유지가 힘들어 '무기력' 한 상태에 있었으나, '올가' 를 만나면서부터 그는 다시 육상에 도전할 수 있었다. 올가 할머니는 90세 나이에 세계 신기록만 해도 26개나 보유하고 계신다. 육상만 하는 것이 아닌, 해머던지기, 높이뛰기 등등... 다른 분야도 도전하시는 분이다. 원래 직업은 초등교사 였으나, 단순한 '재미' 를 가지고 77세 나이에 육상에 도전했다고 한다. 사실 한국사회에선, 30대만 되도 뭔가를 다시 해보기 어려운 것 같고, 40대는 또 다르다 그러고.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를 생각하기 보다는 '이미 늦었어, 이번 생은.. .... ' 자포자기 식의 체념을 많이 하지 않나 싶다. 그래서 올가 할머니의 마음 가짐과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며, 나도 내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새롭게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우리가 단순히 노화를 막기는 어렵지만, 어떤 식으로 두뇌체력, 신체체력, 일상체력, 마음체력을 다질 수 있는지 서술하였고, "인생의 유통기한을 늘리는 9가지 방법"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다. <인생의 유통기한을 늘리는 9가지 방법> 1. 계속 움직여라 : 우리가 움직이면 우리 몸과 뇌 둘다 할 일을 더 잘하게 된다. 2. 루틴을 만들어라. :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기르기 3. 기회주의자가 되어라 : 소중한 힘을 지혜롭게 쓰자. 4. 친절한 사람이 되어라 : 좋은 일을 하면 기분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일이 풀린다. 5. 무언가를 믿어라 : 믿는 대상은 중요하지 않고, 당신의 믿음이 내일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자. 6. 감사하라 : 투덜거리고 있을 시간이 없다. 우아하게 감사하며 지내기에도 시간은 부족하다. 7. 발전한다는 마음을 가려자. : 우리에게는 어떻게든 자신이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필요하다.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바꿔라. 8. 사랑하지 않는 일은 하지 마라. : 땀 흘리고, 경쟁적으로 싸우고, 그 뒤에 혹은 도중에 아프고, 이 모든 것에 재미를 느낀다. 이건 일이 아니라 놀이다. 재미가 없다면 하지 마라. 아주 간단하다. 재미없으면 안 하면 된다. 죄책감만으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없다. 해야하니까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 하고 싶어야만 효과가 있다. 9. 지금 시작하라. : 지금이 최고의 타이밍이다.
엄청난 '새로운' 발견 까지는 아닌 내용이지만, 분명 '발전한다는 마음' 을 갖고 노력하는 사람과 미리 포기하는 사람의 결과는 다르다고.. 올가할머니를 보며 절실히 느낄 수 있다. 호기심을 가지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 |
| 책의 제목인 젊어서도 없던 체력 나이 들어 생겼습니다는 운동을 시작하지 못했거나 않은 이들을 설레게 한다. 비록 젊진 않지만 나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착각으로 설레며 집어들만한 책이다. 하지만 아주 슬프게도 이 책은 당신의 바람을 충족시켜주진 못한다. 결국 유전이라고 하는 말이 담겨져있으니까 말이다. 타고나지 않는다면 역시 어려운 일이다. 타고난 작가는 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이들은, 적어도 이 책의 제목에 흥미를 가졌던 이들은 타고난 유전성을 가진 사람이 적지 않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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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한계를 넘어선듯 나이가 들어서도 정정한 올가 할머니에 대해 연구하고,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온 책 같습니다. 올가 할머니는 정말 대단하신 분이지만 책의 초반부가 너무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할머니를 대상으로 신체 능력 실험, 유전자 테스트 등을 하는데 일반인들에게는 허탈할만하게도... 유전적으로 우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얘기나, 건강한 할머니의 습관중엔 아침에 운동하기 규칙적인 생활, 뇌활동(운동) 시간을 가진다는 등의 뻔한 얘기까지 책의 뒷부분에 건강 유지에 대한 정보가 조금 더 있을 것 같은데 내용의 구성과 편집이 정말 아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