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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연작소설, 정아애 대해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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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작가의 정아애 대해 말하자면, 다산책방 출판사, 2020년 6월 19일에 전자책 간행되었내요. 8월에 당일 대여 이벤트 50% 쿠폰으로 대력 6개월전에 구입했습니다. 이제야 다운 받았어요. 책소개 다시 보니 후덜덜했어요. 김현진 작가님 1999년에 18세 나이로 등단했다고 하는데 정말 멋짐~  목파가, 정아, 정정은씨의 경우, 아웃파이터, 공동생활, 누구세요, 부장님 죄송해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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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작가의 정아애 대해 말하자면, 다산책방 출판사, 2020년 6월 19일에 전자책 간행되었내요. 8월에 당일 대여 이벤트 50% 쿠폰으로 대력 6개월전에 구입했습니다. 이제야 다운 받았어요. 책소개 다시 보니 후덜덜했어요. 김현진 작가님 1999년에 18세 나이로 등단했다고 하는데 정말 멋짐~  목파가, 정아, 정정은씨의 경우, 아웃파이터, 공동생활, 누구세요, 부장님 죄송해요.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나요, 이숙이의 연애 이렇게 있는  단편 연작 소설입니다. 책을 구입하고 북트레일러 영상을 봤던 기억이 다시 났어요. 오늘 하루 애들 재우고 봐야겠어요 기대됩니다. 

t******h 2021.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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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에 대해 말하자면, 에 대해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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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의 더블리너스 같은 단편 연작. 그러나 조이스의 그것에 비하면 살짝 더 소박하고, 살짝 더 치열. 더블리너스는 사건과 인물로부터 거리감을 유지하여 객관성을 창출하는 반면, <정아에...>는 노동계급(특히 여성들)의 정서와 기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 있다.사실 조이스의 저런 거리에 대한 감각은 거리 자체의 솔직한 수긍이기도 하겠는데 - 그러니까 조이스는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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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의 더블리너스 같은 단편 연작. 그러나 조이스의 그것에 비하면 살짝 더 소박하고, 살짝 더 치열. 더블리너스는 사건과 인물로부터 거리감을 유지하여 객관성을 창출하는 반면, <정아에...>는 노동계급(특히 여성들)의 정서와 기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 있다.


사실 조이스의 저런 거리에 대한 감각은 거리 자체의 솔직한 수긍이기도 하겠는데 - 그러니까 조이스는 자신이 소설에서 다루는 민중들과는 무척 다른 사람이었다 - 모르긴 몰라도 그것이, 더블리너스가 주는 이질감의 여러 원인 중 하나일 터. 


반면 <정아에 대해...>의 시선은 인물들의 정서와 더 밀착해 있고, 더 나아가 그들의 삶을 포용하고 있다. 그로부터 시작되는 변화의 상상 역시 민중의 그것에서 멀리 떠나지 않을 텐데, 곧 아주 민중적인 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다.



※ 표지가 아주 예쁩니다.


g******t 2020.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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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에 대해 말하자면] 불행 포르노가 아니라고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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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견디기 힘들었던 책이다. 페미니즘 도서로 알고 구입해서 읽었는데 이보다 더 불행할 수 없는 여자들이 나온다. 충분히 현실에게 겪을만한 일들을 다 보여주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인물에게는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 되어버린다. 이 책을 여성들이 즐겁게 읽을지 생각해본다면 그건 아닌 것 같다. 작가가 불행포르노처럼 되지 않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하는데, 이야기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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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견디기 힘들었던 책이다. 페미니즘 도서로 알고 구입해서 읽었는데 이보다 더 불행할 수 없는 여자들이 나온다. 충분히 현실에게 겪을만한 일들을 다 보여주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인물에게는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 되어버린다. 

이 책을 여성들이 즐겁게 읽을지 생각해본다면 그건 아닌 것 같다. 작가가 불행포르노처럼 되지 않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하는데, 이야기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본다면 너무한 지점들이 많이 보인다. 이 소설의 목적을 잘 모르겠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기 위해서? 충분히 힘들게 살고 있고 그걸 알고 있는 여성들에게 다른 폭력이 되지는 않았는지 잘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 읽으면서 너무 힘들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0 2020.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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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에 대해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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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및 줄거리정아한동네 살던 오빠가 일한다는 주요소를 찾아갔다 우연히 만난 남자와 동거를 하다가 하룻밤의 실수로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정아. 정정은 씨의 경우7년동안 고시생 남자친구를 뒷바라지 하다가 버림받은 정정은씨. 그들에게 정정은 씨의 희생은 이제 당연하고도 갑갑한 것이 되었고 내 아들이 잘났으니 당연히 받아야 할 것, 이라는 묘한 권리의식으로 둔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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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및 줄거리

정아

한동네 살던 오빠가 일한다는 주요소를 찾아갔다 우연히 만난 남자와 동거를 하다가 하룻밤의 실수로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정아.

정정은 씨의 경우

7년동안 고시생 남자친구를 뒷바라지 하다가 버림받은 정정은씨. 그들에게 정정은 씨의 희생은 이제 당연하고도 갑갑한 것이 되었고 내 아들이 잘났으니 당연히 받아야 할 것, 이라는 묘한 권리의식으로 둔갑했다. 아이고 우리 정은이 고맙기도 하지, 에서 그 계집애한테 누가 우리 아들 챙겨달라고 애걸복걸을 하길 했나? 제가 잘난 우리 아들을 워낙 좋아해서 그런 것을 뭘 어쩐담, 하는 식으로 빠르게 태세가 전환되었다.

아웃파이터

자기 사정 때문에 주말에 못 만나는 줄만 알고 영진은 늘 남자에게 미안해했다. 그러면 남자는 그만큼 주중에 많이 보면 된다며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다. 그 말대로 회사가 가까워 거의 날마다 만났고 정 바쁘면 테이크아웃 커피 핑계로 1분이라도 얼굴을 봤다. 그런데 그 남자가..생애 첫 남자친구가 유부남인걸 알게된다. 심지어 남자친구는 자기가 유부남인거 몰랐냐며 오히려 황당해한다.

공동생활

윤정화를 위해서 집도 옮기고 그녀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수 있었다. 그런 병권이를 배신하고 정화는 집에 낯선 남자를 끌어들인다. 김병권이 의외로 간단했던 수리를 신속 정확하게 끝마치고 고작 1시 경에 집에 돌아올 줄 그녀는 정말로 몰랐다. 남자를 끌어들인 후 미처 문을 잠그지 않았던 것도 그녀는 정말로 몰랐다.

누구세요?

직장에서 성추행을 당해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지윤이의 말에  5년간 사귄 남자친구 재영은 고작 그따위 일로 밥벌이를 때려치웠다며 화를 내고 그길로 헤어진다.

부장님 죄송해요

그날 따라 무척 외로운 화정. 평소 화정을 좋아하는 도훈을 불러냈건만 눈치 없이 감기약주고 가버린다. 바짝 약올라있는 화정 앞에 나타난건 바로 바바리맨. 너 오늘 잘걸렸다!!

바바리맨이 이쪽을 돌아보았다. 어이없게도 사냥꾼에게 쫓기는 아기 사슴 같은 눈빛이었다. “왜 이래요! 따라오지 마세요!” 화정은 억울했다. 변태는 저 인간 아닌가. 분노의 에너지로 화정은 날듯이 달렸다. 계속 겁에 질린 눈으로 뒤를 돌아보며 달리다 바바리맨은 코트 자락이 다리에 휘감겨 넘어졌다. 무릎이 깨졌는지 뒹구느라 바바리맨의 성기는 쪼그라든 채 흙 범벅이 되었다.

내가 도대체 뭘 잘못했나요

태주와의 결혼을 꿈꾸며 수연은 차곡차곡 돈을 모았고, 수연의 생일파티를 위해 2차로 노래방에 갔다가 화장실을 찾는다. 하필이면 남녀 공용이었다. 다행히 화장실엔 아무도 없었다. 서둘러 소변을 보고 손을 씻은 후 더러운 거울을 열심히 들여다보며 마스카라가 뭉친 곳이 없는지 보고 있는데, 화장실 문이 벌컥 열렸다. 중키에 비쩍 마른 체구, 금테 안경을 쓴 남자가 뚜벅뚜벅 걸어 들어왔다. 수연은 얼른 손에 묻은 물기를 털고 남자를 피해 나가려고 했다. 그때 남자가 문손잡이를 열려는 수연 앞을 가로막았다. 영문을 몰라 눈을 크게 뜨는데, 남자가 둘둘 만 신문지를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냥 신문지 뭉치가 아니었다. 남자는 수연을 빤히 쳐다보며 신문지를 풀어 바닥에 버렸다. 어두침침한 화장실 조명을 받아 시퍼런 식칼의 날이 번들거렸다.

이숙이의 연애

숙이는 뭘 몰랐고 바우는 너무 생각이 많았다. 숙이는 천진했고 바우는 생각이 욕망보다 앞서는 정말이지 드문 남자애였다. 입 한번 맞춘다 한들 맞추고 나서 잘 다물기만 하면 무슨 문제가 되랴마는 바우는 그런 일이 있었다가 들키기라도 하면 꾸중 듣고 끝나는 게 아니라 두 번 다시 숙이를 볼 수 없는 사태로 번져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집 안팎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만만치 않았다. 이렇게 될 거, 뽀뽀나 한번 해봤어야 한단 말인가. 바우는 숨을 한 번 깊이 들이쉬고는 말했다. “너, 시집간다.”

에필로그

 

총 여덟개의 단편 소설로 이루어져있는 책.

여덟명 모두 서로 전혀 다른 삶을 살고있지만 여자 주인공 모두가 힘든 삶을 살고있다.

책을 읽으면서 페미니즘인가..그렇다고 하기에는 남자에게 빌붙어 사는 여자들의 모습도 보이고..당당한 여성들의 모습보다는 좀 별루인 모습도 있었다. 게다가 좀 구질구질한 장면들은 읽기 좀 부담스럽기도했고..그래서 페미니즘이냐 물으면..뭐라 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가장 중요한건 마지막 에필로그였다.

대한민국 여성으로 세상에 태어나기전 태아들에게 프리젠테이션으로 내용을 보여주고 선택하는 시간을주는데 그자리에 있는 태아들은 지상에서의 탄생을 원하지 않고 자연유산되어 구천에 떠도는 것을 선택한다. 이 장면은 굉장이 흥미로운 대목이였다.

한국에서 한국여성으로 살아간다는게...이렇게 어려운 일이였나..여자로 살아가고있는 나로서는...씁쓸했다.

 

 

YES마니아 : 로얄 p*****9 2020.08.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