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92%
  • 리뷰 총점8 8%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9.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빅허그
"빅허그" 내용보기
올해들어 읽은 서른 아홉권의 책 중에서가장 마음이 따뜻해지고가장 쉽게 읽히어지는 책을꼽으라면 난 당연히 이 책이다.눈치 빠른 빠꼼이들은 이미 책제목에서딱 눈치 챌법한 그런 제목.그냥 허그도 아니고 "빅허그"란다.아주 크게 안아주는 물리적인 의미만을말하는것이 아니니라 본다.사람 반. 개 반으로 살아
"빅허그" 내용보기

올해들어 읽은 서른 아홉권의 책 중에서

가장 마음이 따뜻해지고

가장 쉽게 읽히어지는 책을

꼽으라면 난 당연히 이 책이다.

눈치 빠른 빠꼼이들은 이미 책제목에서

딱 눈치 챌법한 그런 제목.

그냥 허그도 아니고 "빅허그"란다.

아주 크게 안아주는 물리적인 의미만을

말하는것이 아니니라 본다.

사람 반. 개 반으로 살아가는

저자의 양평 보금자리.

지금 생각해보니 내 꿈도 "화가"였던거 같다.

유년시절 엄마에게 조금만 더 귀찮게

조르고했다면 어쩜 나도 지금 어디선가

캔버스에 붓을 들고 그림작업을 하고 있지 않을까?

(물론 난 지금 붓을 들고 있다.

다만 캔버스가 아니라 사람의 얼굴에

붓질을 하고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진짜 붓을 들었던 선생님 한 분도

우리 학교에서 네일에다 그림을 그리신다.ㅎㅎ

정말 인생사는 모르는 것이다.)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일상 속에서도,

눈을 크게 뜨고 귀를 기울이면

반짝반짝 보석같은

것들을 찾을 수 있다.

빅허그 中에서

일상을 그리고 보통의 이야기를 적는

멋진 두 사람이 참으로 부럽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했던가?

나는 박형진 작가 부부님에게 완패~ㅠㅠ)

나의 유년을 참 많이도 생각나게 했다.

당시 우리집에는 큰 개를 좋아하는 아빠덕분에

흰 진돌이와 일곤 사냥개 사이에서 태어난

남매 둘을 입양했다.

그 둘은 내가 초등학교 입학때부터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신 고3때까지 함께 했다.

감자(오빠)와 수니(동생)는 금서

나의 키를 훌쩍 넘어서 내가 업혀도 될 정도였다.

하교길 반갑다고 펄쩍 앞발을 들어

내 어깨에 내려 놓으면 나는 영락없이

주저 앉곤 했는데..

그렇게 나를 빅허그 해주던 아이들이였다.

그러나 지금은 이상하리만치 무서워한다.

그건 아마도 대학때 키우던 반려견들을

하늘나라로 보내면서 그 충격이

너무나 컸기때문이다.

해치(재피니즈 스피치), 또치(포메리안),

눈치(요커셔), 깜치(변견)

각기 종이 다른 아이들과 동거했던

나의 자취방은 그야말로 개판이였다.

교통사고로 피부병으로, 장염으로

하나, 둘씩 떠나보낼때의

그 충격은 정말...말로 표현이 되지 않는다.

요즘 다시 반려견을 입양해볼까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지만 함부로 결정 할

문제가 아니다.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은

무한한 애정과 부단한 노력,

그리고 경제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대학시절 나의 한 달 용돈은 20만원인데

동물병원 한 번 방문할 때마다

3~5만원씩 지출이 생기니..

당시에도 힘에 부쳤던 생각이 난다.ㅠㅠ)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반려견과의 공생을

고러해보아야겠다.

d******0 2020.07.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빅허그
"빅허그" 내용보기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이 책은 "5멍 2냥"과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저자의 추억이 담긴 그림이 담긴 책이다.난 개와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심해서 엄두도 못내는 "5멍 2냥"을 키우는 작가의 삶을 들여다 보는 것으로 대리만족을 한다.이 책의 특징은 글을 읽고 있는 순간마다 "피식 피식"웃게 만드는 글들이 많다.글이 통통 튀어서 살아 있다는 느낌이 있다.그리
"빅허그" 내용보기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5멍 2냥"과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저자의 추억이 담긴 그림이 담긴 책이다.난 개와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심해서 엄두도 못내는 "5멍 2냥"을 키우는 작가의 삶을 들여다 보는 것으로 대리만족을 한다.

이 책의 특징은 글을 읽고 있는 순간마다 "피식 피식"웃게 만드는 글들이 많다.
글이 통통 튀어서 살아 있다는 느낌이 있다.그리고 그림이 주는 느낌도 그러한 느낌에 일조를 하고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인생에서 불쑥 엉뚱한 선물을 받는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엉뚱한 선물을 알아보지 못하고 자기 삶의 안으로 가지고 오지 않는다.

저자는 불쑥 찾아오는 엉뚱한 선물을 자신의 삶 안으로 데리고 들어와서 그들과 길던 짧던 삶을 공유한다.
하지만 만남란. . .만남이 시작되는 순간 헤어짐은 필연적으로 찾아 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사람과 동물의 헤어짐은 슬픔보다는 좋았던 기억으로 헤어짐을 대신하는 작가의 글은 그래서 더 가슴을
아프게 하는 것이라고 난 느낀다.

산다는 것은 선택과 결정의 조각들이 하나 하나 맞춰지는 과정임을 저자는 알고 있기에 저자의 "5멍 2냥"은 저자의 삶속에서 지금도 같은 꿈을 꾸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누군가를 잃어버린 것"과 "아직 찾지 못한 것"의 둘의 차이는 뭘까?라는 물음표가 들게도 하는 글이다.
잃어버린 것은 내가 가진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지만,아직 찾지 못한 것은 내가 발견하지 못한 잃어버린 것들 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적어 본다.


「이 책의 제목 "빅허그"는 저자가 정성을 다해 보듬는 삶 그 품에 있는 강아지, 고양이,새. . .그리고 자연을 안고 사는 삶이다」라고 생각하며 책을 덮는다.

오랜만에 책을 읽으며 피식피식 웃음을 주는 글. . . 내가 키우지 못하는 동물들과 살아 본 듯한 경험을 준 책이었다.라고
생각하는 책이었다.


누군가를 보듬는 삶이란 .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 또 한번 느낀다.따스한 책이다.. .



이건 잡썰이다.가끔 개를 찾습니다. 라고 붙은 전단지를 본다.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개도 주인이 싫으면 가출도 할 수 있는 것인데. . . .찾지 말아야 할지도 라고. . .생각을 하게 된다...
YES마니아 : 로얄 w*****3 2020.07.04.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개, 냥이와 함께 살아가는 에세이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개, 냥이와 함께 살아가는 에세이" 내용보기
동물들이 많이 출현 하는 그림 에세이여서 읽게 된 빅허그》. 책 속에는 오랫동안 전업 화가로 살면서 강아지, 멍멍이 대가족을 거느린 작가의 이야기 그리고 드문드문 작가가 직접 그렸던 그림들이 출연한다. 작가님 만의 스타일과 개성이 묻어나는 그림을 계속 보다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그림이 뭔가 익숙했기 때문이다. 오래 전 이런 저런 다양한 그림감상에 푹 빠져 살던 때 작가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개, 냥이와 함께 살아가는 에세이" 내용보기


동물들이 많이 출현 하는 그림 에세이여서 읽게 된 빅허그》. 책 속에는 오랫동안 전업 화가로 살면서 강아지, 멍멍이 대가족을 거느린 작가의 이야기 그리고 드문드문 작가가 직접 그렸던 그림들이 출연한다. 작가님 만의 스타일과 개성이 묻어나는 그림을 계속 보다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그림이 뭔가 익숙했기 때문이다. 오래 전 이런 저런 다양한 그림감상에 푹 빠져 살던 때 작가님의 그림을 어디선가에서 많이 만났던 것 같다. 어렵거나 추상적인 그림보다는 동물 그림, 귀여운 그림을 그린 우리나라 작가를 좋아했던 내가 분명히 보았던 그림체이다.

책을 읽다 보면 다양한 이유로 책에 감동을 느낀다. 그 중 내가 좋아하는 한 가지는 책 속에 저자의 인간미가 그대로 뚝뚝 숨김 없이 흘러나올 때이다. 이 책이 그러했다. 책의 서문에서부터 너무 재미있었다. 나이가 더 들면 더 좋을 글을 쓸 것이라고 기대했던 저자, 실상은 그렇지 않고 그 때 그 때 필요한 글을 써야 한다고. 저자가 가진 캐릭터, 인간미가 그대로 느껴지는 책, 그리고 그냥 뱉어내는 듯 하지만 참 재미있는 곳곳의 유머감각 때문에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저자는 동물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이시라는 느낌이 그림 속에서도 자주 사람처럼 등장하는 강아지, 냥이들 그리고 집에서 함께 사는 강아지, 냥 뿐만 아니라 이웃 개냥이들 이야기도 끊임없이 책 속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에세이를 통해 작가님의 평범한 생활 이야기를 더 알게 되었고 이 후 다시 그림들만 넘겨보니 더 다정하고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든다. 오래 전 그림으로만 알던 작가님을 책으로 다시 만나니 반갑고, 이 전에 내신 책과 작가님의 남편분이 내신 책도 읽어보고 싶은 동기가 뿜뿜한다.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더 좋아할 그림 에세이이이다.


t******6 2020.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빅 허그
"빅 허그" 내용보기
빅 허그   너무너무 귀여운 그림의 캐릭터가 눈길을 끄는 책 <빅 허그>. 크게 안아 주라는 뜻인가? 표지와 제목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다. 빅 허그의 저자는 5견 1냥이와 함께 살며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어쩌다 가족이 된 멍이도 있고 뜻하지 않은 사고로 떠나간 멍이도 있다. 복잡한 도심이 아닌 조금은 한적하고 여유로워 보이는 곳에서 생활하며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고, 다견들
"빅 허그" 내용보기

빅 허그

 

 

 

너무너무 귀여운 그림의 캐릭터가 눈길을 끄는 책 <빅 허그>. 크게 안아 주라는 뜻인가? 표지와 제목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다. 빅 허그의 저자는 5견 1냥이와 함께 살며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어쩌다 가족이 된 멍이도 있고 뜻하지 않은 사고로 떠나간 멍이도 있다. 복잡한 도심이 아닌 조금은 한적하고 여유로워 보이는 곳에서 생활하며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고, 다견들과 함께 생활하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가 부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난 언제쯤 이런 여유를 좀 느껴보나.. 싶기도 하지만 작가님 나름대로의 고충도 있겠다 생각도 되고.. 지금 바쁘고 정신없는 것 또한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도 드는.. 책 한 권을 보면서도 많은 생각들이 얽히고설킨다.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지루함 없이 자연스럽다. 옆집 언니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ㅎ '빅 허그' 저자 박형진의 글은 담백하고 꾸밈이 없다. 그림은 마구마구 정감이 가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 귀여운 그림이다. 책 속 내용을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저자기 그려내고 있는 일상을 그려보게 된다.

 

언젠가 우리와 함께 했던 쿠키의 엄마가 살았을 때, 잠깐 열린 문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둘이 함께 뛰쳐나간 적이 있었다. 비도 오는 밤이었는데 동네를 아무리 뒤져도 찾아지지 않았더랬다. 이리저리 헤매고 다닌 지 한 시간이 지났을까? 집 근처 2층 집 문 앞에서 문 열어 달라고 짖고 있는 녀석들을 발견했다. 그때 살던 집 바로 전 집이 2층 집이었는데 그걸 기억한 듯하다. 이 녀석들은 찾았으니 다행인데 작가의 강아지 소라는 찾아 헤맸지만 끝내 살아 있는 모습으로 만나지 못했다. 작가님의 집에 사는 동물은 강아지와 고양이뿐만 아니라 제비도 거치고 거북이도 만날 수 있고 너구리도 만날 수 있다.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고 뭔가 매일매일 재미가 넘치는 것 같은 작가님의 일상이 흥미진진하고 관심이 간다. 중년이 되면 살짝 시골스러운 곳에서 전원생활을 하며 살고 싶다 생각했는데.. 이제 슬슬 준비해야 할 때가 온 건가 싶기도 하다.

a*******7 2020.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빅허그
"빅허그" 내용보기
사랑을 그리는 작가.작가가 키우는 다섯마리의 개와 한마리의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멍냥다반사,시골에서 작업실을 만들어 그림를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쓴 인간다반사,그녀가 만난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들 동물다반사,그녀와 그녀의 가족이 살아오면서 떠난 여행과 취향을 담은 상상다반사,그녀의 생각들을 담은 단상다반사이 다섯가지의 분류로 나뉜 그녀의 모든것을
"빅허그" 내용보기
사랑을 그리는 작가.

작가가 키우는 다섯마리의 개와 한마리의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멍냥다반사,
시골에서 작업실을 만들어 그림를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쓴 인간다반사,
그녀가 만난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들 동물다반사,
그녀와 그녀의 가족이 살아오면서 떠난 여행과 취향을 담은 상상다반사,
그녀의 생각들을 담은 단상다반사

이 다섯가지의 분류로 나뉜 그녀의 모든것을 담은 책이다.
개와 고양이를 담은 그녀의 작품들이 함께 실려있는데
그녀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사랑과 포옹이 샘솟는다고 할까.
긍정적 에너지가 넘침을 느낀다.
생명에 대한 사랑을 그녀는 실천으로 옮기며 살고 있는데, 소소한 그녀의 배려들이 모여 긍정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거 같다.

가족들과의 에피소드중에는 책을 읽다가도 피식피식
웃음을 자아내는 부분들이 등장하는데 기본적으로 그녀가 유머러스한 성격이어서 그런거 같다.
키우던 강아지가 갑자기 없어져서 한참동안 집근처 뒷산을 찾아보았다가 결국에는 죽어서 찾게 된 강아지 이야기에서는 나도모르게 탄식을 하게 되었다.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많고 그녀의 작품들을 함께 볼 수 있어서 더욱더 좋았다. 그녀의 작품들을 더 오래 더 많이 보고 싶고, 그녀의 작품 전시회를 보러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녀의 작품을 집안 잘보이는 곳에
걸어두면 하루하루 긍정에너지가 샘솟을거 같다.
책과 함께 있는 귀여운 엽서로 일단 만족해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k*****2 2020.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빅허그
"빅허그" 내용보기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악수.귀여운 아이들을 보면 예쁘다고 말해주던 일.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가벼운 허그.언제부터인가 이런 행동들에 눈치가 보인다.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우리의 모습들이다.지나가던 사람이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하면 얼른 앞서거나 주춤거리게 된다. 버스 뒷자석에 앉아 계신 분이 기침을 하면 몸이 앞으로 숙여지고, 아이의 마스크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
"빅허그" 내용보기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악수.

귀여운 아이들을 보면 예쁘다고 말해주던 일.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가벼운 허그.

언제부터인가 이런 행동들에 눈치가 보인다.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우리의 모습들이다.

지나가던 사람이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하면 얼른 앞서거나 주춤거리게 된다. 버스 뒷자석에 앉아 계신 분이 기침을 하면 몸이 앞으로 숙여지고, 아이의 마스크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언제쯤 이런 일상이 바뀔까? 마음도 몸도 많이 지쳐간다.

박형진님의 "빅허그"는 이런 시기에 잔잔한 따뜻함과 감동을 안겨준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야옹이, 멍멍이, 청설모, 이웃들과의 소소하지만 따뜻한 이야기, 특별하지 않지만 평범함의 감사가 있는 책이다. 초등학교 다닐때 학교앞에서 산 병아리가 며칠만에 죽어서 대성통곡을 한 이후 어떤 동물도 키우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 것 같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면 마냥 예쁘지만 직접 키워볼 용기는 아직 없다. 이 책을 통해서 대리만족을 했다. 멍멍이와 야옹이와 함께 하는 생활, 가족인 그들과의 일들을 하나하나 써내려간 글들은 따뜻함을 주기도 하고, 안타까움을 주기도 하고, 엄마 미소를 짓게도 했다. 유럽 동화 여행을 한 부분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해봤으면 좋겠다는 부러움도 느꼈다. 아이와 이 부분을 읽으며 집에 있는 책도 찾아보고, 다음에 가볼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중간 중간에 들어간 그림들이 정겹고 사랑스러워 이 책이 더 마음에 든다.

박형진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내가 보내는 일상을 아무렇지도 않게 느끼고, 지나가고 있는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작은것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관찰하고, 글로 남기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일상도 소중이 여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포옹이 더 큰 위로가 되기도 한다. 빅허그를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고대해본다. 잔잔한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g******s 2020.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탄 아이와 5멍 3냥의 일상
"탄 아이와 5멍 3냥의 일상" 내용보기
나라면... 나라면 할 수 있었을까?아무것도 모른 채 내 집 앞에 들이닥친 정체모를 강아지들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이다.마음으로는 품어주고 싶지만, 지독하게 현실적인 나는 지금 있는 한 마리의 반려견도 가끔은 버겁다.그런 내게, 5멍 3냥과 함께 지내는 사람의 이야기가 왔다.(아마도) 본인을 탄 아이라 지칭하며 어느 날 느닷없이 들이닥친 똘똘이와 유시진, 아랫집 마당에
"탄 아이와 5멍 3냥의 일상" 내용보기

나라면... 나라면 할 수 있었을까?

아무것도 모른 채 내 집 앞에 들이닥친 정체모를 강아지들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이다.

마음으로는 품어주고 싶지만, 지독하게 현실적인 나는 지금 있는 한 마리의 반려견도 가끔은 버겁다.

그런 내게, 5멍 3냥과 함께 지내는 사람의 이야기가 왔다.

(아마도) 본인을 탄 아이라 지칭하며 어느 날 느닷없이 들이닥친 똘똘이와 유시진, 아랫집 마당에서 살던 꼬마, 팬더, 돌아온 수지(이상 멍멍이들)와 엄마네 집에서 왔다는 네루, 이웃집 외출냥이였다가 버려진 미미, 식객냥 치즈(이상 냥이들)까지 모두 8마리의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이야기가 말이다.


지천명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귀여운 그림들에는 동물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고스란히 배어들어 있다.

그래서인지 "멍냥, 인간, 동물, 상상, 단상다반사"의 이야기들 중에서도 동물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들에 더 마음이 간다.

지금 함께 지내는 멍이들이 안위와 평화를 위해 작업실 안에 마련해 준 초호화시설 개버랜드에는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였다. 소라의 이야기는 안타까운 마음에 코끝이 찡해지기도 했고, 주인의 방치로 고통속에 지내다 어느날 사라져버린 위니의 이야기에는 마음이 아프기도 했지만, 제비에게도 고라니에게도 죽어가는 너구리에게도 안타까워하는  저자의 마음이 담긴 글들을 보면서 제목처럼 포근하게 안겨있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


그런 저자의 마음은 비단 동물뿐만이 아니라 함께 한 이웃들과 지인들과의 만남에서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독일에서의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나, 다람쥐처럼 서로 경쟁하듯 밤을 주워 모으는 부녀이야기,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오는 날의 이야기, 아들과의 이야기, 시아버지와의 이야기까지.. 매일매일 좋은 이야기만 있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고르고 골라 유쾌하고 재밌고 따뜻한 이야기들로만 채워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진 마음에 따뜻함을 불어 넣어준다. (어쩜 수록된 그림들까지도 그렇게 따뜻한지...- 몇 장 빼고는-)


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깊은 배려와 따뜻함이 담겨있어 읽는 내내 잠깐의 찡함과 오랫동안 남는 행복감이 있다. 그리고 한없는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는 반려동물에 대한 고마움이 배어있다. 곧 다가올 휴가에도 또 많은 유기견유기묘가 쏟아져 나올지도 모른다. 책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 생각하고 생명을 거두는 일에 신중을 기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었다.


z********i 2020.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빅허그 / 박형진 / 멍멍이, 야옹이, 너 그리고 나의 상상 일상 단상
"빅허그 / 박형진 / 멍멍이, 야옹이, 너 그리고 나의 상상 일상 단상" 내용보기
빅허그 멍멍이, 야옹이, 너 그리고 나의 상상 일상 단상 글그림 박형진 출판 더블엔 결혼전부터 키우던 저희집 강아지 루피와 지금까지 알콩달콩 지내고 있어요. 저의 1년과 강아지의 1년이 다르기에 하루하루가 참 소중해요 박형진 작가님께서는 다섯마리 강아지와 한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며 겪었던 78개의 에피소드와 직접 그리신 81점 그림을 만나볼수있는 <빅허그>에요. 표
"빅허그 / 박형진 / 멍멍이, 야옹이, 너 그리고 나의 상상 일상 단상" 내용보기

 

빅허그

멍멍이, 야옹이, 너 그리고 나의 상상 일상 단상

글그림 박형진

출판 더블엔

결혼전부터 키우던 저희집 강아지 루피와

지금까지 알콩달콩 지내고 있어요.

저의 1년과 강아지의 1년이 다르기에

하루하루가 참 소중해요

박형진 작가님께서는

다섯마리 강아지와 한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며

겪었던 78개의 에피소드와

직접 그리신 81점 그림을

만나볼수있는 <빅허그>에요.

표지의 그림이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따뜻하죠?

반려동물이야기에 끌리고

그림에 더욱 끌리는 책이였어요.

개인적으로 반려동물에세이는 처음 만나보기에

더욱 기대가 되었답니다!

읽다보면 피식 웃기는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아서 다 소개해 드리고 싶었는데

그 중 가장 인상적이였던 에피소드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부모님께서 키우는 강아지와 산책을 하던중

베이색 얼룩의 새로운 강아지를 만나게 되요

그 후에도 어슬렁어슬렁 주위를 맴돌더래요

그러다 집근처에서 자리를 잡고 상주하며 지내게

된 강아지, 그의 이름은 유시진

유시진하면 누군가가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맞아요! 드라마 주인공이죠

저도 정말 재밌게 보았던 드라마라서

어찌나 빵 터졌는지 ㅎㅎ

옆에서 듣고 있던 아이는 왜 웃는지 모르지만

이걸 아는엄마는 웃을수밖에 없었지요 ㅋ

작가님께서는 유시진을 주인을 찾기위해 노력해요

하지만 보호소에 보내진 강아지는 주인을 못찾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안락사를 당한다고 해요.

이를 알게된 작가님께서는

유시진과 함께하기로 결정한답니다.

 

 

 

 

 

많은 반려동물을 키우며 일어날수있는 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강아지 소라의 이야기,

작가님께서 농부화가란 이름을 갖게된 사연,

멸종된 독도 강치 이야기,

컴백홈 거북이의 재밌는 이야기,

마음아픈 위니의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반려동물을 너무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

너무 애틋하게 느껴졌고

사람때문에 희생당하는 동물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을수있어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어서

옆에서 콜콜 자고 있는

우리집 강아지를 바라보며

크고작은 일들도 덩달아 생각도나고

공감도 많이 되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키우지않거나

모두 읽어보며 유쾌하고 행복을 가득

느껴지는 에세이인것같아요..

그리고 그림이 너무 사랑스럽기에

그림만봐도 행복함을 느낄수있을거에요.

여러분도 이 행복 같이 느꼈으면 좋겠어요.

 

a****8 2020.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빅허그-더블엔출판
"빅허그-더블엔출판" 내용보기
빅허그더블엔출판박형진 글그림 반려동물, 가족, 환경, 작업 그리고 소소한 단상을 78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오랫동안 그려온 저자의 그림 81점을 함께 담은 책이라고 해요.요즘 거리두기로 더욱 와닿는 빅허그 책이네요.힐링에세이 같은 책이었어요.일상생활이야기를 소소한 이야기속에서 행복이 묻어나오는 글이었어요.함께 생활하는 반려견, 반려묘의 이야기 까지 소소하면서 재미
"빅허그-더블엔출판" 내용보기

 

빅허그

더블엔출판

박형진 글그림

반려동물, 가족, 환경, 작업 그리고 소소한 단상을 78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오랫동안 그려온 저자의 그림 81점을 함께 담은 책이라고 해요.

요즘 거리두기로 더욱 와닿는 빅허그 책이네요.

힐링에세이 같은 책이었어요.

일상생활이야기를 소소한 이야기속에서 행복이 묻어나오는 글이었어요.

함께 생활하는 반려견, 반려묘의 이야기 까지 소소하면서 재미 있는 일화였어요.

동물들의 사랑하고 아끼는 저자의 모습도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이미 키운 아이들이 있지만 길가에서 만난 아이들도 사랑하는 모습에 말이지요.

잔잔한 일상에세이라 부담없이 읽기 좋았어요.

 

유시진이라고 이름지어진 동네의 강아지..

유기견으로 신고를 하자 동네를 떠돌아다니게 방치할수가 없었던 저자..

왜냐하면 주인을 못찾으면 안락사를 할수도 있대요.

멍멍이를 위한 각종 오락, 편의시설이 들어선곳 개버랜드..

이름 참 멋지지요...조만간 냥이월드도 생길예정이라니..정말 멋지다싶어요.

따스한 그림과 반려견과 생활하는 일상모습을 볼수가 있었어요.

 

외출을 좋아하는 외출고양이 네루, 네루의 특기는 쥐와 새잡기라고해요.

이처럼 반려견,반려묘를 키우면서 생기는 일상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읽어볼수 있어서 재미있더라구요.

작업실을 만들고..옷장을 정리하면서 헌옷을 판매하는 일화는

정말 우리 일상에서도 많이들 보지요.

무엇보다 등장하는 그림이 너무 귀여웠어요.

어느날 새끼제비가 떨어진 일화까정 사랑스럽더라구요.

유럽동화여행을 떠난 이야기도 나오지요.

기행문 같이 읽어볼수 있었어요.

그리고 라이카 이야기..

라이카는 정말 아이들 책으로도 출시되어 아이와 함께 읽어본적이 있었어요.

정말 그 책을 접하는 순간 가슴먹먹했었지요.

나의 첫 그림물감에서 초등4학년 미술시간 처음 접한 물감의 안료와 분리되어 흘러나오는 광경은

모든이가 겪고하지요.

하지만 저자는 그모습에 진짜 화가가 된듯 했대요.

그꿈이 지금의 화가의 모습이 된것은 아닐련지요.

일상에세이지만 반려견과 반려묘가 등장해서 더욱 에세이가 흥미로왔어요.

평범한 듯 아닌듯한 일상의 소소한 행복함이 묻어나오는 글이었어요.

그림들이 다 너무 이뻐서 더욱 힐링하듯 볼수가 있었어요.

j***j 2020.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빅허그] 박형진 글.그림
"[빅허그] 박형진 글.그림" 내용보기
처음 책을 만날때는 제목이 마음에 와 닿거나 그림이 좋을때, 아니면 선택의 여지가 없이 좋아하는 장르이거나 믿고 읽어내는 작가였을 때 손을 뻗게 된다. 빅허그는 표지에 있는 그림이 좋아서 애정이 갔고 두번째는 얼마전에 떠나보내야 했던 반려견때문에 아직도 마음을 다잡지 못한 가족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읽게 되었다. 애초부터 동물이라면 무조건 무서웠고 싫었
"[빅허그] 박형진 글.그림" 내용보기

 

처음 책을 만날때는 제목이 마음에 와 닿거나 그림이 좋을때, 아니면 선택의 여지가 없이 좋아하는 장르이거나 믿고 읽어내는 작가였을 때 손을 뻗게 된다. 빅허그는 표지에 있는 그림이 좋아서 애정이 갔고 두번째는 얼마전에 떠나보내야 했던 반려견때문에 아직도 마음을 다잡지 못한 가족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읽게 되었다. 애초부터 동물이라면 무조건 무서웠고 싫었다. 하지만 나와는 다르게 동물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빠와 아이때문에 만난 반려견은 내 인생에서 작지않은 행복을 가져다 주었고 반려견이 떠난 이유가 다 내탓인것만 같아 아직까지도 편안치가 않다.

 

저자는 따뜻한 세상 속에 자신만의 색으로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다. 마당 있는 집에 자유로이 반려동물들과 함께하며 서로가 공존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 기쁨을 누리며 지내고 있다. 그냥 지나치는 나그네 같은데도 미처 외면하지 않는 저자는 자신의 공간을 내어주며 반려동물의 쉼터를 만들어 주는데, 역시나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 예기치 못한 상황과 사건으로 하루에도 수십번 신경의 기복이 생겼으며 웃었다 울었다를 반복하며 매일을 다른 날과 다르지 않게 보낸다. 책 속에 함께한 저자의 미술작품은 따뜻한 색감으로 안정감을 주고 작품속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형태를 다른 소재들보다 크게 표현하여 지금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를 정확히 표현하고자 했다. 아주 큰 새싹이라던지 자화상은 저자의 눈과 마주하고 있는 것을 표현하며 추억의 회상을 글과 함께 그려나가 상상으로 이끌기도 했다.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거실 소파에 누워 리모컨을 만지작 거리는 K와의 에피소드였는데 '번개가 치면 우산을 내던지고 도망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재탕에 삼탕까지 하며 놀려먹고 있다던 이야기가 왠지 고소하기까지 했다.

 

초록의 잔디밭에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보낸 시간이 얼마만큼 소중했던지를 느끼게 해 준 이 책은 다시 만날 반려에대한 두려움보다 새로이 만날 반려에 대한 기대를 선사한다. 따뜻한 온기가 가득했던 이야기를 만나서 참 다행이다.

 

h********9 2020.07.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