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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가 열두 번은 읽은 책이라고 해서 '도대체 얼마나 재밌으면 열두 번을 읽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호기심이 생겼어요. 제목만 보면 왠지 아련하고 슬픈 내용일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런 분위기의 내용이 아니었어요ㅎ 사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막 흡입력있고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미칠 것 같고 그러진 않아서 다 읽기까지 며칠이 걸리긴 했지만 재밌긴 재밌었어요. 특히 문체가 마음에 들었는데 문장마다 유머가 섞여있고 뭔가 신박한 표현? 비유같은게 많아서 계속 키득키득 웃으면서 읽은 것 같아요ㅋㅋ 출간된 지 60년은 훌쩍 넘은 오래된 책인데도 아직까지 유머와 개그가 먹히다니.. 신기한 경험이었어요ㅎㅎ 뒤에 역자 후기에서 말로의 냉소와 독설을, 직설법과 반어법을 옮기는 일이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고 적혀있는데 번역을 진짜 글맛?을 잘 살려서 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작품 해설도 재밌었는데 저는 단순히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던 부분이 그렇게 심오하고 깊은 뜻을 담고 있는 줄은 몰랐어요. 특히 남성성에 대한 집착 부분이 흥미로웠는데 진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했어요. 기대 이상으로 재밌게 읽어서 대여 기간 끝나면 소장용으로 다시 구입할까 고민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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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출간되고 한 달이 지났을 무렵 리뷰를 올렸다. 당연히 첫 번째 리뷰였고, 지금 다시 올리는 리뷰와 마찬가지로 별 하나 짜리 리뷰였다. 오늘 문득 내가 남긴 리뷰 말고 다른 사람들은 이 책을 어떻게 읽었을지 궁금해 리뷰를 봤더니 내가 남겼던 리뷰가 나도 모르게 삭제된 것을 알게 되었다. 요즘도 이런 치졸한 짓을 벌이는 자들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그들에게 어디 또 지워보라는 의미로 첫 번째 올렸던 리뷰의 기억을 최대한 떠올려 다시 쓴다.> 이 재미없는 책을 읽으면서 놀라게 되는 것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이 책을 열 두 번도 더 읽었다는 마케팅 문구이다. 작가 자신이 이 작품을 자신이 쓴 최고의 작품으로 꼽은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칠 수 있지만, 이 놀라운(?) 책을 두 번도, 세 번도 아니고 열 두 번이나도 그것도 이름만 대면 누군지 아는 작가가 여러 번 읽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보다도 더 놀라운 사실은 책이 출간된 지 한 달이 지나도록 단 한 개의 리뷰나 한줄평이 달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출판사의 찬사에 혹해 책을 사면서 '페이지 터너'를 만나게 되길 기대했지만, 이 기대는 책을 펼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무너졌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은 하드 보일드 소설의 최고 고전이라는 어이없는 찬사를 보기좋게 짓밟을 만큼 장황하고 굳이 필요 없어 보이는 온갖 묘사로 넘쳐나고 있다. |
| <레이먼드 챈들러>의 기나긴 이별 리뷰입니다. 이미 예전에 읽었던 책이지만 새로운 번역본을 사고싶어서 사게 되었습니다.표지도 예전 버전과 다르게 훨씬 더 좋더라고요.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은 재미있게 읽으실거같습니다. 예전에 나온 추리 소설이지만 역시나 재미있습니다. 또 사회에 대한 비판이 정말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시는분들은 다 읽으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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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페이백으로 구매한 책.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긴박하게 읽게되었다. 안읽고 지나쳤으면 울뻔했어요. 너무 너무 재미있었고 무척 생소한 제목의 세계문학이라서 작가에게도 관심이 갔다. 네이버에 작가검색해볼듯. 장르판 덕질하듯이 작가분의 다른책도 구매하게 될 듯싶다. 다음번에 꼭 다시 한번 더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부지런히 읽었으면 한번 더 읽어봤을법한 책. 이제 기간만료가 다가와서 상당히 아쉬웠다. 아주 오랫만에 매우 만족한 오구오구 구매였다. |
| 댄서스라는 클럽 앞에 세워둔 롤스로이스에 취한 체 기대 앉아 있는 테리 레녹스에게 설명할 수 없는 호감을 느낀 필입 말로. 가끔 만나 단골 술집에서 김렛을 마시며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정도의 관계를 이어간다. 뱉고 나서 후회의 감정을 남긴 대화를 끝으로 한 달의 시간이 지난 뒤 해뜨기 전 새벽녘 느닷없이 총을 들고 나타난 레녹스가 멕시코로 도망쳐야 한다며 말로에게 도움을 청한다. 모종의 사건에 휘말린 레녹스의 죽음이 전해지고 그의 도주를 도왔다는 죄목으로 말로는 고초를 겪는다. 각계 유력 인사들의 지속적인 협박을 받으면서도 멕시코에서 발생한 레녹스의 죽음과 도망 전 있었던 모종의 사건과 배후 세력의 연관성에 의문을 품고 추문을 파헤치고 레녹스의 명예를 회복시키고자 애쓴다. 사설탐정으로서의 대담함과 결단력을 가지고 여러 유혹과 타협을 이겨내며 끝까지 정의와 진실을 추구한다. 필립 말로 시리즈 중 막바지에 해당하는 작품이라는데 전작을 읽지 않은 나로서는 말로의 변화를 느낄 비교 대상을 알지 못해 아쉬움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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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이나 탐정소설은 참 좋아하는 편이지만 하드보일드 작품은 잘 읽지 않는 편입니다. 하드보일드풍의 분위기는 나름대로 우수가 있고 날카롭고 차가운 맛이 있어 매력적이지만, 실제 하드보일드 탐정이 활약하는 소설들은 높은 확률로 남성중심적이고 마초이즘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필립 말로라는 하드보일드 탐정의 대명사가 시리즈의 주인공으로서 활약하는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품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이런 장르의 모범예시와 같아서 솔직히 개인적으로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네요. 뭐든지 아는 척 하며 오지랖 부리는 잘난 주인공과 그가 자발적으로 끼어드는 사건들, 술, 도박, 음모, 뒷골목, 여자와의 하룻밤 잠자리... 천편일률적으로 제가 별로 선호하지 않는 이런 소재들이 한데 엮여 있으니까요. 물론 냉정침착한 척 오만하고 자기중심적이며 허세 가득한 탐정 주인공과 그가 엮이는 인물들의 식상한 전형성을 살짝 눈감는다면 한 번쯤 읽어볼만한 면도 없진 않습니다. 번역본이라 대화에서 원문의 뉘앙스가 잘 전달되지 않는 점은 아쉽긴 하지만, 어쨌든 상황이나 배경 묘사가 디테일하고 사건이나 인물 관계가 스피디하게 바뀌고 극적인 전환을 맞이하는 흐름 자체는 매력적입니다. 다시 보게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하드보일드 흉내가 아니라 진짜 하드보일드의 맛을 한 번쯤 직접 맛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가의 경향성과 작품 특성에 대해 낱낱이 분석해놓은 작품 뒤의 해설이 무엇보다도 가장 만족스러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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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역 버전으로 봤더니 약간 이해가 안가거나 거슬릴 때 왔다 갔다 하면서 다른 책의 번역을 볼 수 있어서 좋군요. 필립 말로 시리즈 중 미완 소설을 제외하면 마지막이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책입니다. 이 책 말고 시리즈의 다른 책을 더 좋아합니다만, 잘 봤습니다. 뒤에 해설도 잘 봤습니다. |
|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출간된 레이먼드 챈들러 작가님의 작품 <기다린 이별>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독특한 분위기의 남자, 테리레녹스. 어느날 권총을 든 채로 아내가 살해되었다며 주인공의 집문을 두드리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독특한 분위기의 추리소설로 흥미롭게 잘 읽었어요. |
| 레이먼드 챈들러 작가의 기나긴 이별 잘 읽었습니다. 추리 소설은 셜록 홈즈를 좋아해서 하이보이드계 탐정 소설은 처음 읽어봤는데 이것도 재미있었어요. 탐정 스타일이 확 달라서 그런지 소설 느낌도 많이 색다르고 좋았습니다. 다른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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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소설은 레이먼드 챈들러 작가님이 쓰신 작품으로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출간되는 세계문학 시리즈는 워낙에 유명하기도 하고 검증된 느낌이라 자주 구입하는 편입니다. 추리소설로 유명한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품이라 재밌게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