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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제대한 남자들이 군대 생활에 대해서 끝없이 이야기하고 제대한 이후에도 깔깔이가 제일 좋다며 애써 구입해 입는 것과 같은 기분일까요? 아줌마들끼리 앉아 태교 이야기나 출산 이야기를 하면 끝이 없고 태교책은 언제 봐도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엄순옥 작가님의 <태교 이야기> 시리즈는 엄마가 되려는 사람, 엄마가 이미 된 사람들에게 가슴 속 깊이 울림이 있는 책이에요. 설명할 수 없는 감동에 눈물이 핑 돌지도 몰라요.
![]() 태교 이야기 1권은 '내 아가에게 들려주는 태교 이야기'이고 2권은 '배 속 아가가 엄마 아빠에게 속삭이는 태교 이야기'이고, 3권은 '내 딸에게 들려주는 태교 이야기'예요. 엄마의 목소리로 따스하게 말을 거는 3권은 아마 태교 중이라면 눈물 한 바가지 쏟게 만드는 책일 거예요. 제가 첫째 아이를 출산하기 직전, 침대 위에 누워있던 저를 내려보번 엄마의 눈빛을 자꾸만 생각나게 하는 책이에요. 엄마에게 고맙고 미안하고, 그러면서도 엄마의 위로가 너무 따스해서 힘든 임신 중의 모든 상황을 이길 용기를 줄 거예요. 잘 기억해뒀다가 딸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들이라 몇 번이나 읽으면서 마음에 꼭꼭 담아뒀어요. 엄마한테 위로 받는 딸이면서 또 딸을 위로해줘야 하는 엄마라서 3권 같은 책은 참 귀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태교 이야기 2권>은 '배 속 아가가 엄마 아빠에게 속삭이는 태교 이야기'예요. 따스한 그림에 온 마음을 빼앗기는데, 아이의 목소리를 빌린 짧은 이야기들은 엄마들의 마음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네요.
뱃 속에서 내 아이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을지 알 수 없지만, 내 아이도 <태교 이야기> 속 아이처럼 용감하고 씩씩하게 세상에 태어났어요. 이런 귀한 아이를 이미 키우고 있다는 생각에 온마음이 뿌듯해지네요.
![]() <태교 이야기> 1권은 임신 10달 동안 내 아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내 아이에게 말을 거는 엄마의 목소리가 담겨있어요. 책 속이야기를 입밖으로 내지 않더라도, 눈으로 글을 읽고 마음 속으로 아이에게 따스하게 말을 걸 수 있게 하는 이 책이 참 좋아보여요. 태교 이야기를 보다보면, 꽃향기가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도 그럴 것이 태교 이야기에는 예쁜 꽃들이 많이 등장해요. 꽃말도 용기를 주거나 행복을 주는 꽃들이라 마음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태교 이야기>는 아이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줄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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