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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가 많은 이들을 웃고 울리고 있다. 아픔을 이용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에 드라마를 보지 않았는데 한 글에서 우영우 덕분에 자신의 아이를 '조금 다른 아이'로 봐주는 사람들이 생겼다고 하시는 말을 읽고 드라마가 궁금해졌다. 인기가 많은 덕분에 다양한 동영상을 볼 수 있었는데 유독 고래와 관련한 장면이 많았다. 특히 “내가 고래였다면 엄마도 나를 안 버렸을까”하는 독백은 전후 내용을 몰라도 울컥하는 마음이 들더라.
최근 달리의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이라는 책을 만났는데, 이 책도 그랬다. 글씨 하나 없이 몽환적인 일러스트만 이어지는데도 작가가 전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온전히 전해진다. 아부와 아들이 물고기를 낚다 그물에 걸린 고래를 발견하고 그를 도우며 생명에 대해 깨닫게 되는데 나는 그 고래에게서 오히려 사람이 보이는 듯했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그렇게 그물에 걸리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며, 서로를 돕고 도움받아야 하는 존재들이 아닐까 하고.
수많은 그림책을 소개하며, 늘 그림책 속 페이지는 최소한으로만 남겨왔다. 작가의 저작권이 잘 지켜져야 더 좋은 창작물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해서였다. 긴 시간을 지켜온 규칙을 잠시 벗어나, 출판사에서 소개해두신 일러스트 한 장을 담아왔다. 많은 분과 아파하는 고래를 나누고, 함께 공존해서 살아야 하는 세상을 기억해달라고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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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 제시카 란난 글, 그림 / 박소연 옮김 / 달리 출판 아이가 책 표지를 보더니 "고래가 좀 슬퍼 보여~"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저도 왠지 그런 거 같아 맘이 좀 무거워지기도 했지요.
![]() 어느 바다 위 그물을 끌어올리는 아빠와 아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책 말미 작가의 말에서 소개하길 연어잡이에 쓰이는 '주머니 그물 어업'을 단순화해 표현한 거라고 합니다. 오로지 작가의 말에서 책의 의도를 글로 전달하고 있을 뿐이지요. 하지만, 글이 없어도 어린 5세 꼬마 아이도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할 정도로 그림이 자세하고 결정적 순간들을 잘 포착해 표현해 놓았답니다.
![]() 부자가 그물을 걷어올리는 사이 조금 떨어진 바다 속에선 사고가 일어나고 맙니다. 어부들이 쳐놓은 그물 줄에 그만 고래가 엉켜 버린 거지요. 고래는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ㅜㅜ 온갖 상상을 하게 됩니다. 아직 세상엔 고래를 일부러 잡는 포경 활동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ㅜㅜ
혹시 이 그림에서 고래를 발견하셨나요?저는 놓쳤었거든요. 그런데 아이는 놓치지 않았더라고요.
![]() 다음 장면에서 아이가 아빠를 졸라서 억지로 뱃머리를 돌려 고래에게 다가가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저는 그 때서야 꼬마는 어떻게 알았지? 했더니 저희집 둘째 따님이 그러더라고요. "이 오빠가 봤잖아!" 그제서야 다시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멀리 고래의 지느러미가 그려져 있었더라고요. ;; 그림이 전달하는 것보다 글자에 익숙해져버린 엄마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걸 아이는 너무 당연하다는 듯 꼼꼼히 다 찾아보고 있었더라고요. 저희집 5세 따님은 좀 일찍 한글을 깨친 편입니다. 그래서 글밥이 아주 많은 게 아니면 그림책을 혼자 읽을 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근데 가끔 어른들 중에 아이가 한글을 빨리 떼면 그림에 집중하지 않고 글자만 보려고 하고 창의성을 해친다는 조언을 하시는 경우를 보는데요. 저도 그런 조언에 큰 아이가 1년 여 동안 한글을 알려달라고 조르는 걸 모른 척 했었고요. 그런데 둘째를 키우면서 보니, 육아에 딱히 정답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둘째는 본인이 읽고 싶다고 할 때 한글을 알려줬고, 통문자에는 도통 관심을 안 보이다가 음가로 알려주니 급 관심을 보여서 음가로 일찌감치 한글을 뗀 편이죠. 근데 이 아이가 한글을 읽을 줄 안다고 그름을 소홀히 보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관심이 가는 책이라면 책 구석 구석 그림들을 다 살펴보고 참견하고 질문하고 작은 점까지도 물어보며 엄마를 귀찮게 하는 걸 보면요. ^^; 이번 그림책을 보면서도 다시 한 번 그 사실을 깨닫게 됐답니다. ^^
![]() 둘째가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으로 뽑은 페이지가 여기입니다. 눈들이 슬퍼 보여서 자기도 눈물이 날 것 같다고요. ;; 아빠가 아들의 설득으로 고래를 구하기 위해 가까이 찾아온 건데요. 서로의 눈에 비친 모습이 저도 왠지 처연하게 느껴졌습니다. 고래를 구하기 위해 찾아간 아빠는 그렇다 치고 고래는 어땠을까요? 저 낯선 인간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두렵거나 무섭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고래사냥을 포기 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희생되는 고래들이 많으니까요. 그 모습을 어쩌면 이 고래도 멀리서 지켜봤을 지도 모르니까요.
고래 앞으로 다가갑니다. 뭔가 안심시켜주려는 의사표현을 했겠죠. 고래가 위협을 느끼고 발버둥을 치면 위험해질 수도 있을 테니까요. 고래는 영리한 동물이라고 하니, 아빠의 마음을 금세 잘 헤아렸을 것 같아요 ^^ 그렇게 아빠는 고래를 안심시킨 후 물 속으로 들어가 고래를 휘감고 있던 그물과 줄들을 끊어내 줍니다.
![]() 그렇게 고래 구출작전을 마무리하고 배 위에 올라온 아빠. 아빠에게 고래를 구하고 가자고 강력히 설득한 아들. 이 두 사람에게 고래가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아이가 책을 덮으며 묻더군요. "바다에 가면 고래를 구할 수 있어?" 작가는 실제로 그물에 엉키거나 위험한 상황에 놓인 고래를 보면 그림책에서처럼 직접 구하는 건 위험할 수 있으니 전문가에게 빨리 연락하라고요. ;; 그리고 그물에 얽힌 고래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국제 포경위원회(IWC)의 웹사이트를 찾아가 보라고 사이트 주소도 친절히 안내해 주었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고래잡이를 중단하는 국제적 흐름에 동참하고 있죠. 하지만 오래 전부터 고래고기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일본만은 아직 이 국제 활동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인간이 멸종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동식물이 얼마나 많은지 아이들과 책을 보면서 새삼 알아가고 있는 요즘인데요. 그 중에 고래도 포함되는 일이 없도록 더 이상의 포경활동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우연히 그물에 갇힌 경우에도 워낙 고래고기가 고가에 거래되다 보니 포획할 순 없으니, 걸린 걸 알고도 방치해뒀다가 죽으면 끌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얘기도 들은 기억이 나서 아이들에게 얘길 해주었더니 아이들이 당장 고래를 구하러 바다로 가겠다고 흥분을 하더라고요. 우리나라도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고래고기를 먹었던 기록도 오래 전부터 전해지고 있고 실제로 고래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들도 있죠. 하지만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생태계를 교란하거나 파괴시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그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아무리 전해내려오는 관습이라고 해도 환경과 여건이 바뀌면 중단할 줄 알아야 한다고요. ;; 아이들이 얼마나 제대로 이해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고래가 너무 불쌍하다고 울먹였던 이 경험이 훗날 아이가 뭔가를 가치판단할 때 작은 보탬이라도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고래를 좋아하는 친구들 참 많을 텐데요. 고래의 생태 뿐 아니라 고래들이 처한 위험한 현실에 대해 너무 전문적이지 않으면서도 오히려 더 강렬한 이미지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이 책을 권해주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자 없는 그림책은 독자 연령을 정하는 게 무색하니 아이든 어른이든 각자의 깜냥만큼 헤아려 이해하게 될 것 같아요.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 단 하나의 글자도 없이 가슴이 묵직해지는 메시지가 전해지는 특별한 만남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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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없는 그림책 제시카 란난의 첫 그림책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 몽환적인 그림과 극적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바다 그림책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을 만나보았어요. 글은 없지만 그림 하나만으로도 내용을 알 수 있고 읽는 독자로 하여금 다양한 생각들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만들어서 매우 좋은 것 같아요. 어부가 아들과 함께 바다로 떠났어요. 많은 물고기들을 잡고 있을 때 고래는 버려진 그물에 몸이 엉키고 맙니다. 그물에 엉켜 바다 위에서 꼼짝도 못 하고 떠있는 고래의 모습이 안타깝고 애처롭습니다. 그물에 엉킨 고래를 보고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는 고래 가족의 모습을 보니 슬퍼집니다. 아들은 그물에 엉킨 고래를 발견하고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빠는 바쁘다는 듯 거절을 하지요. 아들의 설득으로 끝내 아버지는 고래를 살리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고 고래의 생명을 위해 자신의 생명도 맡기는 것 같습니다. 고래와 아빠의 눈 모습을 보고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대단한 감정들이 밀려와서 마음이 따스해지기도 하고 아파지기도 하는 감동을 받았어요. 생명을 얻은 고래는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아빠와 아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라도 하듯이 하늘을 향해 점프합니다. 사람들은 지구를 잠시 빌려 쓰지만 너무나 많이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어요. 비단 고래뿐 아니라 모든 자연들을 아끼고 살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한편의 영화를 본 것처럼 고래와 사람 간의 우정이 가슴을 울리게 만들어요. 책 마지막 작가의 말에서 작가가 글을 쓴 의도가 설명이 되어있어요. 그물에 걸린 고래를 발견하면 절대 직접 구조하려 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자연에서 도움이 필요한 생명이 있거든 꼭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전해주었어요. 시원한 바닷속 풍경과 함께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그 림을 보며 이야기를 상상해보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 이었습니다. 바다에서 도움이 필요한 고래를 만나지 않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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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 / 제시카 란난 / 박소연 역 / 달리 / 원제 The Fisherman & the Whale(2019년)
책을 읽기 전
줄거리
아버지와 아들은 해가 뜨지 않는 바다에서 고기 잡이를 시작하지요.
그 바다 아래에서는 고기잡이배가 버리고 간 그물에 고래가 걸리게 되지요.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돌려 고래 가까이 가게 되는데...
책을 읽고
-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 작업 이야기 -
- 고래를 만날 수 있는 그림책 -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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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 어떤 기분일까?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의 표지는 작은 배가 위태로울만큼 바다에 있고 아주 큰 고래가 함께 있다.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은 활자가 없는 순수 그림만 있는 책이다. 그래서 더욱 매력있는 책인 것 같다. 함께 읽는 부모든 아이든 자기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바다 밑에는 이미 쳐놓은 그물에 고래가 얽히고 설켜 힘들어보인다. 비록 글자는 없지만 아이와 함께 고통스러워하는 고래를 보며 가슴아파했다.
아버지와 함께 작업하던 소년은 저 쪽 바다에서 어떤 물체를 발견하고는 이상하다 싶어 아버지에게 얘기한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냥 가자고 하지만 아들의 간곡함을 알고는 그 쪽으로 간다.
이 장면이 개인적으로 참 가슴아팠다. 커다란 고래의 눈망울 속에 비친 아들과 아버지의 모습. 그리고 아버지의 커다란 눈망울 속에 비친 고래의 모습.
거기엔 그물에 걸려 고통스러워하는 고래가 있었고 아버지는 헤엄을 쳐 고래가 있는 곳으로 가 그물을 잘라주었다.
무사히 아들에게 돌아온 아버지는 아들과 깊은 포옹을 나누었고 고래는 마치 고맙다는 듯 인사를 멋지게 건네었다. 아들과 아버지 덕분에 고래를 살았다.
5살 아들과 함께 읽어본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은 글자하나 없지만 참으로 감동적인 이야기였다. 작가도 책에서 얘기했듯이 인간의 무분별한 그물로 인하여 고래들이 안타깝게 죽는다고 했다. 언론을 통해 안타깝게 죽어 해안으로 떠밀려 오는 고래들을 보며 인간의 욕심이 과연 어디까지 인지 무서울 때가 많았는데 이번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더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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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 글ㆍ그림 제시카 옮긴이 박소연 이 책은 글자가 정말 하나도 없는 찐찐 그림책입니다! 전 글자가 없는 그림책을 좋아하는데요~~^^ 왜냐하면... 그림을 보며 스토리를 마음대로 창작하여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죠. 제시카 란난의 그림책은 경이롭고 신비로운 바다 이야기 속으로 우리를 데려갑니다. 어부가 아들과 함께 바다로 떠나요. 둘은 항해를 하다가 그물에 걸린 가엾은 고래를 만나지요. 어부는 위험에 빠진 고래를 위해 바다에 뛰어들어가 구조를 합니다. 세계자연기금에 따르면 매년 30마리가 넘는 고래와 돌고래들이 그물에 걸려 죽는다고해요ㅜㅜ 고래를 포함해 바다에 사는 수많은 생명들이 죽게되면, 단순히 생선을 먹을 수 없는 정도가 아니라 결국 우리 삶에도 나쁜 문제들이 생겨날 겁니다. 끊임없는 자연파괴...... 우리가 얼마나 습관적으로 자연을 훼손하고 있는지... 그림책을 통해 5살 가온이에게도 알려주었어요. 가온이는 그물에 걸린 고래를 보며 고래 배 속에 피노키오와 할아버지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 사람과 고래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가온이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당연하지!! 라고 대답합니다. 고래 눈동자에 비친 아빠와 아들... 그리고 눈맞춤!!! 서로 말을 주고받을 수는 없지만 충분히 눈빛으로 서로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네요. 만약에 어부가 아니라면 그물에 걸린 고래를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사실 수영도 못하는데... 그럴때는... 야생동물 구조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고 합니다. 가온아!! 이 세상은 말이야... 혼자 잘 사는 세상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란다. 가온가 소중하듯이 바다친구들도 소중하게 지켜주어야지 우리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단다. 바다친구들을 소중하게 지켜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온이는 바다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어떤일을 할 수 있을까? 그림책은 참 좋은 친구이자 선생님 입니다. 부모가 알려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그림으로 기억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참 흐믓하고 감사하네요!!! 따뜻하고 좋은 그림책 여러분도 만나보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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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에 담긴 배의 모습과 낚시 방법은 연어잡이에 종종 이용되는 '주머니그물 어업' 기술이라고 한다. 글자 그대로 그물을 넓게 펼쳐 물고기 떼를 감싸 잡는 방법인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 책에서는 다소 단순하게 표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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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 달리 출판사의 책들을 보면 무지 신선하고 아름다운 책들이 많아요.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면 책도 그렇구요.
엄청난 물고기를 잡네요. 아빠를 도와 그물로 물고기를 잡아요.
사람은 그물로 물고기를 잡았고.. 그 그물에 걸린 고래들은..
아들이 도와주자고 합니다. 정말 위험한 상황이죠. 가까이 가는것 조차 위험한 상황... 아빠는 안된다고 하지만.. 아들은 간절합니다.
아빠가 큰마음 먹고 칼하나를 들고 바다로 뛰어 듭니다. 서로의 눈을 통해 서로를 보는...
정말 위험할 뻔한 상황속에서도 무사히 다시 만난 아들과 아빠
집으로 돌아가는길..
엄마 고래도 아기 도래에게 돌아갔어요.
고래들이 이렇게 많이 죽는다 합니다. 작가의 말을 통해서 직접 구하는건 하지 말고 전문 기관에 연락하라는 말도 있습니다. 사용했던 그물을 ... 잘 걷어서 해결해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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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하나 없이 몽환적이면서 극적으로 펼쳐지는 제시카 란난의 이야기를 만나보았다. 글자가 없는 그림책을 좋아한다. 아이가 책을 보며 글자에 묶이지 않고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나간 아버지와 아들 그러다 아들이 그물에 걸린 고래를 발견한다. 아버지는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라고 하고 아들은 계속해서 아버지를 설득하고... 결국 아버지는 고래를 구하러 간다 사람의 눈동자 속의 고래 그리고 고래의 눈동자 속의 고기잡이 부자를 보며 우리 모두의 생명은 이어져 있다는 것을 그려냈다. 모든 생명의 중요함을 가장 잘 표현해 준 것 같다. 목숨을 걸고 위기에 빠진 고래를 구해주는 아버지... 위험속에서도 아들을 생각하며 어린 새끼 고래의 어미인 고래를 구해준다. 너무나 감동적인 두 그림이 생명의 소중함을 그리고 인간으로서 자연을 잘 돌봐야함을 생각하게 한다. 작은 생명까지도 소중하게 지켜주기 위해 할 수 있는 우리의 노력은 무엇일지 아이와 함께 나눌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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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히 그물에 잡힌 고래, 돌고래를 구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매년 30만 마리가 넘는 고래와 돌고래들이 그물 때문에 죽는다고 합니다. 그 경각심을 일깨우고자하는 책인건 확실합니다. 책속에서의 고래 눈을 통해. 그리고 그물에 걸린 고래를 도와주며, 인간과 고래가 서로 길잡이가 되어주는 모습에서 애잔함을 느꼈습니다. 부디, 전 세계에서 주머니그물어업으로 다치고, 죽는 고래, 돌고래가 더는 없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