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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이 줄지어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어두운 하늘아래 아빠와 아이가 서있고, 뒷표지까지 펼치자 총을 겨누는 군인들이 서있다. 제 2차 세계대전중 폴란드에서 벌어진 독일 나치의 유대인 학살의 이야기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생각나기도 하는 그림책이다. 1942년 독일 나치는 <인종청소>를 위해 모든 유대인들을 죽이기로 하고 죽음의 수용소뿐아니라 학살부대를 만들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마구 죽였다고 한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어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어떻게 사람이 사람에게 이럴수 있을까하지만, 책 뒷부분에 자세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이 사건들이 아직 100년도 채 되지 않았다는 것이 더욱 가슴아팠다. 이런 비극적인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우리가 역사를 바로 알고 기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큰아들 작은 아들들은 다른 역사책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우리 아이들이 아픔의 역사를 잘 기억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이 땅에서 없기위해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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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폴란드 나치의 유대인 학살
요엘이 아빠와 숨어 지내던 그곳에 독일 군인들이 들이닥친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비명 소리와 총소리. 하늘이 온통 흐려지고 어두워졌다.
아파오는 마음 떨리는 몸 나를 안심시키는 아빠의 목소리 아빠의 사랑은 요엘을 둘러싼 두려움보다 강했다. 죽음을 향해 내디뎌야 하는 한 걸음, 한 걸음
"아빠, 구름 위에서 만나."
- 본 문 - ▷나는 구름을 보며 기도해요. 군인들이 소리 지르고 괴롭혀도, 산꼭대기에 오른 다음에도 무서워하지 않을 힘을 달라고, 간절이 기도해요. ▷"요엘, 아빠가 하는 말을 잘 기억해야 해. 저 구름 보이지... 우린 저 구름 위에서 다시 만날 거야, 알겠지?" ▷나는 아빠가 말하지 않은 다른 말들을 들을 수 있어요. 숨조차 쉴 수 없을 만큼 괴로운 마음에 차마 하지 못한 그 말들을 나는 알 수 있어요. '언제나 너를 더 많이 사랑해 주고 싶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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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그때 그곳으로 1942년 폴라드 나치의 유대인 학살 제2차세계대전이 일어난 1939년부터 1945년까지 독일 나치는 유대인을 학살했다. 그 중 절반이상은 폴란드에서 죽어 갔다. 폴라드에 살고있는 열한 살 아들 요엘과 아빠가 숨어 지내는 지하실까지 들이닥친 독일 군인 군인들은 고함과 폭력으로 사람들을 한 군데 몰아 산 위로 데려간다. 모든 걸 알고 있지만 하나도 무서워 하지 않고 감내하는 아빠의 손을 잡고 가는 아들은 무섭지 않다. 산으로 올라가는 동안의 핏빛으로 변해가는 아빠와 아들의 모습은 마음을 아프게 한다. 죽음을 알고 있지만 아들을 지킬 수 없는 아빠의 마음은 어땠을까? 아들 요엘에게 아빠가 해줄 수 있는 건 아들을 마음을 안심시켜 주는것이다. ??'언제나 너를 더 많이 사랑해 주고 싶었단다.' 아빠 맘을 잘아는 요엘 또한 아빠를 안심시키기 위해 미소를 짓는다. 그 무엇도 갈라놓을 수 없는 아빠와 아들은 서로 사랑하고 영원하기를 약속한다. ??"구름 위에서 만나." 마지막 아빠와 아들의 말은 어쩔수 없는 죽음이 아닌 가혹한 죽음을 맞이 했던 수많은 유대인의 슬픔이 느껴지듯 가슴이 아파온다. 우리나라도 일제강점기를 겪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무참히 학살당했기에 더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 3.1운동 당시 일본 군인들이 제암리 주민 20여명을 교회당에 몰아넣고 불을 질렀다. 그 중 아이만은 살려달라고 했던 엄마가 창으로 아이를 내밀지만 총으로 죽인다. 아이만은 살리고 싶었을 부모는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했을 것이다. 나라도 언어도 시간도 다르지만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은 한결 같다. 슬픈 역사를 잊지않고 배우며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것이 우리의 몫인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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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구름위에서만나요 유대인 학살을 아이의 시선에서 쓰인건가 싶었다. 죽어간 유대인들의 마름이 이랬을까.. 아이가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을까.. 산꼭대기에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한 이유를 뒤로가서야 알 수 있었다. 아이는 왜 산꼭대기로 올라가야 하는지 알고 있었나보다. 두려워할 아이를 위해 아빠는 본인도 두려울 텐데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운이 좋으면, 꿈의 세계로 갈 수 있을꺼라는 아이의 마음이 너무 슬프게 다가왔다. 전쟁 전 행복했던 때를 기억하려는 줄 알았다.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었던 듯 하다. '언제나 너를 더 많이 사랑해주고 싶었단다.' 마지막의, "구름위에서 만나" 얼마나 수많은 생각을 하고 스러져갔을까... 이 책은 이야기에서만 끝나는것이 아니고 역사에 대해서 친근하게 알려주듯 설명이 나와있어서 좋은 책이었다. #한울림어린이 #파트리크티야르글 #바루그림 #김현아옮김 #아동그림책 #이중감정 #유대인학살 #유대인이야기 #그림책신간 #북스타그램 #꼭한번은읽어봐야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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