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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미치 앨봄의 작품이다. 미치 앨봄은 이미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에서도 죽음의 문제를 다루었다. 죽음에 맞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 죽어가는 그 노교수와의 대화가 인상깊었고 죽음과 인생에 대한 값진 교훈을 주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번에는 미치 앨봄이 죽음 너머에서 시작되는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해준다. 고달픈 삶 속에서 힘겹게 찾은 행복, 이제 막 행복지려는 순간, 얄밉게도 죽음에 막닥뜨리게 되는 주인공 애니. 애니의 슬프고도 행복한 사후 세계 여행이 전하는 위로를 전해준다. 천국에서 다섯 명의 사람들과 만나게 된다. 그 사람들 각각은 애니에게 의미가 있는 사람들이다. 첫번째 만남은 '상처'와 관련있는 사람, 두번 째 만남은 '친구'와 관련있는 사람, 세 번째 만남은 '포용'과 관련된 사람, 네 번째 만남은 '어른'과 관련 있고 다섯 번째 만남에서는 '이별'을 하게 된다.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인생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게 된다.
그럼 각각의 만남부터 자세히 살펴보자. 첫번째 만남은 '상처'와 관련 있다. 애니가 첫번째로 만난 사람은 애니가 어렸을 때 팔을 다쳤을 때 팔을 치료해 준 애니의 주치의 '사미르' 사미르는 어렸을 때 기차 사고로 죽을 뻔 했다. 사미르는 수술을 받아 목숨을 구하게 되었다. 그 때 사미르를 수술했던 방법 덕분에 사미르는 살아났고, 사미르는 그 방법을 더 연구하여 나중에 애니가 사고로 팔이 다쳤을 때 애니의 팔을 치료해주게 된다. 사미르가 애니에게 말한다. "모든 게 하나로 엮여 있으니까. 난 나이 들면서 내가 얼마나 행운아였는지 깨달았습니다. 철이 들었지요.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대학에 진학했고 이후 의과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재접합술을 전공했고요. 이에 애니가 말한다. "내 손을 구해주신 분이군요?"(본문 중에서) 만약 애니가 사미르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또한 사미르가 어렸을 때 그런 경험이 없었다면 그는 접합술을 전공하지도 않았을까? 그러면 애니는 팔을 다쳐서 결국은 죽게 되었을까? 애니는 그렇게 사미르의 도움으로 그 상처를 치유하게 되고 삶을 이어가게 되는 것이다.
두번째 만남은 '친구'와 관련 있다. 애니가 두번째로 만난 사람은 애니가 어렸을 때 애지중지 예뻐하던 강아지 '클레오' 이다. 강아지인 '클레오'가 천국에서는 사람으로 변신해서 애니에게 두번째 교훈을 준다. 클레오는 1년 가까이 애니의 가족이었다. 애니의 엄마 로레인은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조조 근무를 했다. 그렇게 외롭게 혼자 지내던 애니에게 클레오는 친구가 되어 주었다. 클레오가 애니에게 말한다. " 내가 클레오야." "하지만 사람이신걸요." "이렇게 나타나는 게 더 쉬울 거라고 생각했지." "우린 늘 대화했어. 내가 배고프면 네가 알았잖아? 내가 겁을 내거나 나가고 싶을 때도."
세번째 만남은 '포옹'과 관련 있다. 애니가 세번째로 만난 사람은 애니의 엄마 '로레인'이다. 그런데 모녀 관계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애니의 엄마는 아무런 준비 없이 애니를 낳았고, 그녀는 그 당시 젊었고 엄마가 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애니를 잘 보살펴줄 수 없었고,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빴다. "네가 병원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너와 나는 서로를 대하는 게 달라졌지. 넌 쌜쭉했어. 사사건건 내게 시비를 걸었지. 하지만 네가 화를 낸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지. 루비 가든 이후 적대감을 가진 진자짜 이유를 말해줄 수 있을까?" "날 구해줄 엄마가 거기 없었으니까요." "맞는 말이야. 엄마를 용서해줄 수 있겠니?" (본문 중에서)
왜 엄마가 애니에게 용서를 빌고 있을까? 왜냐하면 루비 가든 사고가 일어나기 전, 애니 엄마는 애니를 혼자 두고 남자 친구를 만나러 가버리고 만 것이다. 그 사이 사고가 일어나게 되고 애니는 크게 다치고, 애니를 구하고 한 놀이기구 직원은 목숨을 잃게 되는 것이다. 그 이후, 애니는 엄마를 용서하지않고 관계를 단절한 채 살아온 것이다. 그런 엄마를 애니는 결국 용서해주게 된다. 그리고 애니는 엄마에게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은 비밀을 털어놓게 된다. "아기는 숨을 못 쉬었어요. 열기구 사고 후 파울로가 숨을 못 쉰다는 말을 듣자 마자 다시 그 일이 고스란히 되살아났어요. 아기의 이름음 '로렌스' 라고 지었다. 하지만, 로렌스는 태어나자마자 숨을 쉬지 못하고 결국은 죽은 것이다. 그 일을 애니는 엄마에게도 말 못하고 혼자서 괴로워하며, 죄책감을 느끼며 고통스럽게 살아온 것이다. 그 비밀을 엄마에게 털어놓고 로레인 또한 루비 가든 사고에 대한 용서를 빈다. 그렇게 모녀는 서로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빌고 화해하게 되는 것이다.
네번째 만남은 '어른'과 관련 있다. 애니가 네번째로 만난 사람은 애니가 어렸을 때 사고가 났는데 그 사고로부터 애니를 구해주고 목숨을 잃은 '에디'이다. 에디는 루비 가든에서 놀이기구들을 수리하는 기사이다. 그의 나이는 83세이다. 사십 대 후반에 그의 아내 마거릿은 뇌종양으로 죽고 그 슬픔으로 인해 에디의 삶은 황폐해진다. 에디가 육십, 칠십, 팔십 대까지 꾸준히 꽃을 들고 마거릿의 묘지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의 생애 마지막 날 83세 생일에 낚싯줄을 확인하고, 롤러코스터를 점검하고, 해변 의자에 앉아 노란 파이프클리너로 토끼를 만들고 있었다. 에디는 그것을 어느 여자아이에게 주었는데 그 여자아이가 바로 애니였던 것이다. 그리고 애니의 인생을 결정지었던 루비 가든 사고가 일어난다. 애니에게 일생일대의 사건인 루비 가든 사고에 대해 먼저 알 필요가 있다. 루비 가든이라는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추락 사고가 일어난다. 그 사고로 애니는 팔을 크게 다치고 에디는 애니를 구하고 목숨을 잃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에디는 애니의 생명의 은인이었던 것이다.
다섯번째 만남은 '이별'과 관련 있다. 애니가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애니가 사랑하는 그의 남편 ;파울로' 열기구 추락사고로 생사의 갈림길에서 파울로만은 구하려고 했던 애니였다. 하지만 애니는 파울로의 목숨을 구하지 못하고 파울로는 죽게 된다. '애니는 파울로의 목숨을 구하지 못한 걸 알자 이제까지 겪은 상실들에 잡아먹힌 기분이 들었다. 남편은 마지막 상실이었다. 다시 실패하고 말았다. 그런 낙심한 애니에게 파울로는 말한다. "넌 이제 가야 해." "난 당신이랑 같이 있고 싶어." "난 여기 있을 거야. 하지만 지금 당신은 살아야 해." "그게 무슨 말이야?" "당신은 한 번 죽음에서 구제되었어. 애니, 그러니 세상을 구제해서 그 빚을 갚아야겠지. 간호사가 된 것도 그 때문이었어. 또 그런 이유로 돌아가야 해.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라고 말하며 파울로는 애니를 떠나보낸다.
그리고 애니는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들 덕분에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그리고 뱃속에 새로운 생명을 잉태한 채로 말이다. 이에 대해 애니가 말한다. '어느 날 조반나가 이해할 나이가 되면 천국 이야기를 들여주리라. 그리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 대해 말할 것이다. 할머니, 오빠, 별을 보는 턱시도 차림의 아빠, 거기 가서 알게 된 비밀들도 털어놓겠지. 한 사람의 인생이 다른 인생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 인생이 그다음 인생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모든 끝은 시작이기도 하다는 것을, 지금 우리가 모르는 것 뿐이라고 말해야지.아이는 남은 생애를 편안히 살터였다. 온갖 두려움과 상실을 겪어도 천국은 거기서 기다리는 다섯 사람부터 시작해 모든 질문의 답을 갖고 있는 걸 알 테니까. 그들은 하느님이 지켜보시는 가운데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가장 소중한 단어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으며. 그 단어는 바로 '집' 이다. (본문 중에서)
내가 천국에서 만날 다섯 사람은 누구일까? 그 다섯 사람의 내 삶의 모습과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기 전에 살아있는 동안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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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제가 원했던 따뜻한 책이에요. 잔잔한 감동입니다.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오던 삶을 사후세계를 경험함으로 극복했네요. 물론 사랑하는 남편은 구하지 못했지만 그들 사이에 조반나라는 딸이 선물되었고 파울로도 보고있을거에요. 그러게요. 모든게 다 괜찮아요. 미워할 필요도, 후회할 필요도, 두려워할 필요도 없는거에요. 즐겁게 지금 이순간을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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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을 감명 깊게 읽은 난 미치앨봄작가의 신작이란 말에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제목만으로도 위로가 될 것 같은... 요즘 같은 힘든 시기에 따뜻한 위로가 될것같은 작품이었다.외로운 삶을 살아온 주인공 애니가 파울로와의 행복한 새 삶을 꿈꾸는 그 순간...결혼식 그 다음날 찾아온 죽음..애니가 마주한 천국의 여정을 통해 다섯 사람들을 만나고 다시 삶을 되돌아보며 인생의 의미를 찾는 이야기이다. 다들 한번 읽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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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예전에 봤던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을 오랫만에 꺼냈다. 에디가 주인공의 다섯 인물 중에 나왔을 때 진짜 놀랐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 사람은 알게 모르게 영향을 주고 받는다. 서로 연결되어 있다. 책을 보는 내내 우울했다. 대인관계가 어렵고 관심가지는 것도 피곤한데... 이 책은 괜찮다고 소근소근 위로를 주는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에게 영향을 줬던 다섯 사람은 누굴까 잠깐 공상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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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미치 앨봄.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의 작가. ☆☆☆☆ . "우리는 살아있는 동안 매일 뭔가를 잃어. 때론 방금 내쉰 숨결처럼 작은 걸 잃고, 때론 그걸 잃고는 못 살 거 같은 큰 걸 잃기도 하지.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살아. 안그래?" . 사랑은 전혀 예기치 못한 순간에 온다. 사랑은 가장 필요한 순간에 온다. 사랑은 받아들일 준비가 되거나 더 거부하지 못할 때 온다. 이것들이 사랑에 대한 다양한 진실이다. . 사랑은 복수가 아니야. 돌멩이처럼 던질 수 있는게 아니지.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사랑을 만들수 없지. 억지 사랑은, 꽃을 꺽고는 꽃이 피어야 한다고 고집부리는 거랑 비슷해! .우린 외로움을 두려워하지만 외로움 자체는 존재하지 않아. 외로움은 형태가 없어. 그건 우리에게 내려앉는 그림자에 불과해. 또 어둠이 찾아오면 그림자가 사라지듯 우리가 진실을 알면 슬픈 감정은 사라질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