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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향 뽕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11)을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강원도 철원 용담이라는 곳에 김삼보라는 자가 잇으니 나이는 삼십오률세나 되었고 키는 작달막하여 목은 다가붙고 얼굴 빛은 노르께하며 언제든지 가죽창 박은 미투리에 대갈편자를 박아 신고 걸음을 걸을 적마다 엉덩이를 내저으므로 동리에서는 그를 땅딸보 김삼보라고 한다니 얼마나 우습게 봤음 이렇게 묘사하는지... 외형으로 사람을 판단하는건 좀 아닌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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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작품 이 작품이 문학적으로 유명해진 게 아니라 영화로 만들어져서 그래서 작가 나도향이 원작이라는 것은 알지만 사실 읽어 본 사람이 많지 않은 나도향 작품을 읽다보면 감정에 충실하고 작가가 표현을 참 잘해서 그가 가지고 있는 작품속에서 인간의 감정을 잘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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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鐵原) 용담(龍潭)이라는 곳에 김삼보(金三甫)라는 자가 있으니 나이는 삼십오륙 세나 되었고, 키는 작달막하여 목은 다가붙고 얼굴빛은 노르께하며 언제든지 가죽창 박은 미투리에 대갈편자를 박아 신고 걸음을 걸을 적마다 엉덩이를 내저으므로 동리에서는 그를 '땅딸보 김삼보', '아편쟁이 김삼보', '오리궁둥이 김삼보'라고 부르는데 한 달에 자기 집에 붙어 있는 날이 이틀이라면 꽤 오래 있는 셈이요, 하루라면 예사다. 그리고는 언제든지 나돌아다니므로 몇 해 전까지도 잘 알지 못하였으나 차차 동리서 소문이 돌기를 '노름꾼 김삼보'라는 말이 퍼지자 점점 알아본즉 딴은 강원도, 황해도, 평안도 접경을 넘어다니며 골패투전으로 먹고 지내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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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으로 떠도는 남편을 둔 안협집의 사생활 이야기를 그려 보여주고 있는 나도향의 단편 소설이다. 안협집은 김삼도라는 노름뱅이의 아내이다. 일 년에 한번 집에 들러 돈을 챙겨 다시 노름하러 가는 남편이다. 안협집은 아직 이십대로 얼굴이 예쁘고 살결이 부드러운 여자이다. 어떻게 생계를 이어가는 것일까? 남편의 돌봄이 전혀 없는 아내의 삶... 그녀를 어떻게 해보려는 삼돌이란 머슴이 있다. 안협댁은 이 삼돌이를 정말 싫어한다. 그런데 삼돌이 집 주인이 안협댁에게 누애를 같이 쳐서 이익을 나누자고 제안을 한다. 그래서 삼돌이는 집에서 안협댁을 더 자주 보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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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심하게 춥다보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더라고요. 한파도 이런 한파가 있나 싶을정도로 역대급 추운 오늘 나도향 뽕을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주인공인 부부들이 남을 생각하여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잡히는 것보다도 안협집의 걱정은 보기도 싫으 삼돌이란 녀석하고 밤중에 무인지경에를 같이 가라니 그것이 딱한 일이라 생각하는게 대단한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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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향 뽕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11)을 읽어보았습니다. 안협집은 말한 것이 후회가 되는게 맞네요. 삼보는 그래도 거짓말을 한다고 그대로 엎어 높고 짓밟았다니.. 안협집은 기절을 하는게 맞네요. 삼보는 귀로 안협집의 숨소를 들어보니 친구는 친구인듯... 그는 기겁을 하여 약국으로 가면서도 그의 팔다리는 떨렸으니... 그가 의사에게서 약을 지어 가지고 왔을 때는 앉아있었다니 다행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