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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계절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12) 거리에서나 차속에서나 걱정하였던 것보다는 비교적 굳건한 보배의 몸을 건은 기뻐하는게 당연한듯 합니다. 오늘이 보배와의 마지막날이라는 은근한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니 얼마나 기다렸던 시간이였을지 상상이 가네요. 이날 보배에게 대한 그의 애정이 평소보다 한층 더 두꺼워졌다니.. 보배의 건강이 웬만하다는 것만 증명되면 건으로서는 이 마지막 날에 더 바랄 것이 없을듯해요. |
| 이효석 계절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12)(책다름)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아이가 생기면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중절 소재나 이런게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를게 없고 환경적 압박이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도 같고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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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와 건이라는 두 사람을 통해서 책임지지 못할 아기 그리고 중절약을 먹는 사실 1930년대 젊은이들의 꿈도 희망도 경제도 자유롭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인데 지금 우리 시대도 그래서 더욱 몰입되어서 읽게 하는 계절처럼 그들에게도 차가운 이 시간이 지나가면 따뜻한 봄이 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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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수필로 만나던 작가 이효석의 단편 계절
일제 강점기 시대 배경이지만 시대 배경이 그렇게 중요한 소설은 아니다. 인물과 인물간의 심리적 갈등과 시대를 초월해 아직 준비되지 못한 사람들의 사랑이 갖는 비극에 대한 함의성.
이효석이 나름 자신의 삶과는 다른 궤적의 인물을 등장시켜 극의 흐름을 잡아가려고 한듯 싶다.
뚜렷한 목표가 없는 사람들의 만남속에서 그들의 지향점이 흔들리고, 서로의 신뢰에 대한 균열과 그 균열이 가져오는 절망감..
이효석의 소설은 그간 그가 써온 담백한 자연예찬의 수필들과는 결이 좀 다른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100년도 전의 젊은이들의 어느 일상의 편린이 지금도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에... 시간이 흘러도 사람들의 사는 모습은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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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의 단편소설인 계절을 읽었습니다. 계절 풍경이 서정적이면서도 생생하게 그려지고 마치 눈앞에 생생하게 떠오르기라도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계절 풍광 묘사가 인상적이고 뛰어나며, 문장과 표현 등도 멋집니다. 이런 세부적인 부분 외에 전체적인 줄거리나 사건 전개 및 묘사, 등장인물들의 묘사와 모습 등도 인상적이고 재미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대사가 맛깔나고 인상적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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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은 매약을 두어 알 보배의 입에 넣어 주고 물을 품겼다. 이불 위로 배를 문질러도 주었다. 한참 동안이나 신음하다가 보배는 일어나서 뒷문으로 나갔다. 몸이 무거운 것이다. 연일 연복한 약이 과한 모양이었다. 약이라야 의사에게 의논할 바 못되므로 책에서 얻어들은 대로 위산과 피마자기름을 다량으로 연복한 것이었다. 공교롭게 효험이 있어서 목적을 달하였으나 원체 근 다섯 달에 가까운 것이었으므로 모체가 받은 영향이 큰 모양이었다. 몸이 쇠약한 위에 복통이 심하였다. 다른 병이나 더 일으키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 지금 와서는 유일의 원이었다. 보배는 들어와 다시 요 위에 쓰러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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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뜻 잃은 남자와 실연한 여자의 만남 이야기를 이효석이 단편 소설로 그려 보여주고 있다. 보배와 건이 경제적 공동생활을 하다가 임신을 하였다. 이 사실을 알고 두 사람은 이를 부양할 힘도 의지도 없기에 임신중절 하는 약을 먹었다. 임신 5개월에 낙태된 아기를 보에 싸서 몸이 괴로워하는 보배를 뒤로 하고 밖으로 나간다. 보배와 건이에게는 어떤 일이 있는지와 함께 보배와 건이가 겪은 일들과 앞으로의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가 이 단편 소설의 키포인트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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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계절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12)을 구매했는데요. 여름의 해수욕장은 어지러운 꽃밭이였다는 표현이 인상깊었습니다. 청춘을 자랑하는 곳이요, 건강을 경쟁하는 곳이다. 파들파들한 여인의 육체라던지 찬란한 해수욕복 그것은 무지개의 행렬이라고 표현된 문장을 읽으니 해수욕장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코로나로 해수욕장 폐쇄하고 해서 안가본지 오래되었는데 다시 또 가보고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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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계절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12)을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보배와의 일년 동안의 생활도 끝났고 수년간의 그의 무위의 생활도 끝났을때 시원섭섭했을 것 같더라고요. 이것을 기회로 새로운 생활로 한번 벗어났던 그길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앞으로의 미래가 조금은 기대되었을 것 같기도 하고요. 바다를 건너간 동무들이 그를 부를때의 심정이 느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