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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량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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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량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19)를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부산발 신경행 급행 열차 식당 안에서 비루병과 일본술 도쿠리를 지저분히 벌려놓은 양탁을 새어 두고 앉았잖아요. 역시 열말 휴가때에는 술마시기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금요일과 토요일은 음주가무를 즐기거든요.ㅎㅎ 일요일은 다음날을 위해 자제를 하는편인데 근현대시대에도 그랬다니 사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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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량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19)를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부산발 신경행 급행 열차 식당 안에서 비루병과 일본술 도쿠리를 지저분히 벌려놓은 양탁을 새어 두고 앉았잖아요. 역시 열말 휴가때에는 술마시기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금요일과 토요일은 음주가무를 즐기거든요.ㅎㅎ 일요일은 다음날을 위해 자제를 하는편인데 근현대시대에도 그랬다니 사람사는게 다 똑같나봐요.

k******0 2022.09.0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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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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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19- 김사량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 입니다. 저자의 소개가 짧게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다보니. ㅎㅎ 저는 처음보는 작가님이고 제목인지라. 그래도 이야기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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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19- 김사량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 입니다. 
저자의 소개가 짧게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다보니. ㅎㅎ 저는 처음보는 작가님이고 제목인지라. 그래도 이야기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g*******x 2025.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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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량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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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잘 알지 못하는 작가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서 만나게 된 작가인데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는 읽으면서 몰입하기도 좋고 그럼에도 작가가 알려지지 않은 것은작가 자신이 리얼리즘의 그래서 이 시기에 쓰여진 그의 작품보다 더욱 절망하는 그였기에그의 작품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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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잘 알지 못하는 작가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서 만나게 된 작가인데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는 
읽으면서 몰입하기도 좋고 그럼에도 작가가 알려지지 않은 것은
작가 자신이 리얼리즘의 그래서 이 시기에 쓰여진 그의 작품보다 더욱 절망하는 그였기에
그의 작품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것 같다
이달의 사락 s****o 2024.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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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량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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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사나이로구나 하고 나는 생각하였다. 그를 보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다. 그 꼬락서니. 나이는 한 스물예닐곱, 포로가 된 타타르인같이 헤어진 양복에 머리는 장발장의 그것같이 길고 더부룩하다. 다만 그 희고도 넓은 이마와 공허스런 큼직한 눈, 둥그스럼한 얼굴이 겨우 사람이라는 현실감을 일으키게 한다. 그러나 그럴싸하여 그런지 얼굴과 몸가짐의 어느 구석엔가 어딘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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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사나이로구나 하고 나는 생각하였다. 그를 보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다. 그 꼬락서니. 나이는 한 스물예닐곱, 포로가 된 타타르인같이 헤어진 양복에 머리는 장발장의 그것같이 길고 더부룩하다. 다만 그 희고도 넓은 이마와 공허스런 큼직한 눈, 둥그스럼한 얼굴이 겨우 사람이라는 현실감을 일으키게 한다. 그러나 그럴싸하여 그런지 얼굴과 몸가짐의 어느 구석엔가 어딘지 모르게 부드러운 즐거움과 상인(常人) 아닌 귀공자 풍이 깃들이고 있었다. 그것이 소매를 추키고 손에 흠뻑 더러운 걸레를 쥐고 서 있다.

조리(슬리퍼)도 걸치지 않은 채 걸레질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발은 11 11과 같이 더러웠다. 그리고 발가락 사이로는 시꺼먼 흙이 삐죽삐죽 비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도 딴 사상 혐의와 같이 불리어 나가 매일 수기를 쓰고 있음에는 틀림없었다. 그리고 그날은 또 특별히 소제를 돕고 있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는 이윽하여 대밭 밑에 몸을 구부리면서 걸레질을 하는 시늉을 지으며 주의를 꺼리는 듯한 나지막한 조선말로 속삭였다.

w***1 2023.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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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량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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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부산발 신경행 급행 열차 식당 안에서 비루병과 일본술 도쿠리를 지저분히 벌려놓은 양탁(洋卓)을 새에 두고 앉았다. 마침 연말 휴가로 귀향하던 도중 우리는 부산서 서로 만난 것이다. 넷이 모두 대학 동창이요, 또 모두가 같이 동경에 남아서 살고 있었다. 한 사람은 광고쟁이 한 사람은 축산 회사원, 한 사람은 조선신문 동경지국 기자, 그리고 나. 우리들은 기실 대학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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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부산발 신경행 급행 열차 식당 안에서 비루병과 일본술 도쿠리를 지저분히 벌려놓은 양탁(洋卓)을 새에 두고 앉았다. 마침 연말 휴가로 귀향하던 도중 우리는 부산서 서로 만난 것이다. 넷이 모두 대학 동창이요, 또 모두가 같이 동경에 남아서 살고 있었다. 한 사람은 광고쟁이 한 사람은 축산 회사원, 한 사람은 조선신문 동경지국 기자, 그리고 나. 우리들은 기실 대학을 나온 이래 이렇게 오랜 시간 마주 앉아보기는 처음이었다. 그래 우리는 만취하기까지 술잔을 기울이며 여러 가지로 이야기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드디어 술에도 담배에도 이야기에도 시진하였다. 그때에 신문 기자는 이 열차에 오를 적마다 머릿속에 깊이 박혀 사라지지 않는 기억이 하나 있노라 하며 다시 우리들의 주의를 이끌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지금 세상에는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 퍽이나 많기도 하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그는 이상한 사나이였다. 하나 나는 아직까지도 그의 본명을 모른다. 그래 여러 사람이 부르던 것처럼 나도 여기서 그를 왕백작이라고 부르기로 하련다.

k*****9 2023.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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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쉬는날이다보니 무엇을 할까 하다가 김사량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19)을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주인공이 갑자기 밝은 데로 나갔던 탓인지 눈이 부시어 보이지 않고 눈물이 솟구어 나오는 것을 깨달았을때 제 마음도 슬퍼졌습니다. 한켠 모퉁이 의자에 걸터앉아 현기증과 가뿐 숨결을 죽이려 하였던 그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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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쉬는날이다보니 무엇을 할까 하다가 김사량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19)을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주인공이 갑자기 밝은 데로 나갔던 탓인지 눈이 부시어 보이지 않고 눈물이 솟구어 나오는 것을 깨달았을때 제 마음도 슬퍼졌습니다. 한켠 모퉁이 의자에 걸터앉아 현기증과 가뿐 숨결을 죽이려 하였던 그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k*****r 2023.03.01. 신고 공감 0 댓글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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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량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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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량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19)을 읽어보았습니다. 주위에 사람들은 모두 놀란 눈을 뜨고 말소리를 죽이고서 조요한 태도로 이 이상한 왕백작을 굽어보기 시작햇으니.. 짐짓 기차도 홈을 지나고나니 차 속도 차츰 조용해졌으니.. 어느덧 이 근처부터는 눈보라도 개이고 멀리 첩첩 싸인 산이며 지질편하니 누운 전야가 백은색에 싸이어 어스름한 달빛아래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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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량 유치장에서 만난 사나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219)을 읽어보았습니다. 주위에 사람들은 모두 놀란 눈을 뜨고 말소리를 죽이고서 조요한 태도로 이 이상한 왕백작을 굽어보기 시작햇으니.. 짐짓 기차도 홈을 지나고나니 차 속도 차츰 조용해졌으니.. 어느덧 이 근처부터는 눈보라도 개이고 멀리 첩첩 싸인 산이며 지질편하니 누운 전야가 백은색에 싸이어 어스름한 달빛아래 흘러 달라버리니 새롭네요.

k******3 2022.12.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