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가 읽어도 잘읽혀요 너무 좋습니다 많이 팔리길바래요 모든 내용들이 쉽게 풀이되어있습니다 읽어던책들도 풀어주시니 보기가 아주좋네요 굿굿굿 입니다 다른책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리즈별로 나오면 좋겟네요 오래오래 작가해주새요 ㅎㅎ 지싣편의점 화이팅 베스트셀러가자아아아아아 제목부터 창의력이 넘칩니다 요즘 책안읽는분들이ㅜ너무 많아요 많이 읽으셨으면 좋겟습니다 스마트폰 의 노예가 그만됬으면 좋겟습니다 |
편의점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으로는 것은 "삼각김밥"이다. 편의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편의를 가장 생각한 식품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이 책의 제목이 [지식 편의점]인데, 이 책에는 커다란 벽돌책 수준의 책들을 10~20페이지로 정리하고 있다. 한 권의 책을 읽으려면 1~2주 정도 걸릴만한 분량들인데, 쉬는 시간 약 10분 정도면 한권의 책을 아주 편리하게 내용파악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놀랍게 느낀 것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책들이 거의 대부분 내가 생각하고 있는 인생책들이라는 것이다. 내가 인생책이라고 여기는 것들의 특징이라면, 한마디로 말해서 읽고 난 후에 사고의 확장, 시야의 확장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나름대로 레벨1,2,3로 나누었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책을 소개한다면 이 책속에 들어있는 책 대부분을 추천할 것 같다. 내가 속해 있는 독서모임 '생존독서'에서도 매년 읽을 도서로 거론되는 것이 [사피엔스],[코스모스],[총균쇠],[윌든]등이다. 즉 유명한 책들은 이 책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책을 직접 페이지로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지식 편의점] 같은 책이 어려운 책을 쉽게 풀이하여, 직접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역활을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독서모임등에서도 이 책에 나와있는 책을 순서대로 읽고 서로 나눈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이 연간 자기목표를 세울때도 이 책에 나와있는 18권 완독으로 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이 책이 추구하는 목적을 저자는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인간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을까?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려면 어디에서 왔는지, 그리고 인류의 여정이 어떻게 꾸려왔는지를 알아야 합니다"라고 말이다. 한치 앞도 모르게 급변하는 세상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책을 통해 얻어야 할 메시지가 바로 과거를 통해 앞길을 가늠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한두권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이 책속의 체계대로 읽게 된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책을,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가 될 거라고 예상했는데, [코스모스]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그 이유를 책의 마지막에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과학자이지만 인문학적으로 책을 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과학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명한 책인 동시에 지구라는 존재와 그 속에 개체로 살고 있는 우리의 위치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최근 자국우선주의로 환경을 무시하고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런 현실을 미리 예측한 책이기도 한 [코스모스]를 "서로 사랑해야 지구가 더 존속할 수 있다"라는 범지구애를 갖자고 결말이 현실과 맞아들어서인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을 읽으며, 이시한의 [지식편의점]도 있는데, 나만의 [지식편의점]도 만들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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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름 그대로다. 고전과 고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책들을 일목요연하게 보기 쉽게 나열하고 그 책들이 어떤 가치가 있고 왜 그러한지를 분류하여 인류의 발자취와 사고의 길을 추적하며 매우 간결하게 제대로 설명해 놓았다는 인상을 받는다. 무엇보다도 인문학적으로. 이런 류의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줄곧 해 왔는데 이유는 읽기 퍽퍽한 고전을 읽기전에 예습용도로 쓸수도 있고 고전이나 고전 유망주들을 읽고나서 복습내지는 점검용으로도 유익하며, 굳이 고전을 읽지 않고도 그 책들이 무슨 내용인지알고 대화에 참여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깔끔한 정리가 특징이다. |
사피엔스, 총.균.쇠, 역사란 무엇인가?, 국가, 군주론, 리바이어던, 이기적 유전자, 코스모스 등의 정독했으나 완독이 어려웠던 고전 그 벽돌책들을 가볍게 격파해준달까. 마치 재미있는 강의를 듣는 느낌으로 흥미롭게 읽었다. 고전을 읽다가 막힐때, 속도가 쉬이 나아가지 않을때, 이 책으로 맥락을 잡고 편한 마음으로 다시 읽으면 좋을듯 하다. 특히 [사피엔스] [코스모스] [이기적유전자][코스모스]는 읽었으나 다시한번 정독해보고 싶어졌다. # 사피엔스 종은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을 거치면서 죽음까지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인류로 진화하고 있다. # 사피엔스가 신체적으로 월등했던 네안데르탈인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구체적인 언어를 통해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했기 때문. # 지구 유기체설, 지구를 하나의 생명체라고 할 때 인간이라는 존재는 바이러스나 다름없다. 지구의 균형을 깨버리고 환경을 파괴하는 생물체니까요. 그래서 때때로 지구가 자연재해나 감염병 같은 대재앙을 일으켜 '인간' 이라는 바이러스를 몰아내려고 시도한다는 게 가이아설의 핵심내용. # 가이아설에 의하면,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이유는 지구가 수용의 한계점을 초과해 그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발생하는 것. # 어벤져스의 빌런인 타노스는 핑거스냅으로 우주의 50퍼센트를 소멸시키는데요. 95퍼센트의 치사율이었던 천연두는 이 최강빌런이 가진 건틀렛 이라는 무기보다도 균이 훨씬더 위협적인 무기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 총,균,쇠 의 핵심 메시지는 환경결정론. 성경을 보는 이유가 신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그리스 로마신화를 보는 이유는 인간을 발견하기 위해서. # 기록은 역사를 구분짓는 중요한 전제조건. 따라서 인간의역사는 기록이후의 시대로 한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가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여성에 대한 시대인식이 달라 졌는데, 여전히 과거의 관점으로 역사를 해석하고 여성의 지위가 낮았던 시대의 이야기만 꺼내들어 적용하는 역사가는 자연히 도태되고 말 것. |
종이책으로 구입할까 이북으로 구입할까 살짝 고민하다가 결국 이북 쪽을 택했는데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일반도서는 되도록이면 종이책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북은 왠지 집중이 잘 안 되고 그러다보니 불편함을 느껴서. 꽤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그만큼 재미도 있었고. 가벼우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딱 좋을 정도의 무게감. (미리보기로 살짝 맛 보고 사실 이것때문에 이북을 선택한 게 가장 큰 이유다) 책은 3단계로 나누어 풀어간다. 질문하는 인간, 생각하는 인간, 탐구하는 인간. 책을 읽어 드립니다 라는 프로그램 제목처럼 정말 저자가 책을 읽어준다 그것도 내가 알아듣기 아주 쉽게. 이미 읽은 책, 읽었지만 머릿속에 그닥 남아있지 않은 책, 혹은 제목과 저자만 알지 아직 못 읽은 책, 읽다가 포기할 것 같아서 아예 손 댈 생각도 하지 않았던 책 등등 오..정말 편의점이잖아?? 읽다보면 좀더 깊이 있게 알고싶은 책이 분명히 튀어 나온다. 이건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거의, 늘 그렇다. 그럼 또 책장에 책 한두 권 더 꽂히는 거고. 베리 굿이고 땡큐였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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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가면 사람들이 필요한 것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지요. 그 중에 내가 필요한 것을 쉽게 살 수 있는 곳이 편의점입니다. 아마 이 책의 작가는 편의점의 이런 면을 생각하며 이 책을 쓴 것 같아요. 약간 책은 도끼다의 느낌도 났구요. 한 편의 강의를 눈으로 보고 듣고 있는 듯한 느낌도 납니다. 어려울 거라 생각했던 부분을 쉽게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깊어요. 이 분의 다른 책도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
솔직히 읽어보고 싶으나 너무 어렵거나 너무 두껍거나 하는 좋은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이 이 많은 좋은 책들을 잘 정리해서 이해하기 쉽게 해줘요. 근데 아이러니한 건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어렵고 두꺼운 책을 한번 읽어볼까?하는 도전의식이 막 생깁니다~^^ 사피엔스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다니!!! 작가의 정리력, 해설력에 감탄했습니다. 다음 후속도 기대가 돼요~ 후속편 나오기 전까지 이 책에 나왔던 어렵지만 심오한 책들 중 몇 권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
작성일 : 7월 15일 도서명 : 지적인 현대인을 위한 지식 편의점 : 생각하는 인간 편 저자 : 이시한 저 출판사 : 흐름출판 연도 : 2020년 07월 01일 신간도서 <지적인 현대인을 위한 지식 편의점 : 생각하는 인간 편> "지식이 고플 때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지식 창구" 이 책 『지적인 현대인을 위한 지식 편의점 : 생각하는 인간 편(흐름출판, 2020.07.01)』의 저자 이시한 작가는 지식에 목마른 현대인을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 정보와 지식 과잉의 시대. 대체 무엇부터 읽어야 할까? 어디까지 알아야 할까? 어떻게 읽어야 습득한 지식을 내 것으로 써먹을 수 있을까? 『지식 편의점』 시리즈는 이러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에서는 시대를 관통하여 이어져온 주요 고전 18권이 소개된다. 이 책의 목적과 핵심가치는 다음과 같다. 명쾌하게 전달하되 현대인이 쉽게 써먹을 수 있게 하는 것. 한 발짝 더 나아가 독자 스스로 인사이트를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다. 게임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듯 책을 읽는 안내도와 레벨 업을 하는 느낌의 구성이 재미있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 레벨 1로 '질문하는 인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서 있는 사회에 질문을 던진다. 유발 하라리「사피엔스」, 재레드 다이아몬드「총.균.쇠」, 토머스 불핀치「그리스.로마 신화」, E. H. 카「역사란 무엇인가」를 소개한다. 우리는 인문학을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 혹은 학문이라고 인식한다. 저자는 인문학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말한다. 저자가 생각하는 인문학은 '사람에 대한 이해'이다. 지식의 가장 기본적인 물음은 모든 것의 주체인 인간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이 책의 중반부에서 레벨 2로 '탐구하는 인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회에 던진 질문을 탐구한다. 플라톤「국가」, 움버르토 에코「장미의 이름」, 니콜로 마키아벨리「군주론」, 토머스 홉스「리바이어던」, 대니얼 디포「군주론」, 몽테스키외「법의 정신」, 장 자크 루소「에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월든」, 존 스튜어트 밀「자유론」, 조지 오웰「1984」를 소개한다. 플라톤은 '이상적인 인간이란 어떤 사람인가?'라는 물음에 답을 찾으려 했다. 그는 '이상적인 인간'을 정의 내리는 것보다는 '이상적인 국가'를 정의 내리는 것이 쉽다며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펼쳐놓는다. 인간들은 신의 지배를 벗어나 과학, 이성 같은 도구를 바탕으로 세계를 재정립하기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인간의 이성으로 주위를 탐색하고 사회를 재결성하는 시대가 열린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하루 동안 일어났던 일, 만난 사람, 자신의 생각을 기록한다.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 바로 「월든」이다. 이 책의 후반부에서 레벨 3으로 '생각하는 인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생각하는 인간이 되고자 하는 게 이 책이 향하고 있는 목적지이다. 마이클 샌델「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리처드 도킨스「이기적 유전자」, 올더스 헉슬리「멋진 신세계」, 칼 세이건「코스모스」를 소개한다. 돈을 더 지불하고 합의와 원칙 위에 서는 것. 이런 사고는 곧 국민주권 국가의 기본 전제인 합의와 원칙이 때에 따라 무시되는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 사회계약설의 기본 토대가 깨지기 때문이다. 플라톤의 이데아를 과학기술로 실현해낸 「멋진 신세계」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 바로 실현 가능성이다. 「멋진 신세계」의 비전은 과학기술로 이상적인 세계를 달성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논의한 모든 책이 '인간'에 대한 관심을 다루고 있다. 칼 세이건의「코스모스」는 거시적인 관점을 넘어서 우주적인 관점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코스모스」가 이 책의 마지막인 이유에 대해 이와 같이 말한다. 우리에게 근본적으로 필요한 건 법도 원칙도 아니다. 인간에 대한 사랑을 전제로 한 관용과 포용의 마음이다. 다른 인류로의 진화와 우주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 시대에 인류는 새로운 출발선 위에 서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적인 현대인을 위한 지식 편의점 : 생각하는 인간 편』이 지식에 대한 깊이 보다는 이해와 확장을 위해 초점을 맞춘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다. 첫째, 편의점이라는 공간이 주는 간편함과 편리함이 책에서 느껴진다. 둘째, 읽은 작품도 있지만 읽지 않은 작품도 읽고 싶게 만드는 설명과 저자의 생각이 영상처럼 그려진다. 셋째, 지식 공략집 같은 컨셉의 편집과 구성이 참신하다. 하지만 확실한 정보가 아닌 '그럴 것이다' 라는 추측의 표현이 많아 집중하는데 방해 요소가 된 점이 아쉽다. "역사가의 주된 일은 기록된 사실을 평가하고 재해석하는 것"이다. 내가 이 책에서 읽었던 가장 와 닿았던 'E. H. 카'의 문장이다. #카이로스 #지적인현대인을위한지식편의점 #생각하는인간편 #서평연습71 |
2021년 2번째 시리즈 출간 축하드립니다 한권에 20권이상의 검증되고 역사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고전부터 베스트셀러까지 핵심만 뽑아내어 담아내기가 쉽지 않을텐데, 부페가서 다양한 음식을 접하는 기분으로 지식편의점:생각하는 인간편을 읽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두번째 책도 구매해보려 합니다. 지식을 탐구하고, 고전부터 다양한 장르의 책들로부터 영감을 얻고자 하는 분들은 이시한 작가님의 지식편의점 추천드립니다 |
오랜시간 소위 필독서로 오르내리는 다양한 분야의 고전들이 있죠. 분명 좋은 책들이지만 어려운 부분도 있고 선뜻 손이 안가는 분야도 있고... 이 책은 어려운 고전에 대한 사전 탐사용으로 참 좋아보입니다. 핵심과 방향성을 쉽고 흥미롭게 집어주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알고싶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하고 그래서 일부러 더 그런 책들을 찾아서 볼 것 같습니다. 이번 권은 생각하는 인간 편이지만 이후 시리즈가 계속 나올 것 같은데 많은 책들을 소개받을 수 있길 기대해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