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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내 모습을 뒤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혹시 아이에게, "이따가", "잠깐만", "나중에"라는 말을 자주 하지는 않았는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밀어낸 것은 아닌지... 조마조마해진다. 책 속의 주인공에게는 다행히 Gorilla가 있었다. 엄마, 아빠는 아니지만 엄마, 아빠와 하고 싶었던 일들을 Gorilla와 함께 할 수 있었다. 어떤 상황에서든 '대신'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원래 기대하는 것에 절대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허탈한 마음을 달래주기에는 '대신'이라는 것이 필요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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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illa 고릴라를 무척 좋아하는 HANNAH는 생일에 아빠와 함께 고릴라를 보러 동물원에 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다른 일들로 바쁜 아빠가 HANNAH와 함께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생일 전날 밤 아빠가 주신 고릴라 인형에 실망한 HANNAH는 슬픈 마음으로 잠이 드는데요, 고릴라 인형이 점점 커지더니 그 날 밤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많은 아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ANTHONY BROWNE의 대표 작품을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