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고 쉽게 끊이지 않는 문체는 마치 한없이 이어지는 삶을 체화한듯하다. 물론 굉장히 읽기는 어렵지만, 라슬로만의 통찰과 문체가 돋보이는 책이다. 영화를 보기 전에 읽기 위해 구매했고 제본도 깔끔해 보기 좋다. 영역본이지만 번역가의 애정이 느껴져 마음에 든다. 계속 이 작가의 작품디 번역되었으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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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면 등장인물의 독백이랑 생각이 계속이어져서 어떤 내용인지 읽는 중간에 잊어버려 다시 되돌아 가서 읽게 되고 집중이 되지 않아 읽어도 읽어도 무슨내용인지 파악하기가 힘들어서 계속해서 읽어나가기가 힘들었다 나라가 엉망이 되면 국가기반시설부터 엉망이 되고 사람들간의 신되도 없고 소설은 끝없이 이어지는 문장과 쉼없는 흐름속에 정체된시간 절망적인 혼돈의 한복판으로 몰아 넣고 지식인의 고독한 고뇌와 군중의 맹목적인 분노가 충돌하는 작품으로 유럽의 정신적 사회적 붕괴를 예고하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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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대표작인 <사탄탱고> 보다 어떤 의미로는 더 대단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탄탱고>가 1985년에 출간되었고 <저항의 멜랑콜리>가 그보다 4년 뒤인 1989년에 출간되었는데 그 사이 소설 속 서사의 완결성과 이를 전달하는 작가 표현방식의 원숙함이 깊어졌다고 해야할까. 쉽게 생각해보면 이 소설은 우울과 권태로 가득한 헝가리의 소도시를 둘러싸고 두 세력, 즉 균열을 내려는 이들과 (서커스와 그의 추종자들) 절대적인 파시즘으로 이를 통제하려는 이들 (군대와 위원회) 의 싸움으로 이해했다. 균열과 파시즘의 대립 속에서 결국 소외되는 것은 그 땅에서 계속 권태롭게 살아가던 시민들인데, 어떤 의미로는 식민지를 차지하기 위한 열강들의 다툼으로도 이해되었다.
열강은 두 가지 방식으로 우리를 파고든다. 이제껏 보지 못한 대균열을 통해 아무도 존재하지 않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무정부상태가 되거나 혹은 정화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하나의 가치 아래 종속시키는 초정부상태가 되거나. 어떤 정부가 등장하거나 결국 시민들에게 관심 없는 것은 매한가지 아닌가. 파괴하거나, 통제하거나 그들은 그런 것에만 관심 있는 법이다. 그래서 이 책은 저항<할 수>없는 멜랑콜리라고 끝내 이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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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한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를 통하여 소동과 혼란과 폭력 속에서 몸부림치는 인간의 내부와 도도한 역사의 흐름을 음악과 함께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인간은 생각보다 쉽게 악과 폭력에 휩쓸리고, 불안한 세상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 그 안에서 공동체는 무기력하게 무너져내린다. 그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이 마지막 남은 저항인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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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 읽는 내내 답답하다. 하지만 강렬한 내용과 묘사에 한걸을씩 끝을 향해 달려가본다. 하지만 이 작가의 책을 또 보가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조금더 내공을 쌓고 다시 접한다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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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슬로책 입니다 노벨문학상 받았고요 난해합니다 어려워요 하지만 도전해볼만 하겠죠 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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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리뷰 저항의 멜랑콜리 살아가는 세상이 힘들어도 이대로 가만히 무너지지 않으려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 같았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슬픔과 불안, 그리고 그걸 딱 잘라 해결할 순 없지만 그래도 계속 살아보려는 마음을 다룬다. 읽는 동안 가장 크게 느껴진 건,,,, 단순히 우울이 아니라, 세상과 나 사이의 느껴지는 거리감을 좁히며 생긴 균열을에 틈을 매꾸고 버텨보려는 힘이기도 하다는 거… 슬퍼해서 끝난 게 아니고, 그 슬픔 때문에 비로소 우리가 속으로 조금씩 움직일 수도 있다고 믿고 싶다,,, 그래서 저항의 멜랑콜리를 다 읽고 나면 마음이 아주 아주 조금은 단단해진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어렵게 쓰인 부분도 있어 읽는데 조금 오래 걸리고 힘들었다,,,, 하지만 결국 말하고 싶은 건,, 꽤 따뜻하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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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는 <저항의 멜랑콜리> 등을 써서 202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어느 추운 겨울, 시골 마을에 고래를 동반한 유랑 서커스단이 도착한다. 고래를 구경한 적 없는 마을 사람들에게는 고래가 불안한 존재로 여겨진다. 이 책은 인간의 마음 속에 내재하는 불안을 작가가 화려한 언어와 함께 표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