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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성평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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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차별과 혐오가 대한 교육을 위한 목적으로 서평단에 신청하였으나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은 학교에서 이미 다 배운 내용이라며 관심을 갖지 않았다. 아이들 책을 고를 때는 아이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해야 함을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다. 얼마 전 읽은 '동의'가 떠오른다.아이들을 위한 성평등 책이지만 관심있는 주제여서 흥미있게 읽었다. 이 책의 저자 정수임님은 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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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차별과 혐오가 대한 교육을 위한 목적으로 서평단에 신청하였으나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은 학교에서 이미 다 배운 내용이라며 관심을 갖지 않았다. 아이들 책을 고를 때는 아이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해야 함을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다. 얼마 전 읽은 '동의'가 떠오른다.


아이들을 위한 성평등 책이지만 관심있는 주제여서 흥미있게 읽었다. 

이 책의 저자 정수임님은 중,고등학교 교사로 최근에는 젠더관련 책을 쓰는 작가이다. 

초등학교 교과과정 3학년~6학년에 연계된다고 한다. 사회 과목으로 3학년~5학년까지 내용이 연계되었다고 하니 아들이 배운 내용이긴 한 듯하다. 



이 책은 8개의 주제를 이야기한다.


1. 참정권 (사우디아라비아는 2015년에야 여성 참정권 인정)

2. 가부장제 (아버지에게 책임과 권한을 주는 형태)

3. 차별 (동일한 일에 대해 남자보다 여자 임금이 적음)

4. 이분법적 사고 (남자는 파랑, 여자는 분홍)

5. 코르셋 (여성의 다이어트, 美의 기준 변화)

6. 유리천장 (여성 수학자, 남성 디자이너)

7. 혐오 (노키즈존)

8. 페미니즘 (여자-가사노동 : 당연하지 않은 걸 아는 것)


이야기 구성 순서

1.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를 나타낸다.


2. 주제 관련 이야기

최근에 기억나는 사례 중에 노키즈존이 있다. 카페나 음식점에서 어린이들이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어린이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곳이 나오면서 어린이 출입을 제한하는 사례가 있었다. 법적으로 위법은 아니지만 어린이를 차별한다는 의견과 불편을 감수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맞서는 것이었다. 

직접적으로 경험한 적은 없지만 아이가 어린데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출입조차 금지된다면 속상했을 것 같다. 기준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이 시끄럽게 해도  제지하거나 교육하지 않는 부모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어린이들이 시끄럽게 하여 출입을 금지한다면 어른들이 시끄럽게 하면 출입을 금지하냐는 것이다. 시끄럽게 하여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동일한데 아예 출입조차 막는다면 어린이는 약하니까 출입을 금지하고 어른은 행위에 대해 얘기하여 교정할 수 있다는 생각인 것인가.


3. 주제 관련 보충 설명

사례에 나오는 내용 관련 추가로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설명한다.

"나의 불편을 참지 못해 전부를 막으려는 생각은 올바른 대안일까?"


4. 주제 관련 인물의 편지 형식 이야기

* 유엔 아동 권리 협약 (1989년 11월 20일 유엔이 채택, 우리나라 포함 192개국 협약 준수 약속)
P.129 어린이가 누려야 할 권리
배울 권리, 놀 권리, 건강하게 자랄 권리, 표현할 권리, 난민이나 전쟁 중인 국가의 어린이도 보호받을 권리 

* 페미니즘을 배운다는 것

P.144 배운다는 것은 그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알게 하고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는 힘을 주고, 몰랐을 때와는 다른 선택과 행동을 가능하게 해


성평등 관련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생각해볼 주제들을 흥미있게 이야기하므로 초등학교 3학년이상 아동에게 일독을 권한다.

성평등 관련 주제를 흥미있게 소개해 준 저자 정수임님, 서유재출판사, YES24 리뷰어클럽에 감사인사를 전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린이성평등교재 #성평등교육 #어린이인권 #차별 #혐오 #가부장제 #여성참정권 #유리천장 #남녀차별 #페미니즘 #유엔아동권리협약 

r*****1 2020.08.27.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정관념을 깨는 성평등교육, "성평등"으로 시작하자!
"고정관념을 깨는 성평등교육, "성평등"으로 시작하자!" 내용보기
"남자는 분홍색을 좋아하면 안돼요?" 분홍색을 정말 좋아하던 9살 녀석이 어린이집에 다닐 때 여러 번 물어봤어요. 아이가 활동을 할 때 분홍색을 선택하면 남자가 왜 여자색을 고르냐고 친구들이 놀렸나봐요. 그럴 때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색깔이 다르니 분홍색을 좋아해도 된다고 이야기해 주었어요. 하지만 어린이집을 졸업한 이후에도 색깔을 선택할 때 의식적으로 분홍색이나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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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분홍색을 좋아하면 안돼요?"

 

분홍색을 정말 좋아하던 9살 녀석이 어린이집에 다닐 때 여러 번 물어봤어요. 아이가 활동을 할 때 분홍색을 선택하면 남자가 왜 여자색을 고르냐고 친구들이 놀렸나봐요. 그럴 때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색깔이 다르니 분홍색을 좋아해도 된다고 이야기해 주었어요.

 

하지만 어린이집을 졸업한 이후에도 색깔을 선택할 때 의식적으로 분홍색이나 빨간색 계열은 고르지 않는 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라고 해도 소용없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책이 바로 《성평등》이에요.

 

이 책은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으로 '성평등'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 나가요. '초등 교과 연계 도서'라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사회와 국어를 배울 때 교과서와 함께 펼쳐보면 정말 유용할것 같아요.

  

소중한 내 한 표- 참정권

엄마의 출장- 가부장제

남자와 여자- 차별

핑크는 이제 그만!- 이분법적 사고

다이어트를 왜 하는 걸까?- 코르셋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 유리천장

출입 금지 너머로!- 혐오

아빠가 달라졌어!- 페미니즘

 

《성평등》은 참정권, 가부장제, 차별, 이분법적 사고, 코르셋, 유리천장, 혐오, 페미니즘 등 8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 중 가장 먼저 '핑크는 이제 그만!- 이분법적 사고'를 첫째에게 읽어 주었어요.

 

 

'오랫동안 사람들은 남자와 여자, 이 두 성별로 여러 가지를 구분 지으려고 해 왔어요. 이 기준이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 같이 한 번 해 보지 않을래요?'

 

이 책은 각 장을 읽어 보기 전에 먼저 페미니스트들의 명언을 제시하여 대략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쉽게 예상할 수 있어요. 그리고 주제에 대한 배경 지식이나 경험을 떠올리게 한 뒤, 생각할 거리를 제시하여 사고의 폭도 넓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어서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성평등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동화로 풀어내요. 동화 속에서 우리가 살면서 깨뜨려야 할 고정관념을 발견할 수 있어요.

 

할머니께서 세미에게 아주 예전에는 빨강이 남자들의 강인함을 상징하는 색이었다는 것을 가르쳐 줘요. 그런데 그 말을 믿지 않는 세미는 할머니와 함께 미술관에 가게 돼요.

 

“아들이라고 강조하려면 오히려 빨강을 써야지. 강력한 힘을 가진 왕자로 보이게 말이야. 아직은 너무 어리기 때문에 순수하면서도 성스러운 혈통이라는 의미로 파랑을 사용했어. 여자들처럼 말이야.”

 

세미는 미술관 그림 속 루비 15세 왕비, 나폴레옹 황제와 차례로 대화를 나누며, '빨강이나 분홍은 여자, 파랑이나 초록은 남자'라는 고정관념이 아주 옛날부터 정해져 내려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요.

 

 

'왕들은 왜 빨간 옷을 입을까?'

 

궁금한 이야기++’ 코너에서는 질문하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초등학생들이 알아야 할 주제와 관련된 중요한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어요.

 

역사적으로 왕이나 귀족들만이 빨간색 옷을 입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나폴레옹의 붉은 망토와 세종대왕의 곤룡포에도 붉은색과 황금빛으로 장식되어 있어요. 빨강의 강력한 색감이 힘과 권력을 나타낸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주로 빨강이 사용되었던 군복이 파란색으로 바뀌면서, 파랑이 남자의 색이 되었대요. 그리고 바비 인형처럼 여자 아이들 장난감에 사용된 분홍색이 인기를 끌면서 '여자=분홍'이라는 고정관념이 생겨 버렸어요. 색의 역사를 살펴보며 파란색이 남자, 분홍색이 여자가 되어버린 역사는 얼마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어요.

 

재작년 첫째가 생일 선물을 마트에서 고를 때 쭈뼛쭈뼛 분홍색 악세사리 세트를 골랐어요. 저는 아이에게 좀 더 돌아보고 고르자고 이야기했어요. 사실 좀 더 비싸도 로봇이나 자동차 같은 것을 고르기 바랐어요. 결국 아이는 몇 바퀴를 돌아보다가 파란색 드론을 골랐어요. 이 책을 통해 어른들이 별 생각없이 던진 말이나 행동에 아이의 취향과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생겨버릴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어요.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s********9 2020.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궁금한 이야기 성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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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주변인들에 비해 성인지 감수성이 높고, 향상되어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그럼에도 본인은 가장 기본적인, 가장 생각해야 하는 부분들을 잊은 건 아닌가 반성합니다.본 책에서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게, 아동들이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작은 사회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알고, 평등함을 알고, 불편함을 드러내고 표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안내지 같았습니다."당연하다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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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주변인들에 비해 성인지 감수성이 높고, 향상되어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본인은 가장 기본적인, 가장 생각해야 하는 부분들을 잊은 건 아닌가 반성합니다.


본 책에서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게, 아동들이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작은 사회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알고, 평등함을 알고, 불편함을 드러내고 표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안내지 같았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어쩌면 당연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라는 문구를 기억합니다.

본인이 가장 기본적으로 질문하고, 답변하고, 계속해서 고민해야 하는 부분을 잊었던 것 같습니다.


아동들을 위한 책이지만, 사실상 아동들  뿐만 아니라 비아동인 우리도 읽으며 잊고 지낸 것들에 대해 반성하며 다시한번 깨우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별, 혐오, 유리천장, 가부장제, 페미니즘, 이분법적 사고 등에 큰 단락을 나누어 사례를 들면서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 인권을 위해 운동했던 분들의 이야기도 읽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평등에 대해 불편한 사람들도 쉽게 접하며, 생각하고, 사고 할 수 있는 책 입니다.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d*******2 2020.08.17.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성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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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1C, 최첨단 IT강국에 살고 있는 평범한 40대 남성이다.한 가정의 가장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고, 나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었다.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조금씩 부끄러워지기 시작했다.집에서 아이 키우고 살림하는 아내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고, 그 이면을 바라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열심히 공부해 4년제 대학나오고, 좋은 직장 다니던 아내가 나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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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1C, 최첨단 IT강국에 살고 있는 평범한 40대 남성이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고, 나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조금씩 부끄러워지기 시작했다.

집에서 아이 키우고 살림하는 아내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고, 그 이면을 바라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열심히 공부해 4년제 대학나오고, 좋은 직장 다니던 아내가 나를 만나 집안에만 갇혀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다.

'그동안 많이 힘들고 답답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자 마음이 아파왔다. 

과거에 비하면 여성의 위상과 인권이 많이 향상된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은 가정과 사회 곳곳에 존재한다.

지금은 너무 당연하지만 그 과정은 너무도 치열했던 여성 참정권의 역사부터 현모양처의 대명사로 왜곡된 심사임당의 본모습도 마주할 수 있었다.

여성 교직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케냐 여성들이 겪는 불평등과 빈곤 문제 해결에 애썼던

 왕가리 마타이의 생애도 인상 깊었다.

'여자는 분홍, 남자는 파랑'이라는 공식 아닌 공식이 생기게 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날씬하게 보이기 위해 생명에 위협이 되는 코르셋을 입고, 다이어트를 위해 촌충 알이 든 약까지  먹는  이야기는 충격적이였다.

누구나 느끼고 있지만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 '유리 천장'과 '여성 혐오'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게 당연하지 않았음을 인지하고 책 속 주인공 아빠처럼 작은 것부터 변하도록 노력해야겠다.

페미니즘은 멀고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소하고 평범한 일상 속 이야기임을 잊지 않고 살아야겠다.


P.141

성평등이란 여성과 남성이 성별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평등하다는 것이지. 페미니즘도 이와 다르지 않아. 성별에 따른 차별의 이유를 밝히고 이를 거부하는 운동으로 생각하면 돼. 또 페미니즘에서는 남성과 여성 이외에 성소수자의 권리 또한 소중한 것으로 보고 있어.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d********t 2020.08.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