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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표정과 글을 같이 보면 더 재미있는 책이에요. 물론 책 자체가 다른 배경 그림 없이 사자만 나와 있어서, 사자 표정에 집중하도록 유도하지요. 사자가 직접 독자에게 말하는 것 같아요. "잘 자"라는 인사를 안 해주냐고 묻는 장면부터, 무서운 사자가 조금씩 귀여운 사자로 변하는 듯해요. 그렇게 단조로우면서 조금씩 변화를 주던 장면이 색깔부터 갑자기 확 바뀌더니, 마지막 장면들에 이르면 그 사자의 정체가 무엇인지 드러나게 되지요. 아, 그래서 귀여웠구나 하고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이 그림책을 보고 아이가 동물원의 맹수도 그렇다고 착각하는 건 아니겠죠? 현실 속 맹수와 그림책 속 귀여운 사자! 현실과 상상의 세계! 둘 다 필요한 세계일 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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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의 잠자리 독서 책입니다. 아이가 요즘 조금 컸다고. 재우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ㅠㅠ 더 놀고 싶어하고.. 재우기 힘들어 하던 찰나. 이 책을 만나서 아이 재우기 전 꼭 읽어주는 책이랍니다. 귀여운 사자가 요구(?)하는 것처럼. 저도 아이를 토닥토닥 쓰담쓰담 해주기도 하고. 자장자장 자장가도 불러줘보고. 아이가 잠들때까지 사랑해라고 이야기 해주고 있답니다 오늘도 참 재우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또 책과 아이와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귀여운 동물을 그려내서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는 이 그림책은 간결한 텍스트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사자의 표정변화와 상태변화가 무척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나름의 반전도 있는 그림책이라서. 아이와 깔깔깔 거리며 즐겁게 읽었어요. 확실히 책 막 보는 16개월 아이이게는 보드북이 제일 좋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