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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이시조의 음악적 철학을 알 수 있는 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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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이시조의 음악적 철학을 알 수 있는 좋은책입니다.요즘 히사이시조의 음악을 자주 듣는데 항상 유명한 곡들을 작곡하는 노하우에 대해서 궁금했으며 음악을 어떻게 다루는지 알고 싶었는데 이책에서 조금이나마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책 표지가 스크래치가 많이 생기는 재질이네요.. 이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음악을 좋아하시고 특히 히사이시조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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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이시조의 음악적 철학을 알 수 있는 좋은책입니다.
요즘 히사이시조의 음악을 자주 듣는데 항상 유명한 곡들을 작곡하는 노하우에 대해서 궁금했으며 음악을 어떻게 다루는지 알고 싶었는데 이책에서 조금이나마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책 표지가 스크래치가 많이 생기는 재질이네요.. 이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음악을 좋아하시고 특히 히사이시조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책 좋을듯 합니다.
h*****5 2022.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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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표를 걷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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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이시 조, 듣기만해도 마음이 저리는 음악을 하는사람. 음악이 나를 울게하고 음악이 나를 울게하는듯 한 그의 음악세계을 읽는다는것은 나에게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다. 언제나 이런 음악가들을 보게되면 나의 음악은 아직 한발짝도 떼지 못한 갓난아이와도 같다고 생각한다. 초라해보이는 나의 음악이 가끔은 슬프기도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접어두고 미래에 나의 음악은 어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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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이시 조, 듣기만해도 마음이 저리는 음악을 하는사람. 음악이 나를 울게하고 음악이 나를 울게하는듯 한 그의 음악세계을 읽는다는것은 나에게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다. 언제나 이런 음악가들을 보게되면 나의 음악은 아직 한발짝도 떼지 못한 갓난아이와도 같다고 생각한다. 초라해보이는 나의 음악이 가끔은 슬프기도 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접어두고 미래에 나의 음악은 어떠한 형태로 세상에 흐를것인지 상상하며 갓난아이의 걸음처럼 걸어보고 싶다.
a******n 2021.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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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아 읽게 된, 그리고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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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생일 때마다 카톡 상태메세지에 "책을 선물받고 싶어요" 라고 써둔다. 8월, 올해 읽으려고 써둔 책 리스트들에 질려갈 때, 그렇게 평소 취향과는 다른 책들을 선물받고 만나게 된다. (책을 골라달라고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보통은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책을 보내달라고 한다. 그래서 친한 친구들은 가타부타 말도 없이 책을 집으로 바로 보내 깜짝 선물이 되곤 한다. 그때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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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생일 때마다 카톡 상태메세지에 "책을 선물받고 싶어요" 라고 써둔다. 8월, 올해 읽으려고 써둔 책 리스트들에 질려갈 때, 그렇게 평소 취향과는 다른 책들을 선물받고 만나게 된다. (책을 골라달라고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보통은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책을 보내달라고 한다. 그래서 친한 친구들은 가타부타 말도 없이 책을 집으로 바로 보내 깜짝 선물이 되곤 한다. 그때의 감동은 더욱 크다.)


이 책도 한 후배가 선물로 주어 읽게된 책이었다. 그리고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만약 이번 모임의 서평 키워드가 음악이 아니었다면 아마 완독하기는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 책이다.

저자는 인생의 회전목마를 작곡한, 영화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로 성공한 히사이시 조이다. 오랜 단짝 친구가 인생의 회전목마를 정말 좋아해서 어릴때 오르골을 선물한 적이 있다. 그래서 알게 된 노래인데, 책을 읽으며 히사이시조가 작곡한 노래를 듣다 summer 라는 노래를 이사람이 작곡했다는 걸 알게되었다.

summer는 개인적으로 참 아끼는 노래이다. 노래 듣는 걸 좋아하지는 않아, 음악은 나와 그렇게 친하지는 않다. 그러나 summer는 고등학생의 나에게 듣는 것만으로 큰 위안을 주었던 노래였다. 다시금 향수에 젖어들게 되는 순간이었다.


그래서일까. 기대가 조금 컸던 듯 하다. 음악만큼이나 편안하면서도 독자들에게 위안을 주거나, 강한 무언가를 불러 일으킬거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자신이 경험한 일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나누었다. 그러나 다듬어지지 않은 글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읽는 사람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쓴 글이 아니라,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고 나누기 위해 쓴 일기다. 그런 점에서 제목하나는 기가막히게 지었다. '히사이시 조의 음악 일기' 이정도면 속았다고 말하기도 애매하다.


아, 그리고 원서가 아닌 번역서라는 점에서 일본어로 읽을 수 있다면 조금은 저자가 더 가까이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다. 아무래도 번역된 말투가 약간의 반항심을 불러일으켰고 일부 문장은 추가 설명이 없어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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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하다 : 음악은 나에게 독서모임을 떠오르게 했다.


p54
'음악이 음악이 되는 순간'이란 대체 언제일까? 이것이 무척 어렵다.
작곡도 마찬가지다. 논리적인 시점과 감각적인 시점만 갖추면 음악이 만들어져야 하는게, 사실 그것만으로 음악은 성립하지 않는디. 작곡가의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만들고 싶다, 만들어야 한다는 강한 뜻, 즉 인텐시티가 필요하다.


독서모임을 운영한지도 1년이 넘어갔다. 온갖 신기잡변에 능하다보니, 하나를 1년 이상, 아니 3개월 이상 꾸준히 하는 것도 어렵다. 아직 계속해나가고 싶은 걸 보면 독서모임은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일까. 히사이시조의 음악 일기는 음악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게 만들기 보다는,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대한 철학을 독서모임에 빗대어 생각하게 되었다.

작곡과 같이 독서모임도 마찬가지다. 모임장의 강한 의지가 있어, 어떠한 모임을 만들고 싶다는 강한 인텐시티가 필요하다. 나는 어떤 인텐시티를 가지고 있는가?

"나는 더:오래가 동네를 기반으로 책을 매개로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책의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책을 읽어나가다보면 주로 읽는 책의 분야가 한정적이게 된다. 그러나 매달 키워드를 정해 서평을 진행하다보면 새로운 책을 검색해보고 찾아본다. 그 과정에서도 아예 무지의 영역에 있던 책들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본인도 몰랐던 새로운 흥미나 취향을 알게 되기도 하고, 누군가의 서평이 재밌거나 귀에 들어오면 그 책을 읽어볼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서로 책을 교환해 읽으면 금상첨화다.

아직 어려운 것은 서로 마음이 맞는다는 것. 각기 다른 책을 소개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오직 키워드 하나만으로 우리는 이어진 상태이다. 키워드만으로 우리는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을까?
서로의 모습과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속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은... 아직은 내면의 어떤 이야기를 꺼내기가 어렵다. 내면의 모습을 보여주었을 때 그들이 어떻게 어루만져주고 반응할지 알기 어렵다. 심지어 무관심으로 대응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독서모임에서 두가지 모두 충족되어야, 제대로 된 모임으로 기능하지 않을까 싶다. 사람들에게 더오래가 더오래인 순간이 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p55
처음에는 뒤죽박죽이더라도 어떻게든 조율해서 곡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이 결국은 웅장함을 자아내는 게 아닐까?


연주자들이 모여, 그리고 지휘자와 오케스트리가 타협하면서 오케스트라만의 개성이 만들어진다. 분명 내가 생각하는 더오래의 모습이 있지만, 모임원들이 모여 그리고 그들이 나누는 서평으로 인해 모임이 진행된다. 더 오래가 더오래가 추구하는 독서모임이 되는 순간이다. 매 모임마다 어떤 모임이 될지, 그날의 인텐시티와 참석하는 모임원들의 서평, 반응, 분위기로 인해 탄생할 것이다. 그게 내가 일년째 모임을 진행하는 이유이자, 모임에서 얻어가는 묘미라고 볼 수 있다.


p79
역시 클래식 음악은 좋다. 클래식 음악은 우리가 어떤 진화를 거쳐 이런 형태에 이르렀고, 앞으로 어떤 음악을 만들어낼지를 생각하게 한다. 화가인 고갱풍으로 말하자면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히사이시조와 같이 다수의 사람에게 사랑받는 곡을 작곡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을 공부하고 익혀야 함을 알 수 있었다.
히사이시조가 클래식 음악을 지휘하게 된 이유도 결국 직접 오케스트라에 지시를 내리고 소리를 내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클래식을 더 공부해둘걸 하고 뼈저리게 후회했기에, 직접 작품을 지휘해보고자 마음 먹은 것이다. 직접 지휘해볼 때야말로 정말로 자신의 피와 살이 되는 거라고 저자는 말한다.(p23)
독서모임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 그리고 그것이 운영자인 나와 언니를 제대로 살찌우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우리는 어떤 모임을 만들고 싶은지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자 노력해야한다.(p78)
k*****9 2020.10.09. 신고 공감 0 댓글 0